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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x 부루구루 하이볼, 880만캔 판매에 8.8억 기부...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에 쓴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동시에 본인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행사는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함께 협업했다. 이는 BGF리테일 'CU'가 유통하는 세 번째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다.'블랙 하이볼'은 지난 4월 30일에 처음 출시해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완판됐다. 이어 '레드 하이볼'은 5월 27일에 두 번째로 출시해 CU 올림픽광장점 한정으로 1일 8888캔씩 판매하고 있다.앞선 두 제품이 와인을 베이스로 만들었다면 3탄인 아트워크 하이볼은 꼬냑 베이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알코올 도수도 8.8%로 기존 제품들(4.5%)보다 더 높다. 이로써 블랙-레드-아트 3개의 하이볼로 이어진다. 이로써 지구에 부족한 평화-감정-공존이라는 3개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갤럭시(은하계)에서 보내온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스토리가 완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드래곤은 세 번째 하이볼의 아트워크에 대해 "불완전한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컬러, 질감으로 그려냈다"며 "저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로고를 형상화한 레몬 슬라이스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결핍을 안고 함께 살아간다는 초월적 연대감을 시각화해 지구인들에게 시그널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지드래곤의 기부였다.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8.8%의 도수인 아트워크 하이볼을 만들었고, 총 880만 캔을 판매해 한 캔당 100원씩 모아 8.8억을 기부하게 된 것.지드래곤은 "사랑받을 만큼 돌려드리고자 1캔당 100원을 기부하게 됐다. 작지만 모이다 보니 큰 금액이 됐다"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자 치료나 여러 가지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 좋은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어 참여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부 의도를 밝혔다.MC를 맡은 장도연이 "어떤 노래와 함께 마시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지"를 묻는 말에 지드래곤은 "새로 나온 앨범이 8곡밖에 안 된다. 1번 트랙부터 8번 트랙까지 한 캔을 조금씩 마시면 좋겠다"라고 답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다.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이에 대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대표이자 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인 최용호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AI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2025.06.16 14:31
예능

신지, ‘신혼’ 김종민 스윗함에 감탄…“정말 사랑하네” (푹다행)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이 무인도에서도 신부에게 사랑받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빽가, 박태환, 빌리 츠키와 이원일 셰프가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신지, 양세형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이원일 셰프는 앞서 조업을 통해 잡아 온 역대급 대어들로 무인도 레스토랑 코스 요리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셰프 곁을 떠나지 않고 요리 기술을 유심히 관찰하며 배움에 집중한다.평소와는 다른 그의 열정적인 태도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김종민은 “이런 요리를 할 줄 알아야 매력적으로 보인다”라며 아내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본 신지는 “저 오빠 정말 사랑하네”라고 감탄한다.그런가 하면 빽가는 무인도 레스토랑에서 인생을 뒤흔드는 경험을 한다. 44년 동안 하지 않았던 일에 처음으로 도전한 것. 빽가를 오랫동안 봐 온 신지와 김종민도 “저럴 사람이 아닌데”라며 깜짝 놀란다. 이에 모두를 놀라게 한 빽가의 인생 첫 경험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무엇보다 음식을 준비하는 중 김종민의 리더십이 빛을 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빽가는 “신지 없는 무인도에서 왕 노릇 한다”라고 그의 활약을 평가한다고. 신지가 없는 공간에서야 발휘된 코요태 리더 김종민의 ‘왕 포스’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김종민의 활약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3:39
예능

김아영, ‘런닝맨’ 촬영 후 최다니엘과 번호 교환…양세찬 “휴대폰 줘라” 질투 폭발

배우 김아영이 양세찬, 최다니엘과 핑크빛 삼각관계에 빠졌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인천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이 적힌 카드를 마지막까지 소지해야 하는 ‘최초 인 더 시티’ 레이스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런닝맨 옥순’ 배우 김아영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김아영은 최다니엘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고 이들 사이에 양세찬이 참전해 뜻밖의 삼각 관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같은 팀이 되었는데 첫 미션인 ‘릴레이 워터밤’ 미션부터 ‘사랑 전쟁’이 시작됐다. 각 팀 대표 1명이 노래 전주만 듣고 달려가 부표 위에서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득점하는 미션에서 김아영은 물에 젖게 됐고 최다니엘은 작정한 듯 김아영에게 수건을 가져다주는 등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려 했다. 이후 최다니엘은 김아영과 번호 교환 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발끈한 양세찬은 그 자리에서 김아영에게 “휴대폰 줘라”라며 번호 교환을 요청해 끝나지 않는 삼각 로맨스를 이어갔다.한편 이날 레이스에선 하하의 노출 사고로 유재석이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재석, 하하는 미션 직전, ‘하의 실종 방지’ 평화 조약을 체결했으나 승부에 과몰입한 유재석은 끝내 하하의 반바지를 잡아 내려 엉덩이를 때렸다. 굴욕을 당한 하하는 “안 하기로 했잖냐. 나 애가 셋이다/ 다음주 학부모 모임 있다”라며 분노했고 유재석은 “노팬티인 걸 깜빡했다”면서 하하 아내인 별에게도 사과해 폭소를 선사했다.이밖에 인천에서 발명된 쫄면이 걸린 점심 미션 ‘몸으로 말해요’에선 게임을 포기한 김종국의 모습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아영 팀, 지효 팀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예은 팀은 김종국의 리드 아래 추격을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쉬운 문제가 나옴에도 하하, 지예은은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고 점수는 1점에서 오르지 못했다. 결국 김종국은 털썩 주저 앉으며 모든 걸 포기하는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최종 미션 결과, 최약체로 꼽혔던 유재석이 가장 오래된 ‘최초’를 뽑는 반전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획득하며 ‘될놈될’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2:25
산업

제주신라호텔, 개관 35주년 '고객 감사 패키지'

제주신라호텔은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한정판 신라베어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개관 35주년 기념일’ 패키지는 ‘커플’ 및 ‘가족형’ 두 가지로, 고객에게 사랑받아온 제주신라호텔의 대표 상품을 패키지로 실속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커플형’은 제주신라호텔의 특화 시설인 ‘글램핑 빌리지’와 ‘쁘띠 카바나’에서 즐기는 오붓한 휴식이 특징이다. 야외 숨비정원에 위치한 글램핑 빌리지에서 미식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한식 테마의 스페셜 피크닉 세트 ’데이 글램핑’을 선보인다. 또 푸른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어덜트 풀의 ‘쁘띠 카바나’도 제공한다.‘가족형’은 제주신라호텔의 대표 키즈 G.A.O.(레저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인 ‘꼬마 요리사’와 가족 액티비티 시설인 ‘캠핑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 시설인 ‘키즈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꼬마 요리사’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다. 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미식 피크닉을 위해 캠핑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 ’데이 캠핑’을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제주신라호텔의 마스코트인 ‘신라베어’를 3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파란색 ‘신라베어’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증정한다.이와 함께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디너 뷔페를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이용 고객뿐 아닌 모든 고객을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35년 간 제주신라호텔과 함께한 추억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또는 ‘더 파크뷰 식사권(2인)’을 선물한다. 또 35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35명에게 개관 35주년 한정판 신라베어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 달 17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개관 35주년 기념일’ 패키지는 커플과 가족형 두 가지로, 오는 7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6 10:14
생활문화

차별화된 브랜드력 보여주는 무인카페 킨크커피, 업계 최초 프리 커피 데이 실시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 운영 기업 세컨드유레카(대표 성중헌)는 무인카페 킨크커피가 업계 최초로 전국 동시 프리 커피 데이(FREE COFFEE DAY)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킨크커피는 오는 6월 17일 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3일간 킨크 1주년 감사제의 일환으로 킨크 프리 커피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킨크 커피 잇 포워드(KiNK Coffee It Forward)로 Pay It Forward 정신에서 착안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킨크커피 관계자는 "가상의 주인장 김씨가 오늘 하루, 우리 동네를 위해 커피를 선물합니다. 킨크의 무료 커피 한 잔으로 연결되는 우리 동네, 킨크에서 이웃과 만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동네 사랑방으로서의 킨크커피 차별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하루 300잔의 핫 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무인카페와는 차원이 다른 신선한 원두로 내린 진짜 맛있는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매장 위치는 킨크커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킨크커피 1주년 기념 프리 커피 데이는 소비자와 점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무인카페 업계 내에서 킨크커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보여주는 취지를 담았다. 세컨드유레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매장당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무료 원두 사용량 지원, 행사 시간 매출 100% 보상, 조기 품절을 대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지원, 홍보물 지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본사가 100% 지원하는 이벤트를 통해 킨크커피는 무인카페임에도 커피 퀄리티나 고객 서비스 등 브랜드 파워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할 계획이다.성중헌 세컨드유레카 대표는 "앞으로 킨크커피 주인장이 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킨크커피의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인카페 최초 전국 동시 프리 커피 데이를 통해 킨크커피만의 브랜드력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킨크커피는 2024년 5월에 론칭한 혁신적인 무인카페 브랜드로, 동네 사랑방 콘셉트에 기반한 차별화된 무인카페를 지향한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및 하루 30분의 매장 관리로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월 가맹사업 시작 후 7개월만에 30호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컨드유레카는 프랜차이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벤앤제리스 샵인샵 배달 창업, 킨크커피 가맹 사업, 무교동유정낙지 국내외 사업 등 다양한 F&B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025.06.16 10:00
드라마

박보영, 최악의 위기…‘미지의 서울’ 7.4% 최고 경신

쌍둥이 자매 박보영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8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유미래(박보영) 자매의 앞에 죽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사내 고발 가해자 박상영(남윤호)이 나타나면서 불안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4%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인생 체인지를 끝내고 곧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 유미지와 유미래는 각각 서울과 두손리에서 자신이 벌여둔 일들을 하나씩 수습하기 시작했다. 유미지 역시 신사옥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겠다고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사무실에 들어온 박상영의 얼굴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의 아빠와 얼굴이 너무나도 똑같았기 때문.그제서야 두손리에서 자신에게 “너는 만약에 아빠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묻던 유미래의 의도를 파악한 유미지는 서둘러 자리를 떠나야만 했다. 인생의 반쪽을 괴롭게 했던 당사자를 응징하겠다는 각오와 달리 잊고 있던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물밀듯이 차오른 유미지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쏟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어린 시절 누구보다 아빠를 깊게 의지했던 유미지는 유미래도 자신처럼 박상영에게 흔들렸으리라 짐작했다. 아빠에 대한 추억을 공유한 유일한 사람인 자신에게조차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홀로 앓다가 벼랑 끝에 내몰린 언니에게 서운함과 미안함을 느꼈던 것.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수 있었지만 이를 숨기다가 결국 터져버린 쌍둥이 자매의 눈물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같은 시각 신사옥 프로젝트를 넘겨받은 박상영은 최태관(정승길) 국장과 신경민(이시훈) 팀장에게 유미래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듣고 의아함을 표했다. 과거 유미래로부터 일란성 쌍둥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박상영은 유미래인 척 회사에 출근 중인 사람이 쌍둥이라는 추측을 꺼내며 불안감을 높였다.이 말이 사실이라면 유미래는 물론 유미지까지 무사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시탐탐 유미래를 멀리 보내버릴 궁리를 하던 최태관과 신경민이 이 말을 덥석 물고 함정을 파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최태관과 신경민의 눈빛 공세 속에서 시험대에 오른 유미지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유미지와 이호수는 본격적인 연애 모드에 진입해 설렘을 안겼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서울 데이트부터 이전까지는 늘 숨기기 바빴던 약점까지 공유하며 한층 끈끈한 연인이 되어갔다.이와 함께 이호수와 염분홍(김선영)이 사실은 친 모자(母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호수의 아빠와 결혼하면서 아들이 생겨버린 염분홍은 비록 이호수는 자신을 어려워할지언정 친아들처럼 그를 아끼고 사랑했던 상황.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된 김옥희(장영남)의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응원은 가슴을 뭉클하게 울렸다.‘미지의 서울’ 9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6 08:47
드라마

남궁민, 전여빈에 흔들렸다…‘우리영화’ 2회 3%

남궁민이 시한부 배우 전여빈에게 서서히 흔들리고 있다.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2회에서는 이제하(남궁민)가 배우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이다음(전여빈)의 간절한 의지에 조금씩 감응했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를 기록했다.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병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다음은 삶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순간이나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업인 배우를 오래도록 꿈꿔왔다. 때문에 이다음은 반드시 이제하가 만들어낼 ‘하얀 사랑’ 리메이크 버전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불태웠다.이다음은 오디션 현장에서 남들과는 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이제하를 비롯해 제작자 부승원(서현우)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하 역시 그런 이다음의 연기에 매료됐지만 시한부 환자인 그녀가 영화를 찍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터. 5년 만에 만드는 차기작이자 많은 사람이 걸려 있는 작품이므로 심사숙고하려 했지만 이미 이다음의 존재는 이제하의 마음에 각인되어가고 있었다.극본 작업을 하는 내내 이다음의 한 마디에 사로잡혀 있었던 이제하는 이다음에게 “언제까지 살 수 있다는 건데?”라며 주어진 시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다음은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 건데요?”라는 당돌한 질문으로 되받아쳐 심장을 진동하게 만들었다.특히 ‘하얀 사랑’ 속 주인공의 감정선을 고민하던 이제하는 자신이 떠난 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이다음의 말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또한 100개가 넘는 독백 연기 영상은 배우라는 꿈을 향해 묵묵히 전진해가는 이다음의 열정과 간절함을 짐작하게 했다. 때문에 시한부 자문이 아닌 배우로서 이다음과 ‘하얀 사랑’을 같이 해보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1차 오디션 합격 문자를 받고 감격에 젖은 이다음은 만반의 준비를 거쳐 떨리는 마음으로 2차 오디션 현장에 들어섰다. 이다음이 가져온 캐릭터 분석 대신 시한부라는 그녀의 조건에 초점을 맞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려던 이제하는 아파도 뭐든 할 수 있다는 이다음의 패기에 다시금 마음의 문을 열어갔다. 이어 이다음을 향해 “조건이 있어요, 죽지 마요”라는 조건을 내걸어 이다음의 주연 도전기에 초록 불이 켜질 것을 예감케 했다.이처럼 이제하와 이다음은 영화감독과 시한부 자문에서 영화감독과 배우로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명작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의 인생을 담아 만들어갈 ‘하얀 사랑’은 어떤 감정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영화감독 남궁민의 가슴을 울린 시한부 배우 전여빈의 오디션 결과가 밝혀질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에 3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5 14:24
예능

‘11세 연하♥’ 김종민, 결혼 일주일 만에… “스킨십 당당하게”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 후 첫 외박을 한다.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52회에서는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 도전기가 그려진다. 빽가, 박태환, 빌리 츠키와 이원일 셰프가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신지, 양세형이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촬영일 기준 결혼한지 딱 일주일만에 무인도로 향한 김종민은 “오늘이 결혼 후 첫 외박”이라며 “와이프가 허락을 흔쾌히 하지는 않았다”고 말해 함께하는 일꾼들을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이어 김종민은 “연애할 땐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당당하게 스킨십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일주일 차 신혼 생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이와 함께 김종민이 2세 계획을 고백하자, 윤서 아빠 붐은 아이를 낳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말해주며 조언을 펼친다. 이때 붐은 김종민에게 조언해 준 것들을 아직 실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깜짝 둘째 계획을 고백한다.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김종민은 “결혼을 하고 나니, 책임감이 생기더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에 신지도 “결혼하고 나서 뭔가 주도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생겼다”며 “평소라면 불안하겠지만, 오늘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처음으로 김종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새신랑 김종민은 책임감뿐만 아니라 ‘사랑꾼’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낸다. 특히 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신지는 “저런 행동 때문에 김종민의 연애를 눈치챘다”며 처음 연애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비화를 공개한다고. 과연 새신랑 김종민이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결혼 후 달라진 새신랑 코요태 김종민의 리더 도전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12:59
연예일반

이찬원, 도대체 얼마를… 은가은♥박현호 “축의금 가장 고액” (불후)

가수 이찬원의 미담이 공개됐다.1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펼쳐진다.지난 4월 결혼한 은가은은 깨소금 신혼부부답게 남편 자랑에 나선다. 은가은은 박현호가 이날 출연진 중 제일 막내라며 “힘이 좋다”라고 은근슬쩍 뽐낸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허벅지가 제일 좋지 않을까”라고 도발에 나서, 다른 연상 누나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에 조용히 있던 임정희는 “저희 남편은 20년간 클래식 발레를 했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정말 좋다. 허벅지 힘뿐만 아니라 저를 막 든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짓는다. 여기에 차지연까지 남편 자랑전에 참전, 차지연은 “저희 남편은 힘이나 허벅지는 기본이고, 추가해서 요리와 살림을 잘 한다. 11년째 살면서 감동받은 건 언제건 내가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누나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절정을 찍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에 연하 남편들 사이에서 이른바 ‘허벅지 대전’이 펼쳐진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연 최고의 허벅지 힘을 자랑하는 연하 남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오작교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애틋한 감사를 전한다. 은가은은 “‘불후의 명곡’이 참 신기하다”면서 “저희가 싱글일 때 솔로로도 나오고, 사귀면서 커플로 나오고, 이제는 결혼해서 부부로 나왔다. 이게 1년이 안 된 시간동안 이뤄진 일”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이와 함께, 두 사람은 오작교 역할부터 결혼식 사회까지 살뜰하게 챙긴 이찬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건넨다. 은가은, 박현호 부부는 “(이찬원의) 축의금이 가장 고액으로 넘사벽이다”라더니 “결혼하면 사회도 봐주고 혼수도 해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다 지켰다”라고 끝없는 이찬원의 미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찬원은 “농담 같은 진담이었는데, 이래서 말은 신중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둘을 보면 뿌듯하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고. 이에 ‘불후의 명곡’에서 탄생한 트롯계 1호 커플 은가은, 박현호 부부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09:19
스타

“신체적 접촉 NO” 박준휘, 우진영과 불륜설 강력 부인..예비신부도 나섰다 [종합]

뮤지컬 배우 박준휘가 동료 배우 우진영과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박준휘의 예비신부 또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내놨다. 13일 박준휘는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입장문에서 박준휘는 “저는 지난 4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편한 회식 자리를 종종 가졌고, 5월에는 집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늦은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준휘의 SNS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박준휘와 그 옆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 박준휘와 우진영이 다정하게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그리고 다른 여성 A씨와 결혼을 준비 중인 박준휘가 웨딩플래너 업체와 나눈 대화 등이 담겨 있었다.게시물은 10분 남짓 후 삭제됐고, 원본이 올라갔던 박준휘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공유됐고, 박준휘와 우진영의 불륜설 역시 빠르게 퍼져 나갔다. 박준휘는 “지난 4일에도 마찬가지로 공연 후 우진영 배우님과 자연스럽게 식사 이야기가 나왔고, 지난번 다 같이 함께했던 자리처럼 저희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 대해 약혼자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별일 아닐 것’이라 여긴 저의 안이한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저는 편한 옷(반팔과 반바지)을 입고, 우진영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약혼자분이 예고 없이 집에 방문하였고, 그 상황을 본 약혼자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약혼한 사람으로서 늦은 시간 여성 동료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이는 약혼자분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었다”며 “어떤 경위나 이유에서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고, 경계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에서 제 책임은 분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지만,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용들(제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있었다거나, 우진영 배우님과 부적절한 관계라거나 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준휘 SNS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박준휘 예비신부의 자필 입장문이 게시됐다. 예비신부는 “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준휘는 해당 논란 후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등등곡’ 등에서 하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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