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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민기, 윤정일에 고개 숙여 사과…승부수 띄운다 (페이스미)

이민기와 한지현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최종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와 이민형(한지현)이 7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 진실 추적에 종지부를 찍는다.이날 방송에서는 7년 전 발생한 정우의 여자친구 혜진 살인사건과 관련 모든 정황을 파헤친 정우와 민형이 정공법을 택한다.먼저 정우는 한우진(이이경)을 찾아가 우연히 머리를 다친 것은 맞지만 혜진의 사인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었다고 밀어붙인다. 또한 우진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로 흥분하게 만드는데.민형은 당시 수사를 맡았던 최형일 팀장(이재하)에게 국과수 서류를 내밀며 진석이 검찰에 송치됐을 때 해당 서류가 빠져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진과 최 팀장은 증거를 내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강하게 부정한다.그런가 하면 민형의 친오빠이자 7년 전 혜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됐던 이진석(윤정일)의 재심 공판이 열린다. 해당 공판의 변호사인 박채경(강다현)은 우진의 DNA 감정 결과서를 제출하며 무죄를 주장한다. 판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민형과 어머니의 바람대로 진석이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판이 끝난 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정우는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리고 정우는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해 진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천적이었던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간 대화와 이로 인해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최종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2 17:55
영화

강동원, 디즈니플러스에서 본다…‘설계자’ 8월 20일 공개 [공식]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오는 8월 20일부터 독점 공개된다고 5일 디즈니플러스가 밝혔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5월 극장 개봉했다. ‘구룡성채: 무법지대’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연출작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2016년 영화 ‘범죄의 여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요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힘을 더할 주인공에는 강동원이 분했다. 강동원은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서늘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흡인력 높은 연기를 펼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명연기를 펼친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이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로 분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부터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모든 면에서 영화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설계자’의 이번 독점공개는 영화를 보지 못했던 팬들에게 특별한 기회로 다가갈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5 09:17
영화

‘설계자’ 원작 정 바오루이 감독 “원작보다 큰 그림→강동원, 훌륭”

영화 ‘설계자’에 원작 ‘엑시던트’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호평했다고 배급사 NEW는 5일 밝혔다.‘설계자’는 ‘구룡성채: 무법지대’(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연출작 '엑시던트'(2009)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에 현대적 시각이 더해진 흥미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정 바오루이 감독은 먼저 “이요섭 감독은 원작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연출 방향을 찾았다. ‘설계자’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되었다”며 “주관적인 시점의 원작과 달리 보다 큰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며 관객들을 이야기의 흐름에 참여시킨다. 원작과 다르면서도 좋은 작품”이라고 이요섭 감독만의 새로운 시각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또한 “강동원의 연기는 아주 강렬했으며 훌륭한 배우다”라고 전한 정 바오루이 감독은 냉철한 설계자 이면의 불안을 키워가는 영일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소화한 강동원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0:44
연예일반

‘설계자’ 이요섭 감독 “강동원·이종석, 모니터로 보니 흐뭇” [IS인터뷰]

“이제는 (개봉이) 익숙해졌을 줄 알았는데 학습된 건 없고 여전히 긴장만 돼요.”데뷔작 ‘범죄의 여왕’(2016)으로 영화 팬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이요섭 감독이 무려 8년 만에 새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그가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은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다.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감독은 개봉에 앞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기사를 찾아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처음 연출 제안을 받고는 기뻤어요. 제가 원작을 너무 좋아했거든요. 팬심이 강했죠. 근데 그러다 보니 원작을 어떻게 하면 잘 가져올 수 있을까 고민이 되게 많아진 거예요. 자연스럽게 준비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죠. 주인공의 혼란을 다룬 작품처럼 저 역시 혼란이 오는 경험을 같이 겪은 거죠. 하하.”이 감독이 원작에서 가장 좋아했던 지점은 분위기였다. 장르적 재미도 좋았지만, 특유의 어둡고 쓸쓸한 정서가 그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긴장감, 스릴감도 좋았지만 주인공이 느끼는 허무함, 외로움이 좋았어요. ‘나도 어쩌면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았나’란 고민의 순간들이 굉장히 쓸쓸하게 느껴졌어요.”강동원을 주인공 영일에 캐스팅한 이유도 비슷한 선상에 있다. 이 감독은 “원작도 ‘설계자’도 여타 암살, 킬러 영화와 달리 주인공이 윤리적 갈등, 개인적 고뇌에 빠진다. 그리고 거기서 오는 주인공만의 어두운 매력이 있다”고 짚었다.“강동원을 보면 무슨 말을 할 거 같아요. 근데 또 막상 하지 않아도 ‘이유가 있겠지’ 싶죠. 뭐랄 까요. 그냥 분위기 자체로 굉장히 많은 걸 설명해요. 정말 강동원만큼 제 영화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죠. 물론 찍으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동원과 이종석(짝눈 역)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줄곧 두 사람을 ‘흑미남(강동원)과 백미남(이종석)’으로 비유했던 이 감독은 “대조되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부연했다.“짝눈이 죽은 후 영일은 퍼석해요. 하지만 둘이 있을 땐 어떤 감정이 요동치죠. 그에게 유일하게 감정을 느끼게 하는 사람인 거예요. 그래서 과거 회상신을 보면 영일이 더 젊어 보여요. 이종석이 그걸 잘 유도했고 잘 맞았다고 봐요. 모니터로 보는 데 흐뭇했어요.”이 감독은 원작을 재해석하면서 달리했던 부분들도 짚어줬다. ‘엑시던트’가 ‘설계자’가 되면서 시공간이란 큰 배경도 바뀌었지만, 주요 캐릭터의 성별이나 설정들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이 감독이 신경을 쓴 변화는 ‘사람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는 거였다.“원작도 ‘설계자’도 전체적인 아이러니가 우연에서 생겨나는 플롯이에요. 다만 전 이 우연이 발생하는 지점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했죠. 그런 의미에서 캐릭터들을 더 파악해 보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원작에 없는 도청이란 설정을 더했죠. 어떤 사람 간 파편적인 순간이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보고 거기에 포커싱을 맞춘 거예요.”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된 결말을 놓고는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사를 조작하는 영일에게도 공포감을 심어놓고 싶었고, 그 역시 미디어에 관심이 많을 거라고 봤어요. 그래서 자신이 미디어에 비칠 때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거고요. 결국 요즘 사회의 암살은 명예를 실추시키면서 박살 내는 거란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3 06:14
영화

‘퓨리오사’ 잡은 강동원, ‘설계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트IS]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개봉 2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4만 5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111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개봉일인 지난 29일 12만 4062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2위에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가 3만 4572명으로 뒤따랐다. ‘범죄도시4’는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5만 1045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는 ‘설계자’와 ‘퓨리오사’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31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예매 관객수는 6만 9218명이며 ‘설계자’는 6만 1297명으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1 08:42
영화

강동원 ‘설계자’ 개봉 동시 박스오피스 1위 직행 [차트IS]

강동원 주연 ‘설계자’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개봉일인 지난 29일 12만 4062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설계자’는 개봉일 오전 8시 25분 기준 예매율 32.7%, 예매량 11만 2836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국내외 화제작 사이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한편 전날(28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29일 6만 2516명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범죄도시4’는 2만 955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3만 515명이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9:10
연예일반

‘설계자’ 강동원 “외모 칭찬, 안 나오게 할 필요 있나요?” [IS인터뷰]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스크린을 보고 있으면 손쓸 새도 없이 빠져들고 만다. 배우 강동원이 이번엔 ‘흑미남’으로 돌아왔다. 그의 신작은 29일 개봉한 ‘설계자’로,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동원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만든 사람 입장이라 늘 긴장하고 보는데 괜찮았어요. 보통 이런 영화는 액션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우리 영화는 액션이 없는 데도 마치 있는 듯한 느낌이었죠. 살인 청부를 사고사로 위장한다는 소재 자체도 신선했고요.”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분했다. 삼광보안 팀의 리더로 이름, 나이, 출신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 강동원은 자신이 연기한 영일에 대해 “약간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기업가, CEO 느낌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연기하면서 주안점을 둔 건 “욕심을 버리는 거”였다. 서늘하고 냉정한 면모가 부각되는 캐릭터인 만큼 대사도 표정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중요했다. “할 수 있는 것도 없었지만, 해서도 안 됐죠. 배우로서는 표현을 더 하고 싶은데 그러면 캐릭터가 자칫 감정 기복이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었어요. 이상해지는 거죠. 그래서 대사는 마음속에서 짚어갔어요. 속으로만 ‘저 자식이 범인이야’ 하는 거죠.”‘설계자’는 유난히 클로즈업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관객 입장에서야 주인공의 표정을 잘 읽을 수 있는 데다 잘생긴 그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더없이 반가운 일이지만, 배우에겐 여러 면에서 부담일 거라 여겼다. “사실 저도 엄청나게 긴장했어요. 이게 움직임이 없어지면 몸이 뻑뻑해지니까 계속 호흡을 해야 하거든요. 시선도 정확한 지점까지 봐야 하고요. 이런저런 제약이 많다 보니까 극도로 집중할 수밖에 없었죠.”다행히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강동원은 “클로즈업이 많아서 덜 지루한 거 같았다”며 “제 표정도 좋았다.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얼굴도 생겼구나’ 싶었다. 물론 아쉬운 지점이야 늘 있지만, 연기가 늘고 좋아진 지점도 보여 다행”이라고 자평했다. 클로즈업 샷을 위해서 특별한 관리를 했느냐는 농 섞인 질문에는 “그런 건 없었다”며 웃었다. “대신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날카로워 보이는 게 좋을 듯해서 체중 관리는 했어요. 4kg 정도 감량해서 67~68kg 정도를 유지했죠.”자연스레 화두는 언제나 이름 앞에 따라붙는 그의 수려한 외모로 확장됐다. 본인의 연기가 얼굴 때문에 저평가되는 것 같진 않냐고 묻자 강동원은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근데 또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게 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사실 잘생겼다는 칭찬은 늘 감사해요. 하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연기력보다 외모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거에 대한 불편함은 없어요. 만약 그게 싫다면 제가 그만큼 더 열심히 연기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의 외모가 십분 빛날 장르이자 팬들이 염원하는 로맨스 작품 출연 의지도 있다. 다만 “좋은 시나리오라면 관심은 있다. 근데 현실적으로 멜로에서 좋은 시나리오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물론 제가 또 판타지 쪽을 좋아하긴 해요. 과장되고 극대화된 스토리요. 현실은 뉴스에서 매번 보니까 재미가 없잖아요.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서 들려주는 것도 좋아하고 연기할 때도 그쪽이 훨씬 재밌죠. 이번 ‘설계자’도 그래서 한 건데 제가 느낀 그 신선함이 관객들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30 06:15
연예일반

오늘(29일) 개봉 ‘설계자’, 예매율 압도적 1위…흥행 청신호 켰다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예매율 32.7%, 예매량 11만 2836장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17.5%)를 비롯해 ‘원더랜드’(11.5%),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4.9%), ‘그녀가 죽었다’(4.6%) 등을 모두 제친 기록으로, ‘설계자’의 가파란 상승세를 예고한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08:27
연예일반

‘설계자’ 이요섭 감독 “이종석, 집중도 굉장히 좋아” [인터뷰②]

이요섭 감독이 이종석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요섭 감독은 “짝눈(이종석) 캐릭터에 대한 고심이 많았다. 아빠, 엄마 같은 케미스트리를 원했다. 영일과 극단의 하얀 느낌의 캐릭터를 만나고 싶었다. 하얀 배우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마 해주겠냐는 마음으로 제안했는데 운 좋게 해줬다”며 “(이종석이) 집중도가 굉장히 좋다. 순간순간 되게 다른 얼굴이 있었다. 짝눈이 회차가 많지 않은데 더 쓰고 싶은 신들, 좋은 장면들이 많았다”고 극찬했다.이 감독은 “짝눈이 감정이 과잉돼서 눈물이 흐르는 신이 있다. 이종석이 눈물을 흘린 상태에서 모니터로 자기 모습을 보면서 ‘전 이게 제일 깔끔한 연기 같다. 이게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이 사람 뭐지?’ 싶었다. 되게 명확하게 짚어줬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또 강동원, 이종석을 함께 카메라에 담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흐뭇했다. ‘내 화면에 둘이 소파에 앉아 있구나’ 싶었다”며 “만약 강동원이 그 장면에서 달라 보였다면 이종석과의 감정적 교류가 화면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8 10:58
연예일반

‘설계자’ 이요섭 감독 “강동원 T성향, 너무 수더분해 짜증” [인터뷰①]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요섭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강동원을 실제로 보면 영화 ‘형사’ 속 모습이 있다. 무슨 말을 할 거 같은데 또 안 해도 이유가 있겠지 싶다. 많은 게 설명되는 분위기가 있다”며 “제 작품 분위기에 강동원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본을 잘 봐줬다”고 말했다.이어 “(강동원이) 굉장히 스타니까 저랑은 다른 삶을 살았을 거 아니냐. 그래서 처음엔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이분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냥 나랑 먼 사람일 거로 생각했다”며 “캐릭터 설계도 굉장히 많이 해 온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또 “실제로도 (강동원이) 공대생 이미지가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게 맞나요? 이런 세팅이 있으면 더 좋겠는데요’라고 아이디어도 많이 준다. 실제로 (MBTI가) 굉장히 T(사고형) 성향이 있다. 저는 ENTP(강동원은 INTJ로 알려져 있다)인데 J는 이렇구나 싶었다”고 전했다.그는 “촬영이 다 끝나고 느낀 건 의외로 너무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다. ‘아니,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수더분해?’ 싶어서 짜증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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