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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임신 18주’ 나비, 그야말로 ‘동상이몽’…달라진 남편에 결국 폭발 [TV하이라이트]

가수 나비가 결혼 7년 차를 맞은 남편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과의 결혼 근황을 전했다.이날 나비는 축구 선수 출신의 183cm 신장에 배우 이상이를 닮은 훤칠한 남편을 공개했다. 그는 “주민들 사이에서 ‘신도시 베컴, 빅토리아 부부’로 불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조성환은 현재 선수 은퇴 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나비는 연애 시절 남편이 최수종, 션, 차인표를 합친 듯한 사랑꾼이었다고 떠올렸다. 조성환 또한 나비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정말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나비는 “연락이 매일 왔고 집 앞에 아침저녁으로. 수원에서 김포까지 출퇴근을 했다. 제 얼굴 주차장에서 잠깐 보고 가고. 일 끝나고 저녁에 와서 보고 가고. 그걸 한 달 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길 막히면 가는 데만 2시간”이라며 지극정성에 감탄했다. 심지어 식사자리에서의 에스코트도 열심이었다. 나비는 “식사할 때 손을 써본 적이 없다”며 “제가 화장실 가면 앞까지 따라와서 기다리고 자리까지 안내 해주기 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던 남편이 최근 태도가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나비는 “이 남자를 고발하려 한다”며 “지금은 묘하게 나를 긁으며 열받게 해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려 나를 신경 안쓰는 상태”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부부의 일상 풍경 속 남편 조성환은 육아에 소홀한 모습이었다. 나비의 어제 몇시에 들어왔냐는 질문에 남편은 “9~10시”라고 말했고, 나비의 아들 식사를 챙겨달란 부탁에 바쁘다며 휴대폰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김숙도 “나비를 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심지어 나비는 현재 둘째 딸을 임신 중이며 18주 차다. 그런데도 자꾸 곁에서 사라진다는 지적에 남편은 “아들이 엄마 바라기라서 제가 뭘 해주면 싫어한다”며 “제 입장에선 어쩔수 없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나비는 “제가 워낙 씩씩한 성격이라서 남편은 제가 괜찮은 줄 아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9 05:00
예능

[TVis] 나비, ‘이상이 닮은꼴’ 남편 공개…“매일 편도 2시간 열애” (동상이몽2)

가수 나비가 결혼 7년 차에 남편을 공개했다.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나비가 남편 조성환과의 결혼 근황을 전했다.이날 남편 조성환의 훤칠한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축구선수 출신의 183cm 신장을 자랑한 가운데, 배우 이상이를 닮았단 패널들의 감상이 쏟아졌다.나비는 “주민들 사이에서 ‘신도시 베컴, 빅토리아 부부’로 불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남편은 현재 선수 은퇴 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나비는 연애 시절 남편이 최수종, 션, 차인표를 모두 합쳐 놓은 듯한 사랑꾼이었다고 떠올렸다. 조성환 또한 나비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정말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나비는 “연락이 매일 왔고 집 앞에 아침저녁으로, 수원에서 김포까지 출퇴근을 했다. 제 얼굴 주차장에서 잠깐 보고 가고. 일 끝나고 저녁에 와서 보고 가고. 그걸 한 달 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길 막히면 가는 데만 2시간”이라며 지극정성에 감탄했다. 심지어 식사자리에서의 에스코트도 열심이었다. 나비는 “술을 마시면 안주를 다 입에 넣어주고. 식사할 때 손을 써본 적이 없다”며 “제가 화장실 가면 앞까지 따라와서 기다리고 자리까지 안내해주고. 그렇게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나 첫째 아들을 낳고, 현재 둘째 딸 임신 18주 차인 나비는 남편이 변했다고 토로했다. 나비는 “제가 워낙 씩씩한 성격이라서 남편은 제가 괜찮은 줄 아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23:35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챔피언 키스, US오픈서는 1라운드 탈락 쓴맛

매디슨 키스(6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50억원)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키스가 US오픈 1라운드서 탈락한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US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서 멕시코 출신의 레나타 사라수아(82위)와 3시간 10분 접전 끝에 1-2(7-6<12-10> 6-7<3-7> 5-7)로 무릎을 꿇었다.키스는 지난 1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압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실력자다. 하지만 US오픈에선 1라운드만에 짐을 쌌다. 신장 1m60㎝로 작은 편인 사라수아는 자신보다 18㎝가 큰 키스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0-7, 공격 성공 횟수 8-46으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언포스드 에러 수에서 키스(89개)보다 훨씬 적은 34개만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라수아가 ‘톱10’ 선수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전까지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를 6번 만나 모두 패배한 기억이 있다.대회 2라운드에 오른 사라수아는 지안 패리(107위·프랑스)와 격돌한다.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18세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23위·캐나다)도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그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에게 0-2(3-6 2-6)로 완패했다.음보코는 이달 초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 80위 대 랭킹으로 출전, 코코 고프(3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 등 톱 랭커들을 연파하고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6 08:33
배구

여자부 최장수 외인 경신한 모마, 우승후보로 떠오른 도로공사

V리그 여자부 최장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2·등록명 모마)가 2025~26시즌에도 한국에서 뛴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모마는 지난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도로공사에 지명됐다. 2024~25시즌 V리그에서 뛴 여자부 외국인 선수 6명 중 재계약(GS 칼텍스 지젤 실바·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이 아닌 드래프트를 통해 타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모마는 V리그에서 5시즌째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역대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최장 기록이다. 종전에도 이 부문 최고 기록은 모마의 4시즌이었다. 이 외에는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 니콜 포셋(등록명 니콜) 베타니아 데 라 크루즈(등록명 데라크루주) 캐서린 벨 등이 3시즌 활약했다.카메룬 출신의 모마는 신장은 1m84㎝로 크진 않지만 힘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공격력이 강점이다. 2023~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2024~25시즌 득점 4위(721점) 공격성공률(40.93%)을 기록했다. 역대 여자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1위(3305점·2위 니콜 2614점)에 올라 있다. 공격성공률은 44.12%로 높다. 다만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모마와 작별하는 분위기였다. 모마는 도로공사의 지명으로 V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우리는 모마가 못해서가 아니라 기존의 팀 스타일을 바꿔야 했다. (3순위로 뽑은) 카리 가이스버거가 깜짝 놀라게 할 복병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모마의 가세로 지난 시즌 5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드래프트 결과를 보면) 다음 시즌 도로공사가 좋아질 것 같다. 조금 기울어진 전력이었는데 모마를 데려가면서 우승 후보로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도 “경력자 모마를 뽑아 도로공사의 전력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점쳤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트라이아웃에 많이 참가했지만 올해 가장 힘들었다.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비슷했다”라며 “우리는 시작부터 모마가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V리그 경험자로서 이미 파워가 증명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승 후보 평가에 대해 “아무리 좋은 멤버라도 하나만 틀어지면 쉽지 않다. 신경 쓰는 부분이 수비력”이라며 “(임명옥이 떠난 리베로를 제외하고) 배구를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지난 시즌보다는 조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14 16:50
배구

모마·라셈·아히 재취업 성공, 재계약 5명...V리그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구단이 2025~26시즌 V리그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했다. 앞서 남자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득점 1위(1008점)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 칼텍스)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했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구슬을 배분해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위를 정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해 2순위 지명권의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조 웨더링턴(미국)을 뽑았다. 두 시즌을 함께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재계약을 포기한 현대건설(3순위)은 2m7㎝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캐리 가이스버거(미국)를 선택했다. 모마는 한국도로공사(4순위)의 선택을 받아 5시즌 연속 V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6순위 GS칼텍스는 실바와 재계약했고, 마지막 7순위 흥국생명은 '한국계 미국인' 레베카 라셈(미국)을 택했다.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라셈은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기량을 바탕으로 4년 만에 V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선 가장 먼저 선택권을 확보한 한국전력(2순위)이 '검은 폭격기' 쉐론 베논 에번스(캐나다)를 지명했다. 신장 2m02㎝의 아포짓 스파이커 에번스는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꼽혔다. 4순위 우리카드는 브라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하파엘 아라우조를 뽑았다. 이어 5순위 OK저축은행은 불가리아 국가대표 경력의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를, 6순위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우리카드 소속으로 6경기를 뛰고 부상으로 중도 낙마한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를 지명했다.이형석 기자 2025.05.10 06:03
배구

V리그 재도전장 던진 MLB 303승 전설의 딸 "1년 새 확실히 발전했다"

2023~24시즌 흥국생명의 대체 외인으로 활약했던 윌로우 존슨(27·미국)이 V리그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6일부터 튀르키예에서 막을 올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윌로우는 첫 연승경기를 마친 뒤 "만족스럽다. 경기장 에너지가 좋았고, 경쟁력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GS칼텍스 지젤 실바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선수 40명(기존 선수 6명 포함)이 나머지 여섯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7일(현지시각) 열린 첫 연습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V리그 유경험자인 윌로우 존슨(미국)이었다. 그는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데 대해 "지난 일요일에 시즌이 끝나 몸은 준비된 상태였다. 조금 더 득점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윌로우 존슨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했던 신장 2m7㎝의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랜디 존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03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윌로우는 2024년 1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흥국생명에 대체 선수로 뛰었다. 정규시즌 11경기에서 214득점, 공격성공률은 41.30%였다. 그러나 V리그 잔류에 실패한 윌로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기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손 아포짓스파이커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다.반면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엘리사 자네티(이탈리아), 파멜라 오니오(케냐), 빅토리아 데미도바(러시아) 등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구단들을 고민에 빠트렸다.윌로우는 "솔직히 (V리그) 어느 팀으로부터 선택을 받아도 축복이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한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윌로우는 V리그에 재도전한 이유에 대해 "프로로 전향하며 미국과 튀르키예 등에서 뛰었지만 한국에서 경험은 그 어느 곳보다 좋았다.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기쁘다"라며 "V리그에서 뛰고 싶은 이유가 많다. 팬들이 응원해주는 문화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고, 지난번에 뛸 때 김연경과 함께 뛰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윌로우는 "V리그를 떠난 뒤 약 1년 새 확실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힘과 타점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높은 블로킹과 수비에서 득점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런 기술과 힘을 더하면서 V리그에서 득점력을 올리는데도 자신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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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라셈, MLB 303승 투수 딸 윌로우 V리그 재도전...남자부 부상 선수 대거 지원

한국배구연맹(KOVO)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5 남녀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남자 135명, 여자 72명 선수들의 트라이아웃을 신청했고, 구단의 평가를 40명씩 선발했다. 이 가운데 일부 선수가 참가를 취소했고, 2024~25시즌을 완주한 남녀 각각 3명·6명이 도전장을 던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최종 인원은 남자부 39명, 여자부 37명이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 소속으로 6경기에서 156득점, 성공률 54.85%를 기록하다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미시엘 아히(네덜란드)가 V리그 입성에 재도전한다. 역시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한국전력 출신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쿠바) 대한항공에서 뛰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도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2023~24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마테이 콕(슬로베니아)과 대한항공에서 세 시즌을 뛴 링컨 윌리엄스(호주) 역시 마찬가지다. 2013~14시즌, 2014~15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뛴 토마스 에드가(호주)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V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여자부에서는 2021~22시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한국계 미국인 레베카 라셈(미국)이 V리그에 재도전한다. 라셈은 할머니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로, 이런 배경의 영향으로 4년 전 드래프트에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 최근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리그(LVSF)에서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3~24시즌 흥국생명의 대체 외인으로 활약했던 윌로우 존슨(미국)의 도전도 관심을 모은다. 윌로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03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신장 2m7㎝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이 외에도 IBK기업은행에서 뛴 달리 산타나(푸에르토리코) 페퍼저축은행의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새로운 얼굴로는 일본 1부리그 사카이 블레이저스 소속의 신장 2m06㎝ 아포짓 쉐론 베논 에반스(캐나다)를 비롯해 브라질과 일본 리그를 경험한 2m7㎝의 아포짓 하파엘 아라우죠(브라질), 불가리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데니슬라브 발다로브, 쿠바 국가대표이자 쿠바 리그 최우수 아웃사이드 히터로 뽑힌 야세르 라미레즈 등이 포함됐다.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독일 1부리그에서 활약하며 독일컵 우승을 경험한 1m90㎝의 아웃사이드 히터 빅토리아 데미도바(러시아)와 2021 발칸 챔피언십 U-19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된 1m93㎝의 반야 사비치(세르비아), 2024~25 루마니아 수퍼컵 MVP의 아포짓 이우나 자도로즈나이 등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의 1년차 연봉은 40만 달러, 2년차 이상부터는 55만 달러다. 여자 외국인선수는 1년차 25만 달러, 2년차부터 3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2024~25시즌 V리그서 뛰었던 선수들은 원소속 구단에 우선지명권이 부여되며, 당 구단은 선수와 체결한 계약서를 드래프트 전날(5월 8일 오후 6시, 현지시간)까지 연맹에 제출하면 된다.여자부 GS칼텍스는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오른 지젤 실바와 재계약을 했다. 이형석 기자 2025.04.30 06:36
배구

'V리그 전초전' 통영·도드람컵 21일 개막...외국인 선수 총출동 전망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1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남자부는 21~28일, 여자부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린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7·8월에 개최됐던 예년과 달리 9월 말 개최하면서 외국인 선수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57% 확률을 뚫고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를 거머쥐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선택한 대한항공.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오를 품은 현대캐피탈, 안드레스 비예나와 3시즌 연속 동행하는 KB손해보험 모두 완전체 전력으로 컵대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전력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우리카드 마이클 아히, OK저축은행 마누엘 루코니, 삼성화재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도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여자부는 GS칼텍스 지젤 실바,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정관장 반야 부키리치를 제외하면 모두 새 얼굴이다. 1순위 행운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바르바라 자비치, 한국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 흥국생명은 투트쿠 부르주와 함께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첫선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남녀부 14팀 가운데 여자부 현대건설(위파위 시통)과 정관장(메가왓티 퍼티위)를 제외한 12팀이 새 얼굴을 영입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남녀부 각 1순위로 지목된 선수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장 1m96cm의 미들블로커 장위(중국)을 지명해 높이 보강을 마쳤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이란 출신의 2004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를 지명해 쌍포 한 자리를 구축했다. 삼성화재의 알리 파즐리, 대한항공의 아레프 모라디 등 같은 이란 출신 선수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데뷔를 앞둔 새 사령탑들도 시선이 모인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남자부 3팀, 여자부 2팀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KB손해보험은 미겔 리베라,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해 새판을 꾸렸다. 남자부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을 제외하면 5팀이 외국인 감독이다. 여자부에서는 이영택 감독이 차상현 감독에 이어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았고,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SBS 스포츠 전 해설위원이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한 강소휘,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과 이주아 등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V리그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도 기대를 보은다. 지난해 컵대회에서는 남자부 OK저축은행(전 OK금융그룹)이 창단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18 10:48
배구

이다영, 그리스→루마니아 거쳐 이번엔 프랑스 볼레로 입단

V리그 출신의 이다영(26)이 여자 프로배구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에 입단했다. 볼레로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신장 179cm 세터 이다영을 영입했다. 이다영의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세터 출신의 이다영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에게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 데 이어 6월에는 쌍둥이 자매를 선수 등록하지 않았다. 사실상 V리그에서 퇴출된 이다영은 이재영과 함께 2021~22시즌 그리스 A1리그 PAOK로 진출했다. 무릎 수술로 중도 귀국한 이재영과 달리 이다영은 풀 시즌을 소화했다. 이어 2022~23시즌에는 루마니아 프로배구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다.이다영은 2022~23시즌에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다. 프랑스 볼레로에서는 2004년생 빅토리아 코브사르(러시아)와 주전 세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10 13:38
연예

'중화권 K팝 스타' 레이·빅토리아, 신장 면화 지지 선언

중화권 K팝 스타들이 신장 면회 지지를 선언했다. 엑소 레이와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지난 25일 웨이보에 '나는 신장 면화를 지지한다'는 캠페인 포스터를 공유했다. 강제노동 문제가 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면화 생산을 지지한다는 의미다. 에버글로우 왕이런도 지지 의사를 표했다. 빅토리아는 또 주민의 강제 노동에 우려를 표하며 이 지역에서 생산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H&M과의 모든 계약을 종료했다. 갓세븐 잭슨 역시 같은 이유로 아디다스와 협업하지 않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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