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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심, ‘와사비새우깡’ 출시...4년 만에 신제품

농심이 대표 스낵 새우깡에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더한 신제품 ‘와사비새우깡’을 오는 8월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한 새우깡 블랙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우깡 신제품이다.농심은 지난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실시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 결과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선호를 확인했고, 품질과 맛을 보강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인다.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차별화된 고소한 감칠맛을 가진 새우깡과 알싸한 와사비 맛을 접목해 풍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와사비는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며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와사비’ 키워드 언급량이 2022년 약 85만 건에서 2024년 135만 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낵 새우깡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변신했다”라며, “와사비새우깡만의 고소하고 알싸한 맛은 일상 속 기분전환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도서, 맥주, 식기 등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심은 와사비 스낵 대중화를 위해 담백한 감자칩과 알싸한 와사비를 조합한 신제품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도 출시한다. 와사비새우깡은 오는 8월 4일부터,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는 7월 14일부터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5:54
스포츠일반

태권도원서 열린 2025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 '성료'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2025 전북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태권도를 중심으로 스포츠 과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스포츠산업의 방향을 조망한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500여 명이 태권도원을 찾았다.이번 컨퍼런스는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가능한 융합 패러다임'을 주제로, 1일 차(7월 5일)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2일 차(7월 6일)는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주최로 구성됐으며, 총 21명의 국내외 발제자 및 토론자의 5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1일 차에는 'AI와 스포츠태권도의 접목과 가치혁신'을 부주제로, 산업계와 글로벌 스포츠 트렌드가 집약된 내용을 발표했다.㈜AI태권도 최중구 대표는 디지로그 기반 융합방안을 제안했고, ㈜씨코그룹 최라지 대표는 증강현실 기반 AI 태권도 콘텐츠의 산업화 방향을 발표했다.IOC의 AI 담당관 Patrick Lucey 박사와 디지털 방송 책임자 Inigo Cristobal은 영상 발표를 통해 AI가 스포츠 경기 분석 및 방송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또한 WT 소속 국제심판(IR)들이 직접 참여해, AI 기반 판정 시스템 도입의 실제 사례와 국제적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2일 차에는 'AI의 태권도 현장 적용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학계 중심의 심화된 논의가 이어졌다.미시시피대학교 Ben Carter 교수는 NFL 사례를 바탕으로 AI의 분석 전략을 제시했고, 단국대학교 전민수 교수는 겨루기 경기에서의 AI 기반 판정모델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는 'AI가 스포츠 판정에 끼친 실제 변화와 스포츠 윤리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태권도 심판 판정에서의 기술 도입이 공정성·객관성 제고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는 "AI 기술은 심판의 단순 보조를 넘어 스포츠 윤리와 제도를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한국체대 하웅용 교수는 고(故) 이승국 사범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기록문화와 AI의 접점을 다뤘고, 전북대 류민아 박사는 ESG 관점에서 스포츠AI의 사회적 가치 확장 가능성을 발표했다.컨퍼런스 마지막에는 발제자와 청중이 함께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고, "AI기술 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스포츠윤리와 철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또한 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자가 참여한 포스터 세션도 함께 운영되었으며, AI 기반 심판 판정, 선수 데이터 분석, 경기 운영 개선, 디지털 교육 플랫폼 등 기술과 현장을 잇는 실증적 연구가 다수 발표됐다.김희웅 기자 2025.07.08 09:57
IT

KT,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에이블스쿨 8기 모집

KT는 오는 2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키우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 모집하는 8기 교육생은 9월 중순 입교해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8기 교육은 AI와 클라우드 과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제안 영역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교육 수료 후 KT에 지원하면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KT가 개발한 국가 공인 1호 AI 자격증 AICE와 빅데이터 분석기사, 클라우드 등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교육생은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KT는 교육생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실습 플랫폼인 에이블에듀를 제공하고 있다.과정을 끝낸 수료생들은 500여 개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 IT 운용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충림 KT 인재실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AX(AI 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인증 등으로 우수한 실무형 인재 배출을 확대하고, 이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X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6 09:30
IT

멜론, 얼굴 싹 바꿨다…'DJ 말랑이'가 음악 추천

뮤직 플랫폼 멜론이 홈화면과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AI 트렌드를 반영한 음악 추천 서비스도 전격 선보였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모바일 홈화면과 두 번째 탭을 새로운 UI(이용자 인터페이스)로 바꾸고, 뮤직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AI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모바일 홈화면은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췄다. 최상단에는 멜론차트와 검색, 좋아요, 멜론DJ 등을 종합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들을 보여주는 '인기 선곡' 서비스가 자리한다. 각 곡에는 'HOT100 1위', '검색 트렌드' 등 추천 사유가 붙는다.홈화면 중앙의 '최신음악'과 '멜론차트', 'Mood Play'는 기존과 같은 위치를 유지하며, 하단에는 '멜론매거진'과 숏폼 콘텐츠를 모은 '오늘의 숏뮤직', DJ들의 선곡을 볼 수 있는 '파워 DJ Pick' 등이 이어진다.멜론이 아티스트와 협업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규 앨범 조명 '멜론 스포트라이트', 인디 아티스트와 명곡을 알리는 '트랙제로', 신예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하이라이징'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와 실시간 뮤직 채팅 서비스 '뮤직웨이브'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한 'ForYou' 탭으로 변신했다. 멜론 모양에 큰 두 눈을 깜빡이는 캐릭터 'DJ 말랑이'가 '추천 바로 듣기' 버튼을 누르면 뮤직 빅데이터와 이용자의 감상 이력에 기반을 둔 음악을 재생한다.'DJ말랑이' 하단에 자리한 '맞춤 선곡'과 '개인화 추천 카드' 역시 새롭게 출시한 개인화 서비스다.'맞춤 선곡'에서는 감상·검색·조회·좋아요 등 이용자의 멜론 내 활동에 맞춰 선곡된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고, '개인화 추천 카드'는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음악들을 10초 미리 듣기로 소개해 미처 모르고 있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음악 산업의 전체 트렌드 파악과 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멜론만의 데이터 및 노하우를 통한 지속적 서비스 업데이트로 대표 뮤직 플랫폼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1 11:46
생활문화

럽디 이장원 상무, KITA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연애 심리 테크 전문기업 럽디㈜의 이장원 상무가, 2025년 6월 20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KITA)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무는 ‘빅데이터 기반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트렌드 연구’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AI 및 자동화 흐름 속에서 기술 방향성과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핵심 기술 흐름을 체계적으로 조망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무는 산업계에서 축적된 특허 출원 정보와 기술 트렌드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기법으로 정제·분석하여, 기술 간의 관계와 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유망 기술군을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이제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공정 지능화, 자율제어, 인간-기계 협업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 구성 방안까지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1997년 설립된 KITA는 ICT 기술의 응용과 융합에 기반한 학문 발전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경영정보, 전산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KCI 등재 학술지인 JITAM을 연 6회 정기 발간하며, 국내 ICT 기반 학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이 상무는 현재 럽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연애 심리상담의 AI화 및 감성 중심의 사용자 경험(Affective Experience, AX) 강화를 위한 기술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학문적 성과를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산업의 변화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5.06.27 13:44
뮤직

멜론, 믹스업 등 맞춤형 추천 스트리밍 1년새 89.7% 증가

국내 음악산업의 대표주자 멜론이 최신 음악감상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멜로너 연구소’ 리포트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중인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의 1~2주차 서베이 결과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멜로너 연구소’는 멜론의 변신을 주도하는 가상의 연구기관 콘셉트로, 캐릭터 ‘말랑이’ 연구원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캠페인은 1~3주차 동안 주제별 양자택일 투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생활을 듣고 있으며,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 리포트’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공개 중이다. 1주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의 30.9%보다 ‘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52.3%로 과반을 넘겼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곡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2주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는 방식’ vs ‘버튼 한 번으로 내 취향곡을 듣는 방식’ 문항은 후자가 56.9%로 전자의 43.1%보다 높았다. ‘처음 듣는 새로운 곡’ vs ‘익숙한 곡 위주의 추천’에서는 익숙한 곡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새로운 곡 42.9%보다 더 많았다. 즉,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아는 음악을 감상하길 원하며, 이러한 선호는 서비스 이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2024년 기준, 멜론의 믹스업 등 추천 서비스 재생은 전년 대비 89.7% 증가했으며, DJ 플레이리스트 감상 비중은 76%에 달했다. 전체 이용자 중 69.6%는 맞춤 추천을 통해 음악을 감상했고, 59.6%는 멜론의 다양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곡을 발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멜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석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음악 트렌드와 개인 취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추천’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개편을 준비 중이다.멜론 관계자는 “멜론의 핵심 이용자층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감상문화를 발전시키며 국내 음악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2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 및 활용하여 대대적인 플랫폼 혁신과 함께 멜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41
IT

멜론 이용자들, 차트보다 추천곡 선호…익숙한 노래 더 찾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의 1~2주 차 서베이 결과를 멜론 매거진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멜로너 연구소'는 가상의 연구 기관 콘셉트로, 캐릭터 '말랑이' 연구원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곳이다. 캠페인은 1~3주 차 동안 주제별 투표로 이용자들의 음악 생활을 취합하고 있다.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리포트를 공유한다.1주 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30.9%)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2.3%로 절반을 넘겼다.2주 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 선호도를 살펴봤다.'버튼 한 번으로 내 취향곡을 듣는 방식'이 56.9%로,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는 방식'(43.1%)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익숙한 곡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새로운 곡을 찾는 사례(42.9%)보다 많았다.멜론은 이번 캠페인으로 분석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음악 트렌드와 취향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추천'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멜론 관계자는 "멜론의 핵심 이용자층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감상 문화를 발전시키며 국내 음악 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2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 및 활용해 대대적인 플랫폼 혁신과 함께 멜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5 15:15
IT

'이재명 정부 AI 광풍'에 뉴엔AI 청약 경쟁률 '1470대 1'

이재명 정부의 ‘AI(인공지능) 3대 강국’ 진입 공략에 AI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6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6조1140억원으로 집계됐다.뉴엔AI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7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김두용 기자 2025.06.24 18:07
드라마

역시 대세, 손석구·소지섭도 제쳤다…정준원, 브랜드평판 1위 [공식]

정준원이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정준원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손석구, 3위는 소지섭이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5월 24일부터 2025년 6월 24일까지 방영한 드라마, 영화, OTT에서 출연중인 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62,09,2347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2025년 6월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정준원, 손석구, 소지섭, 고윤정, 공명, 추영우, 이준영, 박지훈, 이재인, 강유석, 박보검, 신시아, 김다미, 박보영, 강하늘, 이병헌, 육성재, 이재욱, 이준혁, 김소현, 김지연, 한예지, 조보아, 엄지원, 안재욱, 한지민, 김혜자, 홍화연, 정경호, 장동윤 순이었다.​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정준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517,134 미디어지수 1,449,141 소통지수 1,335,096 커뮤니티지수 1,446,9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48,349로 분석됐다.​2위 손석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1,789,531 미디어지수 1,078,463 소통지수 1,010,798 커뮤니티지수 1,571,81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50,604로 분석됐다.​ 3위 소지섭 브랜드는 참여지수 1,525,027 미디어지수 1,024,684 소통지수 1,536,423 커뮤니티지수 956,0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42,154로 분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4 15:17
산업

혜자롭게 윤며드는 ‘어른미’… 뷰티업계 ‘시니어 여배우’에 빠지다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60대 선우용여가 화장품 모델로 선정된 2010년도만 해도 다소 도발적인 마케팅 시도에 가까웠다면, 우리 사회에 ‘에이지리스(Ageless, 탈연령)’와 ‘어반그래니(Urban Granny, 도회적이고 세련된 노년 여성)’ 트렌드가 본격화한 2020년 즈음부터는 장미희, 강부자, 윤여정, 최화정, 박원숙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연령대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최근엔 83세의 김혜자가 화장품 모델에 발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세포랩, 첫 브랜드 모델로 김혜자 발탁…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로 화제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최근 김혜자(1941년 생)를 첫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데뷔 64년만에 처음으로 화장품 모델에 선정된 김혜자는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챙겼다.캠페인 영상은 성스럽고 웅장한 종교적 분위기의 음악과 공간을 배경으로 토너,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들이 신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흑백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고유 색상인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며 “너의 화장품은 죄가 없노라”라는 목소리와 함께 ‘구원의 여신’처럼 김혜자의 얼굴이 등장한다. 이어서,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피부, 피부가 건강하면 무엇이든 맞으리니, 피부를 바꾸는 세포랩 바이오제닉”이라는 카리스마 가득한 김혜자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끝난다.영상은 김혜자를 단순한 광고모델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화자’로 설정함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본연의 건강’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대표 제품이다.김혜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한 현생초월 로맨스를 펼치며 80대 여배우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설화수, 윤여정 이어 최화정 ‘픽’… ‘욜드 세대’ 공략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023년 윤여정(1947년 생)을 블랙핑크 로제, 틸다 스윈튼(1960년 생)과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한 데 이어 2024년 최화정(1961년 생)을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등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한 ‘욜드(YOLD · Young Old) 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특유의 세련미와 재치 있는 유머로 세상을 ‘윤며들게(윤여정에게 스며들게)’ 한 윤여정은 분야를 막론하고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시니어 모델의 대표주자다. 70대 나이에 화장품, 패션, 맥주 광고모델까지 섭렵한 윤여정의 매력은 70대에도 여전히 ‘여자로 보인다’는 점이다. 2009년 개봉한 페이크 다큐 영화 ‘여배우들’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한 한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진한 장미 냄새를 피우는 60대 여성으로, 윤여정 말고 누구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최화정은 1970년 데뷔 후 지금까지 연기자, DJ, MC, 쇼호스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27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DJ를 하차한 후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요리와 인테리어, 맛집 탐방 등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4만 명이 넘는다.60 넘어 화장품 모델 활약스템앤셀 미미셀은 2019년 박원숙(1949년 생)을 모델로 선정 후 매해 계약을 연장하며 현재까지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은 서구적인 신체 조건 덕에 한 때 ‘한국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원숙은 2017년 12월부터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실버 동거 버라이어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 중이며, 2019년 2월부터 MBN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는 등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60이 넘은 나이에 화장품 모델을 꿰찬 국내 최초의 여배우는 최고령 유튜버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1945년 생)로 추정된다. 줌마테이너의 선구자이기도 한 선우용여는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임예진, 이경실, 박미선, 김지선과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CF를 찍었다. 5명 중 최고령이었는데,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부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무려 13년이나 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60대 안티에이징 대표주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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