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966건
IT

'해킹' SKT 과징금 1350억원…개인정보위 역대 최대 규모

해킹 사고로 고객 불안을 야기한 SK텔레콤에 1000억원이 훌쩍 넘는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2020년 개인정보위 출범 후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 지난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부과된 1000억원을 넘어섰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SK텔레콤의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의 휴대전화 번호, 가입자 식별 번호,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됐다.조사 결과, 해커는 2021년 8월 SK텔레콤 내부망에 처음 침투해 다수 서버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2022년 6월에는 통합고객인증시스템에도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다.이후 올해 4월 18일 홈가입자서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이용자 개인정보 9.82GB를 외부로 빼냈다.개인정보위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 관리도 소홀했던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가 지연된 것도 문제 삼았다.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전반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파악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CPO(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회사 전반의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도 내렸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개인정보를 보유·처리하는 사업자들이 관련 예산과 인력의 투입을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8 11:17
영화

이병헌·손예진·노미야 카즈나리·김유정, BIFF 액터스 하우스 진행

배우 이병헌,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김유정이 부산에서 영화 팬들을 만난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는 올해 액터스 하우스 게스트로 이병헌,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김유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병헌과 손예진은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8번 출구’, 김유정은 ‘친애하는 X’로 BIFF를 찾는다.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산국제영화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행사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김유정(오후 2시)과 손예진(오후 5시30분)이 첫째 날, 니노미야 카즈나리(오후 4시 30분), 이병헌(오후 7시)이 둘째 날을 빛낸다.네 사람은 이 자리에서 출연작 비하인드부터 연기에 대한 진솔한 경험, 향후 계획 등을 들려주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예매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BIF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10:31
산업

노스페이스, ‘제 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자 모집

지난 2003년부터 총 28회에 걸쳐 전국 단위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해 온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제 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참가할 동호인 선수 144명(남녀 각각 72명)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영원아웃도어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제 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다음달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4~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클라이밍 최고 권위 대회이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9/20~9/28)’의 경기장에서 개최해 참가 제무대 수준의 스포츠클라이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도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두루 습득할 수 있도록 8개의 루트로 금번 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정해진 시간 내에 더 높은 곳까지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볼더-스피드 듀얼 형식의 이벤트 경기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등이 시범 등반도 선보일 예정이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다시 한번 개최하는 한편,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대회도 공식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국제 대회 후원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장기 후원 및 다수의 신예 선수 발굴 등을 지속하면서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대회이자 올림픽과 더불어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로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금번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후원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8.28 08:33
산업

다이닛, 2025 FW컬렉션 '스틸 온고잉(STILL ONGOING)' 출시

패션 브랜드 ‘다이닛(DEINET)’이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2025 FW 컬렉션 ‘스틸 온고잉(STILL ONGOING)’을 28일 출시한다.이번 시즌은 브랜드 본질에서 출발해 ‘되기’와 ‘변화’의 여정을 담아내고, 새롭게 리뉴얼한 로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컬렉션은 가을에 어울리는 뉴트럴 톤의 레더 자켓, 셔츠, 카고 팬츠, 구조적인 수트 셋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차분하면서 힘 있는 실루엣에 미니멀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닛만의 시크하고 이지한 스타일이 돋보인다.신제품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자사몰’에서 첫 발매되며, 오후 9시에는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에만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인기 제품도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구매 인증 이벤트, 댓글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미발매 양말 세트부터 신제품 신발, 가방까지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다이닛은 지난해 론칭 이후, 매 시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첫 ‘팝업 스토어’와 ‘자사몰 프로모션 행사’로 브랜드 성장과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다. 지난 6월 열린 ‘팝업 스토어’는 3일간 방문객 5천 명 이상, 매출 1억 7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8월 ‘자사몰 프로모션 행사’는 일주일간 약 7만 5천 명이 방문하고, 총 7억 9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가을에도 이번 컬렉션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다이닛 관계자는 “’2025 FW 컬렉션’은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진화하는 다이닛의 정체성을 담아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까이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다이닛(DEINET)은 ‘마뗑킴’을 탄생시킨 김다인 대표와 국내 대표 패션그룹 ‘세정그룹’의 박이라 OVLR(오뷔엘알) 대표가 함께 만든 브랜드로,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K-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24
프로야구

류현진 향한 달 감독 '미안해' 시리즈...사령탑 한마디에 담긴 셀 수 없이 많은 의미 [IS 시선]

프로야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1로 승리한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총평으로 가장 먼저 선발 투수 류현진을 언급했다. 호투(6이닝 1실점)하고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그를 향해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한국 야구 역사를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은 올 시즌 승운이 없다. 최근 등판한 6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해 시즌 6승(7패)에 머물렀다. 그래서일까. 김경문 감독은 거의 매 경기 류현진의 수훈을 치켜세우고 있다. 그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경기 뒤에도 "젊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류현진의 루틴을 보고 눈으로 새겨야 한다"라고 했다. 온화한 이미지에 가려 그런 성향이 부각되지 않았을 뿐, 김경문 감독은 야구계 대표 '카리스마형' 지도자다. 그런 김 감독이기에 류현진을 향해 거듭되는 '공개' 사과가 꽤 흥미롭다. 야구팬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화의 승리 소식만큼 김경문 감독의 사과가 화제를 모았다. 김경문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선수 사기 진작에 그치지 않는 것 같다. 분투하고 있는 투수진 전체를 향한 격려, 경기 초반 득점 집중력이 부족했던 야수진 분발을 유도하는 당부도 엿보인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매 경기가 중요한 이 시기 사령탑이 취재진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미 내부에서 공유된 내용이나 방향성이라도 그 중요성을 다시금 판단하게 만든다. 야구팬에 공개되는 점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사령탑들도 신중해지는 것 같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평소 선수 평가, 경기 운영 방침, 새로 도입된 규정을 두고 가감 없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지도자다. 그런 김 감독도 소속팀이 12연패에 빠졌던 최근(7~13일) 독설을 자제하고 선수단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으려는 말을 자주 했다. 류현진보다 더 승운이 없는 팀 선발 투수 나균안을 향해 김 감독도 "미안하다"라는 메시지를 자주 보냈다. 상대적으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을 자주 하는 이강철 KT 위즈 감독도 대외적으로 특정 선수나 팀 상황을 언급할 때는 신중한 편이다. 칭찬이나 독려가 선수에겐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그는 잘 알고 있다. 야구팬 여론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잘 가늠하는 편이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올 시즌 감정을 잘 감추지 못하고 있다. KIA는 우승 후보 1순위 평가받은 팀이지만, 악재가 너무 많아 27일 기준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중계 화면을 통해 종종 비치는 이범호 감독의 허탈한 표정이 현재 팀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선발 투수의 승리 요건을 챙겨주지 못해 애교 섞인 제스처로 달래던 지난해 재기 있던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누군가는 "그러면 이 상황에서 웃겠냐"라고 반문할 것이다. 하지만 안 좋은 상황일수록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이범호 감독이 취재진과의 소통에 인색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령탑의 한마디는 선수를 춤추게 만들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8 00:10
프로야구

유격수가 전 경기+3할 타율+도루 2위, "놀랍다, 이 정도 활약 전혀 예상 못했다" [IS 피플]

"이 정도 활약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도 주전 유격수 김주원의 올 시즌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호준 감독은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앞서 "김주원이 올해 타율 2할 5푼 이상을 치면 좋고, 2할 6푼~7푼을 기록하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주원은 27일 기준으로 116경기에서 타율 0.3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율은 지난해 0.252다. 차세대 국가대표 유격수로 평가받는 김주원은 이호준 NC 감독의 부임 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일찌감치 김주원을 2번 타자로 못 박았다. 김주원이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맡기겠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김주원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정작 개막 후 3~4월 타율 0.200으로 부진했음에도, 이호준 감독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김주원은 5월 타율 0.269로 상승세를 탔고, 6월에는 0.309까지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유격수를 맡고 있음에도 리드오프까지 꿰찼다. 무더위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달에 김주원은 타율 0.347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달 21경기에서 타율 0.405, 매달 타율이 오르고 있다. 개인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11개)도 돌파했다. 타격 코치 출신의 이호준 감독은 "나도 김주원의 타격을 보면 놀란다. 어제(26일)도 떨어지는 변화구를 무릎으로 쫓아가 가볍게 치더니 결국 안타를 만드는 장면에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라고 싶었다. 내년까지 이런 모습을 이어가면 더 이상 주원이를 (기술적인 조언을 하며) 컨트롤하기 쉽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이 김주원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또 있다. 김주원이 올 시즌 팀이 치른 116경기에 출장한 것이다.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포지션을 맡은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체력이다. 리그 수비이닝은 3위(961⅔이닝). 또한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2024년 16개)를 훌쩍 넘긴 35개(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많이 치고 많이 수비하고 많이 뛴다. 사령탑으로선 김주원이 예뻐 보일 수밖에 없어 시즌 내내 칭찬을 늘어놓는다. 이호준 감독은 "전 경기 출장에 잔부상 하나 없이 완주하고 있다. 그러면서 성적이 올랐고,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도 경신했다. 유격수를 맡으면서도 체력 유지를 위해 분명히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말 높이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8 00:01
연예일반

[TVis] 매기 강 “이병헌, 목소리만으로도 압도…‘케데헌’ 영광” (유퀴즈)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배우 이병헌 캐스팅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케데헌’)에서는 매기 강 감독이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케데헌에서 ‘귀마’ 역을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고 소개하며 놀라움을 전했다.이에 매기 강 감독은 “목소리가 정말 맛있다. 카리스마가 목소리로 그대로 드러난다”며 “처음 뵀을 때 현실 같지 않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아닌가. 대사를 읽기 시작하는 순간 모두 감탄했다”고 회상했다.그는 또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존재감도 확실하다. 게다가 굉장히 친절하다”며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이병헌 배우가 합류한 사실만으로도 이 작품이 진정한 ‘한국영화’라는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1:51
연예일반

‘모솔연애’ 이도, 각막 손상 고백… “실명 위기까지 갔었다” 충격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했던 이도가 최근 건강 문제와 근황을 직접 전했다.26일 이지영 강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영쌤 제자, 모솔연애 울보찔찔이 된 이도(리얼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영은 “촬영을 끝낸 지 10개월이 넘었다. 아무도 출연 사실을 몰랐는데, 이후 수능과 강의까지 마치고 갑자기 건강이상으로 강의를 중단한 시기가 있었다”며 궁금증을 전했다.이에 이도는 “작년 9월 말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파이널 강의까지 끝낸 뒤 개념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각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눈물이 멈추지 않고 시야가 흐려져 병원에 갔더니 ‘모니터 과다 사용이 원인’이라고 하더라. 실제로 하루 20시간 넘게 화면을 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당시 의사가 지금처럼 모니터를 계속 보면 실명 위험이 있다고 했다. 어느 날 눈을 떴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엄마 나 눈이 안 보여’라며 울었던 기억도 있다”며 당시의 불안한 심정을 털어놨다.이도는 “지금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각막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았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마음가짐도 많이 회복돼 이렇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19:47
스포츠일반

‘피겨여왕’ 김연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서 빙상 수업 진행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동계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4회째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했다.‘피겨 아카데미’ 마스터반은 피겨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과 스핀의 기초를 익히는 빙상 프로그램과 발레, 댄스 등의 지상 트레이닝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장군’ 김예림 등을 비롯한 전문 유명 강사진들이 지도에 참여하여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2018평창기념재단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점프, 스트로킹과 엣지 사용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 및 일대일 스핀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을 듣고 시범을 따라 함께 스케이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는 前 국가대표 김해진도 참여하여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김연아는 “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 선수들이 선수 생활 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텐데, 열심히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부상없이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3박4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교육으로 효과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은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을 관람하고 성화봉송체험이나 前 국가대표 김예림에게 국가대표 선수 생활 경험, 노하우에 대해 듣는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피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플레이윈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8.27 19:33
스타

뉴진스 거짓 정보 방송…KBS, 고개 숙였다 “검증 절차 강화” [공식]

KBS가 그룹 뉴진스에 관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방송한 것에 고개를 숙였다. KBS는 27일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지난 8일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심층 인터뷰 시간에 외부 출연자와 함께 ‘엔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뉴진스에 대한 소송 상황과 음원 발표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언급으로 뉴진스와 뉴진스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해당 방송에서 한 증권사 연구원이 패널로 출연해 “뉴진스가 어도어 측에 귀속돼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뉴진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뉴진스가 NJZ로 공식 음원을 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1 라디오 패널의 거짓 정보 방송에 대해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뉴진스 관련 완전한 거짓 정보를 사실인양 설명했고 그 내용이 라디오 방송 및 기사로 보도됐다”며 “대립이 있는 사안에 대해 단순 검색 만으로 알 수 있는 팩트들을 확인도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정정 요청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의 정정 및 사과방송을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KBS는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유튜브 콘텐츠 등에 사과의 글을 올렸고 유튜브 콘텐츠의 녹화 된 영상, 다시 듣기 등에 남아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편집 및 삭제를 진행했으며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고 말했다. 또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를 강화하도록 하겠다. KBS가 정한 방송규범을 지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16: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