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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폭행 피해…현행범 체포, 소속사 “선처 없다” [공식]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팬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라며 사생활 침해 및 악성 루머 유포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게시했다.소속사는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하여 공항 출입국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이어 “특히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이 접근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이 밖에도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거나, 타이어가 고의로 파손된 사건도 있었다고 밝히며 피해는 없었으나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리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미니 9집 ‘도화선’을 발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2:47
연예일반

‘커넥션’ 닥터는 박근록, 어수룩한 모습 뒤 반전…시청률 9.7%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지성과 전미도가 완벽한 팀워크를 발산한 ‘사이다 엔딩’이 펼쳐졌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0.4%, 전국 9.7%, 최고 13.5%로 금요일 전 채널 수도권 시청률 1위 및 6주 연속 금토극 1위를 차지하는 승승장구 행보를 증명했다. 2049 시청률은 3.8%로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먼저 11회에서는 정상의(박근록)가 ‘닥터’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정상의는 공진욱(유희제)으로부터 자신이 윤사장(백지원)을 죽여 레몬뽕을 유통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 테니 중국으로 넘어가 레몬뽕을 팔겠다며 중국으로 가는 배편을 구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게다가 정상의는 “당신에게 가치가 있는 물건일 거라고 믿고 보내는 겁니다. 그게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공진욱으로부터 장재경(지성)의 총과 실탄 하나를 건네받아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어 병원에 있던 오윤진(전미도)과 장재경, 허주송(정순원)은 곰탕집으로 자리를 옮겨 얘기를 나눴고, 오윤진은 비밀번호를 맞추려고 하다가 실패한 박태진(권율)의 계좌는 외국 코인이며 현재 기회가 한 번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장재경은 이명국(오일영)의 업무 일지를 떠올리며, 이명국이 정상의와 필오동 연구실에서 원종수(김경남)가 먹을 소량의 레몬뽕을 만들어 이를 박준서가 배달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같은 시각 정상의가 ‘자이노팜’이 적힌 박스를 로레인 호텔에 있는 오치현(차엽)에게 전달한 후 대포폰에 있던 공진욱, 민현우(한현준), 오윤진, 윤사장, 장재경의 번호를 골똘히 바라봐 의문을 자아냈다.그 사이, 오윤진의 목을 조르는 CCTV를 지운 박태진은 최지연(정유민)을 찾아갔고, 최지연이 비밀번호를 모른다는 것을 확인하자 냉정하게 집을 나섰다. 또한 전화를 건 정상의가 윤사장을 언급하자 화를 내며 만날 약속을 잡았다. 박태진은 원종수(김경남)가 이구그룹 오천억 투자를 성공시켰다는 소식에 씁쓸한 축하를 건넸고, 장재경이 찾아와 정윤호(이강욱)와의 통화 내용을 추궁하자 모르쇠로 일관했다.반면 장재경은 엄대칠(박준)을 만나 공진욱의 밀항 루트를 부탁했고, 최지연은 오윤진에게 박준서가 죽기 전 자신과 박태진의 관계를 알았다고 털어놨다. 경찰서로 돌아온 장재경은 정윤호와 몰래 내통하다 끌려온 강시정(류혜린)에게 원종수, 박태진, 오치현 모두 정윤호를 구해줄 마음이 없다고 설득, 정윤호의 은신처를 알아냈다. 원종수는 오치현, 박태진, 정상의를 모아 필오동 사업을 위한 축배를 제안했고, 박태진은 정상의를 밖으로 내보낸 후 정윤호가 경찰에 먼저 잡힐 시 모두가 끝난다며 정윤호를 제거를 주장했다.이때 경찰들을 피해 도망치던 정윤호는 누군가가 보내온 음성 메시지를 통해 박태진의 얘기를 들었고, ‘박태진이 준서를 죽인 증거, 준서 집에 사는 그 여자한테 있다’라는 문자가 오자 최지연을 찾아갔다. 정윤호는 오치현에게 전화를 걸어 박태진이 최지연과의 불륜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며 “박태진이 우리 준서 죽인 거... 내가 저년 죽여서라도 싹 다 밝혀낼 거야”라는 말로 긴장감을 들끓게 했다.정윤호는 최지연을 만난 후 박준서가 원종수에게 얘기해 금형그룹 하청회사에 취직시켜 준 일을 꺼내며 그 회사의 사장이 원종수 욕을 해 홧김에 사장을 때려죽인 일을 털어놨고, “태진이랑 같이 준서 죽였지?”라고 물어 공포심을 유발했다. 이때 정윤호의 대포폰을 추적한 장재경이 마약팀과 도착했고, 장재경은 박태진이 알려준 비밀번호로 문을 연 후 피투성이가 된 최지연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장재경은 비상계단으로 이어진 핏자국을 쫓으며 추적을 이어갔지만 온몸에 퍼진 금단증상으로 인해 괴로워했고, 그 사이 박준서 장례식 때 차마 못 보고 코트 안주머니에 넣었던, 안현대학병원에서 온 박준서의 편지를 찾아낸 오윤진은 그제서야 내용을 읽고 발길을 옮겼다.마지막으로 최지연의 상태를 확인하러 안현대학병원로 갔던 장재경은 화장실에서 에타펜 여러 알을 허겁지겁 먹으며 버텼고, 의사로부터 최지연의 생명에 이상이 없음을 듣고 안심했다. 그렇지만 이내 응급실로 온 박태진을 보자 분노한 장재경은 주먹을 날린 후 “도대체 니가 원하는 게 뭐야? 어디까지... 우리 중에 누가 또 죽어야 속이 시원하겠어?”라고 따졌다. 박태진은 입증할 수 있는 게 있냐며 주먹을 날려 장재경을 쓰러뜨렸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내 몸에 또 한 번 손댔다간 그땐 경찰 옷 벗겨 버릴 테니까, 각오하고 덤벼”라며 장재경을 노려봤다.바로 그 순간, 어느새 다가온 오윤진이 병원이 떠내려갈 듯 큰 소리로 박태진의 싸대기를 치며 “남의 목 졸라 죽일 뻔할 때는 언제고, 이 새끼는 지만 귀한 줄만 알아”라는 독설을 날렸고, 이때 쓰러졌던 장재경이 흐릿하지만 통쾌한 미소를 짓는, ‘완벽 팀원 사이다 엔딩’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커넥션’ 12회는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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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서프라이즈 축가 꿈꿨으나…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조혜련의 활발한 ‘가수’ 행보가 신선하다. 신곡 녹음, 뮤지컬 오디션 도전은 물론 박수홍, 오나미, 임라라에 이어 또 한 커플의 축가를 담당했다.8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커플 정호철-이혜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그려진다. 둘의 결혼식장을 찾은 조혜련은 서프라이즈 축가를 위해 극비로 예식장 잠입에 시도한다. 하객들과 마주치지 않겠다며 5층에 위치한 예식장에 비상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고행길을 택해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조혜련은 “계단에 아무도 없으니 거의 무슨 첩보작전이다”라며 숨을 몰아쉰다. 조혜련은 기회를 틈타 신부 대기실 입성에도 성공한다. 의상을 바꿔 입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하객 대부분이 입장을 마쳤기에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장도연은 “가리는 게 무슨 의미에요. 저 밖에서부터 선배님이었다”며 조혜련을 간파해 웃음을 준다. 조혜련이 첩보작전 못지않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축가’는 8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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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남편 김영재 불륜 발각... 최고 6.8%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남편 김영재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2회에서는 유정재(이무생)의 방해에도 오케스트라 첫 무대를 성료한 차세음(이영애)의 짜릿한 한방과 자상한 남편 김필(김영재)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는 충격과 반전의 서사가 펼쳐졌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먼저 유년 시절 연인 관계였던 차세음과 유정재의 계속되는 충돌이 시작부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비상벨을 울려 차세음의 시선을 끌던 유정재는 더 한강필의 이사장으로 나타났고 점점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유정재의 존재가 차세음에게 은근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급기야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멋대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단행, 차세음의 평정심을 깨트렸다. 그제야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난 네가 이혼할 때까지 더 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야”라며 노골적으로 말했다. 유정재가 쏘아 올린 공은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분노케 했다. 악장 교체 문제로 시끄러웠던 상황이 해결되고 서서히 합을 맞춰가는 이 시점에서 공연 취소란 오랜만에 샘솟은 의지를 꺾어버리는 일이기 때문. 유정재가 저지른 만행에 손 놓고 있을 수 없던 차세음은 아트센터 앞 야외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차세음의 손짓에 맞춰 시작된 더 한강필 야외 공연은 지나가던 주위 사람들은 물론 라이브로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완벽한 하모니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더 한강필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쇼업의 귀재’다운 차세음의 활약은 현장의 열기를 배가, 그야말로 다같이 즐기는 무대를 이뤄냈다. 성황리에 끝난 공연은 타성에 젖었던 단원들에게도 뜨거운 감흥을 일으켰다.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던 그 순간 차세음에게 호른 연주자 이아진(이시원)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 이아진이 부른 장소로 향하던 중 비상계단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발견하고 황급히 문을 닫으려는 순간, 차세음은 불길한 직감을 느꼈다. 격정의 키스를 나누던 남녀는 다름 아닌 남편 김필과 이아진이었던 것. 참담한 감정이 차세음을 집어삼켰다. 남편의 외도를 목도한 차세음은 그대로 굳어버렸고 넋이 나간 차세음을 돌려세운 유정재는 무슨 일인지 안다는 듯 “보지마”라며 악몽 같은 상황을 막아 세웠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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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연애가 곧 월급 “실제 사귀고 있는 커플 존재” [종합]

사원들의 사내 연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회사가 있다. 게다가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회사라니 상상해봤나. 18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자리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앞서 공개된 1, 2회에서는 ‘러브앤워크’에 입사한 정가야, 이형석, 박정빈, 김도윤, 송단아, 방수지, 양정훈, 최욱, 박지영, 신윤아, 김성결, 장연수의 첫 출근길부터 쉴 새 없이 오가는 러브 시그널을 담아냈다. 12명의 신입사원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서로를 탐색하거나 첫인상으로 자신의 이상형인지 가늠해보는 등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다. 앞으로 패션 쇼룸을 완성하기 위해 이들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복면가왕’, ‘더 지니어스’ 등 한국 예능계의 굵직한 획을 그은 제작진이 선보이는 ‘사내연애’. 이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박원우 작가의 경험담이었다. 박 작가는 “작년 11월에 기획안을 썼다. 나도 사내연애 출신으로 사내연애로 결혼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가장 연애가 많이 벌어지는 곳이 회사였다. 그런데 회사 안에서 연애하는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만들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김한규 PD는 “회사 안에서 벌어지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12명의 남녀가 부딪히며 싸움도 일어나고 감정도 주고받는 게 차이점”이라고 꼽았다. ‘사내연애’가 펼쳐지는 공간의 디테일에도 제작진은 특히 신경 썼다고. 회의실, 식당, 탕비실, 테라스, 힐링 존 등 짜릿한 ‘썸’을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김 PD는 “탕비실, 비상계단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다. 연애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벌어지는 것도 차이점이다. 이들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쫓아가다 보니 관계, 스토리적으로 예상과 다른 게 많아 이 부분도 재미 포인트”라고 자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내연애’에 대본과 연출은 전혀 없었다고. 김 PD는 “계좌 이체, 공간, 데이트 시간만 정해놨지 이들의 감정변화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 팀장과 김 대리라는 존재가 회사에 존재한다. 제작진은 최대한 들어가지 말자 결정해서 촬영 진행은 그들의 입을 빌려 한다. 두 사람 덕분에 출연진의 몰입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재형은 ‘러브앤워크’ 대표로 변신,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은 MC로 12명의 신입사원의 감정 변화를 스튜디오 내에서 관찰하며 날카로운 분석에 임한다. 박 작가는 “신세대와 구세대의 연애 분석을 다 보고 싶었다”면서 MC 섭외 이유를 소상히 더했다. 정재형은 “사랑을 해야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회사”라며 “요즘 친구들 입장에서 보면 모든 것들을 지나 보내면 결국 하고 싶은 게 연애가 아닐까 싶다. 대표로 있으면서 최고의 복지는 연애로 생각했다”고 대표로 임한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제작진의 세심한 연출을 자랑했다. 정재형은 “출연진보다 대표로 현장에 가보니 규모에 굉장히 놀랐다”면서 “트루쇼가 맞나 싶었다. 화들짝 놀랄 정도로 카메라가 없어 긴장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냈다. 이적은 “첫 녹화부터 합이 굉장히 잘 맞았다”면서 “뛰어주는 선수가 있으면 짚어주는 선수도 있고 너무 흥분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 조화됐다”고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주 또한 “연애를 하면 돈을 주는 회사라니 어디 있는 회사인지 가고 싶다”며 “인사하는 순간부터 MC들과 너무 잘 맞았다. 이 팀 그대로 다른 프로도 찍어보자는 이야기도 했다”고 웃음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미주는 “매회 촬영을 할 때마다 그날 감정이 달라졌다”면서 “연애가 하고 싶어지다가 안 하고 싶어 지고 계속 변동됐다”고 강조했다. 12명의 출연진은 어떻게 섭외했을까. 박 작가는 “400명 정도 인터뷰를 했다. 주말도 없이 돌아가며 미팅했다”면서 “그중에서 회사하고 안 어울릴 것 같은 이들이 해야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엉뚱한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들이 펼쳐놓은 이야기가 대본 없이 진행돼도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BGM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김 PD는 “김아름 노래를 많이 썼다. 출연진이 정해지면서 이들의 배경에 이런 음악이 깔리면 좋겠다 싶었다. 어떻게 하면 더 감성적으로 다가갈까 생각해 선곡했다”고 했다. MC들이 꿈꾸는 ‘사내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적은 “출연자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며 나의 지난 연애도 누군가 찍었다면 매우 아름다웠을 수도 있지만 찌질해 보이는 것도 있었을 것이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주는 “만약 사내연애를 한다면 일단 CCTV가 어디 있는지부터 찾을 것이다. 사각지대를 물색할 것 같다”고 했고, 정재형은 “혼란스러울 것 같다. 카메라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출연진들이 굉장히 솔직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연애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방송가의 현주소에 관한 제작진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박작가는 “남녀 사랑 이야기는 옛날부터 사람들이 관심 가졌다”면서 “연예인이 나오지 않고 일반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자신을 많이 대입시키는 것 같다. 공감을 얻으며 저런 상황에서 나는 어떨지, 어떤 이성을 만나고 싶은지 고민하는 등 그런 리얼함이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 작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면서 “꾸며진 건데 진짜처럼 보이는 것에 이제 (시청자가) 지쳐서 하이퍼 리얼리즘을 원하는 것 같다. 그중 최고가 연애, 사랑인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회는 꼭 보면 좋겠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이랑 정말 다르다”고 자신 있게 외친 박 작가는 끝으로 “이 시점에서 실제 사귀고 있는 커플이 있다”고 스포일러를 건넸다. ‘사내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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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입주 완료…“세계 최고 수준 게임개발 공간”

펄어비스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원은 ‘첫 번째 집(사옥)’이라는 뜻과 ‘하나의 사옥으로 모이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4개의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함께 일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홈 원은 대지면적 7014㎡(2121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사옥 외관에 물결 무늬를 넣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심해(어비스)의 ‘파동’을 표현했다. 펄어비즈 관계자는 “사옥 자체가 거대 게임 개발 기지다. 홈 원은 설계 단계부터 게임 개발의 최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과 게임의 핵심인 게임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작곡가룸, 더빙룸 등을 갖춘 ‘오디오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 예정인 아트센터의 ‘3D스캔스튜디오’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은 직원간 소통도 고려해 설계됐다.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외에도 직원들이 아래·위층을 수시로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 전층을 수직 계단으로 연결했다. 회사 측은 “펄어비스의 조직문화 중 하나인 ‘의견 충돌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통하며 신뢰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라’는 가치를 모토로 크고 작은 회의실 등 직원들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약 170여개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복지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사내 어린이집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 사내 병원, 실내 농구장과 피트니스, 마사지실, 심리상담센터, 무료 사내식당과 카페, 전직원 수용가능한 주차시설 등을 신설·확대해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까지 최우선으로 챙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한만큼 새사옥에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같은 꿈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12 11:24
연예

'다크홀' 위기에 빛난 이준혁, 변종잡는 시티 히어로 맹활약

'다크홀' 이준혁이 생존자 구출에 나서는 리얼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지난 7, 8일 방송된 OCN 금토 오리지널 '다크홀'에서 유태한(이준혁 분)은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발휘해 변종들을 퇴치하고 생존자 구출에 나섰다. 어떠한 위험이 닥쳐도 뒷걸음질 치지 않는 직진 본능으로 도시의 히어로에 등극한 것. 또 극한의 상황에서도 다친 생존자를 구해내는가 하면, 병원의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영웅 모먼트를 보여줬다. 변종이 우글거리는 길을 지나던 유태한은 힘겹게 도움을 청하는 부상자를 마주했다. 그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했지만 지름길이었기에 과감하게 연기 속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나타난 소방관 변종을 처치한 유태한은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쳤다. 이때 과거 동료였던 박순일(임원희)이 자신을 보고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안으로 들어가 겨우 숨을 돌리던 것도 잠시, 병원 CCTV를 통해 조현호(조지안)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생존자가 발견됐다. 유태한은 "생존자를 그대로 놔둘 수 없다"며 "당장 구하러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로비에 모여있던 이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유태한은 "그 사람들이 당신들 가족이라도 그런 소리 할 겁니까?"라고 외치며 정의로움을 내비쳤다. 결국 생존자 구출에 동의한 박순일, 조현호만 함께 길을 나서게 됐다. 얼마 가지 않아 갑자기 달려드는 환자 변종에 의해 죽을뻔했지만 순간적인 생존 능력을 발휘해 도끼로 처치했다. 하지만 밀려오는 변종들을 당해낼 수 없었고 재빠르게 비상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문을 막았다. 이때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순일이 총으로 변종을 쏘며 앙숙 같던 두 사람이 첫 공조를 이뤄냈다. 방송 말미 이화선(김옥빈)의 무전을 통해 검은 연기 속에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태한은 이전보다 더 긴장한 얼굴로 길을 나서며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이렇듯 이준혁은 '시티 히어로'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위기 상황에 부딪혀도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 정의가 가득한 단단한 마음, 그리고 리얼한 액션까지 더해져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상황을 휘어잡는 강렬한 눈빛과 유연한 연기는 장르물에 최적화된 이준혁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변종을 헤쳐나가는 정교한 액션과 거친 카리스마가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완전체 히어로 태벤져스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9 09:13
연예

'나빌레라' 송강 vs 김권, 비상계단 혈투…박인환 경악

'나빌레라' 송강과 김권이 비상계단에서 혈투를 펼친다. 송강이 김권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월화극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박인환(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송강(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5회 방송에 앞서 5일 송강과 김권(호범)의 비상계단 혈투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박인환은 가족의 반대를 이겨내고 발레리노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아내 나문희(해남)가 박인환의 방패막을 자처하며 그의 발레 꽃길을 응원해 감동을 폭발시켰다. 박인환의 발레를 향한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송강 또한 "축하해요"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고, 한층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발레 사제듀오 우정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송강과 김권은 비상계단에서 서로의 멱살을 움켜쥔 채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강은 쌓아둔 감정을 폭발시키듯 분노로 이글거리는 강렬한 눈빛으로 김권을 쏘아보고 있고, 김권 역시 송강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스틸에서 송강은 김권에게 일격을 당한 듯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 더욱이 이를 '송강의 매니저 겸 제자' 박인환이 목격한 가운데 경악한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한다. 송강은 콩쿠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그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것일까. '나빌레라' 제작진은 "송강과 김권이 또다시 거친 신경전을 발발시킨다. 과연 이번 대립이 송강의 콩쿠르 준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5회는 오늘(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17:34
경제

곡성 청암 센트럴빌 22일 기공식 가져

곡성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청암 센트럴빌이 곡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청암 센트럴빌이 위치할 곳은 곡성 중심지역 내 이며 곡성 읍사무소, 우체국, 경찰서, 곡성 버스터미널, 곡성 군청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도림사계곡, 청계동계곡, 암록유원지 등으로 힐링도 가능하며 곡성기차마을과 장미축제등으로 관광호재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청암 센트럴빌은 곡성 내 들어설 아파트 중 최고층 아파트로 지하1층~지하13층 1개동, △84㎡A 9가구 △84㎡B 10가구, 오피스텔 1세대로 구성됐다. 청암 센트럴빌의 내부는 이탈리아산 고급 대리석 느낌을 주는 벽체 타일 및 폴리싱타일 등의 자재를 적용해 호텔 같은 고급감을 느낄 수 있고, 창문을 넓혀 공간감과 개방감도 뛰어나다. 이전 주상복합아파트의 실사용 공간이 많이 좁은 반면 청암 센트럴빌은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실사용 공간을 넓힌 특화 설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주차관리 시스템, 비상계단 및 엘리베이터 출입보안 시스템, 현관 출입보안 시스템과 주차장 및 사각지대 CCTV설치로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청암 센트럴빌은 상상퀸즈의 상상종합건설에서 시공하며 오는 22일 기공식과 동시에 오픈 후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이정호기자] 2017.07.21 12:45
경제

의정부 ‘아이콘스타’ 견본주택 오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이 높은 선호도를 시현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일대에 신규 분양 매물들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는 양상이다. 실제 지난 8일 분양에 돌입한 의정부 ‘아이콘스타(ICON STAR)’ 견본주택이 연일 만원 사례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 사이에서는 아이콘스타의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분양대행사 청담디벨로퍼 이원석 마케팅본부장은 “아이콘스타는 1억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소형 럭셔리 하우스를 소유하는 콘셉트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급화 전략이 적중하며 방문객 대다수가 가격대에 한번 놀라고 상품에 또 한번 놀라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8-3(1차), 22-2(2차), 98-2(3차)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이콘스타는 도시형생활주택(이하 도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1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6.37㎡ 198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도생)과 전용면적 18.94㎡의 오피스텔 26실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 총 26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16.37㎡ 도생 231세대와 18.94㎡ 총 32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어 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2.86㎡ 총 231세대의 도생과 25.06㎡ 오피스텔 32실 등 총 263세대로 구성됐다. 실내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대리석 벽체 타일 및 폴리싱타일 등 고급자재가 적용되며 천정고를 기존 2.3m에서 도생의 경우 최대2.8m, 오피스텔은 최대 3.55m로 설계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실사용 공간을 넓히기 위해 세면대, 샤워기 등을 하나로 합쳐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포크 방식의 주차타워, 현관출입보안시스템, 엘리베이터 출입 보안 카드시스템, 층별 출입 및 비상계단 출입보안시스템, 사각지대까지 CCTV도 설치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임대 매칭서비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시공, 마감재 무상 업그레이드 등이제공된다. 아이콘 스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1에 위치한다. 입주 시 임대료 수익보장(1년) 등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모델하우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승한기자 2017.07.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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