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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한지현X이종현, 송가인 신곡서 호흡... 애절한 사극 연기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가수 송가인 신곡 주인공을 맡는다.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타이틀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아사달’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호흡하게 됐다. 애절한 사극 연기를 선사할 전망이다.‘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해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곡이다.한지현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다. 지난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으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SBS 드라마 ‘치얼업’을 비롯해 tvN ‘손해 보기 싫어서’, KBS2 ‘페이스 미’에서 주연을 맡는 등 빛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이종현은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지난 2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전교 2등이자 처음 스터디그룹 멤버로 들어간 김세현 역으로 활약 중이다.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한다. ‘가인;달’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0:21
프로농구

‘필준용’ 켐바오 36점 대활약…소노, DB 꺾고 4연패 탈출

프로농구 고양 소노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24)가 36점을 터뜨리며 4연패 늪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소노는 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원주 DB를 86-82로 꺾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리그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10승 24패)지만, 9위 서울 삼성(11승 23패)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DB는 4연패에 빠지며 6위(16승 20패)를 지켰다.경기의 주인공은 소노 아시아쿼터 켐바오였다. 그는 이날 36분 동안 3점슛 6개 포함 3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기록지를 가득 채웠다. 경기 초반 리드를 이끄는 3점슛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L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다. 이재도(17점 5리바운드) 디제이 번즈(12점 7어시스트)도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DB에선 이관희가 3점슛 7개 포함 29점, 이선 알바노가 18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음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전반 한때 22점까지 밀리는 등 초반 분위기를 내준 게 아쉬움이었다. 소노는 이날 전반에만 50점을 몰아치며 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켐바오가 전반에만 18점을 몰아치며 외국인선수급 활약을 뽐냈다. DB는 이관희 외 외곽 지원이 부족했고, 많은 턴오버까지 겹치며 힘든 전반을 보냈다. DB는 21점 뒤진 채 맞이한 3쿼터 초반부터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알바노, 이용우가 연속해 림을 갈랐다. 강상재의 슛이 빗나가기 전까지 모든 야투에 성공하며 소노를 압박했다. 특히 이용우는 거센 압박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응수하려는 켐바오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22점까지 벌어진 격차가 순식간에 줄어들기 시작했다. 2분 47초를 남기고는 이관희가 3점슛을 터뜨리며 7점 차가 됐다.소노는 작전타임 뒤 이재도가 약속된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조은후는 과감한 돌파 뒤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DB는 알바노의 3점슛 성공 뒤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으나, 오누아쿠의 슛은 수비에 막혔다.DB는 추격을 위해 3점슛을 노렸다. 소노는 올 스위치 수비로 대응했다. 이관희의 손끝이 뜨거웠다. 그는 2분 18초를 남겨두고 이날 경기 6번째 3점슛을 터뜨렸다. 배턴을 건네받은 알바노가 레이업을 올려놓자, 이번에는 켐바오가 기습적인 플로터로 다시 달아났다. 그리고 다시 이관희가 1분을 남겨두고 3점슛을 터뜨려 2점 차를 만들었다. 켐바오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수비에 성공한 DB 알바노는 동점 레이업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혀 공을 놓쳤다. 강하게 항의한 알바노는 비디오판독 끝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소노 켐바오와 이재도는 3번의 자유투 기회 중 2구를 넣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켐바오가 잡아냈고, 그는 자유투 라인에서 2점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그가 터뜨린 36점은 KBL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BL 아시아쿼터 선수 기준으로는 창원 LG 칼 타마요의 37점에 이어 이 부문 공동 2위다.김우중 기자 2025.02.02 19:00
영화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美미술감독조합상 후보

채경선 미술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후보에 올랐다.16일 ADG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미술을 담당한 채경선 감독은 제29회 미술감독조합(ADG)상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ADG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채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 미술감독과 트로피를 놓고 겨루게 된다.앞서 채 감독은 지난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로도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6 14:07
OTT

덱스→이관희 넘는 출연자 나올까… ‘솔로지옥4’ 역대급 도파민 예고 [종합]

“역대급 도파민 터질 것”넷플릭스 대표 예능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온다. 송지아, 덱스(김진영), 이관희 등 여러 스타들을 탄생시킨 ‘솔로지옥’이 또 다른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와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솔로지옥2’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덱스는 “낙하산 출신으로 시즌3에 MC로 합류해 시즌4까지 운좋게 함께 하고 있다”며 “‘솔로지옥4’를 보면서 느낀 점은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이번 시즌에서 역대 가장 높은 도파민이 나온다”며 “각 시즌마다 주가 되는 서사가 있어 각자의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는 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대부분의 솔로들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설명했다. ‘솔로지옥4’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캐스팅이 전부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솔로지옥’이 사랑받는 이유는 3가지다.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랑받은 이유가 4가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 PD는 “길거리 캐스팅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통해 출연진을 섭외했고 전반적으로 캐릭터성이 뛰어난 분들을 모실 수 있었다”며 “시즌3에서는 이관희가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시즌4에는 일명 ‘여자 이관희’가 등장한다. MC들도 흥미로워했고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해는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출연자들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오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솔직해진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나’라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봤다. 촬영한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비디오 보고 간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4’ 출연자들에 대해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 생각했다. 앞 시즌부터 쟁쟁한 출연자들이 많이 나와서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비디오를 보는 순간 괜한 걱정을 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은 바뀐 것들도 많다. 1회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규현은 ‘솔로지옥’을 연애 교과서라고 칭하며 “남의 연애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훈남 훈녀들은 인생에서 얼마나 연애를 많이 해봤고 플러팅을 많이 해봤겠냐”며 “그간 닦아왔던 모든 기술을 지옥도와 천국도에서 다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다들 내숭이 없다. ‘솔로지옥’은 양보가 없고 결투장 같은 느낌”이라며 “본인이 쓸 수 있는 모든 무기를 쓴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솔로지옥4’를 이전 시즌과 차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한 김정현 PD는 “저번 시즌은 남자 메기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남자 메기가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되는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영장 세트를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며 “수영장에서 하는 게임이 많은데 동성끼리 하는 게임들이 특히 치열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2:28
영화

‘오징어 게임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쇼군’에 내줬다 [종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실패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오징어 게임2’가 노미네이트돼 관심을 모았던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디즈니 산하 FX채널 ‘쇼군’에게 돌아갔다.당초 ‘오징어 게임2’는 ‘쇼군’을 비롯해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경쟁작 중 유일하게 정식 공개 전 후보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쇼군’의 기세가 무서웠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쇼군’은 폭발적인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해 열린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무려 18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이번 골든글로브 작품상 부문에서도 일찌감치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작품상 결과가 나오자 큰 박수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까지는 품지 못했다. 당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이제 ‘오징어 게임’은 올 상반기 공개를 앞둔 시즌3으로 다시 골든글로브를 노릴 예정이다. 황동혁 감독 역시 시상식 참석 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상에 대한 기대는 사실 크지 않다. 참석만으로 감사하다”며 “노려본다면 시즌3로 (시상식 수상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있고 결말이 나기 때문”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넷플릭스의 톱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동안 ‘오징어 게임2’ 시청 시간은 총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환산하면, 약 6800만회가 시청된 셈이다. 이는 ‘오징어 게임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넷플릭스 최장 시청 시간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6 13:16
영화

작품상 재도전 ‘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오징어 게임2’의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시즌2의 TV드라마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수상의 영광은 디즈니 산하 FX 채널 ‘쇼군’에게 돌아갔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례적으로 정식 공개 전 골든글로브 TV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쇼군’을 비롯해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 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 되어 경합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까지는 품지 못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 이야기를 담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6 12:56
영화

‘오징어 게임2’, 오늘(6일) 美골든글로브 작품상 도전…황동혁·이정재 참석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도전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방송 기획·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텔레비전 시상식이다.경쟁작은 FX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으로, ‘오징어 게임2’는 이들 중 유일하게 정식 공개 전 노미네이트 됐다. 이들 중 유력 수상작으로는 ‘쇼군’이 손꼽히고 있다. ‘쇼군’은 지난해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무려 18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만약 ‘오징어 게임2’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하면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첫 한국 작품이 된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남우조연상을 품었다. 이보다 먼저 수상에 성공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징어 게임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도 직접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이들은 지난 3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황 감독은 출국 전날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2로는 수상 기대가 적다. 아직 완결이 안 났고 제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작품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미네이트가 된 것만으로도 충격받았다. 또 어쨌든 6개 작품 안에 든 것이 아니냐. 기라성 같은 작품들 사이에서 그것만으로도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번에는 참석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넷플릭스의 톱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동안 ‘오징어 게임2’ 시청 시간은 총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환산하면, 약 6800만회가 시청된 셈이다. 이는 ‘오징어 게임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넷플릭스 최장 시청 시간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6 06:00
영화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美 골든글로브 수상 가능성 낮아…노려본다면 시즌3으로” [인터뷰④]

황동혁 감독이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해외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황 감독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2’의 골든글로브 수상을 기대하냐는 물음에 “한국 기자분께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걸 한 호흡을 풀었다가 다시 시즌 2, 3으로 나누게 됐다. 그러면서 시즌2로 시상식에 대한 기대는 사실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황 감독은 “이게 아직 완결이 안 났고 제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시상식에서 그런 (작품)상을 받으려면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완벽하게 드러나야 하는데 그것이 없었다. 그래서 이걸 나눴을 때 시상식은 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오징어 게임2’는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2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FX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로, ‘오징어 게임2’는 이들 중 유일하게 정식 공개 전 노미네이트 됐다.황 감독은 “골든글로브 같은 경우는 작품 공개를 아직 안 한 상태였다. 그래서 전혀 기대를 안 했기 때문에 사실 노미네이트가 된 것만으로도 되게 충격받고 놀랐다”며 “어쨌든 결국 6개 작품 안에 들었다는 거다. 기라성 같은 미국 작품 사이에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이어 “시즌1 때는 코로나19 시기에 골든글로브 다양성에 대한 문제 제기로 보이콧 사태도 있었다. 그래서 후보에 올랐는데 참석을 못했다. 오영수 배우만 가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근데 이번에 또 갈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수상에 대한 기대는 사실 크지 않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황 감독은 “노려본다면 시즌3로 (시상식 수상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있고 결말이 나기 때문”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00
OTT

‘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수상할까… 황동혁 감독‧이정재 오늘(3일) 출국

‘오징어 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방송계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 ‘오징어 게임2’의 주역들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차 미국 LA로 3일 출국한다.오는 5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해당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는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2’의 경쟁작으로는 디즈니플러스의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 있다.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1은 2022년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았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10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12/23-12/29)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석권, 공개 4일 만에 시청 수 6800만 회를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6:29
뮤직

수호, AAA 2관왕…가수·배우 부문 석권

엑소 리더 겸 배우 수호가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수호는 27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에 참석,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확신의 올라운더 면모로 자리를 빛내 시선을 모았다.특히 수호는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의 성과와 MBN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를 주연으로서 성공적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AAA 베스트 아티스트’ 가수 부문, ‘AAA 베스트 액터’ 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수호는 “작년에 배우로서 ‘AAA’에 함께 했었는데 올해는 배우이자 가수로서 초대받고 좋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엑소엘(팬덤명) 여러분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수호는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9개 지역 1위, 미국 매거진 틴보그 선정 ‘2024년 최고의 K팝 뮤직비디오 15’에 올랐다.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진행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쳐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종영한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작품의 타이틀롤로서 활약, 배우로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수호는 2025년 1월 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인 ‘2025 수호 콘서트 <수:옴므> 앙코르’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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