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15건
산업

런드리고, 업계 최초 ‘호텔타월 홈서비스’ 출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5성급 호텔 타월을 집으로 배송하는 ‘호텔타월 홈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호텔타월 홈서비스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과 호텔 세탁 분야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한 런드리고의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무엇보다 호텔 세탁 공정을 B2C 모바일 서비스에 직접 적용한 세계 최초 사례다. 런드리고는 타월을 시작으로 침대 시트, 사계절 구스 이불, 가운 등 호텔급 제품을 홈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고객은 타월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런드리고 앱에서 신청하면 호텔세탁 전용 팩토리에서 5성급 호텔 품질 기준으로 세탁된 타월을 배송받을 수 있다. 사용한 타월은 반납하면 된다. 기본 패키지는 데일리 타월과 콤팩트 바스 타월 각 7장씩 총 14장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수량 선택도 가능하다.이 서비스에는 약 1만3000㎡(4000평) 규모의 호텔세탁 팩토리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자체 R&D(연구개발) 조직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이 개발한 모락셀라균 제거 레시피, 초고온 세탁 공정 등 고도화된 품질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름철 세균 번식과 냄새를 예방하고, 반복 세탁 후에도 타월의 청결함과 촉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런드리고는 오는 14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1만3500원 상당의 호텔 타월 패키지를 7600원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세타필 하이드레이팅 포밍 크림 클렌저’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김천석 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사업부문장은 “단순한 세탁을 넘어 런드리고만의 노하우로 고객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런드리고는 라이프스타일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런드리고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더플라자, 그랜드 워커힐 서울, 반얀트리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을 비롯한 1만 객실 이상에 프리미엄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11 09:25
드라마

‘트라이’ 김요한, 훈련 열정부터 팀원 부상에 고개 숙인 ‘주장의 품격’

배우 김요한이 진정성 가득한 주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요한은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윤성준 역을 맡아 럭비부를 굳건히 이끄는 주장의 면모를 보였다.이날 한양체고 럭비부는 2025 대통령기 전국 고교 럭비대회 대진표에서 작년 전국체전 우승팀인 대상고를 첫 상대로 만나게 되자 의기소침해졌다. 하지만 윤성준은 “우리 목표는 전국 제패다. 그러려면 대상고는 한 번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주가람 감독(윤계상)의 말에 눈을 반짝였다.이어 윤성준은 팀원들을 이끌고 밤늦게까지 훈련을 지휘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의 리더십은 문웅(김단)의 성장을 돕는 데서도 빛났다. 문웅에게 직접 자세를 지도하며 “중심 더 낮추고. 허벅지 밑에 쪽을 공략한다고 생각해. 팔과 어깨는 상대 몸 안으로 깊숙이”라고 세밀하게 지시했다. 특히 윤성준은 주가람 감독에게 “웅이 성장 속도가 빠르다. 1인분 이상은 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주장다운 빠른 판단 능력을 드러냈다. 훈련과 관련 없는 장난으로 도형식(윤재찬)이 어깨 부상을 입었을 때, 윤성준은 주장으로서 앞장서서 주가람 감독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렇듯 김요한은 팀을 이끌고 훈련에 대한 강한 의지와 섬세한 지도력을 뽐내고, 팀원의 부상을 막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는 윤성준의 면면을 다채로운 표정들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김요한이 주장으로서 럭비부의 성장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팀을 이끌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요한이 열연 중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0 17:08
드라마

윤계상, 활동 적신호 켜졌다… 전 여친에 병력 들켜 (‘트라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 윤계상이 전 여친 임세미에게 중증 근무력증을 들키면서,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6화에서는 주가람(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대상고와의 대통령기 1차전을 앞두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가람이 중증 근무력증 증상의 악화로 쓰러지고,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가 가람의 과거와 병 발현을 알게 되며 럭비부 감독 생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이지 역시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과 트라우마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트라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7%를 기록하며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전 회차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흥행 기적을 이뤄내며 멈출 수 없는 상승세로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가람이 에어로빅 감독 방흥남(정순원)과 병원에서 마주쳐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양체고 럭비부는 대통령기 전국 고교 럭비대회 1차전부터 대상고와 맞붙게 됐다. 특히 입시를 앞둔 3학년 윤성준(김요한), 오영광(김이준), 소명우(이수찬)는 이번 경기에서 스카우터 참관이 절실한 상황. 성준은 대학 진학과 실업팀을 고민하면서도 “럭비만 할 수 있으면 어디든 가지”라며 럭비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교감 성종만(김민상)은 가람이 불명예 은퇴 선수라는 점을 짚어 스카우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빈정댔고, 가람은 “보러 오게 해야죠, 어떻게든”이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그의 숨겨진 전략을 기대케 했다.가람은 본격적으로 스카우터 영업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가람에게 돌아온 건 매정한 문전박대뿐. 가람은 마지막으로 연희대 럭비부 감독이자 과거 국가대표 시절 감독 송현종(강신일)을 찾아가 “함께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감독님만큼이나 럭비를 사랑하는 애들이구요. 이 선수들 한 번만 편견 없이 봐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배이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지 대신 4위로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 진출한 나설현(성지영 분)에게 승부조작 논란이 발생해 한양체고 사격부가 발칵 뒤집혔다. 설현의 아빠이자 부교육감인 나규원(장혁진)은 이지에게 협회에서 제대로 소명하라며 압박했고, 이지는 진실을 밝힐 경우 일어날 파장을 우려해 자신의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심지어 사격부 주장 서우진(박정연)의 엄마이자 전 사격 국가대표인 김소현(조연희 분)까지 찾아와 이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분노를 유발했다.한편, 럭비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타고난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이 사람에게 태클을 거는 부분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가람은 웅에게 “두려운 게 당연해. 그런데도 럭비를 계속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겨내야 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때 웅이 무언가를 털어놓으려는 순간, 이지를 찾는 아이들의 소음 때문에 상황이 일단락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가람이 단순히 병원을 찾은 게 아니란 걸 눈치챈 교감 종만, 흥남은 본격적으로 가람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가람의 증세가 심해졌고, 가람은 럭비부원들이 장난으로 부상을 당하자 “부상으로 버려진 선수가 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죽고 싶어. 사는 게 지옥이니까”라며 격앙된 감정을 터트렸다. 가람은 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분노했지만, 자신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럭비부의 모습에 힘을 얻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가람은 이지에게도 귀마개를 선물하며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말라며 응원을 전했다.하지만 극 말미 가람이 이지의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엔딩을 맞이해 충격을 샀다. 이지는 “중증 근무력증, 그게 3년 전에 사라진 이유야? 약쟁이 주가람의 진실인 거고”라며 가람을 애틋하게 바라봐 먹먹하게 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3년 전, 가람이 이지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려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잔뜩 들떠 있는 이지 앞에서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달프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07:43
사회

정이 있는 장학재단, 창립 11주년 맞아 장학생 80명 선발

정이 있는 장학재단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전국 우수 학생 80명을 새롭게 선발해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금까지 누적 709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정이 있는 재단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내일의 큰 희망이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설립됐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특히 성적 중심이 아닌 품성, 성장 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 중심'의 따뜻한 장학금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연도별 장학생 수는 2015년 28명, 2016년 41명, 2017년 53명, 2018년 60명, 2019년 67명, 2020년 70명, 2021년 70명, 2022년 81명, 2023년 79명, 2024년 80명이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또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는 우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이번 11주년 기념식은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장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BTI를 통한 자기 발견과 성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학습 방향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졸업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진로 경험과 조언을 전했다.정윤택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장학금은 단지 지원이 아니라, 그 학생의 가능성과 노력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 "정이 있는 장학재단이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빛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8 17:09
산업

통합서비스 앱 자이홈, 업계 최초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GS건설이 24년 출시한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제공한다.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 (SOLDOC)’과 제휴를 맺고, 자이홈의 기능을 헬스케어까지 확장했다고 6일 밝혔다.자이홈은 24년 GS건설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하나의 앱을 통해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통합 서비스 앱(APP)으로, 건설사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기존에는 앱 내 커뮤니티 예약이나 시설 안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솔닥 연동을 통해 주거의 편의성에서 ‘건강 관리’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이번 솔닥과의 협업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이 아닌, 입주민의 삶에 집중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한다.또한, 입주민은 진료 후 AI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처방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요약한 형태로 제공되며, 복잡한 의학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자 편의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해당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돼, 초기 이용자들의 경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이홈에 ‘솔닥’을 연동한 서비스는 올해 8월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입주민은 거주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실시간 예약 정보 등을 자이홈 앱에서 확인 가능하게 구현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8.06 13:23
뮤직

올데프 애니 “4년간 미국서 비대면 연습생 생활” (‘살롱드립2’)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랜선’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다.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올데이 유치원 개원했슨 | EP. 102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타잔’ 타이틀의 영상이 게재됐다.게스트로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는 회사의 컨택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더블랙레이블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니는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상황이었다고. 애니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그래서 영상 통화나 이런 걸로 수업을 받고, 그 대신 평가 영상을 찍어서 회상을 보내면 피드백을 받고 이런 형식으로 4년 정도를 (보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놀라움을 드러내자 애니는 “한국에 방학 때 들어오면 회사로 출근을 해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되게 좋은 의미로 독기가 있으시다”고 극찬했다. 애니는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9:47
산업

콘진원,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서 220억원 규모 수출 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미국 LA에서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K-Story&Comics in America)를 개최했다.콘진원에 따르면 7월 30일(한국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행사를 열고 콘텐츠 수출 상담액과 현지 관람객 유치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K스토리&코믹스’는 국내 만화·웹툰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와 현지 관람객 전시(B2C)를 결합한 글로벌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했다. 올해도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수출 상담과 맞춤형 피칭을 강화하는 한편, CJ ENM이 개최하는 ‘KCON LA 2025’와 연계한 K웹툰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수요기반 확대에 집중했다.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는 북미 지역 74개 기업의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상담 총 231건, 수출 상담액 약 1577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를 기록했다.콘진원은 현지 행사에 앞서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영상화·출판·라이선스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와 심층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알콘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스게이트 ▲투모로 스튜디오 등 미국 주요 영상 제작사를 비롯해 ▲펭귄 랜덤 하우스 산하 글로벌 웹툰 출판사 잉크로어 ▲북미 대표 만화 출판사 도쿄팝 등 유명 출판사들이 바이어로 참여했다.국내에서는 도넛피치, 디씨씨이엔티, 리디,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케나즈, 케이더블유북스, 테이크원스튜디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총 10개 만화·웹툰 기업이 참가해, 공동 기획·투자·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참가기업 리디, 케이더블유북스는 넷플릭스, 크런치롤, 팔콘스 비욘드 등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단독 발표(피칭)를 진행해, K웹툰의 영상화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했다.또한 디씨씨이엔티,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5개사는 50여 명의 주요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자사 대표 작품과 향후 사업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의 초석을 다졌다. 그중 비브라보는 현지 제작사 툰 포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만화·웹툰 지식재산(IP)의 오디오 드라마 현지화 및 배급을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B2B 행사에 참석한 스탠드스톤 아티스트의 케빈 니클라우스 제작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웹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도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 웹툰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콘 연계 ‘K-스토리&코믹스’ 전시 부스에는 총 2만5000여 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해, 모바일 기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전시는 ‘하루 종일 웹툰과 함께’ 슬로건 아래, K웹툰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스는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인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K웹툰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현지에 소개된 주요 작품으로는 ▲케이더블유북스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와이랩의 ‘스터디그룹’ ▲리디의 ‘헤비 스모킹 스파이’ 등이 소개됐다.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토부스, 굿즈 추첨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케이콘 참가 아티스트 피원하모니와 이즈나의 현장 방문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 10월 대만, 12월 태국에서 ‘K스토리&코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도 참가해 K만화·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4 17:56
스타

출산 임박 이하늬, ‘애마’ 제작발표회 “비대면 음성 참석” [공식]

배우 이하늬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주연작 ‘애마’ 제작발표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한다.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하늬는 오는 18일 열리는 넷플릭스 새 새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비대면 음성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로, 이하늬는 주인공 희란을 연기한다.이하늬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이달 중순 출산 예정이다. 이에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음성으로 참여를 결정했으며,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이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하늬는 지난 2021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6월 첫딸을 출산했다. 결혼 3년 만인 지난 3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10:02
산업

곽계민 빌리엔젤 대표 “디저트계 하겐다즈 만든다”

디저트 브랜드 빌리엔젤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빌리엔젤의 디저트를 하겐다즈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그레닉스는 최근 빌리엔젤의 신제품을 선보인 자리에서 “1년 반 이상 준비한 수출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하겐다즈처럼 어디서든 고품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입점하며 매장이 없어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인 ‘하겐다즈’를 롤모델로 삼은 것이다.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케이크 전문 브랜드로 시작해 2016년과 2017년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 왔다. 2019년까지는 오프라인 직영 및 가맹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했다. 이후 공장 설비 확충과 함께 HACCP 인증을 완료하며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확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올리브영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넓히며 비대면 수요에 대응했다.2023년부터는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B2B 사업에 착수했다. CJ푸드빌, 대상 등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에 케이크를 납품하며 OEM·ODM 영역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디저트 제조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다졌다.하겐다즈를 겨냥해 그레닉스가 하반기 선보일 핵심 신제품은 ‘떠먹는 파인트 케이크’다. 첫 라인업은 복숭아 요거트와 쿠키앤크림 맛으로, 아이스크림 파인트처럼 용기에 담아 손쉽게 보관하고 떠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흔들려도 형태가 망가지지 않아 캠핑, 나들이 등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곽 대표는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도 생산량은 연 20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제품은 하반기 중 테스트 매장을 통해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향후 편의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로 확산할 계획이다. “하겐다즈처럼 오프라인 매장 없이도 누구나 고급 디저트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그레닉스의 청사진이다.회사가 1년 반 이상 준비해 온 미국과 캐나다 수출도 본격화된다. 미국 FDA 공장 등록, 라벨링 및 영양성분 표기 등 필수 인증은 이미 완료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실무 협의도 마무리 단계다. 북미 대형 마트 및 개인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케이크 공급을 준비 중이다.곽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K뷰티 성공을 뒷받침한 콜마나 코스맥스 같은 기업처럼, K디저트의 세계화를 제조 기반에서 이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 한국산 케이크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07:04
연예일반

이브, 신곡 ‘솝’ 음원 일부 공개... 경계 넘어선 도약

가수 이브가 웰메이드 앨범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이브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의 수록곡 ‘솝’과 ‘아이보’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삽입된 앨범 스포일러와 트랙별 재킷 이미지를 순차 게재했다.먼저 ‘솝’은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 라인이 중독적인 곡으로, ‘소프트 에러’의 정서를 가장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메인 트랙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수록곡 ‘아이보’는 이브의 실험적인 음악성이 가감 없이 녹아있는 가운데,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A.W.O.L’은 마치 동물의 울음소리를 연상케 한다. 하얀색 의상을 입은 이브와 검은색 로봇 반려견의 비대칭성이 인상적이다.이브의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는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더블 타이틀곡 ‘화이트 캣’을 포함해 ‘솝’, ‘아이보’, ‘두 유 필 잇 라이크 아이 터치’, ‘스터디’, ‘맘’ 등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 속에 이브는 장르, 목소리 등 계속해 경계를 넘어서며 또 다른 도약에 나선다. 한편, 이브는 오는 8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6: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