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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이탈리아 패션계’ 상징 아르마니 영면… 전 세계 애도 물결

이탈리아 패션계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지난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통해 “무한한 슬픔 속에, 그룹의 창시자이자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별세를 알린다”며 “그는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킹 조르지오(Re Giorgio)’로 불리며 현대 이탈리아 스타일과 우아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아르마니는 1975년, 사업 파트너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설립했다. 갈레오티가 1985년 세상을 떠난 뒤 홀로 회사를 이끌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아르마니는 디자이너로서의 감각과 사업가로서의 통찰을 겸비해 그룹을 연 매출 약 23억 유로(약 3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광고 콘셉트부터 모델 헤어스타일까지 직접 관여하며, 브랜드의 모든 세부를 꼼꼼하게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의상은 리처드 기어, 소피아 로렌, 로버트 드니로,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사랑받았다.그는 올해 초 2025 봄·여름 패션위크 무대를 직접 진두지휘할 만큼 정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돼 지난 6월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 불참했다. 자신이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은 오랜 커리어 중 처음이었다.아르마니 그룹 측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 조문실이 마련되며,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31
스타

故 애즈원 이민 오늘(9일) 발인…가족·동료 눈물 뒤로 하고 영면 [왓IS]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이 가족, 동료의 눈물을 뒤로 하고 영면한다. 9일 오전 5시 30분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서 애즈원 이민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들과 조용히 치러졌고, 발인 역시 비공개 방침이다. 발인을 마친 뒤엔 평온의 숲에서 영면에 든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이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7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민의 갑작스런 사망에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했다. 브랜뉴뮤직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비보에 깊은 슬픔을 안고 추모의 뜻을 담아 당분간 공식 채널 운영을 중단하며, 8월 7일 예정됐던 음원 발매 일정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이민의 사망 소식에 서영은, 윤일상, 리사, 하림, 강성연, 코요태 출신 김구, 나얼,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민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해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2세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하와이에서 생활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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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일 31일 부친상…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른다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부친상을 당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일의 부친이 지난달 31일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장과 빈소는 비공개다. 정준일 측 관계자는 “정준일이 가족장으로 아버님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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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모상 비보…“장례 비공개로 진행,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 [전문]

코미디언 박나래가 조모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당부의 말을 전했다.9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 님 조모께서 지난 7일 밤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전한다”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발인은 10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라며 “박나래 님과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듯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나래는 현재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슬픔 속 빈소를 지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조모와 함께 출연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다음은 박나래 측 공식입장 전문.박나래 님 조모께서 지난 7일 밤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전합니다.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인은 10일 오전 엄수될 예정입니다.박나래 님과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듯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21:51
스타

‘다슈 모델’ 김종석 사망… “믿기지 않아”

‘다슈’ 모델로 알려진 김종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김종석은 지난 4일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향년 29세.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 양구봉안공원이다.김종석의 지인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어제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무서졌다”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더이상 네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라고 김종석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렸다.A씨는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 할거야”라며 “김종석 널 항상 그리워할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할게”라고 추모했다.또 다른 지인 B씨는 근조 화환 사진과 함께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서 고통 없이 평안하길”이라고 전했다.고인의 SNS 계정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전환됐다.한편 1995생인 김종석은 2014년 쇼핑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 모델로 활동해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4:38
스타

故 강지용 오늘(25일) 발인…“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나” 추모 [왓IS]

최근 사망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발인 절차를 거쳐 영면에 들었다. 고 강지용의 발인이 25일 오전 6시 30분 순천향대학교 천안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는 아내 이다은과 딸이 이름을 올렸다. 고인의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가족 간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고인은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았으나 남은 돈이 없다고 밝히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특히 가정사로 인해 프로 축구선수로 일하며 번 5억 원 가량을 부모에게 준 뒤 돌려받지 못했고, 친형의 보증을 섰다가 큰 빚을 지게 되며 가정 불화를 겪게 됐다고 고백해 주위의 응원이 이어졌다.당시 방송에서 고인은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고 밝힐 정도로 생의 무게에 힘겨워했다. 이후 불과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이 컸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의 부고가 전해지자 이들 부부 출연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시 보기를 삭제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의 심리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고 강지용은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은퇴했다.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2:15
예능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 故강지용 추모…“뜨겁고 치열하게 산 사람”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을 추모했다.이호선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뜨겁고 치열하게 산 그리고 착하게 살다가 안타깝게 떠난 이를 추모합니다. 남은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물의 끝에 희망을 기도합니다”라고 남겼다.이호선 교수는 지난 2월 방영한 ‘이혼숙려캠프’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 고인은 부인 A씨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갈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당시 이호선 교수가 상담을 진행했다.한편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고인의 출연분이 담긴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비공개 조치했다.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으며 2022년 은퇴했다.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30분 엄수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4 15:53
스타

故정채율, 오늘(11일) 사망 2주기… 26살 일찍 저문 별

모델 출신 배우 고(故) 정채율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정채율은 지난 2023년 4월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소속사는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언제나 모두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던,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고 열정적이던 배우 정채율이 여전히 생생하게 떠오른다. 우리는 누구보다 배우 정채율의 그 모습들을 응원했고,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정채율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고 정채율은 당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웨딩 임파서블’ 측은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1996년생인 고 정채율은 2016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8년 영화 ‘딥’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좀비탐정’,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55
예능

‘굿데이’ 측, 故 휘성 비보에 “조세호, ‘안되나요’ 모창 장면 삭제” [공식]

방송인 조세호가 MBC 예능 ‘굿데이’에서 고(故) 휘성의 ‘안되나요’를 모창하는 장면이 편집된다. 12일 ‘굿데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굿데이’ 5회 예고편에 등장한 조세호의 ‘안되나요’ 모창 장면은 편집된다”며 “고 휘성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공개된 ‘굿데이’ 5회 예고편에서는 조세호가 휘성의 ‘안되나요’를 모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으나, 현재 비공개 처리됐다.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고인의 빈소는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소속사는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휘성을 아시는 모든 분과 그의 음악을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굿데이’ 5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2 14:04
연예일반

‘미투 논란’ 조민기, 오늘(9일) 사망 7주기…경찰 조사 앞두고 불명예 죽음

배우 고(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3세.당시 현장에는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았으며 장례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다.당시 고인은 미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조민기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지만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법적,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은 일생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경찰 소환을 사흘 앞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관련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조민기는 지난 198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연기를 시작해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일지매’, ‘선덕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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