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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포커스] 공효진vs한지민vs이세영…로맨스 장인들, 금토일 3파전

배우 공효진, 한지민, 이세영까지 연초부터 로맨스 장인들의 3파전이 시작됐다. 이들 모두 우리나라 대표 로맨스 배우로 손꼽히는 터라, 주말인 금, 토, 일요일 동시간대 흥행경쟁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첫 주자는 한지민이다. 한지민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돌아왔다. 드라마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이야기다. 극중 한지민이 연기하는 지윤은 CEO로서 냉정함을 지닌 인물로 깐깐하고, 지독하고, 집요한 캐릭터다. 한지민은 ‘나의 완벽한 비서’로 러블리함을 벗어던진 새 얼굴을 선보였다. 지난 1~2회에서 각 잡힌 오피스룩으로 등장한 그는 고급 인력을 찾기 위해서라면 냉철함으로 무장해 물불 가리지 않는 면모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전작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아는 와이프’,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발산한 사랑스러움과 무척 다른 분위기다. 여기에 극중 가슴 아픈 과거사를 지닌 캐릭터를 암시해 더 입체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또 한지민은 믿고 보는 로맨스로 기대감을 더한다. 그간 정해인, 김우빈, 남주혁 등 내로라 하는 남성 배우들과 로맨스를 펼친 한지민은, 이번 작품에서는 극중 비서로 변신한 배우 이준혁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호흡을 맞추기 전부터 일찍이 여러 로맨스 작품의 남녀 주인공으로 가상 캐스팅이 된 터라, ‘나의 완벽한 비서’에 더 큰 기대감이 쏠렸다. 1~2회에서는 비주얼 합부터 눈길을 모은 데 이어, 예기치 못한 스킨십으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로맨스가 시동을 걸면서 시청률 또한 1회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6.5%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지민이 지구 안 오피스 로맨스라면 공효진은 배우 이민호와 손잡고 500억 원 대작의 우주 오피스 로맨스로 시청자를 만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공효진은 극중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 역할을 맡았다. 5일 첫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했으며, 다음날 방영된 2회는 3.9%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명실상부 ‘로코 장인’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파스타’, ‘주군의 태양’,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등 로맨스 장르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활약하며 ‘공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공효진의 출연만으로 일찍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호 또한 “공효진은 러블리함 그 자체였다”며 ‘공블리’의 활약을 또 한번 기대케 했다. 첫 회에서는 극중 이브와 공룡이 우주로 떠나게 되고, 공룡이 이브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지며 흥미를 높였다. 이세영은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3파전에 가장 늦게 뛰어든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나의 완벽한 비서’, ‘별들에게 물어봐’와 달리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는 내용이다. 극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을 맡아 나인우와 로맨스를 펼친다. 무엇보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혼혈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이세영은 최근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에서도 컬러 렌즈, 염색 등의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는데 그동안 단아하고 청초한 분위기와 비교해 무척 파격적인 변신이다. 특히 이세영은 MBC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을 흥행시키며 ‘로맨스 장인’으로 우뚝 선 터라, 이번 작품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의 강점에 대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 한 명과 들어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첫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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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로맨스→법적 공방… 뜨거운 방송 10대 뉴스 [2024 연말결산]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뜨거운 로맨스부터 법적 공방까지 방송계에 다양한 이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간스포츠가 한 해를 마감하며 다사다난했던 방송계 10개 뉴스를 꼽았다. 1. 한소희‧류준열‧혜리 ‘재밌네 대첩’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의 삼각 관계는 일명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며 연예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3월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말 류준열과 7년 동안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던 혜리가 “재밌네”라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게재해 혜리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각종 구설수에 오른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으며 함께 검토 중이던 드라마 ‘현혹’ 출연도 무산됐다. 2. 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제기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올해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지인이 나눈 메시지를 근거로 불륜관계라고 의심했던 정황과 박지윤의 경제 활동을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최동석의 이 같은 의심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하는 등 치열방 공방이 전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동석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하차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 3. 황정음, 이혼 소송 중 SNS 저격과 사과→김종규와 열애설 배우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황정음의 저격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A씨의 신상까지 공개되자, A씨가 자신은 이영돈의 불륜 상대가 아니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황정음은 공개 사과했다. 이후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렸다. 4.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배우 선우은숙이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22년 4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9일 각하됐다. 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유영재는 강제 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5. ‘개통령’ 강형욱, 갑질 논란→‘개훌륭’ 폐지지난 5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이 여파로 ‘개는 훌륭하다’는 폐지됐고 ‘동물은 훌륭하다’로 리뉴얼됐다. 6. 한지민, ‘♥10살 연하’ 최정훈과 공개 열애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리드보컬 최정훈이 지난 8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이 모였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7. 파리 올림픽, MBC 최종 시청률 1위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6일간 펼쳐진 ‘제33회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MBC가 11일 동안 일자별 시청률 정상을 차지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이번 ‘파리 올림픽’ 전체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2008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BC는 남자 양궁 개인 결승전 중계가 전국 시청률 18.3%(닐슨 기준)를 기록, 파리 올림픽 중계 지상파 3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권리 침해 논란→국감 불출석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가 작가 불공정 계약,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으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새로운 정규 프로그램의 촬영을 이유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9. 변우석, ‘선업튀’로 스타덤→과잉경호 논란배우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변우석은 각종 CF 광고 모델 자리를 섭렵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변우석이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을 당시 과잉 경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거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연예인 전용 출입구 등을 개설한다며 각 연예 기획사에 공문을 보냈으나 특혜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10. 비상계엄으로 방송계 ‘빨간불’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방송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 6시간 만인 오전 4시경에 비상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이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가 결방됐다. 또 미리 예정돼 있던 연예인들의 인터뷰 일정 및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연말 방송계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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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한지민 열애인정 후 첫 SNS엔…

잔나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인정 후 SNS에 첫 게시물을 올렸다.최정훈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스토리에 풀영상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펜타포트 후기랄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고”라는 글을 올렸다.영상에는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잔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잔나비는 해당 공연에서 헤드라이너로 활약했다. 이날 최정훈은 한지민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매개체는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한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온 일화 등을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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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잔나비 열애 인정… 첫 만남 ‘더시즌즈’ 화제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매개체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라고 알려져 해당 방송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해 최정훈과 이야기를 나눴다.해당 방송에서 최정훈이 ‘밤의 공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한지민은 “잔나비의 팬이다. 콘서트도 가고 마침 마지막 회라고 해서 함께 자리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훈도 “저도 완전 ‘찐팬’”이라고 대답했다.한지민은 최애 OST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인 ‘봄 to 러브’를 골랐다. 두 사람은 해당 곡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앞서 한지민과 최정훈은 8일 오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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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상연하 커플’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데뷔 후 첫 공개열애 시작 [종합]

10세 연상 연하 커플의 탄생이다.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 중”이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고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관련 소식이 알려진 지 1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다. 매개체는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최정훈이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 한지민은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온 일화 등을 공개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최정훈은 최근 잔나비 멤버들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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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한지민 ‘더 시즌즈’가 이어준 인연… “따뜻한 시선 부탁” [공식]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한지민이 열애 중이다. 8일 잔나비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은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잔나비가 지난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지민은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듀엣으로 불렀다.또한 한지민은 당시에 잔나비 콘서트도 다녀왔다며 최정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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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힙하게’, 성추행 우려에도 순조로운 출발…‘킹더랜드’ 인기 이어갈까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성추행 우려를 딛고 방송 첫 주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망가짐을 불사한 한지민의 코믹연기와 유쾌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지난 12일 첫방송된 ‘힙하게’ 1회는 5.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회는 0.5%p 상승한 5.8%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힙하게’는 범죄 없는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2019년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JTBC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눈이 부시게’에 출연했던 한지민도 제작진에 무한 신뢰를 보이며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힙하게’는 첫방송 전부터 논란에 부딪혔다. 극중 동물이나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그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 메트리’ 예분의 인물 설정이 성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석윤 감독은 “앞뒤 상황의 맥락이 중요하다”며 “방송을 보면 우려의 시선이 전혀 없을 만큼 의문점이 해소될 거라 본다”고 해명했다.김 감독의 말은 ‘힙하게’ 방송에 제대로 반영됐다. 1회에서 예분은 떨어진 유성을 맞은 뒤 능력이 생겼고,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있던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의 실체를 알게 됐다. 이 능력이 사람에게도 통하는지 알기 위해 버스 안에서 소매치기의 엉덩이를 만지려고 한 예분은 장열에게 이 모습을 딱 들키며 경찰서로 바로 연행된다. 예분은 또 우연히 장열의 엉덩이를 잡았다가 엎어치기를 당한다. 엉덩이를 만지려는 예분의 서사와 함께 이 행동이 잘못됐음을 알리는 신호를 적절히 녹여내면서 논란을 일축시킨 것이다. 한지민의 연기 변신을 두고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미모 하나로 여러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힙하게’에서 한없이 촌스럽고 바보같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광어에 백신 주사를 맞히는 일을 하다 퀭한 얼굴로 장열과 마주쳐 약쟁이로 오해를 받거나, 소 진료를 보러 갔다 등에 업힌 채 기겁을 하는 등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지민의 ‘재발견’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가 ‘힙하게’의 매력을 제대로 배가시킨다. 여기에 주민경(배옥희), 박성연(정현옥), 김희원(원종묵), 조민국(배덕희), 김희원(원종묵) 등 조연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힙하게’의 웃음 포인트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코믹 장르에만 갇히지 않는 것도 ‘힙하게’의 매력이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중심으로 예분과 장열이 무진 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로, 이 과정에서 서서히 밝혀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에 궁금증과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수의사라는 예분과 함께 등장하는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도 찡한 감동을 심어준다.JTBC는 올해 ‘대행사’부터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까지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로 주말 드라마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만약 ‘힙하게’까지 좋은 성적표를 받는다면 올해 JTBC 드라마의 3연속 흥행이 달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쉽게 흥행을 점치기는 어렵다. 남궁민 주연의 MBC ‘연인’과 김래원이 출격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라는 쟁쟁한 경쟁작들이 5~6%대 시청률로 앞서 있기 때문이다. 과연 한지민과 이민기의 특별한 공조가 통할지, ‘힙하게’의 향후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8 05:39
예능

[TVis] 정은혜 작가 “한지민? 예쁘지만 나이 많아…김우빈 짝 있어” 농담 (마이웨이)

정은혜 작가가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겸 그림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정은혜 작가는 직접 시민들의 그림을 그려주기 위해 양양 바닷가에 프리 마켓을 오픈했다.그러던 중 한 시민이 정은혜 작가에 “한지민 씨 예뻐요? 제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라고 질문했다. 정은혜 작가는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친언니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정은혜 작가는 “지민 언니 예쁘다. 근데 나이 많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우빈 배우님은요?”라는 질문에도 “멋있다. 멋있긴 한데 나이 많다. 짝도 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이를 들은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는 “그렇게 말하면 되나. 지민 언니한테 다 이를 것”이라고 했지만 정은혜 작가는 “지민 언니 본인이 한 말”이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7:58
연예일반

한지민, SKB와 토크쇼 연다... 31일 홍대 T팩토리서 개최

배우 한지민이 ‘콘썰트-필모톡’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최해온 ‘콘썰트’ 행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필모톡’은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지민은 ‘필모톡’에 참여해 최근 근황 토크는 물론, 영화 데뷔작인 ‘청연’부터, ‘미쓰백’, 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 출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코멘터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필모톡’에서는 매 작품마다 장르불문 연기력을 펼친 한지민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한지민의 차기작인 ‘힙하게’ 역시 8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더욱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행사는 농아인을 관객으로 초대해 현장 수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자유롭게 배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T Factory 내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재능 발휘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한지민과 함께하는 ‘필모톡’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응모를 통해 관객을 선정하며, 오는 31일 오후 8시에 홍대 T 팩토리(Factory)에서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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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 예뻐요” 정은혜 작가, '우블'과 닮은 따뜻함…초대전 ‘포옹’ 전시

“사람들 얼굴이 다 다르잖아요. 다 마음에 들어요. 다 다른 사람들이에요. 사람들 얼굴과 생김새가 다 다르니까요. 계속 그림을 그려요. 다 예뻐요.”발달장애 화가인 정은혜(33)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KG 타워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초대전 ‘포옹’의 도슨튼 투어에 참여해 관람객들과 만났다. 이번 초대전은 새롭게 출범한 곽재선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첫번째 전시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1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초대전을 찾았다. 관객들의 큰 환호에 웃으며 등장한 정 작가는 “‘니 얼굴’(은혜씨 그림집) 작가이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옥이의 쌍둥이 언니 영희”라고 반갑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자화상 ‘니 얼굴 은혜씨’(2019)를 먼저 소개한 정 작가는 “그냥 나예요. 닮았죠? 바로 아실 거예요”라고 재치있게 말해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6년부터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사람들을 만나 그림을 그렸던 정 작가는 2019년 서울문화재단 입주 작가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세계를 펼치기 시작했다. ‘니 얼굴 은혜씨’는 서울문화재단에서 그린 첫 작품이자 정 작가의 시선이 오롯이 담긴 작품이다. 빨간색과 검은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정 작가의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정 작가의 어머니이자 만화가 겸 동양화가인 장차현실 작가는 “하얀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에 자신의 모습을 먼저 그려놓고 배경을 그리더라”라고 당시 정 작가의 작업 과정을 전했다. 어머니의 말처럼 정 작가는 인물을 그린 다음 배경을 작업한다. 그 배경은 정 작가가 인물에 대해 지니고 있는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날 전시된 대부분의 작품들에는 인물들이 정면을 바라본 채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정 작가의 인물에 대한 사랑, 따뜻함을 짐작케 한다. ‘니 얼굴 은혜씨’에 이어 소개된 ‘귀염둥이 지로’(2021), ‘고양이 료타’(2021)도 그렇다. 정 작가는 반려견인 지로에 대해 “언제나 내 옆에 붙어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지인의 고양이를 “귀여운 로타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날 도슨트으로 소개된 7점 중, 정 작가의 배우 데뷔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함께 작업한 노희경 작가와 배우 한지민을 소재로 한 작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희경 작가님’(2022), ‘여신 지민언니’도 소개됐다. 이들을 드라마처럼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정 작가는 특히 한지민과의 우정을 전했다. “손도 쌍둥이”라며 최근 한지민과 맞댄 손의 길이가 같다고 설명하면서 “예쁜 사람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웃으며 농을 건네듯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혜씨가 사랑하는 것들’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 작품이다. 앞서 KBS2 ‘노머니 노아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정 작가의 또 다른 자화상이자 작품명 그대로 반려견 지로, 뜨개질, 음악 등 정 작가가 사랑하는 것들이 가득 담겼다. 정 작가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지로, 작은 화분”이라며 “무엇보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나의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 장 작가가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도 작품 안에 잔뜩 그려달라”고 부탁하자, 곧바로 앞서 인연을 맺은 이날 행사 진행자의 이름을 거론하며 포옹을 나눠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정 작가의 이러한 넘치는 사랑은 작품에서도 흘러넘친다. ‘은혜씨가 사랑하는 것들’에 담기지 못 한 사람들은 다른 나머지 작품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부분의 그림에는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마주쳤던 사람들, 정 작가의 친구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 등 정 작가와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정 작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도 준비돼 있다. 장 작가가 딸인 정 작가를 지난 2000년 그린 ‘나의 딸 은혜’(2000)와 2016년 써내려간 글은 딸을 키우며 느낀 감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날 딸의 전시에 함께 한 아버지 서동일 영화감독은 “은혜는 어렸을 때부터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았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길 바랐다”며 “온몸에 땀을 줄줄 흘리며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그림을 그렸다. 한겨울에는 찬바람을 맞으며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몇 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아갔다”고 대견스러워 했다. 이어 “은혜가 최근 드라마틱한 삶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동생의 학원비도 보태주고 있다”면서 “이제는 딸의 스케줄을 관리하느라 덩달아 너무 바쁘다”고 웃으며 농을 건네듯 말했다. 초대전 ‘포옹’에서는 ‘두 여자’(2020), ‘대학로에서 만난 포옹’(2022), ‘서른 살 은혜’(2020), ‘사랑을 받는다’(2020) 등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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