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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마·아빠 초긴장, ‘사랑의 하츄핑’ 날았다…한국 애니 최고 흥행 기록 세울까 [IS포커스]

‘초통령’ 세대 교체다. 방학을 맞은 8월 극장가 동심을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휘어잡고 있다.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7일 5만 7440명을 동원하며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함께 개봉한 전도연 새 영화 ‘리볼버’까지 제쳤다.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워낙 탄탄한 팬층이 있는 애니메이션 IP라 극장판도 어느 정도 흥행을 예상했지만, 훨씬 더 큰 반응이 오고 있다”며 “이번 작품이 TV판과 차별화된 매력 요소가 많다. 프리퀄로 TV판 전사를 다루기도 하고, 액션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펙터클이 마치 블록버스터처럼 재미를 만들어 아이와 같이 온 부모님들도 만족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보다 이전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의 하츄핑’ 매력이 뭐길래? ‘캐치! 티니핑’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20년 첫 공개돼 5개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KBS2 등에서 방영된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100여 개에 달하는 ‘핑’ 캐릭터 IP를 활용한 각종 완구를 출시해 ‘전부 모으면 파산’이라는 뜻을 담아 ‘파산핑’이라고도 불릴 만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배우 조정석 또한 최근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딸이 티니핑의 팬이라며 “자기는 ‘하츄핑’, 엄마는 ‘행운핑’인데 나만 다른 거라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성우진은 TV 판과 동일하지만, 뮤지컬 배우 송은혜가 가창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OST로 러닝타임 86분 동안 아이들의 집중력을 꽉잡는다.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하츄핑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 버전의 OST ‘처음 본 순간’을 발매해 부가 IP 확장까지 도전했다. 윈터가 직접 하츄핑과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폭넓은 연령층의 눈길도 끌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흥행 조짐…올여름 동심 PICK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열기를 예고했다. 특히 인형 탈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순차 진행되는데 일찌감치 매진 세례를 빚었다. 배급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무대인사 회차의 좌석 판매율은 99%에 달한다. 자녀들을 위한 부모 마음이 몰린 것이다.무대인사 추가 회차 오픈도 됐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암표 불법 거래 게시글도 온라인상에서 심상치 않게 목격됐다. 이에 쇼박스 측은 지난달 30일 암표 거래 정황을 인지했다며, 관객들에게 응하지 말기를 공지하기도 했다. 사전 예매율도 동시기 개봉작 중 눈에 띄었다. 전연령층 웃음을 노린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크게 선전하는 가운데 전체 예매율 순위에서 밀리지 않은 것. 10%대 예매율로 먼저 개봉한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3.3%), '인사이드아웃2'(2.0%)보다 선두를 차지했으며, 개봉 전날인 6일 오전 7시 기준 18.7%로 ‘파일럿’도 넘어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지난해 흥행 애니메이션의 개봉 전 예매량도 넘어섰다. 지난 5일 기준 4만 5014장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3만 916장)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3만 8532장)을 웃돌았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일에는 사전 관객 수와 합쳐 누적 관객 10만 7123명을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명을 돌파해 국산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들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그간 초통령으로 군림해온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은 누적 관객 93만 명이며, 오는 14일 새 극장판을 개봉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최고 기록은 누적 관객 89만 명이다. 오프닝 스코어만으로는 ‘사랑의 하츄핑’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도 넘어섰다. 최종 2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당의 나온 암탉’ 오프닝 스코어는 4만 6338명이었다.쇼박스는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관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쇼박스 측은 “앞서 무대인사가 큰 사랑을 받아 2주차까지 진행을 확정하고, 확대 또한 논의하고 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 ‘어른이’를 위한 기획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8 14:12
산업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완구 대목 잡기 분주한 유통가

유통 업계가 어린이날과 함께 연중 최대 완구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완구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섰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캐릭터 완구·전자게임·파티 장식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상품으로 '실바니안 주차장이 있는 파란지붕 이층집 세트'를 20% 할인하며, '헬로카봇 하이퍼빌리언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전자게임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스칼렛 바이올렛 에디션’과 ‘스위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을 동시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스터 시리즈’ 타이틀 10종을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며, ‘마리오카트디럭스8’을 포함한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27종도 기존 판매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플레이모빌 등 다양한 완구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레고 스타트팩, 레코 아바타 4종, 레코하우스보트, 레고 에리얼의 바닷속 궁전 등 다양한 레고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 단독상품으로 플레이모빌 웨딩 상품, 랜더스구단 버스 블록도 선보인다. SSG닷컴은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SSG닷컴은 이마트와 함께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75574 아바타: 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등 아바타 시리즈를 사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의 10%를 SSG머니로 되돌려준다.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브릭'이 포함된 '2023년 레고 캘린더&플래너 세트'를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을 열어 완구 1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파티용 플레이팅 식기와 도자기,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용품도 70% 이상 할인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완구 매출이 늘어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완구 품목을 엄선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19 07:00
산업

유통가, 가정의달 선물용품 행사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가에 완구 등 선물 상품 할인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맞춘 화장품 행사와 최근의 물가 상승에 대응한 먹거리 할인 판매도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50여 개의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1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주는 '슈퍼 뷰티 페스타' 행사를 한다. 본점과 잠실월드몰, 동탄점, 부산본점, 인천점에 있는 레고스토어에서는 인기 상품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5월 4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냉장 밀키트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매 때 30% 할인 판매한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때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5월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30일과 5월 1일에는 손질 오징어를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5월 1∼7일 바(bar)류 아이스크림 40여 종을 개당 300∼400원꼴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결합할인(2개 1200원·3개 1800원·4개 2400원) 또는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바류)을 1만2천원 이상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판매하는 식이다. 5월 한 달간 금∼일요일에 봉지면 6종 번들(묶음상품)을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도 한다. 11번가는 모바일 앱의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제별 선물용 상품을 모은 전용 코너를 운영한다. 에센스, 홍삼, 카네이션 선물세트, 장난감, 아동 의류 등 가격대별 인기 상품과 11번가 상품기획자(MD)의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선물하기 상품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30 08:49
산업

100살 된 어린이날…대형마트, 완구 대전

대형마트들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완구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부터 어른이로 불리는 키덜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레고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 실바니안의 실바니안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어블레이드얼티밋발키리세트도 단독으로 한정 수량 3000개를 준비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반짝반짝티니핑 놀이터와 넷플릭스의 인기 키즈 콘텐트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엘리베이터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카드로 완구 6만원 이상, 전자게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전에 나선다. 어린이날 100주년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 구매 시에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반다이 SD 월드히어로즈 10종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승용완구는 50% 할인해 벤츠 G652 붕붕카는 3만6900원, 베스파 미니 전동 스쿠터는 6만7400원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2.04.29 07:00
경제

홈플러스, 황금연휴 맞아 내달 13일까지 ‘슈퍼 초빅딜 위크’

홈플러스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슈퍼 초빅딜 위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대 6일 황금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서는 국민들이 가족들과 풍요로운 홈파티를 즐기도록 돕고 물가부담은 대폭 낮춘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신선식품을 비롯한 홈파티 먹거리 등 전 카테고리 인기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과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을 각각 최대 40%, 30%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안심(100g) 3990원, 양송이버섯(180g, 국내산) 2990원, 아스파라거스(180g, 국내산) 4990원, 파프리카(3개, 국내산) 2970원,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 9990원, 고시히카리 낱개 초밥(개)은 390원에 내놓는다. 봄철 입맛을 돋울 고당도 과일도 한데 모았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100% 당도선별 수박(4~7kg) 1만1990~1만4990원, 대추 방울토마토(1.5kg) 8990원, 더 아삭한 CA 사과(1.8kg)는 9990원에 팔고, 수입포도 전품목과 샤인마토, BMT 애플 토마토, 스윗텔 토마토, 썬키스트 귤은 각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게(100g, 조기품절 가능)를 3890원에 팔고,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30% 할인 및 3만원 이상 구매 시 버터오일(220ml) 증정한다. 미국산 찜갈비는 40% 할인 판매하며, 손질오징어는 4마리당 9990원에 내놓고 삼겹살/목심과 함께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5월 1~2일에는 LG생활건강 페리오 10여 종과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40여 종 1+1, 1~3일은 신선특란(30입)을 행사카드* 결제 시 3990원, 2~3일은 질레트 면도용품 3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2일 하루는 주방세제 40여 종을 1+1에 판매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 ‘쇼킹특가’ 행사도 연다. 13대 카드로 행사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인기 완구 200여 종은 20~90% 할인 판매한다. 5월 1일에는 레고 어벤져스 9종을 20% 할인해 팔고, 2일은 옥스포드 블록 나이츠 3종 40% 할인, 3일은 핑크퐁 3종 50% 할인, 4일은 플레이도 30여 종 30% 할인, 5일은 뽀로로 3종을 50% 할인 판매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70여 종과 스포츠완구 50여 종은 20% 할인 판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액세서리, PS4 Pro 번들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연휴 기간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레스포색 여성가방은 2만9900~5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2개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야구모자는 5990원에 1+1, 편하고 가볍게 신기 좋은 월드컵 성인 슬립온과 우븐슈즈는 각 1만9990원에 판매한다. 대형가전은 행사상품에 한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금액 10% 환급,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대형가전 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0만원~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소형가전은 필립스 1000시리즈 면도기는 50% 할인된 4만9000원, 전동칫솔(HX6232/20) 5만4000원, 바디픽셀 마사지건은 8만9800원에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8 14:40
연예

7월 제주도 여행코스로 실내 관광지 가볼만한 곳 ‘브릭캠퍼스’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며, 대학생 방학 시즌 중 꼭 가봐야 할 만한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 매년 찾는 사람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연인끼리 찾는 사람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절정을 이루는데, 제주도 갈만한 곳도 다양해 유명 관광지 및 맛집 등이 굉장히 많다.7월 제주도 여행코스 중 특히 아이를 데리고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브릭캠퍼스를 가봐도 좋을 듯하다. 브릭캠퍼스는 세계 최초 브릭 아트 테마파크로, 다양한 브릭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효리네민박2, SBS런닝맨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 실내관광지로도 인기가 있는 브릭캠퍼스는 브릭전시관, 브릭플레이존(체험), 굿즈샵, 푸드(브릭버거), 브릭카페, 야외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간단한 식사 및 음료도 같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대부분 야외 관광지가 많은 제주도는 비가 오면 실내에서 즐길만한 공간이 많지 않아 브릭캠퍼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또한 제주 브릭캠퍼스에 가면 우리가 흔히 아는 레고 말고도, 옥스포드, 메가블록, 나노블록 등 흔히 접하기 힘든 다양한 브릭 작품들이 있다. 여기서 완구사의 메뉴얼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창작하여 만든 작품을 브릭아트 작품이라 하는데 40여명의 전문 아티스트들의 작품, 다양한 아마추어 작품 등이 모두 창작작품으로 전시되어 있다.브릭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브릭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아이들과 방문해서 생각나는 대로 브릭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자녀의 상상력을 키우고 사고력도 높일 수 있다.제주 브릭캠퍼스는 제주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출도하기 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다. 전시, 체험관 외에 브릭캠퍼스 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독특한 비쥬얼의 브릭모양 수제버거도 맛볼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브릭캠퍼스에서는 다양한 관람 및 체험 후엔, 굿즈샵에서 브릭으로 만든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7월, 8월 방학 및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거라 예상된다. 아이와 함께 오기 좋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주 브릭캠퍼스는 오는 7월 20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서울점이 오픈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티켓 예매시 10%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05 15:57
경제

옥션 "어린이날 선물 ‘학습완구’ 인기"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완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옥션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관련 제품들을 살펴본 결과, 전체 완구 품목에서 IQ나 EQ를 비롯해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놀이를 통해 감성을 배울 수 있는 ‘음악 악기놀이’ 전체 판매량이 3배(194%) 가까이 늘며 증가폭이 컸다. 비누공예 등 ‘미술·공작완구’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실험교구’ 전체 품목도 각각 51%, 37%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병원, 미용실 등 아기자기한 상황 설정을 해 함께 즐기는 ‘역할놀이 소꿉놀이(17%)’와 시각, 청각 등 감각을 익히기에 효과적인 ‘감각발달완구’(6%)도 오름폭을 보였다.이밖에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승용완구’ 전체 품목이 3배(210%) 이상 판매가 늘며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많은 부품을 활용해 스스로 조립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블록’이 47% 증가하고,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는 DIY 인형만들기 등 ‘봉제인형·곰인형’ 전체 판매량은 25% 늘었다.옥션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내달 5일까지 ‘행복한 어린이날 선물이 궁금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 역할놀이, 승용완구, 악기·취미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부터 데일리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옥션 전 고객에게 기간 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ID 당 1일 1회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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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Story]'정수기표' '의류표' '마트표' 화장품이 넘치는 시대…승자는 결국 유통망

K뷰티가 르네상스를 넘어 '과열 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화장품이 돈이 된다는 뉴스가 날아들면서 마트·정수기 업체·의류 회사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뷰티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나 화장품전문가들은 컨셉트와 마케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 시장에 진입하면 손해만 보고 나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품력과 마케팅은 물론이고 유통망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도태한다는 것이다. 화장품이 돈이 된다고? 너 나 할 것 없이 '화장품'에 풍덩 "한섬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고?"최근 뷰티 업계는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의 화장품 시장 진출 소식에 술렁였다. 1987년 설립된 여성 의류 기업 한섬은 지난달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신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타임' '시스템' 등 히트 브랜드를 거느린 데다 오직 옷 분야에만 몰두해 쏠쏠한 수익을 내 온 한섬이 화장품 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가 들썩이자 한섬은 화장품 사업 목적 추가 이유를 "상표권 보호 및 라이프 스타일 상품 보강"이라고 밝혔다. "이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서 수입 화장품을 일부 유통해 판매하고 있었다.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위해 정관에 사업 목적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그러나 시장은 한섬이 패션 업계 경쟁자인 신세계 인터내셔날과 LF의 행보를 의식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본다. 의류를 생산하고 유통해 온 주요 경쟁 기업들이 화장품 사업에 손을 뻗고 매출이 올라가자 한섬도 '막차'를 탔다는 것이다.비단 의류 기업만이 아니다. 정수기 렌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이른바 '물기업'도 화장품 업계에 발을 들인 지 오래다. 코웨이는 2010년 안티 에이징 전문 화장품 '리엔케이'를 출시했다. 당시 리엔케이 모델이 연예계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고현정이었을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리엔케이 라인 중 '빛크림'은 홈쇼핑에서 집중적으로 유통되면서 대중에 이름을 각인했다.정수기로 유명한 청호나이스 역시 코웨이와 비슷한 시기에 화장품 시장에 상륙했다. 계열사 청호나이스뷰티는 '나이스휘' '퓨어미' '휘엔느' 등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주류 기업 국순당은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당시 국순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화장품군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운영한 지는 5년가량 됐다. 시제품용으로 마스크 팩은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국순당의 롤모델은 사케 양조장에서 시작된 일본 명품 화장품 브랜드 SK-II다.마트도 K뷰티 중심부로 진입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을 론칭하고 색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조립 완구인 레고처럼 블록 모양의 화장품을 '팔레트'에 붙였다가 뗄 수 있다.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관여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고 컨셉트로 만든 립스틱이 여러 개 조립된 사진, 아이섀도 제품이 짝을 이룬 사진 등 4장의 사진을 올려 신상품 출시를 예고했다.이마트 측은 "고부가 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홍대에 '안테나 숍'을 낸 이마트는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뒤 해외에도 판로를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문구 기업 모닝글로리, 인삼 식품 기업 KGC인삼공사, 제약 회사 유한양행, 영·유아 교육 기업 한솔교육도 화장품을 개발했거나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청거리는 K뷰티…고개 드는 화장품 산업 '거품론' 돈이 된다 싶으면 다 뛰어들다 보니 화장품 회사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등록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수는 1만1834곳에 달한다. 5년 전 829곳보다 10배가량 늘었다.경쟁이 과열되자 정작 화장품을 팔아서 큰 수익을 낸 기업은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이다. 화장품 시장 진출 10여 년째인 코웨이와 청호나이스뷰티가 대표적이다. 코웨이는 2014년 800억대를 기록한 매출이 2017년 700억원 수준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청호 역시 2016년 기준 300억원대 매출에서 답보 중이다. 두 기업은 방문판매와 주부 타깃에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화장품 사업 진출도 '이들을 타깃으로 화장품을 출시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계산에서 시작됐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상황이 녹록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코웨이는 방문판매와 홈쇼핑 확대, 청호나이스뷰티는 온라인 매장 및 해외 진출을 활로로 모색하고 있다.인천시는 2014년 인천 화장품 업체 공동 브랜드 '어울'을 론칭했지만, 중국발 '사드 후폭풍'에 흔들리면서 오는 5월부터 민간에 브랜드를 넘기기로 했다. 현재 위탁 체계에서는 상품 기획, 연구 개발, 마케팅·유통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가 부족하고 제조사 역할도 운영사에 납품하는 것에 한정돼 있어 판매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판단이다.브랜드 숍 상황은 더욱 처참하다.K뷰티의 교두보였던 브랜드 숍은 사실상 구조 조정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미 1세대 로드 숍 중 하나인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토니모리' 등 주요 로드 숍 브랜드는 몸집을 줄이고 있다. 2016년 말 4834개에 달했던 브랜드 숍은 이듬해 4775개로 3.2% 감소했다. 지난해 들어서 로드 숍 감소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는 것이 대부분의 예상이다.토니모리 가맹점 100여 곳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동맹 휴업에 돌입하고, 서울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 앞에서 '상생안 수용 촉구 대회'를 진행했다. 점주들은 '마진율 정상화'와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마디로 '팔아도 남는 게 없으니 방안을 세워 달라'는 것이다.브랜드 숍은 이미 6년 전부터 내수 침체에 시달렸다. 그나마 지갑을 열어 줬던 중국인들의 수요가 빠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뷰티 트렌드는 '어느 브랜드의 아이섀도' '모 브랜드의 립스틱' 등으로 세분화하는 추세였는데 로드 숍 브랜드는 자사 제품으로만 구색을 갖추면서 매장 차별화에도 실패했다. 트렌드를 읽지 못한 브랜드 숍은 매월 특정 기간 동안 50% 또는 '1+1' 등 행사로 대폭 할인하는 날에만 매출을 올리는 악순환에 빠졌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숍은 2~3년 전부터 이미 포화 상태였다. 사드로 거품이 빠지면서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가려졌던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케팅과 제품력은 기본…성패 관건은 결국 '유통망' 이제 K뷰티 업계에서 '괜찮은 제품 하나'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아이디어·마케팅·제품력·공격적 투자는 물론이고 유통망을 고루 갖춰야만 과열 경쟁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국내에는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벤처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4년 화장품 업체의 대표자가 제조판매관리자를 겸할 수 있게 하면서 화장품 1인 기업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필러를 맞은 듯 통통한 입술을 표현하는 립' '쨍한 발색감의 아이섀도' 등 신세대 니즈에 맞는 기상천외한 제품이 넘쳐 난다.이들에게 제품 생산은 고민거리가 아니다. 한국은 화장품 구성 원료와 기술력을 조달할 수 있는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시장이 잘 갖춰져 있다.실제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ODM 업체를 등에 업은 중소 브랜드가 깜짝 '히트'를 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온라인 구매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힘이 커지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지면서 중소 브랜드의 마케팅력과 국내 ODM 업체의 기술력이 상부상조하며 성장하고 있다.VT코스메틱·JM솔루션·에이프릴스킨·미미박스·투쿨포스쿨·3CE·TS샴푸 등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진 브랜드가 눈에 띄는 매출을 올렸다.화장품 성공의 관건은 사실상 유통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유통 경로를 장악한 기업이 화장품 브랜드까지 거느려야 빨리, 크게 성공한다는 것이다. 면세점과 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연작'이 단적인 예다.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초기 단계부터 관여했다고 알려진 연작은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특히 연작은 면세점 진출 첫 달부터 대박 조짐을 보인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연작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정식 입점한 2월 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매출 9억8000만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면세점에 정식 입점한 지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 확대,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연작의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여세를 몰아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한 뒤 연 매출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웠다. 비디비치는 현재 신세계 인터내셔날 매출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대표 제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의 중국 판매량은 2018년 들어 전년과 비교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했다.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도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웨이크메이크에 힘을 싣고 있다. 웨이크메이크는 웨이크의 생동감 있는 컬러의 색조 라인이 강점으로 10~20대층에서 선호도가 상승 중이다. 2015년 7월에 출시된 뒤 연평균 70%를 웃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말 대만 '코스메드' 플래그십 입점을 시작으로 20여 개 매장의 정규 매대로 판매 망을 확대하면서 대만 뷰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해외에 낸 올리브영 매장은 지지부진하지만 웨이크메이크는 연착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웬만한 동네에는 한 개씩 자리 잡은 올리브영 덕분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클리오나 3CE·브랜드 숍 등 비슷한 수준의 화장품은 차고 넘친다. 웨이크메이크가 잘 되는 중요한 이유는 역시 유통 매장이 확실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3.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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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2' 어떻게 400만 관객을 홀렸나

단순하다면 단순하다 볼 수 있는 공룡 이야기에 400만 관객이 응답했다.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한 흥행의 포문을 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파죽지세로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대한민국 극장가를 완벽하게 점령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 '쥬라기 공원'부터 2018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까지 25년 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장수 시리즈다. '쥬라기 공원'이 첫 선을 보였을 때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이 스크린 위를 누비는 생생한 비주얼은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다. 2015년 '쥬라기 월드'는 전세계 역대 흥행 5위에 오른 것은 물론,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554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렇게 전작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신작 '오션스8' '탐정: 리턴즈' 등을 제치고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여느 때 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던 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압도적 스펙터클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는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화산 폭발 시퀀스부터 존재해선 안될 생명체 인도미누스 랩터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추격전까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올여름을 여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로써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관심은 특별관 포맷으로도 이어져 역대 최고 4DX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급 IMAX 흥행 기록을 거두며 올 여름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로 꼽히고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폭발적 흥행 원동력은 전세대의 고른 지지가 바탕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관객들의 인적 자료는 공개하지 않지만 CGV 예매분포를 살펴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선택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대 예매 비중도 종전 블록버스터 중 역대급 기록에 해당된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이는 카페나 사이트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가족 단위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 역시 흥행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 선거 연휴까지 완벽하게 장악했으며, 이른 더위가 맞물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블록버스터를 즐기기 위한 관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룡'은 오랜 시간 동안 국적과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 받아온 키워드다.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25년간 영화 '쥬라기' 시리즈가 전세계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공룡 메카드' 등 공룡 관련 완구 상품과 애니메이션 작품이 끊임 없이 출시되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월드' 최강자 티렉스, 인간과 교감하는 벨로시랩터 블루, 압도적 스케일의 모사사우르스, 강렬한 신스틸러 스티키몰로크 등 다채로운 공룡들이 총출동한 환상적인 공룡의 세상을 소환,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며 폭발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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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이마트, 내달 7일까지 '콘솔 게임 & 완구' 행사 진행 外

이마트, 내달 7일까지 '콘솔 게임 & 완구' 행사 진행 이마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콘솔 게임 &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닌텐도 스위치를 행사 카드로 구매 시 5만원 할인한 31만원(3000대 한정)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겨 5팩'은 1만1000원, 볼 안에 액세서리, 닌자 피겨, 미니카 등 300여 종 장난감이 무작위로 들어간 '5서프라이즈'는 1만1500원에 선보인다. ABC마트,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최대 20% 할인 ABC마트가 내달 2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1족 구매 시 10%, 2족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스포츠화·러닝화·비즈니스화·여성화·아동화 등 각 카테고리별 부스를 마련,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 출시 오리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을 내놨다. 한정판 제품은 디저트 초코파이 '카카오카라멜'을 비롯해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생산 공장을 구현한 '옥스포드블록'으로 구성됐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숍 '비이커'와 협업해 디저트 초코파이 이미지를 활용한 커플·패밀리 티셔츠, 토트백 등도 선보였다. 제품은 비이커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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