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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씨제스 떠나 티엔엔터와 전속계약…이영자·김숙과 한솥밥

배우 라미란이 티엔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9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라미란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김동준 부회장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미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한 라미란은 tvN ‘응답하라 1988’, ‘부암동 복수자들’, JTBC ‘블랙독’, 영화 ‘국제시장’,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오는 5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신장을 이식받은 프레스 매니저 선녀로 분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작품 외에도 라미란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비롯해 MBC ‘빈집살래’, tvN ‘텐트 밖은 유럽’ 시리즈 등 예능 및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영자, 김숙, 홍진경, 이지혜, 붐, 홍현희, 제이쓴 등을 비롯해 배우 박준금, 장혜진, 정지소, 가수 장윤정,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등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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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동욱,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조진웅·이하늬와 한솥밥

배우 강동욱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강동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어 “강동욱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강동욱은 지난 2019년 tvN ‘블랙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라스트 택시’, 영화 ‘열대어’, ‘꽃같은 세상’, ‘한강의 아이들’, ‘X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한편 강동욱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준, 공명, 이하늬, 조진웅, 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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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들고 말 역주행 액션까지…‘도적’ 김남길 ”더 다양한 경험 하고파” [IS인터뷰]

“배우로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해보고 싶은 게 많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죠.” 배우 김남길이 액션 연기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를 통해 시대극을 배경으로 타이트한 롱테이크 액션, 말 위에서 펼치는 장총 액션 등을 화려하게 그려내면서 작품의 장르적 묘미를 책임진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액션에 도전해 또 한번 배우로서 경험치를 높였다. 그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작품마다 액션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이제는 캐릭터가 획일화될 수 있으니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 멜로, 로코 등 좀 더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 김남길은 “1920년대 배경으로 서부극 장르를 표방한다는 게 신기했다”며 “특별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픽션인데 판타지적 요소를 넣고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 게 흥미있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끼리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것들을 합쳐보자’고 생각했다”며 “미국, 유럽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롱테이크 액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김남길은 “숨을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액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평소 쓰지 못했던 무기를 썼어요. 특히 촬영할 때 총알 수까지 세야 해서 정감 갔죠. 현대극에선 총이 자동이라서 한번 장전하면 되는데 이번엔 한 발씩 신경써야 했어요. 실제 총에 대해 예민하게 보는 분들은 작품 속 총알 수까지 센다고 하더라고요.(웃음) 롱테이크 액션을 찍으면서 고민했던 게 총을 더 쏘고 싶은데 총알 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까 쓰러진 범인들의 총알을 주워서 다시 쏴야 하는 상황이었죠. 총알이 떨어져도 스피디감을 위해서 더 쏘는 걸 포기했어요.” 또 말 위에서 펼치는 장총 액션에 대해선 비슷한 웨스턴 장르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 정우성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우성이 형이 달리는 말에서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알려주더라”며 “돌면서 총의 무게를 앞으로 당겨와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우성이 형은 자꾸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우성이 형이 하지 말래’라고 했더니 제작진들이 무슨 말을 하냐는 반응이었다”고 웃으며 “딱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고 그만뒀는데 그 한번이 잘 나왔다. 우성이 형이 직접 해봤으니까 조언이 도움되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올 추석 ‘도적’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추석 시즌마다 넷플릭스에서 히트작이 터졌던 터라 ‘도적’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길 또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작품을 내놓고 대중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감을 못 잡겠더라”며 “대중의 선택을 받는다기보다 시청자가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 ‘수리남’이 언제 오픈됐는지 몰랐다가 넷플릭스가 추석 때 미는 작품을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며 “’도적’이 공개됐을 때 따로 봤는데 목에 담이 오더라”라고 웃었다. 김남길은 당초 ‘도적’이 20부작으로 기획됐다며, 시즌1이 9부작인 만큼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내내 거듭 전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 기획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시즌2를 준비하고는 있다. 이르면 내년 가을 때부터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원래 저는 시즌2 제작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1에 때려 박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죠. (웃음) 그래도 시즌2에선 인물들 서사와 잔인한 일본군인 새로운 빌런도 나와요. 도적단의 이야기도 상대적으로 많은데 도적단이 마을 사람들과 티키타카를 나누고 어떻게 살아갔는지 얘기를 나누는 서사가 있죠. 전투 신이 더 많아서 스케일도 커지고요. 시즌2를 꼭 찍어야 한다고 작가와 얘기를 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웃음)”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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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김남길 바람처럼 시즌2 제작되길…못다한 얘기 하고파” [인터뷰③]

‘도적’ 배우 이호정이 “김남길 선배와 마찬가지로 시즌2가 제작되길 바란다”고 웃었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시즌2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적’의 김남길은 전날 일간스포츠를 만나 “사실 처음 기획을 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준비를 하고는 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시즌1 반응이 있어야 시즌2를 할 것 같다”고 시즌2를 언급했다. 이호정은 “사실 나는 이 작품이 그렇게 기획된 줄 몰랐다”고 웃으며 “아무래도 열린 결말로 끝나다 보니 나도 시즌2 제작을 바라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가장 큰 롤을 맡은 이호정은 “큰 기대보다는 시청자들이 그저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어떤 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가는 건 엄청난 확률로 가능하지 않나. 그런 걸 바라지 않았고 다만 내 캐릭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청자들이 내 연기를 껄끄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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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이다해 ‘언년이’와 동명? 뜻 알고 납득” [인터뷰②]

‘도적’ 배우 이호정이 극중 캐릭터명인 ‘언년이’에 대해 “작가님에게 뜻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납득이 갔다”고 말했다. ‘언년이’는 앞서 인기 드라마 ‘추노’에서 배우 이다해가 연기한 인물명으로 유명하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극중 시대에서는 ‘언년이’이라는 이름이 되게 흔했다고 하더라. 고아들에게 많이 쓴 이름이라고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 “사실 처음엔 나도 의문이 있긴 했지만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같은 이름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라며 “’도적’의 언년이도 또 하나의 언년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정은 언년이를 연기한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한 작품을 통해 인지도가 확 올라가는 건 엄청난 확률로 가능하지 않나. 그런 걸 바라지 않았다”며 “다만 내 캐릭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청자들이 내 연기를 껄끄럽게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는 언년이를 연기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아서 얻은 게 크다”며 “기술적으로 무술을 정말 많이 배웠고 승마도 언년이가 되지 않았다며 접하지 못했을 것 같다. 연기 잘하시는 선배들을 옆에서 보면서도 배운 게 너무 많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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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이호정 “김남길과 액션신, 죽어라 연기…아낌없이 조언 받아” [인터뷰①]

배우 이호정이 ‘도적’에서 액션 호흡을 맞춘 김남길에 대해 “아낌없이 팁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호정은 2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김남길 선배가 액션을 많이 알려주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주먹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기술적인 걸 많이 설명해줘서 진짜 좋았다”며 “내가 부족한 점도 많고 작품에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액션팀에게 많이 여쭤보고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이유였는데 김남길 선배의 덕도 컸다”고 말했다. 이호정은 김남길로부터 액션 연기를 칭찬 받았던 때를 떠올리도 했다. “7회에서 그룹으로 찍다가 각자 촬영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양손으로 엄지 손가락을 올려주시더라”라며 “워낙 현장이 치열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그 칭찬을 들으니까 크게 와닿았다”고 전했다.또 김남길과는 선후배이지만 팽팽한 신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호정은 “시청자 입장에서 캐릭터들 간의 긴장감이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그려져야 했다’며 “김남길 선배, 감독님과 함께 신마다 소품 등을 이용해 그런 점을 돋보이게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죽어라 했다”고 웃으며 “극중 언년이가 깡 같은 게 있지 않나. ‘내가 죽더라도 너의 다리 하나는 부러뜨리고 간다’는 대사처럼 액션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이호정은 이윤(김남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청년경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인질’, ‘알고있지만,’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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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김남길 “’오겜’‧’수리남’ 흥행에 부담감 느껴…목에 담왔다” [인터뷰③]

배우 김남길이 올 추석 넷플릭스가 ‘도적’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담이 올 정도로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부담감이 상당히 컸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추석 시즌마다 히트작이 터졌던 터라 ‘도적’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남길은 “작품을 내놓고 대중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지 감을 못 잡겠더라”며 “대중의 선택을 받는다기보다 시청자가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오징어 게임’, ‘수리남’이 언제 오픈됐는지 몰랐다가 넷플릭스가 추석 때 미는 작품을 찾아봤더니 그렇더라”며 “’도적’이 공개됐을 때 따로 봤는데 목에 담이 오더라”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 액션에 직접 뛰어들며 장면을 만들어간 김남길은 “고생했다”고 웃으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작품마다 모두 그런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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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김남길 “정우성, 말 역주행 액션신 위험해 하지 말라고” [인터뷰②]

‘도적’ 배우 김남길이 “정우성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액션을 직접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특히 말이 역주행할 때는 더 위험해서 우성이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도적’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비슷한 웨스턴 장르로,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김남길은 “우성이 형이 달리는 말에서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알려주더라”며 “돌면서 총의 무게를 앞으로 당겨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우성이 형은 자꾸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우성이 형이 하지 말래’라고 했더니 제작진들이 무슨 말을 하냐는 반응이었다”고 웃으며 “딱 한번만 해보겠다고 하고 그만뒀는데 그 한번이 잘 나왔다. 우성이 형이 직접 해봤으니까 조언이 도움되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극중 롱테이크 액션 신을 마음껏 촬영했다는 김남길은 또한 “액션 신을 촬영할 때 총알 수까지 세야 해서 정감 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현대극에선 총이 자동이라서 한번 장전하면 되는데 이번엔 한 발씩 신경써야 했다”며 “실제 총에 대해 예민하게 보는 분들은 작품 속 총알 수까지 센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롱테이크 액션을 찍으면서 고민했던 게 총을 더 쓰고 싶은데 총알 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까 쓰러진 범인들의 총알을 주워서 다시 쏴야 하는ㄴ 상황이었다”며 “총알이 떨어져도 스피디감을 위해서 더 쏘는 걸 포기했다”고 말했다. ‘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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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김남길 “작가와 시즌2 논의 중…내년 가을 제작되길” [인터뷰①]

‘도적’ 배우 김남길이 “작가와 시즌2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2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이르면 내년 가을 때부터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원래 나는 시즌2 제작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1에 때려 박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고 웃으며 “시즌2에선 인물들 서사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빌런이 나오는데 잔인한 일본군”이라고 귀띔했다. 김남길은 “시즌2는 도적단의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다”며 “도적단이 마을 사람들과 티키타카를 나누고 어떻게 살아갔는지 얘기를 나눈다. 스케일이 좀 더 커진다. 전투 신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즌2를 꼭 찍어야 한다고 작가와 얘기를 하고 있다”고 웃었다이어 “사실 처음 기획을 할 때 시즌1과 2를 나눠서 하자고 얘기했다”며 “작가와 준비를 하고는 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시즌1 반응이 있어야 시즌2를 할 것 같다”고 웃었다.또 “당초 이 대본은 코믹이었다. 처음에 작가가 내게 제안했던 건 한량인 캐릭터인데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독립군이 되어 있는 이야기였다”며 “시대극이라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코믹이면 아쉽지 않겠나 해서 이렇게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남의 것을 빼앗는 도적(盜賊)이 아닌 ‘칼의 소리’(刀嚁)를 뜻한다. 극중 김남길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을 연기한다. ‘도적’은 흙먼지 휘날리는 황야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마상 액션부터 활, 칼, 도끼, 낫, 맨손 격투까지 현란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매화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김남길이 연기한 이윤은 윈체스터 총기를 사용한다.‘도적’의 연출은 ‘블랙독’,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 사기동대’의 황준혁 감독이 맡았다. 지난 22일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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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김남길표 동양 액션이 보고 싶다면? ‘도적:칼의소리’로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많은 OTT 플랫폼과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김창옥쇼 리부트재치 있는 유머 속에 들어있는 뼈 있는 조언. 한 번 들으면 오래오래 마음 속에 남는 명언들. 대한민국 최고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돌아온다.오는 24일 티빙에서 ‘김창옥쇼 리부트’가 공개된다. ‘김창옥쇼 리부트’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김창옥이 답을 주는 토크쇼다. 여러 고민을 가진 이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하고, ‘당신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최악의 관계’에 관한 질문에 김창옥이 답한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김창옥이 또 한 번 최고의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회에서는 김창옥이 말하는 가족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아내, 남편, 자식에게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현실감 넘치는 말들을 소개한 김창옥은 “너무 사랑이라는 걸로 접근하지 말자”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한다. 과연 김창옥이 제시한 가족 관계의 ‘열쇠’는 무엇일지,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웨스턴 스타일의 새로운 시대극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22일 넷플릭스에서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가 공개된다.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나쁜 녀석들’ ‘블랙독’ 등을 연출한 황준혁 감독과 ‘비밀의 숲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 ‘38 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등의 각본을 맡은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도적’의 배경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도적단 리더, 신분을 위장한 독립운동가, 조선인 마을의 정신적 지주, 일본군, 총잡이 등 다양한 군상의 인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시대상에 맞게 무게감 있는 작품답게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강렬하고 스펙타클한 액션 또한 ‘도적’의 관전 포인트다.넷플릭스는 추석 연휴에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의 대작을 공개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도적’ 또한 추석 연휴를 겨냥한 작품으로, 어떤 흥행 신화를 쓸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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