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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명장'도 못하던 3년 연속 PS 진출&지구 우승...필라델피아, 톰슨 감독 재계약 '2026년까지'

비록 가을야구는 조기 탈락했지만, 3년 연속 가을야구와 13년 만의 지구 우승을 이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빠르게 사령탑 재신임을 선언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구단 사장이 톰슨 감독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톰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을 때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2011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탈락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리빌딩에 들어갔던 필라델피아는 2019년 최우수선수(MVP) 출신 브라이스 하퍼 영입과 함께 다시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매년 대형 선수 영입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20년엔 통산 998승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2009년 뉴욕 양키스)을 경험한 명장 조 지라디 감독까지 선임했으나 역시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필라델피아는 결국 2022년 6월 시즌 중 지라디 감독을 경질했다. 당시 그 자리를 대신했던 이가 바로 벤치 코치였던 톰슨이었다. 톰슨 감독은 혼란스러웠던 팀을 빠르게 수습했고, 2022년 드디어 와일드카드로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가을엔 지구 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연달아 격파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챔피언십 시리즈마저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의도치 않게 '대박' 감독을 뽑게 된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정식 선임에 들어갔고, 2024년까지 2년 계약으로 톰슨 감독을 지원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더 좋은 정규시즌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역시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다. 톰슨 감독은 올해는 2011년 이후 첫 지구 우승까지 이루며 역량을 다시 증명했다. 다만 '2기' 톰슨 감독 체제에도 숙제는 있다. 필라델피아는 올해 13년 만의 지구 우승에도 이전과 달리 포스트시즌 1라운드인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앞선 2년 가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이다.고액 연봉 FA 선수 중심의 선수단도 숙제다. 하퍼, 잭 휠러, 애런 놀라, J.T. 리얼무토, 닉 카스테야노스, 트레이 터너 등 30대 선수들이 주축인 필라델피아는 단시간 내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둬야만 한다. 한편 하퍼는 포스트시즌 탈락 후 "추가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투자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6 09:05
메이저리그

'1이닝 퍼펙트' 고우석, 모처럼 155㎞ 마음껏 뿌렸다

마이너리그 도전 과정에서 구속 하락으로 고전했던 고우석(26)이 모처럼 강속구를 던지며 호투했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한 점 차 앞선 8회 초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이번 호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은 펜사콜라 기준 평균자책점을 12.46까지 낮췄다.모처럼 깔끔한 경기였다. 고우석은 8회 첫 타자 애덤 제브로스키를 상대로는 1-1 상황에서 3구째 체크 스윙하던 상대 배트에 공을 맞혀 땅볼을 유도했다. 약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굴러오면서 간단하게 아웃 카운트를 추가했다. 두 번째 타자 코디 밀리건도 땅볼로 물러났다. 고우석은 1-1 카운트에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세 번째 타자 헤랄도 퀸테로도 고우석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번엔 1볼 2스트라이크를 선점한 고우석은 상대가 연달아 커트하며 그를 괴롭혔지만 7구째 마침표를 찍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83마일 커브를 투구,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결과보다 눈에 띄는 게 구속이다. 이날 고우석은 최고 시속 96마일(155㎞/h) 강속구를 여러 차례 뿌렸다. KBO리그에서 건강할 때 보여준 바로 그 강속구다. 반면 마이너리그로 간 후 부진한 기간 동안엔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던 숫자였다. 고우석이 28일 경기에서 보여준 구속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면, 향후 달라진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다.한편 펜사콜라는 28일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선발 패트릭 몬테베르데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기록했고, 고우석이 8회를 막은 후 데일 스타나비치가 9회를 닫았다. 리드를 지켜낸 고우석은 홀드 얻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8 12:09
뮤직

김추리, 활동 8개월만 ‘멋지다’ 발매

김추리가 지난 4일 테크노풍 댄스 트로트 ‘멋지다’를 발매했다.김추리는 지난 12월 KBS 전국노래자랑 ‘공주시 편’을 시작으로 신곡 ‘멋지다’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엠브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앨범 발매 전부터 공연 및 라이브무대에서 신곡을 홍보했다. 유튜브에서 공연 영상 외에는 스트리밍 할 수 없어 음원 발매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활동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멋지다’는 각박한 현대 생활속에서도 각자의 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던지는 응원가이며 힐링송이다. 나 하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타인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존중과 존경으로 바치는 헌정가이기도 하다. 선하고 착한 사람이 성공하고 인정받는 시대가 온다는 내용의 ‘멋지다’ 뮤직비디오에는 김지완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다.김추리의 ‘멋지다’는 작사가 박진복과 작곡가 문선수가 만나 완성한 곡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5 09:56
뮤직

다국적 K팝 걸그룹 블랙스완, 31일 미니앨범 '롤 업' 발매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다국적 K팝 걸그룹으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이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한 이후 처음 내놓는 EP 앨범(4곡 수록)이다.타이틀곡 ‘롤 업’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드러내라, 롤 업, 롤링 업’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롤 업’은 BTS 메가히트곡 ‘버터’,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 앨리나 스미스, 로렌 다이슨, 에이 라이트, 알렉스 슈워벨), 렌스, 매티 미츠나가 의기투합했다.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줌바스 소속 배이, 전세희, 윤이 참여했다.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가 참여, 블랙스완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을 거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또한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블러드 라인 퍼블리싱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또 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신선하다. 청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된 바 있다.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 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롤링 스톤스, 빌보드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리머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팝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9 10:12
연예일반

웨이커, 오늘(16일) 미니 2집 컴백

그룹 웨이커가 16일 미니 2집으로 컴백한다. 웨이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를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미션 오브 스쿨’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웨이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직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은 불완전한 청춘들이 깨어나 성장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앨범에는 인트로곡 ‘웨얼 두 위 고’를 비롯해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 ‘콜 마이 네임’, ‘돌체’, ‘돈트 워리’, ‘꿈에서 날 만나’, ‘쉬어’, ‘롤리팝’, ‘드리밍 토크 : 데이 2’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바닐라 초코 셰이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흥겨운 밴드 기반의 펑키한 댄스 팝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음악이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웨이커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냈다. 웨이커의 미니 2집 ‘스위트 테이프’는 1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6 16:08
영화

마블 퀵 실버 애런 존슨, 다니엘 크레이그 이어 7대 제임스 본드

영화 팬들이 기다렸던 7대 제임스 본드의 주인공은 애런 존슨이었다.20일(한국 시간) 여러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배우 애런 존슨이 ‘007’ 시리즈의 차기 제임스 본드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6대 제임스 본드였던 다니엘 크레이그는 ‘노 타임 투 다이’가 자신의 마지막 ‘007’ 시리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던 바, 이후 다음 제임스 본드가 누가될지 계속해서 관심을 모아왔다.다니엘 크레이그에 앞서서는 고(故) 숀 코네리, 조지 라젠비, 고(故)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등이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다.애런 존슨을 캐스팅한 ‘007’ 새 시리즈는 올 연말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애런 존슨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 실버를 연기해 크게 유명세를 얻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7:14
연예일반

트로트 신예 김추리, ‘전국노래자랑’·‘가요무대’ 종횡무진 활약

가수 김추리가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에서 활약을 펼쳤다.김추리는 10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경기 연천군 편에 출연해 신나는 템포와 리듬의 신곡 ‘멋지다’를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김추리는 이어 11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소력 짙은 특유의 보이스와 애절함으로 ‘비 내리는 영동교’를 열창하여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추리는 이날 무대에서 핑크 톤의 원피스를 입어 단아함과 고급스러움도 함께 보여줬다. 주어진 노래의 템포와 분위기에 맞게 변신하는 김추리만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최근 신곡 ‘멋지다’를 발매한 김추리는 전국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며,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이 쏠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2 11:29
메이저리그

"최고의 빅게임 투수" 휠러, MLB 연장 계약 역사 새롭게 썼다…1678억원 사인

오른손 투수 잭 휠러(3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형 계약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휠러가 필라델피아 구단과 3년, 총액 1억2600만 달러(1678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휠러는 2019년 12월 계약한 5년, 총액 1억1800만 달러(1572억원)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데 연평균 4200만 달러 규모는 연장 계약으로는 MLB 역사상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자유계약선수(FA)를 포함하면 맥스 슈어져, 저스틴 벌렌더(이상 4333만 달러)에 이어 역대 3위다.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야구 운영 사장은 "그가 1,2,3위인가? 그런 얘긴 할 필요가 없다. 그는 최고 중 한 명"이라면서 "휠러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일뿐만 아니라 야구계 최고의 빅게임 투수 중 한 명이다. 포스트시즌(PS)에서 그보다 더 좋은 투수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휠러는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3경기(선발 2경기)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4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 0.750, 9이닝당 탈삼진은 10.4개로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시리즈 패배로 팀은 탈락했지만, 선수 가치를 입증, 연장 계약의 지렛대로 삼았다. 그의 통산 성적은 87승 63패 평균자책점 3.45다. 휠러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에 지명(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된 유망주 출신이다. 2011년 7월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 트레이드 때 뉴욕 메츠로 건너갔고 2013년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2014년, 2018~19년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그는 2019시즌을 마친 뒤 필라델피아 이적을 선택했다.신의 한 수였다. 필라델피아에서 치른 4년 동안 43승 25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활약했다. 에런 놀라와 선발진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2022년 월드시리즈, 지난해에는 NLCS에 팀을 올려놨다. MLB닷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당초 제이콥 디그롬(3700만 달러) 게릿 콜(36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계획했으나 폭등한 휠러의 가치를 고려, 연평균 4000만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건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5 09:51
연예일반

웨이커,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 발매…꿈을 향한 첫걸음

신예 보이그룹 웨이커(WAKER)가 K팝 시장에 당찬 도전장을 던진다.웨이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웨이커의 데뷔작 ‘미션 오브 스쿨’은 꿈을 향해 다가가는 이들의 첫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아틀란티스’(ATLANTIS)로 낙점됐다. ‘아틀란티스’는 레트로한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그리고 묵직한 리듬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웨이커가 목표로 하는 길과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타이틀곡은 작곡가 로한이 프로듀싱을 했으며, MOTF팀이 퍼포먼스 디렉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 웨이커의 첫 시작에 힘을 보탰다. ‘미션 오브 스쿨’이 미니 앨범임에도 무려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일반적으로 정규 앨범에 해당하는 볼륨으로, 데뷔에 임하는 웨이커의 투지와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웨이커의 팀명은 ‘각성 시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아직 깨어나지 못한 청춘들의 꿈을 노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현재 웨이커는 일본에서 선활동을 시작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데뷔 앨범의 발매를 계기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소속사 하울링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원이 ‘프로듀스101’, ‘믹스나인’, ‘소년판타지’, ‘청춘스타’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경험해 실력은 물론이고, 데뷔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 투지가 정말 남다르다”며 “웨이커의 첫 발걸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8 18:12
연예일반

NTX, 오늘(15일) ‘오드 아워’로 컴백

그룹 NTX가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이 담긴 신보로 돌아온다.NTX(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는 15일 첫 앨범 ‘오드 아워’를 공개, 변화무쌍한 콘셉트와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한다.‘오드 아워’는 듣다 보면 음악에 취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지 못할 것이라는 NTX의 포부가 돋보이는 앨범으로, 멤버 로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 색깔을 새로이 개척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오드 아워’에는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l’과 서브 타이틀곡 ‘친구라서’를 비롯한 총 13곡이 수록됐다. 멤버 로현 뿐 아니라 창훈과 승원까지 작사 및 랩 메이킹에 참여, NTX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NTX는 앞서 타이틀곡 ‘홀리 그레일’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이사강 감독이, 퍼포먼스는 안무가 캐스퍼가 참여하는 등 초호화 지원사격 라인업과 NTX의 음악이 만나 어떤 앨범으로 탄생시켰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드 아워’는 이날 정오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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