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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이피 뷰티, 기존 뷰티 한계 뛰어넘은 'M.D. 세럼' 출시

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를 여는 스킨케어의 정점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M.D. 라인에서 세럼을 포함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에이피 뷰티는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기존 화장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압도적인 효능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D. 라인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혁신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화장품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피부 특수관리 성분과 기술을 융합해, 고강도 특수관리와의 시너지까지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세럼, 플럼핑 로션, 에멀전, 크림 총 4종이다.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인 '리쥬브네이팅 부스터 샷 M.D. 세럼'은 주로 피부과 관리에서 가능했던 3가지 관리를 자사 최초로 화장품에 담은 신개념 트리플 샷 세럼이다.히알루론산, PDRN, 콜라겐 3가지 특수관리 성분을 정밀 배합해 피부에 즉각적인 물광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수관리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해 개발한 'M.E.D H.A™' 성분은 기존 히알루론산 대비 11.2배의 강한 피부 침투력으로 피부 깊숙이 작용한다. 또한 연어 PDRN보다 2.1배 강력한 리페어 효과를 발휘하는 고순도의 '228K PDRN' 성분, 레티놀 대비 탄력 강화 효능이 3.1배 높은 'Hyper EGCG™' 성분이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특히 M.D. 세럼은 스킨 부스팅 목적의 특수관리 1회와 임상 비교한 결과 3일 만에 수분, 장벽 개선 항목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4주 후에는 특수관리와 동등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피부과 관리 후 사용 시 잔주름 3.3배, 물광 1.6배, 리프팅 1.4배의 보다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나타냈다.함께 출시하는 '퍼밍 & 래디언스 플럼핑 로션·에멀전'에는 보다 진보된 플럼핑 특수관리 기술을 접목했으며, '리쥬브네이팅 트리트먼트 M.D. 크림'은 특수관리 후 즉각적 리페어 효과와 함께 물광 탄력을 선사한다.신제품 4종은 9월부터 에이피 뷰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몰과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8.31 14:02
스타

수지, 결혼 루머 가짜뉴스 피해…분노한 소속사 “강경대응, 선처 없다” [종합]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뜬금없이 결혼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는 구두 경고에 이어 결국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공식 SNS에 “최근 당사 아티스트와 관련해 찌라시, 추측성 루머, 악의적 게시물, 비방 댓글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우 권익 침해 관련 제보는 아래 메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 오후부터 불거진 수지의 결혼 루머 관련 대응이다. 루머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카페에서 시작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슈가 집중되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가 자신의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혼난다...”고 적으며 직접 경고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지의 사생활 관련 근거 없는 소문이 이어지자 결국 소속사가 칼을 뽑아 들었다. 루머 속 결혼설 상대는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다.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대학 재학시절인 2014년 에이프릴스킨(현 에이피알)을 창업했고 이후 건강식품 브랜드, 패션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선 아모레 퍼시픽을 제치고 화장품 업계 시총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 21일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약 8조 1599억 원이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복귀한다. 현재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 ‘현혹’ 촬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8:42
산업

무신사 뷰티 페스타 가보니 "성수동이 Z세대 감다살 뷰티 놀이터"

“하나, 둘, 셋! 판을 돌리세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의 메인 팝업스토어 곳곳에서 환호 소리가 터졌다. ‘힙’한 감성을 강조한 K뷰티 브랜드들이 세운 부스를 찾은 인플루언서들이 상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탄성의 데시벨이 상승했다. 화려한 차림새로 뷰티 제품을 하나하나 만지고, 바르고, 느껴보던 인플루언서들은 퍽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팝업스토어 곳곳을 돌았다. 성수 삼킨 무신사 뷰티 축제무신사가 지난 25일부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뷰티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29일부터 성수동 일대를 무대로 40여 개 화장품 브랜드와 본격적인 오프라인 축제를 시작한다. 하루 먼저 경험한 팝업스토어는 무신사만의 느낌이 반영된 브랜드들을 체험해 보려는 인플루언서로 북새통을 이뤘다. 무신사 관계자는 “2만8000원대 일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면서 “29일부터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페스타를 찾으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 공간 외에도 성수동 일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까지 참여해 성수동 전체가 축제장으로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뷰티 페스타의 콘셉트는 ‘발견하는 즐거움’이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징’하는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건물을 통째로 빌린 팝업스토어는 마치 Z세대의 놀이터 같았다. 부스 곳곳에 요일과 시간대별로 뷰티 클래스가 열리고, 다양한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맞춤 제품 추천, 괄사 마사지 클래스, 피부 고민 상담 등 Z세대의 대표적인 니즈가 반영된 체험형 클래스의 특히 북적였다. 나만의 파우치를 공개하는 ‘왓츠 인 마이 파우치 이벤트’, 나만의 특별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마이 뷰티 아이디 카드 존’은 저마다 멋진 포즈로 인증샷을 남겼다.무신사는 참여 브랜드의 86%를 중소 규모의 인디 브랜드로 구성해 차별화를 꿰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참여 브랜드의 81%가 자체 매장이 없고, 성수동 주요 채널에도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는 31%에 달한다”며 “접점이 부족한 K뷰티 브랜드가 고객을 직접 만나고 제품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이날 페스타 현장을 찾은 인플루언서 김찬주(31)씨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개성 있는 K뷰티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것 같다”며 “향수부터 색조, 기초까지 숨겨진 진주를 발견한 기분으로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 장착한 무신사, 실적 고공행진3회째 뷰티 페스타의 포문을 연 무신사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매출 3777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22.6%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도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62.8%) 상승했다. 무신사 측은 “올 상반기에는 매출 6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월 400억원 규모의 이자 비용을 제외할 경우 8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업계는 무신사의 호실적 배경으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뽑는다. 초기 신발과 패션에 방점을 찍었던 무신사는 취급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넓혀왔다.이제 무신사의 시선은 기업공개(IPO)로 향해 있다. 무신사는 최근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IPO 하우스를 비롯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 투자은행(IB)도 여럿 포함됐다. 무신사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곳만이 ‘선택’ 받는 분위기다. 무신사는 자체 기업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2023년 시리즈 C 투자 당시 인정받은 3조5000억원 보다 3배 이상 높다.국내 IB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인 무신사가 원하는 기업가치가 너무 높고 조건도 까다롭다”면서도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참여를 위해 특별팀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 돌입 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데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입증됐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29 07:57
연예일반

[아이브 컴백 ②] 무대·광고·예능 아우른다... 팀 전체 브랜드 가치 고조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롤라팔루자’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아이브. 그 위상을 안고 지난 25일 약 7개월만에 컴백한 이들은 그룹적으로 한층 진화했을 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 역시 견고해졌다. 데뷔 초반 아이브는 장원영과 안유진을 중심으로 화제성이 집중됐다. 아이즈원 출신이라는 배경과 눈에 띄는 비주얼이 팀을 대표하는 키워드였다. 하지만 올해 데뷔 3년 차로, 활동 연차가 쌓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레이의 몽환적 매력, 리즈의 탄탄한 보컬, 가을의 안정된 퍼포먼스, 막내 이서의 상큼한 존재감까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며 팀 전체가 고르게 주목받게 됐다. 이는 곧 광고와 예능에서의 러브콜로 이어졌고, 이번 신곡 ‘엑스오엑스지’(XOXZ)에서 그 시너지가 폭발한 모양새다. ‘XOXZ’는 묵직한 808 베이스에 중독성 있는 훅을 얹은 곡이다. 팬들은 “기존 아이브 곡 중 ‘키치’와 ‘배디’를 적절히 섞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 안무는 암호 같은 가사를 제스처로 풀어낸다. 팔로 ‘L.O.V.E’를 그리거나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동작, 교차된 팔을 뻗는 포즈가 대표적이다. 무대에서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하며 곡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안유진이 큰 스텝과 힘 있는 동작으로 무대의 에너지를 주도하면, 장원영은 눈빛과 표정으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리즈는 단단한 음색으로 중심을 지탱하고, 레이는 저음 랩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가을의 탄탄한 퍼포먼스와 이서의 긴 팔다리를 활용한 제스처까지 어우러지며 멤버들의 장점이 뮤직비디오 전반에 고르게 녹아들었다. 실제로 ‘XOXZ’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450만 회를 돌파,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악 성과를 넘어, 멤버들이 구축한 개인 브랜드 파워가 팀 전체 경쟁력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쌓은 솔직한 입담과 건강한 이미지로 패션 업계의 신뢰를 얻었으며, 지난 3월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W 패션쇼를 기점으로 라코스테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활동을 확장했다. 이서는 음악방송 MC 경험에서 비롯된 밝고 또렷한 캐릭터로 업계의 호감을 얻으며 최근 더샘 메이크업 앰배서더로 발탁됐고, 일본 국적의 레이는 화장품 브랜드 루나의 모델로 활동하며 한·일 양국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장원영은 프라다·미우미우 글로벌 앰배서더에 이어 SK텔레콤, 다이슨, 우리은행 등 굵직한 브랜드의 모델로 자리 잡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위상을 굳혔다.비공식적이지만 리즈와 가을 역시 다양한 활동으로 팀 브랜드 가치를 보완하고 있다. 리즈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프로젝트 그룹 ‘뉴욕제과’로 무대에 올라 보컬리스트로서 저력을 입증했고, 가을은 지난 25일 존박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 가사 해석과 Q&A 코너를 소화하며 지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멤버별 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질수록 아이브 전체의 브랜드 파워가 공고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고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브는 10대부터 30~50대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인지도와 팬덤, 해외 인지도가 높다”면서 “특히 활동 때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과 성실한 태도는 대중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주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광고대행사 대표는 “아이브는 큰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오며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실력으로 기대치를 높여왔다”며 “예능 활동을 통한 친근한 이미지와 차별화된 비주얼 덕분에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키는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05:45
산업

K뷰티 들고 '성지' 성수동으로 달려가는 무신사·SSG닷컴

K패션·뷰티 업계 전통의 강자 SSG닷컴과 신흥 ‘거인’이 된 무신사가 화장품을 들고 성수동에서 맞붙는다. 무신사가 이달 말부터 사흘간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로 포문을 여는 가운데, SSG닷컴은 10월부터 닷새간 ‘셀렉티드 페스타’(가칭)를 예정하고 있다. 성수동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K패션·뷰티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유통 공룡들의 자존심을 건 축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성수동 전체가 무신사 뷰티 축제장25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를 개최한다.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이미 지난 22일 30% 할인된 선판매 얼리버드 티켓은 공개 3분 만에 완판됐고, 25일 공개되는 2만8000원짜리 일반 티켓 역시 무난한 매진이 예상된다.그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뷰티 페스타에는 화장품 브랜드 40개를 선보인다. 메인 팝업스토어에서는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 내 5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48만원 상당의 ‘넥스트 뷰티 박스’를 선물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스케일도 남다르다. 타 플랫폼들이 일부 공간을 대여해 한정적으로 축제 무대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무신사는 성수동 전체가 무대다. 현재 성수동에는 약 7개의 무신사 관련 공간과 수십여 개에 달하는 K뷰티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이 마련돼 있다. 무신사는 이번 페스타에서 소비자들이 성수동 곳곳에 개별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뷰티스토어를 방문하고 인증을 받으면 각종 증정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뷰티 업계 관계자는 “보통 뷰티 페스타는 특정 장소를 마련한 뒤 그 안에서 각 브랜드가 부스를 세워 행사를 진행한다”며 “성수동 자체가 무신사와 K패션·뷰티 브랜드 사이에 ‘핫’한 공간으로 대변되면서 아예 동네 전체가 무신사 뷰티 페스타 무대로 활용되는 모습이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성수동 등장한 SSG닷컴의 ‘킥’무신사만이 아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다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SSG닷컴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서울 성수동 대형 복합문화공간에서 오프라인 페스타를 열 예정이다.SSG닷컴은 올해 핵심 전략 카테고리로 뷰티와 미식을 선정하고 집중하고 있다. 아직 페스타에 참여하는 라인업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뷰티 전문관 ‘SSG닷컴 뷰티’에 입점된 K뷰티 브랜드와 지난 7월 미식관 리뉴얼 당시 선언한 6대 테마를 중심으로 한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가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SSG닷컴은 최근 쿠팡과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자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성수동 페스타 역시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SSG닷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전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뷰티 업계는 “화장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번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비교적 높은 상품군”이라면서 “제조 원가가 저렴하고 재구매 주기도 짧을뿐더러 유통기한도 식료품 등과 비교해 긴 편이어서 유통 및 이커머스 공룡들이 기선을 잡기 위해 분투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성지 된 성수동이미 성수동은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 K뷰티·패션 필수 쇼핑 지역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성수동 권역 전체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15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300만 명에 달했던 연간 외국인 방문객이 올해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돈도 제법 쓴다. 올 상반기 성수동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1315억원으로 전년보다 226.3% 늘었다. 소비 품목의 95% 이상이 의류, 화장품 등이었다.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영국 여행문화잡지 타임아웃은 성수동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 4위’로 올렸다. 사람이 모이자 기업도 몰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젠틀몬스터, 디올 성수, 크래프톤 등이 성수동에 거점을 마련했다.글로벌 전역에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성수동에 ‘팝업이든 오프라인 매장이든 뭐라도 하나 꾸려야 한다’는 인식도 번지고 있다. 실제로 K뷰티 브랜드 퓌, 데이지크, 롬앤, 삐아 등은 성수동에 가장 먼저 오프라인 1호점을 열었다.K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젠지 세대에 화장품은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면서 “한국산 화장품이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성수동이 직영 매장 하나는 무조건 둬야 하는 지역이 된 지 오래”라고 전했다.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강남 등 주요 상권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2030세대와 외국인 방문객의 유입이 활발하다”며 “성수동이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드의 최전선이 됐다”고 평가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6 06:00
산업

휴젤 웰라쥬, 브랜드 리뉴얼 단행

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피부에 과학을 채우다(Clinically-infused skincare)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클리니컬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휴젤 웰라쥬는 이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시작으로 리뉴얼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2020년 출시 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480만개를 돌파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로고와 제품 디자인 등 전반적인 비주얼 요소도 가독성을 높이고 클리니컬 정체성을 시각화했다.리뉴얼 제품은 휴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특허 성분인 초저분자 히알水™와 크로스HA 네트워크(CrossHA Network™)를 적용해 보습 효과와 수분 지속력을 한층 개선했다. 피부 임상 전문 기관을 통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수분 밀도 5배 증가 ▲30층 피부 속수분 충전 ▲100시간 보습 지속력을 입증했다.휴젤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은 HA 기술력과 피부 과학에 대한 웰라쥬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라며 "특히 꾸준히 축적된 히알루론산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휴젤의 독자 특허 성분을 보강한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통해 기존 대비 5배 더 강력해진 속건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5 16:21
산업

11번가, 8월 ‘슈팅데이’ 진행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일요일에도 빠른 배송을 기다리는 주말 쇼핑족들을 겨냥한 8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매달 한 차례 주말 기간 열리는 ‘슈팅데이’ 프로모션은 휴일에도 빠른 ‘슈팅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선보이고 있는 할인 행사로, 8월 ‘슈팅데이’에는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김정문알로에가 참여해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에도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상품수령이 가능하다.11번가 권정웅 슈팅배송담당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서 ‘주말 당일배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슈팅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배송’이 가능해졌다”면서 “공휴일이나 주말을 포함한 ‘매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배송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슈팅데이’에는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바디케어 제품들을 비롯해 ‘리큐’, ‘르샤트라’,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김정문알로에 ‘큐어’ 기초화장품 등 인기 브랜드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리큐 프레시 실내건조 액체세제(2.1L 4개, 1만4,900원)▲김정문알로에 큐어 플러스크림(80g 2개, 1만7,9000원)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2개, 3만1,900원)이 있다.할인 혜택과 함께 단독 사은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케라시스 퍼퓸 화이트 데이지 샴푸’(1L 3개, 1만3,900원) 구매 시 ‘2080 토탈케어 칫솔’을, ‘김정문알로에 큐어 시그니처 3X크림’(50ml 3개, 2만1,900원) 구매 시 ‘피토 그린 앰플 마스크’ 1매와 ‘하이드라 365 수딩 에멀젼∙토너’(20ml)를 증정한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3개, 4만6,500원)을 구매하면 3종 키트(로션 50ml+크림 30ml+탑투토워시 50ml)를 함께 제공한다.여기에 매일 발급되는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까지 적용 가능해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8.22 09:24
산업

무신사, 방송인 노홍철과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 더 럽’ 론칭

무신사가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 더 럽(No The Love)’을 22일 론칭한다.노 더 럽은 노홍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큐피트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덴탈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포지티브 치약 2종과 포지티브 칫솔 1종을 출시한다. 특히 이번 브랜드 론칭 과정에는 무신사가 그동안 자체 브랜드를 기획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셉트 수립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전방위에서 노홍철과 함께 협업했다. 무신사는 자체 뷰티 브랜드(PB)인 오드타입(ODDTYPE), 위찌(WHIZZY)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포지티브 치약은 유해 물질을 배제하고 유기농·천연 화장품 국제인증(COSMOS)을 받은 추출물 3종 등 7가지 성분을 함유했다. 풍성한 거품과 개운한 마무리감을 자랑하고, 컬러풀한 치약 컬러와 달콤한 맛으로 사용하는 재미까지 더한 제품이다. 캐러멜 맛과 풍선껌 맛 2종으로 발매되며, 가격은 9900원이다.포지티브 칫솔은 빅 사이즈 브러시와 7도 기울어진 곡선형 헤드를 적용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잇몸 부담을 줄이고 어금니 안쪽까지 세밀하게 닦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4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노 더 럽의 제품은 22일부터 무신사 뷰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매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모든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포지티브 치약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포지티브 칫솔을 제공한다.무신사 관계자는 “그간 무신사가 뷰티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홍철님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덴탈케어 아이템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08:04
산업

K뷰티계 '알짜' 더파운더즈, 에이피알·구다이글로벌과 다른 제3의 길

서울대 출신 동갑내기 친구가 창업한 K뷰티 기업 ‘더파운더즈’가 국내외 인재를 빨아들이고 있다. 올해 경력직을 100명 이상 채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에는 두 번째 사옥까지 마련했다. 더파운더즈는 국내 K뷰티 기업 중 차곡차곡 곳간을 채워 온 ‘알짜’로 통한다. 다만 신흥 K뷰티 회사로 꼽는 에이피알이나 구다이글로벌 등 타 기업과 달리 기업공개(IPO)보다는 해외 진출과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어서 그 배경에 눈길이 모인다. 공격적 채용 나선 더파운더즈더파운더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두 번째 사옥을 조성했다. 지난해 8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사옥 이전에 이어 약 1년 만에 추가로 오픈한 업무 공간이다. 고객 인터뷰 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는 물론 직원들의 동선까지 고려해 K뷰티 기업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더파운더즈 측은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새 사무실을 열었다는 설명이다.이에 더해 업무 공간이 차고 넘칠 만큼 인재들을 흡수하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입과 경력직 직원을 충원했다. 국내 및 북미, 일본 마케팅, 해외 영업, 디자인 등 국내외 총 11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를 뽑은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까지 북미와 일본 등지의 글로벌 세일즈 담당자와 각종 SNS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해 온 회사는 올해 채용 목표를 100명 이상으로 밝히고 K뷰티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분야에서도 능력 있는 직원들을 꾸준히 뽑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화장품 브랜드 아누아와 프롬랩스 등을 거느린 더파운더즈는 서울대 출신 동기인 이선형·이창주 각자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특히 아누아가 ‘순한 화장품’으로 북미 지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더파운더즈 매출에서 아누아가 차지하는 실적은 약 42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별 매출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가 아누아”라며 “사실상 더파운더즈 매출의 80% 이상이 아누아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귀띔했다.아누아는 ‘2024 아마존 톱 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3분기 연속 일본 큐텐 메가와리 종합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울타뷰티와 영국 부츠 등 메가 드러그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유통망을 확대했다. 목표는 IPO 아닌 해외 시장 확대아누아 덕분에 더파운더즈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수직 상승 중이다. 2022년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93억원에 그쳤던 회사는 2024년 매출 4277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만 따져 볼 경우 에이피알과 구다이글로벌보다 많았다.번 돈을 따박따박 모아 온 점도 인상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파운더즈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67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쌓았다. 반면 지난해 기준 매출액 순이익률은 27.24%로 업종 평균(5.20%)보다 월등하다.기업의 매출 볼륨이 커지면 보통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것이 일종의 ‘코스’다. IPO는 기업이 투자를 통해 더욱 밀도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상장 뒤 화장품 ‘대장주’에 올랐고, 구다이글로벌도 약 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IPO 준비가 본궤도에 올랐다.그러나 더파운더즈는 현재 기업공개 계획이 없고, 외부 투자도 사실상 거의 받지 않고 있다. 문어발식 확장을 위한 투자보다는 ‘더파운더즈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창업주들의 뜻이다. 대규모 채용과 인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열심인 것도 상장보다는 기업 자체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더파운더즈 창업주들은 현재 IPO보다는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의사결정을 할 때 왜곡되는 것을 철저히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다 보니 대규모 투자금이 들어가는 신제품 개발에도 신중하다고 한다. 사실상 더파운더즈가 아누아라는 브랜드 하나로 대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더파운더즈 측은 “사옥 추가 개소를 통해 직원들이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 단위 협업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종과 분야를 불문하고 성장 의지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8.22 07:01
스포츠일반

미리 맛보는 ‘2025 런서울런’, 무더위 속 열정적 러닝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할 무대를 기다리던 러너들의 관심이 ‘2025 런서울런’에 쏠리고 있다. 이에 대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쉐이크아웃런’이 정식 레이스를 앞두고 분위기를 달궜다.20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할리스 연트럴파크점에서 열린 ‘2025 런서울런’ 쉐이크아웃런 행사는 ‘러닝하는 아나운서’ 박지혜가 리딩을 맡아 시작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이날 행사에는 추첨으로 선정된 20명의 러너가 함께했다.‘쉐이크아웃런’은 가볍게 몸을 푸는 러닝을 뜻한다. 보통 하프·풀코스 러닝을 앞두고 피로를 덜고 심리적 준비를 돕는 차원에서 열리지만, 이번 런서울런은 2주 먼저 개최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체력 부담을 덜고 짧은 마라톤을 즐기는 기분으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행사였다.이날오전 6시 러너들은 현장에 모여 자기소개와 페이스 공유로 첫 인사를 나눴다. 북아현동 인근 러너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첫 차를 타고 달려온 참가자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이들은 러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누는 모습이었다.참가자들은 약 10분간의 네트워킹 후 할리스 매장 앞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반환점인 마포새빛문화숲까지 5km 코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박 아나운서의 리딩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며 빠른 러너와 느린 러너가 호흡을 맞췄고, 오전 7시까지 출발점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행사장 인근인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참가자는 “쉐이크아웃런을 마치고 출근해야 한다”며 “4월부터 러닝을 시작해 5월에만 여러 차례 마라톤을 완주했다. 이번에는 꼭 쉐이크아웃런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러닝 후의 갈증과 공복을 해소할 수 있게 커피와 샌드위치가 제공됐다. 땀을 식힌 러너들은 럭키드로우도 잊지 않는 열정이었다. ‘2025 런서울런’의 메인 스폰서인 KG모빌리티(KGM)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 하이브리드’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KGM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 전기 픽업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어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아웃도어·스포츠 취미를 즐기는 직장인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이어 히디프 화장품 세트(5명)와 뉴발란스 운동화(5명)가 추첨 증정됐다. 특히 뉴발란스 운동화는 참가자들의 사이즈에 맞춰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첨자들은 “행복하다”, “뉴발란스 운동화를 받으려고 뛰어왔다” 등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스파오 운동복 세트가 제공됐다. KGM 관계자는 “KGM은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을 위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2025 런서울런’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쉐이크아웃런을 통해 최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본 대회에 마련되는 KGM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컨보이 차량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내달 7일 열리는 ‘2025 런서울런’은 1만5000명의 대규모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집결해 10km, 21km 코스로 청계천을 달릴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2025.08.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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