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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NBA, 무신사 에디션 단독 발매, 홀리뱅과 협업 화보 공개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무신사 에디션을 단독 발매하며 댄스 크루 홀리뱅과 협업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무신사 에디션은 NBA의 시그니처 라인 ‘하드우드 클래식(Hardwood Classic)’을 기반으로,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구단의 빈티지 로고를 복각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색 절개, 와펜 디테일, 오버 프린트, 메쉬 소재 등의 다채로운 요소가 더해져 블록코어 무드와 스트리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이번 화보에는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에서 우승한 스트릿 댄스 크루 홀리뱅이 함께 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를 담아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NBA 무신사 에디션이 지닌 스포티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팀의 리더로 최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허니제이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NBA는 무신사 에디션 발매를 기념해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쇼케이스 기간 동안 전 제품 10% 할인 혜택 제공은 물론 선착순 구매 고객 50명에게 NBA 키링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쇼케이스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NBA 볼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오는 6월 4일에는 무신사 라이브에 홀리뱅이 직접 출연해 이번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며 스타일링 팁과 현장 비하인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제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NBA는 이번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Z세대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스포츠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무신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보다 트렌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9:21
산업

NOL 인터파크투어,‘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룹’ 공식 파트너로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일본 온천 숙소 브랜드와 손잡고 일본 여행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국내 여행 플랫폼 최초로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룹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룹은 타오야(올인클루시브 온천리조트)ㆍ프리미엄ㆍ베이직ㆍ왕왕리조트 등 4개의 브랜드와 시리즈를 운영하며 일본 전역 69개 숙소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온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일본 대표 온천 숙박 체인 그룹이다. 이번 직계약 협업으로 NOL 인터파크투어는 고품질의 온천 테마 상품 라인업과 국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공식 상품 오픈을 기념하고자 오는 6월 22일까지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전용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브랜드 및 시리즈별 숙소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본 온천 명소로 꼽히는 카이케ㆍ벳푸ㆍ우레시노ㆍ도고 지역의 인기 숙소 4곳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투숙일 기준 2025년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다.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현지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만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행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온리원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3:58
LPGA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 '행운의 고양이' 매드캐토스와 공식 후원 계약

'베테랑' 신지애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매드캐토스(MADCATTOS)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신지애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투어를 넘나들며 통산 66승을 기록한 살아있는 골프 전설이다. 최근에는 일본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JLPGA에서 단 1승만을 추가하면 영구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신지애는 “일본은 거리 곳곳에서 고양이를 마주치는 나라다.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 속에서 지내다 보니, 매드캐토스의 고양이 캐릭터가 유독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매드캐토스에 대해 그는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입지 않아서 더 관심이 갔다”면서 “요란하지 않지만 존재감이 확실하고, 자세히 보면 좋은 소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매드캐토스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위트 있는 로고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으로, 최근 김효주 프로와 양용은 프로의 연이은 호성적과 함께 ‘행운의 고양이’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신지애 프로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신지애 프로의 상징성과 함께 매드캐토스의 브랜드 존재감을 해외 시장에도 각인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은다.매드캐토스의 강정훈 대표는 “신지애 프로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이자,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는 일본 골프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급급했다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지애 프로가 일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처럼 매드캐토스도 일본 시장에 이름을 알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05.27 09:05
경제일반

빙그레,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여…"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빙그레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THAIFEX(태국 국제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빙그레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THAIFEX 2025’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빙그레 주요 제품들을 홍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THAIFEX’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SEOUL FOOD(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약 3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빙그레는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메 마켓(Gourmet Market), 푸드랜드(Foodland), 맥스 밸류(Max Valu) 등 태국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빙그레 전용 냉동고를 비치하여 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향후 빙그레는 태국의 유통 채널 입점 확대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메로나를 필두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용 바나나맛우유의 신제품을 출시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내 상온 제품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THAIFEX’ 참가를 계기로 태국 소비자들에게 빙그레 주요 제품들을 알리고, 잠재력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23 09:34
산업

아모레퍼시픽, '2025 올 어바웃 아모레'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5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5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올 어바웃 아모레는 '설레는 봄날, 아모레 뷰티트립' 콘셉트를 선보이며 사옥을 방문한 주요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감각적인 뷰티 경험을 선사하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및 e커머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출했다.'아모레 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에 이어 플랫폼사 우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서병휘 R&I 유닛장이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2부 순서에서는 봄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모레 가든'에서 각 브랜드별 부스를 선보이고 신제품 체험과 메이크업,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트 드로잉 포토존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지견을 나누며 서로의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했다.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김경연 상무는 "e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 플랫폼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은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8 12:04
산업

간편식 ‘IP’가 대세… 프레시지, 1분기 판매 최현석·해운대암소갈비집 등 이름값

최현석, 해운대암소갈비집, 워커힐, 박은영…. 올 1분기 간편식 판매를 좌지우지한 명사다.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15일 올 1분기 간편식 트렌드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시지의 출고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최고 인기 제품은 ‘최현석 셰프의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로 50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신고깃간 한돈한우 직화스테이크’는 46만 개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셰프 고유의 소스 레시피와 육류 배합 기술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3위는 ‘해운대암소갈비집 양념갈비’, 4위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처 양념LA갈비’가 차지했다. 이는 해당 IP브랜드의 확고한 팬층과 설 명절 수요가 맞물려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프레시지는 “단순히 유명 셰프의 이름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기 어렵다”며 “최현석 셰프를 비롯하여 IP사의 전문성과 프레시지의 제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고 신뢰를 형성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에 새롭게 선보인 셰프들의 신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레시지가 박은영 셰프와 협업하여 처음 선보인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은 약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고,또 ‘여경래 셰프의 통등심 탕수육’ 등 5종은 총 8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받았다.프레시지는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IP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기 IP 라인업을 확장한 ‘최현석 셰프의 한입 떡갈비’와 ‘워커힐 떡갈비’를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박은영 셰프의 ‘팔보채’와 ‘중화새우’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출시할 예정이다.임유빈 프레시지 브랜드전략실장은 “1분기는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시즌성에 맞는 캠핑용 제품 등을 기획해 프레시지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8:43
산업

저커버그 페북 CEO도 차는 초럭셔리 시계 모저앤씨 서울 진출… “희소성으로 한국 공략”

200년 넘는 업력의 스위스 시계 제조사 모저앤씨가 한국에 전 세계 5번째 매장을 선보인다.모저앤씨는 오픈 전날인 13일 서울에서 이탈리아 다미아니 그룹의 주얼리&워치 체인 로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모저앤씨 부티크는 서울 강남의 갤러리아백화점 이스트 지하1층에 오픈 예정이다.다미아니와 모저앤씨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첫 단독 부티크 오픈을 공식 발표했다.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럭셔리 주얼리 및 워치를 유통하는 로카가 모저앤씨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이날 행사에는 조르지오 다미아니 다미아니 그룹 부회장, 에두아르 메일란 모저앤씨 CEO, 니콜라스 호프만 모저앤씨 세일즈 디렉터, 오동준 다미아니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진출 배경과 브랜드 역사, 제품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조르지오 다미아니 부회장은 “한국은 판타스틱한 시장”이라고 칭찬하며 “훌륭하고 중요한 시장에 로카를 통해 아름답고 독창적인 모저앤씨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마이크를 넘겨 받은 에두아르 메일란 모저앤씨 CEO는 “우리 회사는 역사가 200년이 넘고 전 세계 40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데 왜 한국에, 왜 지금 매장을 열까 궁금해들 한다”고 입을 뗀 뒤 “몇 년 전 (한국 진출을) 시도했는데 시기상조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적기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 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메일란 CEO에 따르면 모저앤씨가 속한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한국의 위상은 글로벌 11위 정도다. 한국보다 부의 규모가 훨씬 큰 유럽, 중국, 중동을 제치고 5번째 매장을 열 만큼 럭셔리 워치와 주얼리 산업의 성장이 크다고 봤다. 모저앤씨 역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중 매출은 35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가장 급속히 성장한 브랜드 중 5위를 차지했다. 오동준 다미아니 한국 지사장이 이날 밝힌 지난 5년 간의 다미아니 매출 성장이 모저앤씨의 국내 진출 배경을 탄탄히 뒷받침한다.모저앤씨는 1828년 하인리히 모저가 설립한 독립 시계 제조사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 노이하우젠 암 라인팔에 본사에서 제작하는 시계들은 기술력·혁신성과 함께 희소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약 120명의 직원이 모든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모든 시계에 자체 개발한 20종의 HMC 무브먼트를 탑재한다. 한 해에 고작 4000여 개만 만드는데, 이는 하이엔드급으로 분류되는 오데마 피게, 파텍 필립, 랑에 운트 죄네보다 적은 수준이다. 대표 제품군은 스트림라이너, 인데버, 벤추러, 헤리티지(Heritage)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 세계 단 17점, 한국에 딱 1개 밖에 내놓지 않은 2억원대의 부티크 전용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이 공개됐다. 18캐럿 옐로 골드 소재에 완전한 스켈레톤 구조로 투명한 다이얼 안에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무브먼트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초정밀 시계다.메일란 CEO는 “모저앤씨가 내세우는 ‘베리 레어’(매우 희귀함) 슬로건처럼 희소성 전략은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대변한다. 이같은 희소성은 오늘날 럭셔리 산업조차 대형그룹이 운영하는 것과 달리 독립적이고 가족 소유인 회사 운영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모저앤씨는 시계 앞판에 로고를 찾을 수 없다. 첫 눈에 어느 브랜드의 제품인지를 내세우는 것과 분명히 차별화된다. 메일란 CEO는 “로고가 없어 한 눈에 알아볼 말한 시계가 아니라 구매하는데 용기를 내야한다”고 눙치며 “스타에게는 일절 협찬이 없는데 최근 메타의 저커버그가 스트림 라이너를 구매해 착용했고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밴드 U2 멤버도 시계를 샀다”고 알렸다. 2025.05.14 07:00
생활문화

매운 맛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불닭, 코첼라부터 유튜브까지 대세 브랜드의 행보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 ‘불닭’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부터 소셜 미디어, 유튜브 콘텐츠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불닭의 인기는 문화 현상처럼 확산되며 브랜드 존재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지난 4월, 삼양식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품 이색 페어링 시식과 QR연계 디지털 체험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불닭부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관련 브랜드 콘텐츠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7억 5천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의 콘텐츠에서도 불닭의 글로벌 인기가 돋보인다. 유튜브 대세로 떠오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자신의 채널에서 코첼라 현장을 방문해 불닭 부스를 직접 체험하고 불닭 소스를 즐기는 모습들을 선보이며 현지에서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 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3일만에 조회수 160만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의 한 마트에서 불닭볶음면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장면은 불닭이 현지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해외 시장의 호응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양식품의 2024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특히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137%나 급증했고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망 입점을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이러한 불닭의 전 세계적 인기는 단순한 K-푸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현상이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브랜드와 문화가 결합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이제 단순한 식품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견고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품 혁신과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3:21
생활문화

추성훈, 코첼라에서 제니 만나고 불닭 먹방… 유튜브 영상 화제

최근 폭발적인 유튜브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계 음악 페스티벌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한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이번 콘텐츠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양식품 불닭이 추성훈을 현지에 초대하면서 만들어졌다. 추성훈은 현장에서 글로벌 페스티벌 팬들과 어우러져 불닭의 매운맛을 즐기고, K-푸드와 K-컬처의 위상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상은 추성훈이 제니와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과 함께 코첼라로 이동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추성훈은 호텔 객실에서 햄버거, 감자튀김과 함께 신제품인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를 즐기며 독보적인 매운맛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코첼라 현장에서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불닭 부스를 찾아 특유의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불닭소스가 뿌려진 아이스크림, 팝콘 등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후 제니 무대를 관람하고 공연 후 제니와의 깜짝 만남까지 이루어졌다. 진심 어린 인사와 훈훈한 멘트들이 이어지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불닭으로 시작해서 제니로 끝나는 완벽한 영상’, ‘추성훈의 리액션은 언제봐도 웃기고 따뜻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의 관심 속에 영상은 공개 3일만에 조회수 160만회를 넘기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2025.05.13 08:16
IT

네이버, 이번엔 최대 음원 스트리밍 품을까…쿠팡과 전면전

이커머스 절대 강자 쿠팡과 격돌한 네이버가 이번에는 음원 서비스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파트너로 품을 전망이다.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에 이어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제휴 목록에 올리면 쿠팡과의 멤버십 가입자 격차를 확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에 포함하기 위해 스포티파이와 논의 중이다. 다만 네이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네이버와 쿠팡은 커머스와 구독 멤버십 영역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추정한 쿠팡의 지난해 GMV(거래액)는 55조861억원이다. 같은 기간 네이버 커머스 부문의 GMV는 약 50조원으로, 쿠팡의 유일한 적수로 분류된다.커머스와 연계한 멤버십 프로그램은 장기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서도 쿠팡 와우멤버십은 약 1500만명,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약 100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팽팽한 긴장감 속에 선제공격을 날린 곳은 네이버였다. ‘월 4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일평균 신규 가입자는 1.5배가량 증가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시기와 맞물려 넷플릭스 역시 국내에서 300만명 이상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추가로 확보했다.쿠팡도 넋 놓고 있지 않았다. 다음 달부터 OTT 쿠팡플레이를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 콘텐츠 시청 시 광고가 노출되는 조건이다. ‘SNL 코리아’, ‘소년시대’, ‘가족계획’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쿠팡플레이 측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문법을 탈피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선식품 배송 분야에서 절대적 입지의 쿠팡은 무료 배송·반품, 회원 전용 할인가, 새벽·당일 도착 등 커머스 특화 혜택에 집중한 반면,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5% 적립을 필두로 OTT와 웹툰, 웹소설, 클라우드 등 제휴 파트너십에 힘을 실었다.6억명 이상의 MAU에도 유독 한국에서 기를 펴지 못하는 스포티파이에게 네이버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스포티파이는 무료 요금제를 내놓은 지난 2월 MAU 320만명을 기록했다. 지니뮤직(261만명)과 플로(183만명)를 제쳤지만 2위 멜론(662만명)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런데 절대 강자로 우뚝 선 유튜브 뮤직(902만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끼워팔기 제재를 앞두고 자진 시정안을 마련하는 등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어 전략적 움직임에 나설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와의 협업 성공 사례는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네이버를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며 “네이버가 포털, 커머스를 넘어 제휴·마케팅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각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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