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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1번가, 주말 '슈팅배송' 전국으로 확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최근 주말배송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 본격적인 ‘주 7일 배송’을 운영한다.22일 11번가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들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 외 전국 지역에서도 주말을 포함해 휴일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졌다. 토요일 자정 전까지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11번가는 오는 23~25일 5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는 ‘슈팅배송’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5월 ‘슈팅데이’에는 농심켈로그, LG생활건강, 한국마즈가 참여해 신상품 체험딜과 할인 행사를 비롯해 포인트 추가적립, 단독 사은품 증정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을 준다.특히 이달 출시된 신상 먹거리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종됐다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최근 재출시된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 한국마즈의 신상품 ‘스키틀즈 젤리 후르츠요거트향·믹스 후르츠’ 등을 30% 할인한다.23일 체험딜에서는 농심켈로그의 신상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를 54% 할인한다.브랜드별 단독 사은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농심켈로그 ‘프링글스’ 구매 시 선착순으로 ‘프링글스’의 브랜드 캐릭터인 Mr.P(미스터 피) 나들이 폴딩박스와 지비츠 3개를 증정한다. 한국마즈 ‘이클립스’ 구매 시 엠앤엠즈 선글라스, ‘트윅스·스니커즈 미니스’와 ‘몰티져스 트러플’ 구매 시 몰티져스 버킷햇을 선착순 준다.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의 편리한 주말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게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매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슈팅배송’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12
산업

포스티,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영캐주얼 상품 거래액 16배 이상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4060 고객 사이에서 영캐주얼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2월 20일~5월 15일) 포스티 내 ‘레이어드’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겹겹이 입는 레이어드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원피스’ 거래액은 각각 1519%, 139%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103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워드로, 중장년층도 주저 없이 각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의 하의도 유행이다. 같은 기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타일인 ‘랩 스커트 팬츠’ 거래액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4%, 419% 증가했다, 크롭한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하이웨스트 팬츠’ 거래액은 6배 이상(513%), 판매량은 7배 이상(644%) 크게 늘었다. 그 외에도 ‘부츠컷’, ‘테이퍼드’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패션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기도 했다. 영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 달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무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스틱아일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241%) 급증했다. 영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진 ‘BNX(비엔엑스)’와 ‘SOUP(숲)’의 거래액도 각각 69%, 39% 늘었다. 포스티에는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 등 인기 패션 브랜드부터 ‘K2’, ‘클리브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 ‘JJ지고트’, ‘리스트’, ‘온앤온’ 등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토어가 입점해 폭넓은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또한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워드가 포스티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 내 에이지리스 패션이 점차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스티는 앞으로도 고객이 나이보다 취향에 중점을 두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2
뮤직

HYNN(박혜원), 7월 단독 콘서트 ‘항해’ 나선다

‘K-발라드’의 감성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HYNN(박혜원)이 올여름 단독 콘서트 ‘더 플레이어(THE PLAYER) 시즌 2 - HYNN(박혜원) : 항해’로 관객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SIGNATURE) 홀에서 양일간 펼쳐진다. HYNN(박혜원)의 1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2023년 ‘하계 : 夏季’에 이어 다시 한 번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 오르는 자리다.HYNN(박혜원)은 이번 무대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돌입해, 완성도 높은 셋리스트와 섬세한 무대 연출을 예고하고 있다. ‘공연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오랜 시간 단독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이 열리는 LG 시그니처 홀은 최상의 음향 환경을 갖춘 공연장으로, HYNN(박혜원)의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밤, 관객들에게는 시원한 울림과 진한 감동이 함께할 전망이다.HYNN(박혜원)은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보컬리스트다. 대표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이 돋보이는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얻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WSG워너비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믿고 듣는 흰’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올해 1월 발매한 미니 5집 ‘영하’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줬으며, 동시에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재발매하며 글로벌 발라드 아티스트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오늘도 응원할게’,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 신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더 플레이어’는 LG U+와 스프링이엔티가 공동 기획한 브랜드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을 포함해 ‘세상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축제’를 표방한다. 지난 3월에는 데이브레이크와 루시가 참여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더 플레이어’만의 독보적인 무대 구성으로 ‘한 끗 다른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0:25
산업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조언…"글로벌 마인드셋 중요, 시장 깊이 이해해야" [EIF 2025]

미국의 관세 쇼크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3인이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글로벌 마인드셋을 강조하면서, 그 시장을 이해하고 깊이감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이코노미스트 인사이트 포럼’의 세션4에서는 'K 스타트업 무대의 전환, 한국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좌장은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가 맡았으며, 박재빈 뷰티셀렉션 대표, 용태순 와드 대표,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가장 먼저 박희은 좌장은 각 기업의 소개로 토론의 문을 열었다.박재빈 대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바이오던스를 세계로 진출시킨 주역이다. 지난해 미국 아마존에서는 뷰티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박 대표는 "마스크팩 시장에서 하이드로겔이라는 특정한 형태 마스크를 시장에서 리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와드는 식당 예약 서비스로 이미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받고 있는 '캐치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캐치테이블은 직접적으로 글로벌에 진출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캐치테이블' 앱을 지원하며, 방한 관광객 30~40%가 사용할 정도로 활성화에 성공했다. 용태순 대표는 "국내서 해외 나가시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빠르면 6월 일본 내 업체와 연동해서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일본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H2O호스피탈리티는 B2B 기반의 솔루션 기업이다. 호텔이나 리조트, 레저시설, 공항 등에 스마트 체크인이나 컨시어지 솔루션, 부킹 허브 솔루션 등을 연동하고 있다. 이웅희 대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관광객 데이터를 고객사가 유의미하게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12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박 좌장은 이 대표에게 글로벌 진출에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물었다.이 대표는 이에 "처음에는 솔루션 회사가 아니었고 에어비앤비를 타깃으로 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로 시작했다"며 "그러던 와중에 싸드(THAAD) 이슈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이 못오게되면서 사업 방향성이 흔들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연치않은 기회에 일본 회사를 하나 인수하게 되면서 솔루션 제공을 시작하게 됐고,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기점으로 관광 시설들이 디지털 니즈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호스피탈리티 ERP를 장악한 오라클과 글로벌 파트너사돼 글로벌 확장이 용이하게 됐다"고 했다.이에 박 좌장은 "대기업은 기업을 인수해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H2O호스피탈리티는 인수를 통한 글로벌 확장으로 현재 중동까지 나가있다"라며 노하우를 물었다.이 대표는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이 타이트하게 따라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봤던 부분"이라며 "또 지역이나 국가 확장할때 전략이 달랐다"고도 설명했다. 다른 두 대표도 비슷한 맥락에서 조직의 글로벌 마인드셋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용 대표는 "조직 문화 중에 '우리는 고객이 아니다'라는 항목이 있다"라며 "그 서비스를 왜 사용하는지 직접 들어가서 보고 듣고 분석하고 정량·정성적인 데이터들을 다 만들어야 고객 니즈에 맞는 것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글로벌 관광객은 국내보다 훨씬 큐레이션에 민감하게 관심을 갖는다"라며 "이를 위해 TF팀을 만들었고 직접 공항에 가서 묻기도 하고 컨시어지를 도는 등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박 대표도 "글로벌 부서는 해외 사업을 당연히 열심히 해야 하고 그 외의 부서가 글로벌 마인드셋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반기 후 글로벌 매출이 더 커진다 했을 때 지금 우리는 뭘하고 있어야하는가 이니셔티브를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품 기획팀을 예를 들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만들기 시작한 제품을 해외 고객의 기온, 피부타입 등을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박 좌장은 3명의 대표에게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 조언해 달라고 요청했다.먼저 이 대표는 "하나의 국가의 성공을 똑같이 카피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각각의 시장에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화하는 것이 위험한 행동"이라며 "최대한 많이 시도하고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용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일본같이 시스템이 잘 형성되는 곳에 같은 서비스로 승부하는 것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아시아에서 성장하는 곳들, 가능성 보이는 곳들로 진입해 펼쳐나가는 게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대표는 "표면적 정보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실질적으로 성공한 브랜드가 무엇을 했을까 스터디를 깊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1 17:47
산업

쿠팡, 최대 70% 할인 ‘푸드페어’ 기획전 진행

온라인 유통업계가 소비자 맞춤형 식품 기획전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과 재구매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쿠팡이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푸드페어’ 기획전을 시작했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70%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테마관 구성을 통해 약 6천여 개 식품 상품을 선보인다.쿠팡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테마별 큐레이션 방식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테마관은 △50% 할인 △1만 원 이하 △별점 4점 이상 △최근 구매 많은 상품 △신상품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고객이 선호하는 기준에 따라 빠르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브랜드관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팔도, 삼양, 코카콜라, 청정원, 동원, 하리보, 알티스트, 투데이넛 등 약 50여 개의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7:43
산업

노들섬 뜬 K뷰티 보물섬을 향해, ‘2025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

국내 뷰티 페스타의 방향성을 정의해 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노들섬 탐험‘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갈수록 발전한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2025 올리브영 페스타’ 입장은 사전 티켓 구매 고객에 한해 가능하며, 티켓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2:01
연예일반

리사,♥재벌남친과 이탈리아서 데이트... 주위 시선 NO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재벌 2세 남친과 달콤한 근황을 전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사가 LVMH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해안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두 사람 모두 캐주얼한 복장에 주변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았다. 리사는 현재 프랑스인 남자친구 아르노와 열애 중이다. 아르노는 LVMH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17년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에 입사해 2020년 최고경영자(CEO) 직에 올랐으며 올해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리사는 아르노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없으나, 열애 사실을 크게 숨기지도 않는 등 팬들은 사실상 공개 연애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공연에서 제니의 무대를 관람하던 중 리사의 핸드폰 배경 화면에 아르노의 얼굴이 포착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20:19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빼빼로 홍보대사 ‘에이전트:피’ 모집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PEPERO AGENT:P(빼빼로 에이전트: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한층 확대·강화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참여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케팅’을 핵심으로 한다.모집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글로벌 크레이이터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본 정보와 SNS 계정, 지원 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1차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가 선발될 예정으로,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선발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들은 약 4개월간 단계별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되며, 매 단계별 미션 완료시 리워드(기프트 카드 등)를 제공받는다. 미션 수행을 통해 단계별로 111명→55명→33명→11명까지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미션비 등이 제공되며, 3박 4일간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지난해 첫 진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미국 인기 크리에이터 ‘토퍼길드(Topper Guild, 구독자 4700만명)’를 포함한 11인의 리포터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빼빼로데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14:43
산업

헤라, 맞춤형 화장품 인기에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신규 도입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헤라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4년 연속 한국 럭셔리 No.1 쿠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5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이며,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 및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0 08:08
산업

아디다스·디올, '돈은 돈대로 벌고' 정작 한국 고객 정보 소홀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과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해킹으로 국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압도적인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고객들의 정보는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아디다스 고객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로 추정된다. 사측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외에도 일부 생년월일 및 주소가 유출 내역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디다스 측은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한국 내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비단 아디다스만의 일은 아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도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고객들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성함,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 무엇보자 민감한 구매 내역까지 유출되면서, 충성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더 큰 문제는 디올의 늑장 대응으로 빚어졌다.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지 6일이 지나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피해자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디올은 KISA 신고조차 늦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매출로 압도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억3600만 유로·한화 약 5453억원) 대비 81.5% 크게 늘어난 6억1000만 유로(한화 약 9901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5억4600만 유로·약 8862억원)를 웃도는 수치다.특히 아디다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K컬쳐가 세계 주류로 올라서고 있고, K팝 스타들이 아디다스를 즐겨 신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디다스의 제품 ‘도쿄’와 ‘태권도’는 제니가 신은 모습이 공개된 후 ‘제니 신발’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조차 “요즘 모든 트렌드가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루이비통, 디올 등을 보유한 LVMH의 경우 아시아 매출 비중이 약 30%로 가장 크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은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디올은 지난해 국내 매출 9453억원과 영업이익 2266억원을 거뒀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정보보호 체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킹된 개인정보는 사이버 범죄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패션업계도 고객 정보를 위한 정보보안 체계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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