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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이키가 망쳐버린 MLB 유니폼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가끔 보는 팬들은 깜짝 놀랄 때가 종종 있다. 선수들의 유니폼 때문이다. 기존의 유니폼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색, 서체 및 그래픽 등으로 무장한 이 새로운 유니폼은 전통을 중요시하는 야구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적응하기 쉽지 않은 이 유니폼을 ‘시티 커넥트(City Connect)’라고 부른다. 시티 커넥트는 나이키가 MLB 팀들을 위해 제작한 대체 유니폼 라인의 브랜드 이름이다. 전통적으로 MLB 팀들은 홈경기에는 주로 흰색 바탕에 팀 컬러로 장식된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는 주로 회색 바탕에 팀 컬러로 치장된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는 홈팀과 원정팀을 구분해야 하는 필요성 외에도 실리적인 이유가 담겨 있었다. 원정팀이 회색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초창기의 MLB 팀들은 원정 중 유니폼을 제대로 세탁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입은 ‘로드 그레이(road grays, 원정 회색 유니폼)’는 경기 중 묻은 흙이나 잔디 얼룩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전통은 세탁 산업이 발전된 후에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1970년대에 합성 섬유가 등장하면서 MLB 팀들은 유니폼에 더 많은 색상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의 팀은 ‘파우더 블루(powder blue, 연한 청색)’를 원정 경기 색상으로 사용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상하의 빨간색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시기에는 컬러 상의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MLB 팀은 원정 회색 유니폼을 더 이상 입지 않았지만, 1980년대 중반이 되자 원정 그레이 유니폼은 다시 돌아왔다.1990년대 들어 MLB 구단들은 모자와 유니폼 등 라이선스 상품을 대중에게 대대적으로 마케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각 팀마다 다양한 유니폼을 선보이게 된다. 홈과 원정 유니폼뿐만 아니라 특별한 일요일 경기 유니폼과 특정 이벤트에 착용하는 유니폼 등도 등장하게 된다. MLB 팀들은 때로는 "시계 되돌리는 날(Turn Back the Clock Day)"을 개최하여, 한 세대 전에 입었던 앤티크 스타일의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한다.여전히 MLB 팀들은 홈에서는 흰색, 원정에서는 회색 유니폼을 주로 입지만, 이 규칙을 엄격하게 고수하는 경향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런 와중에 2021년 나이키와 MLB는 처음으로 7개 팀(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을 대상으로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유니폼은 팀 연고 도시의 독특한 문화적, 지리적 측면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되었다.현재 MLB 30개 팀 중 28개 팀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체 유니폼을 입지 않는 뉴욕 양키스와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현재 공식적으로는 어떤 도시와도 연관이 없는 애슬레틱스만이 이러한 유니폼이 없는 팀이다.프로야구는 하루 이틀의 승부가 아닌 마라톤이다. 특히 MLB에 속한 팀은 정규시즌에 무려 162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렇게 길고 힘든 마라톤에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약간의 유쾌함과 색다른 문화를 불어넣었다. 또한 이 유니폼은 소비자가 실제로 매장에서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특명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많은 팬들이 이 유니폼을 싫어한다. 비판받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전통에서 너무 많이 벗어났다. MLB 팬들은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는데, 많은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팀의 클래식한 색상, 로고 또는 정체성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특히 다저스, 컵스같이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팀은 이를 대폭 변경할 경우 팬들이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약하거나 혼란스러운 지역 연계성이다. 시티 커넥트라는 이름은 지역 문화와의 강한 유대감을 암시하지만, 많은 경우 지역 관련 언급이 모호하거나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 셋째, 잘못된 색상 선택이다. 일부 팀은 팀이나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지 않는 네온이나 파스텔 색상을 사용하면서 팬들을 당혹하게 만든다. 넷째, 글꼴 및 로고 문제다. 비정상적이거나 읽기 어려운 글꼴 또는 팀 이름, 로고가 아예 없는 경우 혼란과 반발이 발생한다. 일부 팬들은 팀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입으면 다른 스포츠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마지막 이유는 시티 커넥트 유니폼으로 인해 MLB의 상업화 의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유니폼은 팀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다. 그러나 화려하고 때로는 파격적인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전통보다 시장성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오랜 야구 팬이 아닌 캐주얼 팬과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더 어필하게 된다. 시티 커넥트 유니폼은 (연고 도시와의 문화적 연계보다) 매출 증대, 브랜드 매력도 향상, 입소문 창출 등 마케팅 전략의 목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마제스틱 이후 MLB에 유니폼을 공급해 온 나이키는 이미 품질이 낮고, 원단이 얇으며, 디자인에 결함이 있는 유니폼을 제공해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이런 와중에 나이키는 파격적으로 변했고, 싼티나게 화려한 시티 커넥트 유니폼까지 선보였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전의 MLB 유니폼을 그리워하는 것은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까? 2025.06.21 11:11
뮤직

‘빌보드 루키’ 누에라의 청량美… 새 콘셉트 포스터 공개

그룹 누에라가 이번엔 청량 가득한 매력을 머금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세 번째 개인 콘셉트 포스터를 게재, 글로벌 노바(팬덤명)에게 특별한 두근거림을 안겼다.새로운 콘셉트 포스터에는 순수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누에라 멤버들의 모습이 녹아들어 설렘을 키웠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앞서 베일을 벗었던 ‘블랙 시크’와는 상반된 색깔을 담아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새로운 콘셉트 포스터와 함께 ‘테이크 어나더 스탭’이라는 호기심 넘치는 문구까지 가미돼 곧 찾아올 새로운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누에라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신보는 데뷔작 ‘챕터: 뉴 이즈 나우’의 세계관에 깊이를 더한 작품으로, 누에라의 더욱 확장된 서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누에라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소통 중이다. 현재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트랙 리스트, 그리고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으며,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기다리고 있다.또한 누에라는 오는 8월 일본 요코하마와 한국 서울에서 첫 팬 콘서트 ‘엔터 더 미션’을 개최하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킬 계획이다.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압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0:06
생활문화

솥밥 하나로 K-푸드 매력을 알리다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는 한류 열풍을 타고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이청년에프앤비(대표 이대희)가 런칭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담솥이 K-푸드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 업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채류 가지가 주재료인 솥밥 요리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담솥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솥밥은 밥 위에 가지, 돼지고기, 치즈 등의 토핑을 곁들인 솥밥+덮밥 콘셉트의 특별한 요리다.요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갓 도정한 최고급 품종 쌀 고시히카리로 밥의 풍미를 극대화했고 고기처럼 쫄깃하게 조리한 가지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는다.가지솥밥은 일반/매운/매운치즈 등 세 가지 버전을 제공하므로 본인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청년에프앤비는 국내에 ‘담솥’ 매장 50여 곳을 개설했고 모두 성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해서 지난 1월 미국 LA에 첫 번째 담솥 매장을 오픈했는데, 오픈한 지 2개월 만에 매출 신기록(홀 판매만으로 일일 7,200달러, 한화 약 970만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소재한 대형 쇼핑몰 ‘빈컴 메가 몰(Vincom Mega Mall)’에 베트남 제1호 ‘담솥’ 직영점을 열었다. 이곳을 통해 가지솥밥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담솥 메뉴 리스트에 없는 순두부찌개 한상, 두부김치제육 등을 베트남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음식 가격은 현지 소비자 구매력을 고려해 한국 대비 25~30% 낮췄으며 K-푸드에 대한 높은 인기 덕분에 식사 시간마다 대기 줄이 길게 생기고 있다. 이청년에프앤비는 올 연말 미국 버지니아주에 두 번째 ‘담솥’ 매장을 개설한 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도 ‘담솥’ 매장을 열어 K-푸드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대희 대표는 일간스포츠 선정 2년 연속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06.20 18:20
생활문화

고객사로부터 호평받는 ‘필터’, 국산화 개발 진력

공기조화기는 공기 분배, 공기 압력 조정, 냉난방 습도 조정 등의 기능을 발휘하며 유해한 공기를 깨끗하게 바꿔주는 장치인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필터다.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더필터스(대표 지광훈)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가정용/산업용 에어필터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 대표는 20년간 내연기관 필터 제조사 태우필터에서 근무하며 필터 개발․생산, 원자재 구매, 품질 개선, 영업 등 여러 업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국내외 완성차 회사와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필터 OEM 생산․납품, 애프터 마켓 PB 브랜드 프로젝트도 담당하면서 P to P(사용자 간 직접 접속)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이후 2022년 더필터스를 설립하고 탁월한 필터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국산 원자재를 사용하여 고성능 필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의 주요 생산 품목은 가정용/상업용 공기청정기 필터, 차량용 에어컨 헤파 필터, 중장비 차량용 에어 필터, 반도체 클린룸 캐빈 필터 등이다. 다양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대형 트럭, 굴삭기/지게차 등 중장비 차량용 에어필터의 경우 엔진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도록 먼지나 모래의 미세 입자를 효과적으로 필터링하며 누구나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든다. 100% 자체 생산 시스템과 유통망을 구축한 더필터스는 필터 제조 전문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진력하는 중이다.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사업 모토로 삼고 기본에 충실히 임하며 본연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지광훈 대표는 “더필터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필터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필터링 성능이 월등한데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해 생산 기술 혁신, 제품 품질 향상, 신소재 발굴,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5.06.20 16:51
생활문화

‘디에트르 더 리체 Ⅱ’, 임의공급 청약 D-1… 내일(20일)부터 청약홈서 접수 시작

수원 이목지구의 브랜드 단지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하루 앞두고 있다. 공급 대상은 일반 분양 이후 발생한 일부 미계약 잔여세대이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도 유연해 실거주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청약 접수는 6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목)이다.‘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실거주 수요자를 겨냥한 합리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으로 설정돼 초기 자금 부담이 낮으며 총 계약금 5%로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단지는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가 할인이나 옵션 변경 등 계약 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동일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계약 이후의 불안 요소를 줄였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만족도가 높다.단지는 총 1,744세대 규모로 지난해 분양한 1차 물량과 이번 임의공급 대상 세대를 포함해 북수원이목지구 내 총 2,512세대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완성된다. 단지 구성에서도 실거주자 중심의 상품성과 설계 경쟁력이 돋보인다. 전용면적 84㎡A·B·C, 115㎡, 116㎡, 139㎡, 141㎡ 등 중대형 평면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유아풀,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거주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세대당 2.1대에 달하는 주차공간도 확보돼 주거환경의 완성도를 높였다.입지 측면에서도 단지 바로 옆으로 위치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와 더불어 공공도서관(예정), 예정된 대형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를 고루 갖춘 교육 중심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추후 한 정거장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뛰어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북수원IC와도 인접하여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서울 통근이 용이한 입지다.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 대출심사 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1.5%의 가산금리가 반영돼 실제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정부에 따르면 연소득 5,000만 원 기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한도가 축소될 수 있다.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기존 분양 단지’ 또는 6월 말 이전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Ⅱ’는 스트레스DSR 3단계 규제 미적용 단지라는 점과 입주 전 전매 가능, 합리적인 분양 조건, 초기 부담 완화 정책까지 갖춘 점에서 실수요 중심의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6.19 17:20
산업

부가부, 베베쿡과 '지라프' 고객 특별프로모션 진행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가 이유식 업계 1위 베베쿡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아이의 올바른 자세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로, 프리미엄 하이체어 ‘부가부 지라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7월 6일까지, 부가부 공식 오프라인 매장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행사 기간 내 부가부 ‘지라프 컴플릿 세트(하이체어, 베이비세트, 트레이)’ 구매 시 베베쿡의 ‘초기2 영양듬뿍 단백질’ 이유식 6세트 상품권을 100% 증정한다.부가부의 하이체어 '부가부 지라프'는 인체 공학 전문가들과 협업해 모든 성장단계에서 아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특별 디자인됐다. 피라미드 다리 구조로 안정적이며 클릭과 슬라이딩으로 1초 만에 시트와 발 받침대 높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베이비 세트는 어깨, 허리, 다리를 다섯 군데로 감싸 안전하고 사용이 편리한 5점식 원터치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베이비세트에 트레이를 결합해서 아이가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부가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육아 초기부터 아이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가부의 혁신적인 제품력과 브랜드간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육아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9 16:45
연예일반

‘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사업 후 논란... “유해 물질 NO” 해명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생리대 브랜드 ‘도마이웨이’ 이물질 논란에 반박했다.지난 17일 타오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문제가 된 검은 점은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섬유가 열에 탄화돼 생긴 것으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관리 기준은 0.5mm지만, 당사는 0.3mm로 더욱 엄격한 품질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오는 “이제 막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브랜드인 당사가 성장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높은 기준을 고수하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저희를 신뢰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타오는 언론사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공장을 방문하여 감독해 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들어 모두가 많은 제안과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이번 성명문이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 고맙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뿐만 아니라 타오는 18일 “완전 투명한 공장”이라며 내부 시설 인증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타오는 2015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엑소에서 탈퇴한 뒤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지난해 12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그룹인 SM 루키즈 출신의 쉬이양과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특히 타오는 지난 4월 중국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한 업체가 폐기 대상인 생리대를 저렴한 가격에 사들여 재판매한다는 충격 실태를 접하곤 직접 생리대 사업에 뛰어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7:11
연예일반

차오루 “K팝식 트레이닝 인생에 도움돼… 끈기·열정이 필수죠” [2025 K포럼]

“한국 연습생들은 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아요.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10년 동안 연습하던 친구도 있었죠. 저도 혹독한 K팝 식 트레이닝을 거친 사람 중 한 명이에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남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그중 하나가 뭐든 빨리빨리 배우는 습득력입니다.”탁월한 입담으로 한때 ‘K예능’을 주름잡던 외국인 아이돌이 있었다. 2012년 피에스타 멤버로 데뷔한 차오루는 예능 관문이 높기로 자자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다. ‘독설가’ 김구라에게 “우리 아저씨 못생겨서 어떡해”라며 10초 만에 우는 영상이 그것이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차오루는 “제가 중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예능만 나가면 모두가 편안하게 잘 챙겨주셨다. 아직도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당시 외국인 아이돌이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들어가는 일은 흔하지 않았는데, 차오루가 이 벽을 뚫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진짜 사나이’에서 차오루가 독특하게 위장하는 영상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그 결과 차오루는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받으며 외국인 아이돌로서 새 ‘역사’를 썼다. 차오루는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3 ‘우리가 경험한 K’에 좌장으로 참여해 후배들과 ‘K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소디엑 씽, 유니스 나나, 앰퍼샌드원 브라이언,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이 자리한다. 이들은 각각 홍콩, 일본, 캐나다, 미국 출신으로 K팝 그룹에서 활동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차오루는 아이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왜 K팝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지, 한국에 호감을 느낀 계기와 애용하는 K브랜드 등을 묻고 답하며 현장을 이끌어간다. “진짜 설레요. 요즘 후배들이 저보다 활동을 많이 해서 한국말을 더 잘할 것 같은데 괜히 긴장도 되네요. 특히 ‘우리가 경험한 K’라는 뜻깊은 섹션에 좌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한국어 연습 많이 할게요. (웃음)”차오루가 ‘K팝’을 처음 접하게 된 건 H.O.T.였다. 노래, 비주얼, 댄스 모든 면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했다. 한국에 온 건 유학때문이었다. 차오루는 “내가 중국인이지만 대학교, 회사 모두 한국에서 나왔다. 그래서 K팝 시스템에 빨리 적응한 것도 있겠다”면서 “한편으론 ‘아이돌이 될 운명이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운명처럼 시작한 K팝 아이돌. 차오루는 피에스타로 활동하며 ‘짠해’ ‘애플 파이’ 등 대표곡을 남겼다. 피에스타 그룹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 않았지만, 이들의 매력을 알아보는 K팝 팬들도 적지 않았다. 차오루는 ‘격한 춤 추면서 라이브 하는 모습’을 좋게 봐준 것 같다고 부연했다. 가수가 된 후 자국 친구들과 가족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해줬어요. 그때도 중국에서 ‘K팝’의 위상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었죠. ‘K팝’을 넘어서 한국 뷰티에도 관심도가 엄청났어요. 실제로 친구들이 ‘연예인 피부과, 성형외과 소개 좀 해달라’고 연락이 끊임없이 왔었죠.”한국어만의 독특한 세계에도 흥미를 느꼈다는 차오루. 그는 “왜 한국 사람들은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하는지 신기했다”며 “한국어는 쉽게 터득할 수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공부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높임말과 받침이 들어가는 단어는 내게 숙제”라고 고백했다. 한국 문화에 애정이 많은 차오루였지만, 그도 ‘7년 징크스’를 피하진 못했다. 2018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로 피에스타 활동을 멈추게 됐다. 차오루는 “해체할 때 많이 아쉬웠다. 멤버들끼리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거다. 나중에 꼭 완전체로 만나자’는 이별 편지도 썼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확하게 6년 뒤, 차오루와 멤버들이 쓴 이별 편지의 내용이 이뤄지게 된다. 피에스타가 지난해 8월 데뷔 12주년을 맞아 완전체 재결합을 알린 것. 이들은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년 버전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특히 차오루가 꿈을 이루기 위해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하며 돈을 모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제로 차오루는 그 돈으로 피에스타 ‘짠해’ 저작권을 구매하는 등 재결합 일등 공신으로 밝혀졌다. 또 그는 여러 연예기획사로부터 단독 계약 제안을 받았음에도 팀이 완전체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현재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 역시 단순한 개인 활동이 아닌 그룹의 재결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속계약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제가 작년에 ‘라디오스타’를 나갔을 때도 PD님한테 부탁해서 멤버들을 다 데리고 갔죠. 그때 멤버들이랑 방송에서 ‘회사 구해요’라고 간절하게 외쳤는데, 진짜 방송 보고 현재 회사 관계자분이 찾아오셔서 계약하게 됐어요. 뭐든 간절하면 되는구나 싶었죠.” 차오루는 K팝 아이돌에게 ‘끈기’와 ‘열정’은 필수라고 했다. “타국에서 저처럼 K팝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꿈이 있다면 언제나 달려가라’는 것이에요. 저도 여전히 꿈꾸고 있어요. 바로 피에스타 음악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차오루가 속한 피에스타는 또 다른 신곡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피에스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가 써 내려갈 새로운 ‘K스토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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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GK 송범근, 5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김동준 제쳤다

전북 현대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북 송범근과 제주 김동준이었다.송범근은 14라운드 안양전에서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를 펀칭으로 막아낸 데 이어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며 전북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정치인의 헤더를 막아내며 5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달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송범근이 84.4점(6,406표)을 받아 15.6점(1,250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송범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 수분콜라겐, 닷티(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링티제로, 레몬라이트(체지방 감소 기능성표시식품), 고소틴(단백질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5:06
프로축구

전진우, 이달의 선수상 이어 5월의 골까지 ‘싹쓸이’…대구전 미친 드리블 득점으로 수상

전북 현대 전진우가 2025시즌 5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K리그 5월의 선수상까지 차지한 그는 본인이 왜 대세인지를 증명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북 전진우와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였다.전진우는 16라운드 대구전에서 후반 20분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호재는 13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시작 직후 강력한 터닝슛을 꽂아 넣으며 5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진우가 6614표(80%)를 받아 1700표(20%)를 받은 이호재를 제치고 ‘5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전진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통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는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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