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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브라이언‧환희 5년 만의 깜짝 만남 “설렘 오랜만에 느껴” (‘청소광’)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브라이언과 환희가 5년 만에 만났다.지난 1일 MBC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에서는 환희와 홍석천이 세차를 의뢰했다. 특히 환희는 2019년 이후로 브라이언과 처음 방송에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브라이언을 몰래 기다리며 깜짝 만남을 준비한 환희는 “설렘을 되게 오랜만에 느꼈다. 감회가 새로웠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희의 깜짝 등장에 반가움과 당황스러움이 섞인 반응을 보인 브라이언은 “환희가 올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해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놀란 것도 잠시, 브라이언과 환희는 오랜만의 만남에도 여전한 ‘노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브라이언이 ‘청소광’이 된 게 어땠냐?”고 묻는 뱀뱀에 환희는 “어릴 때부터 봐오던 모습이라 어색하지 않았다”며 20년 전부터 청소광의 면모를 자랑했던 브라이언의 깔끔함을 인증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이 다 마신 물병을 차량 조수석에 쌓아뒀던 흑역사를 공개해 ‘찐친’임을 다시금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면허가 없어 평소 매니저에게 차량을 전적으로 맡긴다는 홍석천은 자신의 차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폭로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손잡이 스크래치, 자꾸만 달라져 있는 조수석 의자 각도 등을 매니저에게 추궁하던 홍석천은 급기야 청소광들 앞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이며 매니저와의 색다른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세차에 돌입하기 전, 두 청소광은 환희와 홍석천의 차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량 외부 가득한 먼지와 벌레 사체, 빗물 자국 등 곳곳의 ‘싸가지’들을 목격한 것. 브라이언은 특히 환희의 차 상태에 그만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그럼에도 세차 중간에 홍석천이 “환희는 설렁설렁 프리워시를 뿌리는데 뱀뱀은 꼼꼼하게 한다”라며 뱀뱀을 칭찬하자, 브라이언은 “뭐가 설렁설렁이야?!”라며 환희 편을 들어주는 은근한 ‘브로맨스 모멘트’를 선보였다.브라이언과 환희는 24년 지기 원조 파트너답게 찰떡 세차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구역을 나누어 닦으며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세차 초보인 뱀뱀과 홍석천까지 도와준 것.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도움으로 세차를 처음 접한 뱀뱀과 홍석천은 “한 번 해보니 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세차의 재미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실외 세차를 시작으로 실내 세차까지 마친 후, 환희와 홍석천은 말끔하게 변한 차에 대만족했다. 특히 홍석천은 “차가 깨끗해져서 너무 좋다. 집으로 초대할 걸 후회된다”며 칭찬했다. 이어 환희는 “청소광들이 내 차의 올블랙을 다시 만들어줬다”며 기뻐하는가 하면, “브라이언과 뱀뱀 둘이 케미가 잘 맞다. 정말 제대로 된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청소 케미를 인정해 훈훈함을 더했다.‘청소광 브라이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02
연예일반

환희, 브라이언에게 등 돌리고 열창?…불화설 직접 밝힌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환희가 5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사촌 동생 이장우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덕을 본 사연을 공개했는데, 특히 ‘송스틸러’에 깜짝 출연한 이장우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대해 “그 정도로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청소광으로 주가를 올리는 데 대해선 “본인이 잘하는 걸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소문만 무성한 레절드 썰에 대해 이날 팩트 체크를 했는데,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레전드 썰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환희가 직접 밝힌 브라이언과의 불화설과 레전드 썰 팩트 체크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6:03
연예일반

환희, SM서 전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고…” (라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하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알려진 소문에 대해 답했다.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전설의 소문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3:56
스포츠일반

[이석무 파이트클럽] '경기 3시간 전 오퍼' 댄 이게는 어떻게 UFC의 영웅이 됐나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UFC 303'. 메인이벤트로 열린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 대 도전자 유리 프로하스카(체코)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은 불과 2주 전에 성사됐음에도 최고의 '레전드' 경기가 됐다.하지만 이 대회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경기 3시간 전에 오퍼를 받고 옥타곤에 오른 댄 이게(미국)였다. 이게는 그전까지 UFC 페더급에서 랭킹 10위권 밖에 자리한 그저그런 선수였다. 2021년 6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판정패한 적도 있다.이게는 대회 당일 오후까지도 자신이 옥타곤에 올라가 경기를 치를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 자신의 집에서 음악을 들으며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조용하고 평온한 주말 오후를 즐기는 중이었다. 휴대전화도 '방해 금지' 모드로 설정돼있었다.그런데 3시간 뒤 그는 UFC 옥타곤에 서 있었다. 그리고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떠오르는 신성 디에고 로페스(브라질)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결과는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그래도 이게는 대충 싸우지 않았다. 1, 2라운드는 수세에 몰렸지만 3라운드에서 놀라운 반격을 펼쳤다. 로페스를 거의 벼랑 끝까지 몰고 갔다. 누구도 그렇게 싸울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팬들은 패한 이게에게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대회 전체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뭉클한 장면이었다.자세한 상황은 이랬다. UFC 사업 분야 최고 책임자이자 매치메이커인 헌터 캠벨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의 세컨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오르테가가 몸상태 이상으로 코메인이벤트 경기를 출전할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41분. 이미 대회 언더카드 경기가 시작해 1시간 정도 지난 상태였다.다급해진 캠벨은 이게의 집이 라스베이거스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리고 이게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매니저는 이게에게 급히 연락했다. 이게는 마사지를 받으며 잠든 상태였다.마침 아내가 전화를 받았다. 아내는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이게를 깨웠다. 잠이 덜 깬채로 전화를 받은 이게는 처음에 왜 오르테가의 기권 사실을 자신에게 얘기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그런데 매니저가가 말했다. "너 로페스랑 싸우고 싶어?'그때 이게는 상황을 이해했다. "좋아요"매니저가 다시 말했다. "오늘 밤"이게는 놀라 반문했다. "뭐라구요?"대회 당일, 그것도 몇 시간전에 경기에 출전하는게 가능한 일인지 이게는 궁금했다. 보통은 불가능하다. 미국에서 UFC 등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최소한 하루 전에 주체육위원회가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UFC 책임자인 캠벨은 예외 조항을 알고 있었다. 네바다주의 경우 주체육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재량에 따라 예외적으로 경기를 승인할 수 있다는 것을.마침 이게는 오는 7월 20일에 열릴 UFC 대회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상태였다. 체중도 감량 중이어서 큰 문제되지 않았다. 마침 로페스와 체중이 비슷했다. 165파운드(약 74.8kg) 계약체중 경기로 성사됐다. 누군가가 미리 계획한 것처럼 모든 것이 극적으로 맞아 떨어졌다.그런데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 이게를 도와줄 세컨을 불러모으는 일이었다. 이게는 급하게 자신의 코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코치는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를 돕기 위해 대회 현장에 있었다. 이 역시 우연의 일치였다.그래도 이게를 도울 세컨이 더 필요했다. 코치는 평소 친분이 깊은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전화했다. 스트릭랜드는 라스베이거스 사막에서 바이크를 타는 중이었다. 연락을 받은 스트릭랜드는 지체없이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스트릭랜드가 뜬금없이 세컨으로 등장한 이유였다.급하게 경기장에 도착한 이게는 곧바로 체중계에 올라 간단히 체중을 잰 뒤 UFC가 미리 준비한 경기복을 입고 옥타곤에 올랐다. 말 그대로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평범한 파이터였던 이게는 하루 아침에 모두가 존경하는 '영웅'이 됐다. 물론 갑작스런 출전을 통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대전료도 챙겼다. 이게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난 그동안 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한 번도 진정한 존중을 받았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경기를 치른 뒤 전에 보지 못했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 내게 벌어졌다.UFC 책임자인 캠벨도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게를 급히 대타로 부른 이유를 털어놓았다."이게는 2017년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내게 '나는 이 세상의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쓰러져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고 큰소리쳤다. 오르테가가 아웃되고 다급한 상황에서 이게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2024.07.05 07:10
연예일반

300회 맞은 ‘전참시’ 인기 비결…박위♥송지은→구라걸즈‧뚱룰라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이 300회를 맞이하며 장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대열에 올라섰다.2018년 3월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25일 300회를 맞는다.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와 스타들의 리얼 100% 일상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관찰 대표 예능 ‘전참시’, 뜨거운 화제성+’이달의 PD상‘ 수상‘전참시’는 5월 1주 토요일 TV-OTT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4.96%의 점유율로 1위를 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전참시’는 지난 4월 27일 방송된 기적을 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의 매니저로 나선 송지은 편으로 한국PD연합회 제29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분에서 4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서로의 매니저 역할을 소화 중인 박위♥송지은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위와 송지은은 서로의 스케줄이 생길 때마다 동행하는 등 연인이자 매니저 역까지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자친구를 위한 송지은의 케어와 더불어 두 사람의 일상들은 시청자들에게 긍정 에너지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브라이언‧현아‧이상엽, 함께한 시간만큼 감동과 재미도 2배‘청소광’ 브라이언, ‘퍼포먼스 퀸’ 현아, ‘새신랑’ 이상엽은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의 돈독한 케미를 보여줬다. 짧게는 6년, 길게는 10년 넘게 함께 해온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성은 ‘전참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먼저 브라이언과 82회에 출연한 홍승란 매니저는 최근 이사 직함을 달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아 역시 10년 넘게 해온 권오성 매니저와 가족 같은 관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엽과 박승준 매니저는 결혼 이후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공감을 샀다.◇ ‘구라걸즈’부터 ‘뉴 뚱룰라’까지 세계관 확장‘전참시’를 통해 결성된 ‘구라걸즈’와 ‘뚱룰라’의 활약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국주, 신기루, 풍자로 구성된 ‘구라걸즈’는 상상을 초월하는 먹방부터 포복하게 만드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홍현희의 시부모님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모인 ‘뉴 뚱룰라’ 4인방의 일상도 화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홍현희의 전 매니저 매뚱과 그녀의 시매부 천뚱으로 구성된 ‘뉴 뚱룰라’는 ‘전참시’의 세계관을 다채롭게 확장시켰다.25일 방송되는 ‘전참시’ 300회에서는 매니저와 연예인이 뒤바뀐 ‘천사 커플’ 송지은, 박위의 신혼집 준비 과정이 펼쳐진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5 19:36
연예일반

“아, 개운해”…브라이언·최강희, ‘청소’로 갓생 사는 스타들

최근 가수 브라이언과 배우 최강희가 나란히 대중의 각광을 받고 있다. 좀처럼 접점이 안 보이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청소’다. 브라이언은 ‘청소광’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배우 최강희는 최근 예능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들이 본업을 잠시 접어두고 ‘청소’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요즘, 바야흐로 ‘청소 콘텐츠’가 ‘먹방’, ‘술방’에 이은 대세 콘텐츠가 됐다.청소 콘텐츠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을 통해서 관심받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깔끔한 성격으로 유명했던 브라이언이 자신의 특기인 청소 능력을 십분 발휘해 게스트의 집을 청소해 주는 예능이다.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청소가 볼 게 있나 싶지만 ‘청소광’은 공개된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럽고 너저분했던 게스트의 집이 브라이언의 손길을 거쳐 말끔히 정리된 모습이 속 시원한 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나왔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에요’라는 제목의 ‘청소광’ 1화 조회수는 무려 480만 회를 넘어섰고, 16화까지 공개된 다른 회차들도 100만 회 안팎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청소에 관해선 확고한 가치관을 가진 브라이언의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보는 재미도 높다는 반응도 나왔다. 브라이언의 집에는 청소기는 물론, 각종 먼지털이와, 세정제 등 전문업체 버금가는 청소용품들이 구비되어 있고, 브라이언은 이를 구매하는 데만 1억 원을 넘게 썼다고 알려졌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이 같은 청소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것을 어떻게 잘해 나가느냐, 이른바 ‘갓생’(GOD+인생,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이 젊은 세대의 트렌드인데 청소도 그중 하나로 인식되는 것”이라며 “청소라는 게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잘 하고 싶어도 잘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청소 하나만 잘해도 놀랍고 경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브라이언이 청소에 미친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최강희는 보다 일상에 가까워보이면서도 수준급인 청소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3년 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한 최강희는 오랜만에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송은이의 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손이 잘 닿지 않는 침대 밑까지 먼지 한 톨 없게 물걸레질을 하는가 하면 침구와 수건은 호텔식으로 각을 잡아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노동에 가까운 청소를 하면서도 “아, 개운해”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청소를 즐기는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대중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최강희가 등장한 ‘전참시’ 282회 시청률은 5.1%를 기록,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최강희가 운동을 끝내고 이동하면서 떡볶이송을 부르다가 셀프 매니저로서 인터뷰 섭외 전화를 직접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김 평론가는 “청소는 특별하지 않지만 스타들이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일이 청소를 직접 한다는 부분이 시청자들에겐 신선하게 다가왔을 것”이라며 “또 청소 콘텐츠는 ‘먹방’·‘술방’처럼 보는 사람에게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을 만한 요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2 11:49
연예일반

‘300평 땅 매입’ 브라이언 “3층 전원주택 짓는 중…뒷마당에 수영장까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300평 땅에 3층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4일 그룹 JYJ 출신 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재친구’에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최근 타 방송에서 300평 땅을 매입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브라이언은 이날 “아파트 사는 게 귀찮아서 지금 전원 주택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김재중은 “큰일났다. 청소할 데가 훨씬 많아질 거 아니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안 그래도 우리 매니저가 그거 걱정한다”고 공감했다.현재 공사 중인 집이 3층짜리 집이라고 밝힌 브라이언은 “뒷마당에 수영장도 있다. 20평짜리 수영장. 그것도 맨날 청소해야 된다. 생각만 해도 힐링된다. 왜냐하면 나는 아무도 안 만나고 청소하는 게 그냥 위로가 된다”고 ‘청소광’의 면모를 드러냈다.웃음이 터진 김재중은 브라이언의 발언 중 “인간이 살아가는 게 쓰레기다”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브라이언은 “인간들이 제일 더럽고 진드기 많고 각질 떨어지지 않나. 내가 봤을 때 사람들이 제일 더럽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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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퀸이 축구팬에게 남긴 선물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은 1977년 10월 7인치 싱글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2곡은 퀸이 라이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때 연달아 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 두 곡은 퀸이 축구팬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음악과 스포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필자가 무슨 노래를 얘기하는지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두 곡은 바로 ‘위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와 ‘위윌 락 유(We Will Rock You)’다 필자가 영국을 유학지로 결정한 데는 퀸의 존재도 한몫했다. 그들의 공연을 실제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웸블리에서 퀸을 본다’는 기대감.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필자가 영국에 도착한 지 두 달 여만인 1991년 11월 24일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당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필자는 신문에 실린 그의 사망 기사를 모았고, 지금도 이를 간직하고 있다.퀸의 팬이 대부분 그렇듯이 필자도 프레디 머큐리 때문에 그들의 음악에 빠졌다. 프레디는 전문적인 보컬 수업을 받은 적이 없지만, 폭발적이고 매력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미성과 탁성,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불렀던 그를 대중은 사랑했다. 게다가 프레디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받침대 없는 마이크를 든 그는 카리스마와 온갖 퍼포먼스로 관중을 휘어잡았으며, 환호를 이끌어내는 출중한 능력을 자랑했다.‘위아 더 챔피언스’와 ‘위윌 락 유’, 이 두 곡은 관중으로부터 받은 영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퀸은 1977년 5월 29일 잉글랜드 중서부의 소도시 스태퍼드(Stafford)의 빙리 홀에서 공연했다. 당시 관객들은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고,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도리어 퀸이 공연을 중단하고 그들의 노래를 들어야 했다고 한다. 당시 프레디와 브라이언 메이는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곡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브라이언의 증언이다. 훗날 프레디의 증언에 의하면 ‘위아 더 챔피언스’는 2년 전인 1975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중요한 사실은 프레디가 ‘위아 더 챔피언스’를 작곡할 때 모티브는 축구였다는 것이다. 축구장에서 팬들이 외치는 떼창을 떠올리며 그는 “일반적인 축구 구호보다 더 섬세하며, 팬들이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프레디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스카프를 들고 응원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열광하는 군중 앞에서 노래한다.프레디는 이 곡을 통해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도전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감을 주는 가사와 멋진 멜로디로 무장한 ‘위아 더 챔피언스’는 스포츠 경기에 딱 어울리는 곡이었다. 이 곡은 199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였고,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에서 우승자가 결정된 순간 거의 언제나 등장해 선수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2005년 일본과 스웨덴의 모바일 합작회사 ‘소니 에릭슨’이 66개국 70만 명의 음악 애호가를 상대로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위아 더 챔피언스’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은 주요 나라의 음악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적이 없다. ‘위아 더 챔피언스’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는 영국 싱글 차트의 2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의 4위다. 한편 빙리 홀에서 공연을 끝낸 퀸은 무대를 떠날 준비로 바빴다. 이때 팬들이 손뼉을 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퀸을 향해 리버풀 FC의 상징적인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을 불렀다고 한다. 이에 감명받은 브라이언 메이는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잠자리에 들었다. 꿈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브라이언은 다음 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 ‘위윌 락 유’ 작곡에 들어갔다.‘위윌 락 유’는 런던 북쪽 하이베리에 위치한 웨식스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녹음할 때 드럼 소리 대신 퀸의 모든 멤버, 로드 매니저, 스튜디오 엔지니어와 심지어는 차(tea)를 담당하는 베티 아줌마까지 참여해, 손뼉을 치며 발을 동동 굴렸다. 당시 브라이언은 유럽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천체물리학 박사과정을 휴학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전공이 ‘위윌 락 유’에서 중요한 'stomp-stomp-clap(발로 쿵쿵거리고 박수를 치는)’ 파트를 녹음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물리학자였던 그는 팬이 노래를 들을 때 소리가 울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박수를 치는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방법을 고안했던 것이다.‘꿍-꿍-짝’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경기에서 상대팀을 위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이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치는 거대한 소리는 상대팀과 원정 팬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다. 이렇게 잉글랜드 축구를 모티브로 탄생한 ‘위아 더 챔피언스’와 ‘위윌 락 유’는 미국으로 건너가 4대 프로스포츠리그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는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로 퍼져 나갔다. 두 곡은 영화, 드라마, 시트콤 등 다양한 대중문화에 종종 등장했고, 아티스트들의 커버 곡으로도 사랑받았다. 특히 승리에 대한 갈망과 따라 부르기에 최적화된 ‘위아 더 챔피언스’는 정치인들이 곧잘 써먹곤 했다. 대표적인 예가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 이 곡을 선거 유세에서 사용한 것이다. 이에 브라이언 메이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퀸의 음악이 정치적인 선거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우리가 추구했던 이상과 어긋나는 것이다”며 사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 곡을 이용하지 못하게 할 법적 권리가 없었고, 승리에 집착하던 트럼프는 유세장에서 이 노래를 계속 사용했다. 프레디가 투병 중에도 열정과 집념으로 녹음한 마지막 명곡이 ‘The Show Must Go On(쇼는 계속돼야 한다)’이다.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채 프레디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그리고 그의 뜻을 이어받은 퀸은 해체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를 중심으로 재편된 퀸은 객원 보컬과 함께 지금도 쇼를 이어가고 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09.08 12:00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김주령 美 에이전시 손잡고 글로벌 진출

배우 김주령이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김주령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김주령이 미국의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해외에서 계속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긴밀한 논의 끝에 미국 에이전시 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주령은 다양한 에이전시들과 접촉하며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지를 고심한 끝에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40년 이상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 회사에는 도브 카메론, 조단 피셔, 앵거스 클라우드, 챈드라 윌슨, 안소니 마이클 홀, 매튜 모리슨, 데니스 리차드, 브라이언 티, 제이미 린 시글러 등이 소속돼 있다.김주령은 세계적 히트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시선을 꽉 잡았다. 이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인칭 복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최근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한인 식당 고깃집 사장 진영희 역할로 시즌2 전개에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1 13:52
연예

제주에 퀸 프레디 머큐리 기념 동상…"팬들 8년 노력"

제주에 프레디 머큐리 실사 크기 기념 동상이 세워진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 기념 공인 동상 개막식이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애월읍 노을이 유명한 해안가 언덕(애월읍 일주서로 6113)에서 열린다. 고 프레디 머큐리의 공인 동상은 스위스 몽트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 본 제막식은 네이버 ‘We will rock you’, 다음카카오 ‘Queen Forever’ 팬클럽 회원들과 40년간 퀸의 팬이자, 제주도 거주 사업가 백순엽 대표의 8년여 노력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월 19일 퀸 내한 공연 고척돔 현장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메이, 매니저 필심스와 만났고 퀸의 허락을 받았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는 사전제작된 30센티미터 동상샘플 모형을 보고 매우 만족해하며, 공인 기념 동상으로 승인했다. 국내 조형물 전문기업 아이디오팩토리가 제작한 이동상은 제주 해안의 특성을 감안, 해풍과 염분에 강한 frp.금속프레임구조이며, 프레디 머큐리 생전 실사 크기(키 177cm)로 완성됐다. 브라이언메이는 이 동상 모형을 보며 “한국 친구들이 놀랍고 아름답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에 세워진다니 더욱 기쁘다”면서 축하 인사말을 전해 왔다. 백순엽 위원장은 “이번 제주 개막식을 통해 제주도가 ‘아시아의 퀸 제 2의 성지’로 새롭게 알려지길 바라며, 한국 록음악 발전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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