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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권율, 전천후 활약 "스크린·브라운관→OTT·유튜브까지"

권율이 스크린부터 브라운관, OTT 그리고 유튜브까지 '권율 전성시대'를 열어간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서 권율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독한 악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도전했다. 특히, 권율은 독한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12kg를 증량하고, 발성까지 바꾸며 치열하게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와 동시에 권율은 카카오TV '며느라기ing…2'의 현실 남편 역으로 OTT도 점령한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제작된 만큼, 시즌 1 때와는 달리 초보 남편에서 유니콘 남편으로 성장한 무구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새해부터 영화와 드라마, 두 장르에서 권율의 다양한 극과 극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권율의 예능 프로그램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 주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남다른 위트와 재치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밀크남'이 아닌 '락토프리남'이라는 별명까지 생성하며 폭소를 자아낸 데 이어, 함께 출연한 선배 조진웅과의 곰과제리 티키타카 케미로 "권율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 "티키타카 찢었다", "오늘부터 권율 입덕", "이렇게 웃긴 사람인 줄 몰랐네"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그런가 하면 권율의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도 관심을 받고 있다. '두율라이크'는 스포츠 사랑꾼으로 유명한 권율의 유튜브 채널로 농구,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관련 셀럽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스포츠 유튜브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권율. 그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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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전천 후 장르 아우른 팔색조 매력

배우 차학연이 브라운관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12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와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하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먼저 차학연은 '어사와 조이'에서 승율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승율은 이름처럼 소송만 했다 하면 백전 백승의 엄청난 승소율을 자랑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로 김혜윤(조이)과는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죽마고우. 수려한 용모 뿐만 아니라, 천성적으로 다정다감한 성품에 귀여운 허세까지 더해진 모습으로 후반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혜윤, 옥택연(라이언) 로맨스의 변수로 깜짝 등장해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한 차학연은 과거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김혜윤을 좋아하지만 한발 물러설 줄도 아는 승율의 묵직한 연정을 본인만의 색깔로 깊이 있게 그려냈다. 능청스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화수분 매력으로 첫 사극 도전임을 무색하게 한 차학연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사극 연기를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라 설레는 마음이 컸다. 조이가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는 소꿉동무이자, 외지부가 되어 다시 만난 뒤에도 조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애쓰는 승율이의 따뜻한 마음을 보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하고 싶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또 차학연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른 생활이 몸에 베어 있고, 열정과 집념 넘치는 소향파출소 막내 순경 경태 역을 맡아 예측불허의 고난과 폭력까지 당하는 고초 속에서도 인선의 엄마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을 보였다. 미심쩍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홀로 고군분투했던 경태를 연기한 차학연은 "경태는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단 있는 인물이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 집요함과 끈질김에서 나오는 약간의 허당미도 경태가 지닌 인간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칙주의 경태의 남다른 열정을 어떻게 하면 보시는 분들께 공감 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 한 해 tvN 단막극 '더 페어'와 '마인', 그리고 '어사와 조이' '배드 앤 크레이지'까지 섭렵하며 열일 행보를 걸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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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마스크' 최악의 빌런…탐욕 가득 강별·냉혈한 정태우

매력적인 빌런이 영화를 빛낸다. 12월 개봉하는 조한선 주연의 영화 '타이거 마스크(염정원 감독)' 속 두 빌런 강별, 정태우가 전과 다른 연기 변신을 해 눈길을 끈다.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코믹 액션극이다. 강별은 표면적으로는 여의도 긴자 횟집을 1호로 프랜차이즈에 성공한 한국계 일본인 CEO이지만, 뒤에서는 한국의 혈을 막고 다시 식민지화하려는 윤성은 역을 맡았다. 할아버지가 못 다 이룬 대업을 어떻게든 이루려는 그녀는 마지막 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약사, 즉 건평(조한선)의 스승님이 계시던 태껸 도장을 인수하려고 한다. 강별은 2009년 '여고괴담 5 – 동반자살'로 데뷔, 이후 '완득이' 등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 위에서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왔다. 정태우는 윤성은 회장이 신속히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비서 히로노리로 분한다. 윤 회장의 서포트 아래 거침없이 일 처리를 해나가는 히로노리는 윤 회장 할아버지의 마지막 수제자이자 화도류 7대 계승자 답게 가라데에도 능해, 타이거 마스크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올해 데뷔 33년 차인 정태우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타이거 마스크'에서 냉혈한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연기로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일본도를 활용해 펼치는 그의 액션 연기는 오랜 시간 정태우를 지켜봐 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배우를 아끼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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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옷소매 붉은 끝동' 합류…두번째 사극 도전[공식]

이민지가 데뷔 후 두 번째 사극 장르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확정지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기록한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이민지는 대전(大殿)의 세수간 나인이자 성덕임(이세영)의 동무 김복연 역을 맡는다. 쾌활하고 활기찬 성격으로 궁궐 생활에 늘 만족해하는 인물. 무엇보다도 동무들과의 의리를 우선으로 여기며 덕임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유의 말간 얼굴과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그려질 이민지표 궁녀 김복연 탄생에 궁금증이 상당하다. 또한 친자매 같은 돈독한 절친 사이로 호흡을 맞출 이세영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도 시청 포인트다. 특히 이민지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백일의 낭군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농부사관학교 2’, ‘꼰대인턴’ 등 매 작품 본연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활력을 선사해온 이민지는 특히 지난 2018년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녀 끝녀로 분해 풍부한 표현력으로 천연덕스럽고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 보여줄 이민지의 전천후 활약 또한 흥미롭다. 영화 ‘1승’, ‘공조2:인터내셔날’의 촬영을 끝마친 데 이어 개봉을 앞둔 독립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까지 쉴 틈 없이 달려 관객들을 찾는 것.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블루칩으로서 눈부시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차기작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이민지의 열정 가득한 행보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하반기 첫 방송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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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민호,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시상자 확정

배우 김남길과 이민호가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김남길은 10일 펼쳐지는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2020년을 돌이키며 가장 많은 음반판매량과 심사위원 점수를 받은 최고 가수에게 영광의 상을 건넨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오직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을 맺게 된 김남길은 2020년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두 편의 영화 촬영과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담금질의 시간을 갖고 알찬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예고, 열일 활동의 첫 시작을 골든디스크어워즈와 함께 한다. 새 도전과 신작 촬영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에 올라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이민호는 첫날인 9일,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출격한다. 가요 시상식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민호인 만큼 존재감만으로 그 어느 시상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우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통해 저력을 다시 각인시켰던 이민호는 쉼 없이 '파친코' 촬영에 돌입,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골든디스크어워즈 발걸음을 결정했다. 전세계 글로벌 팬들이 지켜보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어울리는 최고의 한류스타 자격으로 음원 부문 대상 가수에게 축하의 트로피를 전한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첫 비대면으로 치른다. 이로 인해 화려한 시상자를 대폭 줄여 영예의 대상만 시상자 자리를 마련했다. 9일과 10일, JTBC JTBC2 JTBC4채널에서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미국·캐나다·남미 지역은 Livecon.tv를 통해 동시 중계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무대 녹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레드카펫은 사전 포토월로 대체하고 지난 1년을 빛낸 가수들의 축제에 집중하고자 무대 세트는 더욱 다양하며 화면 비율에 가장 적합한 화려한 볼거리로 채운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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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한지민 "캐릭터 따뜻함, 남주혁과 닮았다"

그야말로 전천후 활약이다. 남주혁이 OTT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2020년 한 해 동안 각종 플랫폼을 섭렵, 다작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에서 남주혁은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영석 역으로 스크린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영화 '조제'까지 다채로운 플랫폼을 섭렵하며 2020년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남주은 이번 영석 역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석은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으로 우연히 만난 조제에게 솔직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인물이다. 남주혁은 사랑을 해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청년 영석 캐릭터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사랑의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까지 특유의 풋풋하고 밝은 매력을 더해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완성했다. 남주혁과 호흡맞춘 한지민은 "영석의 따뜻함이 남주혁 배우와 닮은 것 같다. 남주혁 배우가 영석에 완벽히 이입한 덕분에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남주혁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으로 잊지 못할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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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복수해라' 합류, 스크린·브라운관 전천후 활약[공식]

정만식이 새 드라마로 열일 행보를 잇는다. 정만식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만식이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정만식은 이번 드라마에서 FB그룹 회장 김상구로 분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모든 것들이 자기중심적으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그는 그룹을 물려줘야 하는 외동딸 김태온(유선)에게 정을 느끼지 못하고, 그룹을 딸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방법을 갈구하는 인물이다. FB그룹 내 일어나는 사건들의 중심이 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SBS ‘배가본드’, JTBC ‘보좌관2’와 ‘맨투맨’,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돈’, ‘아수라’, ‘7번방의 선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선보인 정만식은 2021년 방영 예정인 JTBC ‘언더커버’와 TV CHOSUN ‘복수해라’에 연이어 합류하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사랑, 윤현민, 유선, 윤소이 등이 출연을 확정한 ‘복수해라’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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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좀비탐정' 캐스팅 '열일 행보'[공식]

황보라가 브라운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황보라가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 공선영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극이다. 극중 황보라가 연기하는 공선영은 여주인공 공선지(박주현)의 언니이자 억척스러운 요구르트 아줌마다. 배구부 출신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장착, 그런 자신의 카리스마까지 사랑해 주는 영화감독 이태균(안세하)과 결혼 후 생계형 억척 아줌마가 된 인물이다. 특히 공선지에게는 늘 잔소리를 퍼부어대는 독설 폭격기이지만 실제론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황보라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예능 '구해줘!홈즈', '비디오스타', '내 형제의 연인들' 등에 출연하며 장르불문 전천후 활약으로 꾸준한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또 김해숙·신민아 주연 영화 '휴가'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주관하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쉴 틈 없는 활동 속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황보라가 '좀비탐정'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좀비탐정'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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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에너지 풀 충전' 황정민이 옵니다

누구보다 반가운 이름, 황정민이다. 황정민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가 7월 개봉을 확정지으면서 텐트폴을 책임질 '여름의 배우'로 기분좋게 컴백하는 것. 존재감 큰 배우의 등판은 침체된 영화계에도 크나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황정민의 스크린 나들이는 지난 2018년 개봉한 '공작(윤종빈 감독)' 이후 2년 만이다. 원조 다작배우로 매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황정민은 꽤 오랜시간 필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각의 궁금증을 높였다. 물론 그 사이 줄 잇는 차기작 소식이 전해졌고, 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은 채 직접 무대에 오르기도 했지만 스크린 결과물은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열정의 황정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도 가득 충전됐다. 영화계 사정이 예년과 달라 황정민의 두 어깨에도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욱 무겁게 쌓이게 됐지만 작품에 대한 자신감은 남다르다. 충무로와 극장가 역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여름 시장 활기를 띄워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신세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황정민과 이정재의 재회로 관심이 뜨겁다. 극중 황정민은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미션으로 인해 처절하게 싸우는 암살자 인남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민이기에 그가 완성한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신뢰도 뚜렷하다. 황정민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바탕으로 감정선의 완벽한 완급조절까지 '황정민이 황정민 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황정민은 매일 고강도의 액션 연습과 함께 제작진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지속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시작에 불과하다. '인질(필감성 감독)'과 '교섭(임순례 감독)'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내비친다. '인질'은 사상 최악의 인질 사건에 휘말린 배우의 이야기를 그리며, 황정민은 '배우 황정민'으로 스스로를 연기한다.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사연을 다루며, 황정민이 외교관으로 분한다. 각 작품들은 배우 황정민의 수 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질'은 캐릭터의 신선함 뿐만 아니라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제작사 외유내강과 4번째 호흡을 맞춘는 작품으로 끈끈한 의리를 엿보이게 하고, '교섭'은 황정민의 이름을 충무로에 각인시킨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임순례 감독과 19년 만에 재회하는 매개체가 됐다. 파트너 현빈과의 호흡도 키포인트다. 다시금 '쉼없는 열일'의 발판을 다진 황정민은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 복귀까지 알렸다. JTBC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지으며 무려 8년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설 준비 중이다.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 그야말로 전천후 활약의 정점이다. 여기에 더해 황정민은 소속사 매니지먼트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며 국내 작품 활동에 크게 매진하고 있지 않았던 류승범이 황정민과의 깊은 인연으로 샘컴퍼니와 깜짝 전속계약을 체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차곡차곡 내공을 쌓고 있는 신인 임성재·김도훈과의 계약 소식도 속속 전했다. 황정민과 박정민을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매니지먼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충무로 관계자들은 "황정민은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 중에서도 한 손에 꼽히는 배우다. 이제 배우, 혹은 연기 대한 평가는 무의미할 뿐더러 그저 '수 많은 시나리오 중 이번엔 어떤 작품을 택했을까'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황정민이 선택했다는 것 만으로도 궁금증이 샘솟기 마련이다. 그의 활동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유다"고 입을 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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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존재감↑" 공명, 브라운관·스크린 전천후 활약

배우 공명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다. 공명은 현재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4차원 매력 부자 강준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초반 능글미 만렙의 4차원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사로 잡은 공명은 극이 진행 될수록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 새해에는 브라운관을 넘어 극장까지 접수한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막둥이 형사로 사상 초유의 수사극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공명은 극 중 실전경험 전무, 열정만 충만한 마약반의 막내 형사 재훈 역할을 맡아 엉뚱한 매력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새 작품에도 참여한다. 공명은 영화 '기방도령(남대중 감독)' 유상 역에 캐스팅 돼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데뷔 후 첫 사극 영화에 출연하는 공명은 극중 명문가 자제로 재력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훈선비 유상을 연기한다. 유상은 해원(정소민)을 향한 일편단심의 연심을 품은 순정남이자 허 색(이준호)과 함께 해원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의 재미와 묘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공명은 지난해 KBS 2TV '개인주의자 지영씨’, tvN ‘하백의 신부 2017’, tvN ‘변혁의 사랑’ 등 드라마부터 예능, 그리고 각종 광고 및 화보까지 두루 섭렵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죽어도 좋아’와 ’극한직업’ 촬영으로 2018년 역시 열일 행보로 시선을 모은 공명은 2019년 그 존재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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