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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남자 계영 800m, 세계선수권 5위…'2회 연속 메달' 아쉽게 불발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김영범·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로 꾸려진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1일 열린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목 결승에서 7분 02초 29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예선과 같은 김영범·김우민·이호준·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는데 아쉽게 포디움을 놓쳤다. 올림픽 2연패(2020 도쿄, 2024 파리)를 달성했던 영국이 6분 59초 84로 우승, 중국이 7분 00초 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호주(7분 00초 98), 4위는 미국(7분 01초 24)이었다.대회 16개 참가국 중 3위로 경기를 마쳐 상위 8개국이 오르는 결선 진출을 확정할 때만 하더라도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2024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무대의 벽은 높았다. 첫 주자 김영범부터 순위가 조금씩 뒤처졌고 김우민이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22:49
프로야구

3볼에서 과감한 공략...6G 만에 선발 출전한 나승엽, 절반의 성공

롯데 자이언츠 주전 1루수 나승엽(23)이 모처럼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나승엽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 득점에 기여했지만, 타격감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나승엽은 롯데가 0-2로 지고 있었던 2회 말 1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상대 선발 투수 목지훈과의 승부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좌타자 기준)으로 크게 빠지는 포크볼에 배트가 나갔다. 나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렸다. 롯데는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이 우전 안타,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2루를 만들었고, 나승엽은 후속 타자로 나서 목지훈과 두 번째 승부를 했다. 1~3구 볼을 모두 골라내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치며 롯데의 이 경기 첫 득점을 이끌었다. 롯데는 이어진 상황에서 박승욱이 우전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 말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유강남이 우중간을 가르며 4-2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필승조에 가세한 홍민기가 4점을 내주고 무너져 재역전 당했다. 나승엽은 바로 이어진 롯데의 6회 말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투수 임정호에게 삼진을 당했다. 8회 말엔 1사 1루에서 투수 배재환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다. 롯데는 4-9로 졌다. 나승엽은 6월 초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 팀에서 약 3주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6월 24일 다시 1군에 복귀한 뒤에도 19경기에서 타율 0.174에 그쳤다. 그사이 1년 후배 내야수 한태양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김태형 롯데 감독은 기존 주전 2루수 고승민을 1루, 한태양을 2루에 두는 선발 라인업을 주로 구성했다. 나승엽은 2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번주 첫 경기였던 29일 NC전까지 선발로 나서지 못하거나 결장했다. 하지만 30일 NC전에서는 타순이 크게 바뀌었고, 나승엽은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었다.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의 타격감이 안 좋지만 앞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라며 1군에서 반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승엽은 타점 1개를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이 패했고 중요한 순간에 침묵하며 좋은 평점을 받긴 어려운 경기력을 남겼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31 07:58
프로야구

'디아즈 쾅쾅·가라비토 펑펑·박승규 폴짝' 공·수·주 삼박자 들어맞은 삼성, 선두 한화에 9-2 대승 [IS 대전]

삼성 라이온즈가 완벽한 공·수·주 삼박자를 앞세워 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직전 경기(27일 수원 KT 위즈전) 역전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33호포를 쏘아 올린 가운데, 구자욱이 2안타 3타점, 김성윤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승규도 홈런 포함 2안타 3득점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선발 황준서가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황준서는 2⅔이닝 동안 74구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뒤이어 올라온 엄상백은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위기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선 이날 1군에 복귀한 안치홍이 타점 1개를 기록했으나, 이미 승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나와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삼성은 1회부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타와 김성윤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구자욱이 2루 진루까지 시도하다 비명횡사했지만, 뒤이어 나온 디아즈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한 디아즈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수위 타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삼성은 3회와 4회 1점 씩 더 달아났다. 3회 1사 후 김성윤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디아즈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 달아나지 못했다. 다만 4회 선두타자 박승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 이재현의 안타와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6회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승규와 류지혁이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와 구자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김성윤이 홈에서 잡혔지만, 후속타자 디아즈가 적시 2루타를 추가하면서 3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한화는 6회 말 곧바로 추격을 시도했다. 선두타자 이도윤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중앙 담장까지 뻗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내며 점수를 만회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때 삼성 중견수 박승규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내며 주자들의 진루를 막았다. 한화는 2사 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삼성은 7회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승규가 상대 투수 정우주의 153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한 것. 대전 구장 오른쪽의 8m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삼성은 9회 김영웅의 솔로포까지 묶어 9점 차로 달아났다.한화는 9회 말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의 볼넷, 안치홍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 들이며 점수를 냈다. 하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삼성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29 21:50
스포츠일반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대회 4연속 포디움 달성은 실패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4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황선우는 29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셋째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의 기록을 4위를 기록했다.우승은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3초53)가 차지했다. 루크 홉슨(미국)이 1분43초84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07년생 무라사 다쓰야(일본)가 1분44초5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도하 대회 금메달까지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한국 수영 최초의 세계선수권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아직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2연패에 성공한 적도 없다. 황선우는 이 부문 역시 최초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황선우가 이번 결승에서 기록한 1분44초72는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인 1분44초40(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못 미쳤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상했던 기록은 아니어서 아쉬움도 있지만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한 성적이라 나쁘게만 보진 않는다” 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고, “ 자유형 100m도 주종목인 만큼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7.29 20:26
해외축구

‘16경기 1골’ 윙어 향한 팬들의 혹평…“7번 준 사람은 수없이 해고돼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6)를 향한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 난 모양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형편없는’ 스타를 내보내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팬들은 ‘엉망진창’ 수준의 마운트의 매각을 주장한다”라고 조명했다.마운트는 지난 2022~23시즌 뒤 원소속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되자 경쟁 팀인 맨유로 이적해 큰 이목을 끈 선수다. 당시 마운트는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합작하는 등 상승세를 탄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로도 활약하는 그는 첼시에서만 공식전 195경기 33골 37도움을 올린 검증된 선수였다. 맨유는 무려 6770만 유로(약 1086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쏟아붓기도 했다.하지만 마운트는 맨유 합류 뒤 내리막을 걸었다. 그는 맨유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받았지만, 단 한 시즌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3~24시즌엔 종아리, 2024~25시즌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종종 자리를 비웠다. 마운트의 2024~25시즌 공식전 성적은 26경기 3골. EPL에선 16경기 1골에 그쳤다. 부진이 길어지자, 마운트를 향한 팬들의 분노가 들끓는 모양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지난 시즌 중 부임하면서, 마운트의 역할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됐다. 아모림 감독이 주전 공격수 뒤에 ‘10번’을 활용하는 전술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면서 “잠깐 희망적인 조짐도 있었지만, 마운트는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지난 시즌 리그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모두 마운트와 동일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자연스럽게 마운트의 입지가 좁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매체는 최근 웨스트햄과의 친선전서 짧은 시간 활약한 마운트의 활약을 조명하며 “쿠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마운트는 팬들의 좌절을 자아냈다”라고 전했다.또 스포츠 바이블의 보도를 인용, 일부 팬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운트에 대한 혹평을 적은 게시글을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마운트는 짐덩이다. 늦기 전에 팔아야 한다” “마운트는 형편없다. 그가 7번을 입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에게 7번을 준 사람은 수없이 해고돼야 한다” “말문이 막히는 활약이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한편 마운트는 맨유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또 맨유가 그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7:05
프로야구

NC 안도의 한숨, 그러나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구창모는 언제쯤 돌아올까

구창모(28)를 향한 NC 다이노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이 또다시 시작됐다. NC는 "구창모가 23일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지난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7개의 공을 던진 뒤 팔꿈치에 가벼운 뭉침 증상을 느껴 투구를 중단한 바 있다. NC는 구창모의 검진 결과에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5강 싸움에 한창인 NC는 한때 국가대표 왼손 투수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꼽혔던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구창몬의 통산 성적은 174경기에서 47승 37패 평균자책점 3.68. NC는 7년 최대 132억원에 비FA 다년 계약으로 구창모를 붙잡았다. 지난달 전역한 구창모가 1군 선발진에 합류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관건은 복귀 시기다. 그러나 언제 돌아올지 정확히 알 수 없다. NC는 "다음 주 ITP(단계별 투구 훈련) 투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일정은 ITP 진행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최근까지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 중이지만 공을 만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20일 가까이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재활 투구는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다. 이에 "(복귀 시기는 몰라도) 확실한 건 빌드업을 다시 해야 한다.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구창모는 부상 경력이 잦다. 2019년 우측 내복사근 부상과 허리 피로골절, 2020년 왼 전완부 피로 골절이 그를 괴롭혔다. 2021년 수술대에 오른 그는 2022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2023년엔 왼쪽 전완부 굴곡근 손상 부상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되면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했고, 그해 12월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에서도 4경기 총 10이닝을 던진 게 전부였다. 구창모는 올해 초 이호준 신임 감독에게 "제가 합류하기 전까지 5위 유지하고 계시면 1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구창모는 4월 초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타구에 맞아 한동안 휴식했고, 6월 중순 전역 직전에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팔꿈치 뭉침 증상으로 1군 마운드 복귀는 다시 미뤄졌다. NC와 이호준 감독의 기다림이 다시 시작됐다. 이형석 기자 2025.07.24 06:16
해외축구

마커스 래시포드,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벽화 환영 [AI스포츠]

바르셀로나 팬들이 새 영입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위해 카탈루냐 거리에 인상적인 벽화를 그리며 특별한 환영을 전했습니다. 이 작품은 잉글랜드 대표인 래시포드가 무릎을 꿇고 특유의 ‘템플 포인트’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담아, 임대 영입을 앞둔 그에게 큰 기대감을 보여줍니다.래시포드 이적 및 벽화의 주요 내용◆임대 계약: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5,000파운드 전액을 부담하는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즌 후 2,6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바르셀로나 도착: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성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곧 공식 입단식이 있을 예정입니다.◆팬들의 기대감: 이번 벽화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래시포드의 활약을 얼마나 기대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내는 상징입니다.◆경쟁 및 역할: 니코 윌리엄스, 루이스 디아스 영입이 불발된 가운데, 한시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중요한 플랜C로 선택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좌측 공격수로 라피냐, 라민 야말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역사적 의미: 래시포드는 게리 리네커 이후 캄프 누에서 뛰는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맨유의 전설 마크 휴즈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지만 웨일스 국적이어서, 래시포드는 '큰 신발'을 신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커리어 부활 기대: 이번 이적은 부진했던 래시포드가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과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높은 동기부여를 보이고 있습니다.◆래시포드 벽화와 과거 선수 벽화와의 비교래시포드의 벽화는 그만의 대표적인 세리머니를 담아, 개인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맞춤형 헌사로 눈길을 끕니다. 이런 벽화는 보통 구단과 팬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정적 의미가 있는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과거 유명 선수 벽화의 특징:선수만의 상징적 세리머니 또는 포즈 강조구단 역사 또는 업적 기념 장면 연출팬들의 존경을 담은 개성 있는 초상화래시포드의 벽화는 이러한 전통에 잘 어울리며, 그의 스타일과 입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강렬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커리어 부활의 불씨가 될 특별한 상징물입니다. 2025.07.23 11:38
금융·보험·재테크

김건희 '집사 게이트' 신한은행·JB우리캐피탈 소환...조현상 출석 재통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사들을 상대로 2차 소환 조사에 나선다. 신한은행과 JB우리캐피탈 등이 대상이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게이트와 관련해 23일 오전 10시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오후 2시 JB우리캐피탈에 대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24일 오전 10시에는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다.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앞서 특검팀은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을 통보하고 소환 조사를 이어왔다. 전날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었으나 조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아 불발됐다.오 특검보는 "조 부회장은 오늘까지도 특검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변호인을 통해서도 귀국 일자와 출석 일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며 "신속히 귀국·출석 일자를 밝히고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오 특검보는 "특검은 법령상 수사 기한이 제한된 점을 감안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받았다.오 특검보는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오늘 유효기간이 만료된 구인영장을 반환하고 새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검거팀을 구성해 경찰에 협조를 얻어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2 15:54
메이저리그

김하성 안타 없이 2볼넷 1도루, 시즌 타율 0.226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안타-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에 그쳤고, 5회 말에는 2사 1·3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팀이 3-5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1루에서 또 한 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루 주자 테일러 월스와 함께 더블 스틸을 기록하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시즌 3호 도루. 탬파베이는 이후 디아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주니어 카미네로가 삼진으로 돌아서 3-5로 졌다. 이형석 기자 2025.07.21 07:43
프로야구

'류·김 대전' 세기의 맞대결 눈앞, 류현진 "의식하면 흔들린다, 타자 상대에 집중" [IS 피플]

"의식하면 흔들린다."류현진 대 김광현. 세기의 첫 맞대결이 눈앞이다. 류현진은 "상대 투수가 누구든, 상대 타자에만 집중한다"라며 맞대결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한화 류현진과 SSG 랜더스의 김광현은 20일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올라 호투했다. 류현진은 수원에서 만난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4패)을 거뒀고, 인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김광현은 비록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6이닝 동안 4피안타 9탈삼진으로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기세라면 류현진과 김광현 모두 다음주 토요일에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다음주 토요일 26일은 대전 한화-SSG전으로, 이대로라면 두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프로 데뷔 첫 정규리그 맞대결이 눈앞에 온 것이다. 2006년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듀오'다. 류현진은 통산 234경기 114승 64패 평균자책점 2.93, 김광현은 405경기에 나와 175승 105패 평균자책점 3.3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두 선수가 함께 KBO리그에서 활약한 기간(2007~2012, 2024~2025시즌) 동안엔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PS)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2010년 올스타전과 2011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씩 만난 게 전부다. 2010년 5월 23일 대전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이 성사되는 듯 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불발됐다. 우천 변수가 없다면 올해야말로 두 선수의 맞대결이 KBO리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 팀 감독 모두 로테이션에 변화는 주지 않을 예정이다. 2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도 "다음주 (주말) 경기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면서도 "상대 선발이 누가 나오느냐 보다는, 우리는 우리 로테이션대로 유지해서 (다음주 일정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같은 날 이숭용 SSG 감독도 "다음주 선발 투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주에 하자"면서도 "날짜상으로 두 선수가 맞붙는 건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 역시 덤덤했다. 20일 경기 승리 후 만난 류현진은 김광현과의 승부에 대해 "계획대로라면 26일 경기에 나갈 확률이 높다"면서도 "상대 투수가 누구든, 내가 해야 할 일은 상대 타자들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김)광현이를 신경 쓰다 보면 나도 흔들릴 수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경기를)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5년 전 맞대결이 무산된 점에 대해선 "안 아쉬웠다"라고 웃으면서 "요즘 날씨가 또 변화가 심해서 (맞대결 성사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7.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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