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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 1등 1건 적중...적중금은 4억 4000만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국가대표 A매치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의 적중결과를 8일 발표했다.이번 57회차에서는 단 한 건의 1등 적중만 나왔다. 해당 건은 14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해 1등 4억 4,017만 1,000원의 적중금을 거머쥐게 됐다. 2등 적중은 25건이 발생했고, 개별 적중금은 704만 2,740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402건(21만 9,000원), 4등은 3,448건 (5만 1,07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총 3,876건과 8억 8,036만 6,860원이었다.한국, 미국에 2-0 완승...멕시코-일본, 아일랜드-헝가리 무승부 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무승부) 3경기, 패(원정팀 승) 6경기로 나타났다.K리그에서는 성남FC가 안산그리너스를 4-0으로 대파했고, 부천FC도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반면, 전남드래곤즈와 충북청주 등은 서울이랜드와, 경남FC를 만나 각각 1-2와 0-1로 패하며 홈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FC는 천안시티에 1-3으로 무너졌고, 화성FC와 충남아산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은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에 힘입어 미국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멕시코-일본전은 0-0, 아일랜드-헝가리는 2-2로 마무리됐다. 또 조지아는 불가리아를 3-0으로 완파했고, 튀르키예는 스페인에 0-6으로 대패했다. 폴란드-핀란드(3-1), 룩셈부르크-슬로바키아(0-1)전까지 포함된 이번 회차는 무승부와 이변의 결과로 인해 승부 예측의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이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58회차는 9월 8일(월)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9일(화)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58회차는 국가대표팀 친전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포함됐으며, 프랑스-아이슬란드(5경기), 세르비아-잉글랜드(6경기), 헝가리-포르투갈(8경기), 에콰도르-아르헨티나(9경기), 미국-일본(10경기), 멕시코-한국(14경기)전 등이 예정돼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단 한 건의 1등이 적중금을 모두 독차지 했다”라며, “다음 회차에는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많은 스포츠팬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57회차 적중결과와 58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08 17:00
배구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입국…"기대치에 부응하는 활약하겠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25·등록명 디미트로프)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디미트로프는 지난 5월 9일 진행된 2025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OK 읏맨 배구단에 지명됐다. OK 읏맨 배구단 신영철 감독이 지난 4월 프랑스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기량을 점검한 선수이기도 하다.신영철 감독은 "배구 센스와 이해도가 좋고 좋은 볼뿐만 아니라 나쁜 볼 처리도 우수하다. 신장이 좋아 높이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불가리아 리그 CSKA 소피아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미트로프는 지난 두 시즌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 발리에서 뛰었다. 몽펠리에 발리에서 주전 아포짓 역할을 소화한 디미트로프는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몽펠리에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 선발돼 지난해와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서기도 했다.디미트로프는 "OK 읏맨 배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며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알고 있다. 주포로서 역할을 잘 소화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희수 기자 2025.09.05 09:34
생활문화

더바디샵, 프리미엄 바디케어 라인 ‘스파 오브 더 월드’ 선보여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오는 9월 11일 프리미엄 바디케어 라인 ‘스파 오브 더 월드(Spa of the World)’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한 차례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이 라인은 오랜 시간 재출시를 염원해온 고객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스파 오브 더 월드’는 전 세계 각지의 스파에서 영감을 받은 엄선된 원료와 텍스처로 완성된 프리미엄 홈스파 컬렉션이다.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스파 여행’을 콘셉트로 더바디샵의 49년 바디케어 헤리티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도 품격 있는 셀프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뷰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피부에 닿는 순간 깊은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라인은 남태평양과 유럽·아시아에서 영감을 얻어 두 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남태평양의 ‘활력 스파’는 타히티와 하와이의 자연과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광채와 생기를 제공한다. ▲하와이를 상징하는 쿠쿠이나무씨오일과 시어버터가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하와이안 쿠쿠이 크림’, ▲트로피컬 플로럴 향의 부드럽고 촉촉한 ‘타히티안 티아레 바디워시’, ▲모노이오일과 코코넛야자오일이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헤어·바디 멀티 ‘폴리네시안 모노이 래디언스 오일’이 대표 제품으로 섬의 뜨거운 햇살과 바다바람의 생명력이 있는 열대 스파 여행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럽·아시아의 ‘진정 스파’는 불가리아, 일본의 꽃과 전통이 전하는 우아한 부드러움을 담았다. 이 테마 제품은 ▲만개한 유럽 작약 꽃향을 담은 부드러운 바디 클렌징 ‘불가리안 피오니 바디워시’, ▲가볍고 벨벳 같은 텍스처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재패니즈 카멜리아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섬세한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유럽과 동양의 감각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7일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장에 방문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뽑기 이벤트를 통해 ‘스파 오브 더 월드 본품’, ‘베스트셀러 기프트백’, ‘뮤지컬 마리퀴리 관람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더바디샵 마케팅 관계자는 “스파 오브 더 월드는 최근 바디와 마인드 케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품격 있는 셀프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리미엄 라인”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세계 각지 스파의 홈케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더바디샵은 1976년 영국에서 창립된 글로벌 뷰티 브랜드다. 윤리적으로 수급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자체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액티비즘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10:20
해외축구

‘영원한 건 없다’ 경쟁자 합류 받아들인 레알 캡틴 “새로운 피 불러와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주장 다니 카르바할(33)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를 영입한 구단의 결정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르바할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날 현지에선 심각한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대표팀 승선을 이룬 카르바할의 복귀에 주목했다.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가, 3개월 뒤 리그 경기를 소화하던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장기 이탈해야 했다. 핵심 수비수를 잃은 레알은 2024~25시즌 리그를 포함한 주요 대회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카르바할은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렸고, 2025~26시즌 개막 후로도 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사이 레알은 같은 포지션의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도 관심사 중 하나였다. 현재는 두 선수 모두 기회를 받는 상황이다.한편 카르바할은 아놀드의 영입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나는 32살이었고, 큰 부상을 당했다. (아놀드를 영입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평생 여기에 있을 수는 없다. 세월이 흐르고, 새로운 피를 불러와야 한다”라고 인정했다.카르바할은 아놀드와의 경쟁을 즐기고 있다면서, “내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중 일부는 늘 옆에 진지한 경쟁자가 있었을 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카르바할은 1년 만의 A매치 출전을 기다린다. 스페인은 오는 5일 불가리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9.03 07:30
해외축구

'1·2등 모두 미적중'…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의 적중결과를 1일 발표했다.이번 55회차에서는 1등 적중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5억 7,789만 6,250원이 차회로 이월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차에서는 이례적으로 2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3등 적중은 11건이 발생했고, 개별 환급금액은 3,152만 1,620원으로 집계됐다. 4등은 100건 (231만 1,59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총 111건과 5억 7,789만 6,820원이었다.EPL, 라리가 주요 경기서 잇단 이변 …맨시티, 토트넘 동반 패배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무승부) 3경기, 패(원정팀 승) 6경기로 나타났다.토트넘은 본머스에 0-1로 패하며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번리를 3-0으로 제압하고,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도 2-0 승리를 거두는 등 시즌 초반부터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다. 맨시티 역시 토트넘전 패배에 이어 브라이턴 원정에서도 1-2로 무너지며 리그 13위(1승2패)로 추락, 부진을 면치 못했다.리즈-뉴캐슬(0-0), 알라베스-AT마드리드(1-1), RC셀타-비야레알(1-1) 등 다수의 무승부 경기도 승부 예측을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최대 빅매치로 주목받은 리버풀-아스널전에서는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하며, 안필드에서 자존심을 지켰고, 세비야,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도 원정 승리를 챙겼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는 9월 2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4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는 FIFA A매치 주간에 맞춰 진행되는 국가대표팀 친전 경기들이 대상경기로 포함됐으며, 불가리아-스페인(7경기), 슬로바키아-독일(8경기), 네덜란드-폴란드(10경기), 우루과이-페루(12경기), 파라과이-에콰도르(13경기), 브라질-칠레(14경기)전 등이 예정돼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수의 이변으로 인해 1, 2등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라며 "다음 회차에는 적중금 이월로 인해 1등 상금 규모가 더 커진 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55회차 적중결과와 5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01 12:53
산업

럭키비키 장원영, '광고한 제품으로만 24시간 사는 원영적 하루'

그야말로 장원영 시대다. 아이브의 센터 장원영이 대한민국 광고계를 접수했다. 뷰티·패션·식품·금융·주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면서 과거 1990년대를 풍미한 이영애, 2000년대 김태희, 2010년대 수지를 넘어 완벽한 시대의 ‘핫 아이콘’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업계는 장원영이 광고계 전반에 ‘모태 센터’로 자리매김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모델 제품만으로도 '꽉' 장원영의 하루 장원영은 2025년 현재 2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역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분야를 넘나들면서 ‘장원영의 하루는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로 24시간을 꽉 채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실제로 불가능하지 않다. 장원영의 얼굴이 나온 브랜드로 하루를 채워보자. 오전 7시에 기상해 건강식품 ‘배러’의 음료를 마시며 활기를 되찾고, ‘뉴발란스’ 운동화와 ‘아이더’ 점퍼를 입고 조깅한다. 땀에 젖은 모발은 ‘케라스타즈’로 샴푸하고, ‘다이슨’ 드라이어로 헤어스타일을 고정한다. 세수한 얼굴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로 피부 기초 관리를, ‘어뮤즈’로 메이크업을 한 뒤 ‘데싱디바’로 네일 아트를 완성한다. 섬유유연제 ‘다우니’로 빤 ‘타미 진스’를 입은 뒤 점심엔 간단하게 빙그레의 ‘딥앤로우’를 먹는다. ‘우리은행’을 방문해 VIP 자산 관리를 받은 후 베트남의 F&B ‘말토’를 마시며 새로운 앰배서더가 된 ‘불가리’에서 쇼핑한다. 해가 진 저녁에는 친구들과 ‘짐빔’을 마시고, 귀가 후 에이피알의 ‘에이지알’로 피부 관리를 하고 취침에 든다. 국내외를 막론한 브랜드들이 올해 만 21세의 장원영을 모델로 선호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그가 뜨면 돈이 들어온다’는 것. 실제로 장원영이 모델을 맡았다 하면 해당 브랜드 실적이 날개를 다는 진풍경도 종종 연출된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는 올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원 중반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타미 진스는 지난해 9월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후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착용 아이템이 완판됐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원영이 곧 트렌드’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재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 효과가 탁월하다 보니 서로 모델로 삼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며 “뷰티 역시 색조와 기초,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패션과 식음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품은 광고주 ‘럭키비키’광고주가 장원영을 사랑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어지간한 연예인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고주를 향한 SNS 서비스와 의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광고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를 평소 직접 착용한 모습을 개인 SNS에 종종 올린다. 사전에 합의된 계약이 아니라 자발적인 업로드여서 열광하는 광고주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실제로 장원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특별한 설명 없이 뉴발란스 제품 화보 이미지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은 개인 셀피가 상당수 올라와 있다. 팬들은 사진 한 장만 보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연예인은 광고 계약을 할 때 SNS에 몇 회 관련 게시물을 올리느냐까지 협의한다”며 “게시물 하나가 돈으로 연결돼 있어서 장원영이 알아서 피드를 올려주면 광고주들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소위 ‘의리’를 지키는 모델이라는 인식이 번지면 광고주들은 해당 모델만 찾게 된다. 실제로 연예계에는 의리가 없는 모델로 찍힌 사례가 적지 않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과거 한 여배우가 국내 톱 아웃도어 브랜드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개인 SNS에 ‘영혼이 없어 보이는’ 피드를 올린 적이 있다. 계약 때문에 올린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에는 박하게 굴던 그 여배우는 ‘내돈내산’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의류 사진을 자발적으로 올린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국내 패션가에는 해당 여배우를 웬만해서는 모델로 기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는 부언이다.평소 어머니와 함께 주요 일정을 소화해 개인 리스크가 관리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와 교육으로 단련된 장원영은 어머니가 곁에서 딸의 건강과 멘털을 직접 챙긴다고 알려진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부모님이 옆에서 케어를 하면 어린 스타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각종 사고도 덜 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뜻하는 유행어 ‘럭키비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장원영이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업계는 장원영 열풍이 앞으로도 3~5년 가까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영이 만 21세로 가능성이 창창한데다 기량과 외모는 물론 인성까지 골고루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장원영은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광고모델 부문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원영은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췄다”며 “인성과 광고주를 향한 의리까지 갖춘 장원영의 광고계 전성기가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1 06:30
산업

"그래서, 김건희 여사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가 얼마라구요?"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뇌물 스캔들로 최근 상위 1% 계층이 즐겨 착용하는 진짜 하이엔드 명품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 영화, 드라마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티파니앤코(티파니)나 샤넬, 디올이 수수할 지경이다. 김 여사 덕분에 유럽 왕족의 사치품으로 통하는 ‘반클리프앤아펠’ ‘그라프’, ‘부쉐론’ 등 이름도 어려운 초호화 브랜드들이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다. 국민은 어지럽다. 영부인의 목에서 영롱한 빛깔을 뽐내는 다이아몬드의 자태 때문이 아니다. 아이 손바닥만한 목걸이 하나가 어지간한 수입차보다 더 비쌀 뿐더러, VIP 할인까지 받아가며 주고받는 그들만의 리그가 드러나서다. 김 여사 덕에 홍보 효과?프랑스산 반클리프앤아펠은 김 여사 덕분에 한국에서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린 부티크로 통한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무렵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6200만원(당시 가격 기준) 상당의 이 브랜드의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를 받았다.이 목걸이는 눈꽃의 결정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눈꽃을 정교하게 형상화한 천연 다이아몬드 스톤 71개가 반짝이는 목걸이다. 반클리프앤아펠은 스노우플레이크가 대중의 입에 오르자 8350만원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워낙 고가라 국내에 몇 점 들여오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주문만 하면 부티크에서 손에 쥘 수 있는 분위기다. 김 여사 탓에 인지도가 높아진 보석 브랜드가 또 있다. 특별검사팀이 밝힌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선물 중 하나인 그라프의 6220만원대의 목걸이다. 업계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힌 해당 목걸이가 3년 사이 7000만~8000만원 이상 가격이 뛰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라프는 1960년 로렌스 그라프가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하이엔드 명품 주얼리 브랜드다. 주로 중동 부호를 고객으로 둔 보석상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반클리프앤아펠이나 티파니처럼 고유의 세팅 기법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남과 다른 예물을 찾는 MZ세대 예비부부들이 그라프를 알음알음 찾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더해 김 여사의 뇌물 리스트에 올라가며 인지도가 상승했다.업계 관계자는 “그라프는 명품 주얼리가 진행하는 웨딩 마일리지나 사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편인데도, 유명세 덕에 예비 신부들 사이에 ‘잇템’으로 떠올랐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VIP 할인’으로 입길에 올랐다. 부쉐론을 구입한 한 소비자는 “상품권을 할인가로 구매한 뒤 백화점 리워드 등을 더해 시계를 100만원 가량 싸게 산 적은 있다”며 “본사가 나서서 영부인에게는 수천만원씩 깎아줬다는 사실을 알고 괴리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K컬처 떠도...K주얼리 찾는 VIP 없다K팝, K드라마 등 K컬처가 글로벌에서 관심을 받는 주류로 떠오르며 한국 연예인이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쇼메 등 사치 끝판왕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하이엔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본국인 유럽 대중이 K팝 스타가 홍보하는 명품을 흠모하고 사들이는 상황이다.그러나 국내 주얼리 업계에서는 “정작 K주얼리는 없다”며 한숨을 내쉰다. 그라프 한국지사의 초대 대표를 역임한 이승규 마이젬 주얼리 대표는 “한국은 세계 7대 보석 시장으로 그 규모는 물론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엄청난 보석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이 대표는 1세대 국제 보석 감정사이자 롯데면세점에서 그라프·티파니·까르띠에·불가리 등을 국내 최초로 유치한 보석 전문가다. 그는 “과거에는 이런 보석이 정식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 마켓’을 통해 들여와 상류층이 즐겨 했다. 그래서 고가의 주얼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며 “이제는 보석을 부가가치가 큰 산업적인 관점에서 정부가 나서 관련 분야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와 한국갤럽이 지난해 공개한 ‘한국 주얼리 시장 규모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주얼리 시장 규모는 5조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줄었다. 반면 수입 주얼리 시장은 2조4746억원으로 7.7% 확대됐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한국 귀금속의 성지인 종로로 몰리던 웨딩 예물 수요가 최근 몇 년간 백화점 럭셔리 주얼리로 이동하는 추세”라면서 “경기 불황에 투자 가치가 있는 럭셔리 주얼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7:01
배구

OK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젤베 교체...메디컬 테스트 통과 실패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지명한 매히 젤베 가지아니(24·등록명 젤베)를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교체하기로 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 4월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했던 젤베에 대한 메디컬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확인돼 계약을 무효로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를 신청했던 선수 중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서게 됐다.이란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들 블로커 젤베는 키 208㎝로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와 함께 OK저축은행의 높이 우위 강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젤베는 이란 대표팀에서 제외돼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16일 조기 입국했음에도 피로 골절 증세를 보임에 따라 10월 18일 개막하는 2025~26시즌 V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젤베 선수와 함께할 수 없게 돼 안타깝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대체 선수를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1 09:25
연예일반

레드벨벳 조이, 신보 ‘러브 스플래시!’ 국내 음반 1위+전곡 차트인

레드벨벳 조이가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8월 18일 발매된 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는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에서 타이틀 곡을 포함한 수록곡까지 전곡 차트인을 기록해 조이를 향한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이탈리아, 그리스,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러시아, 불가리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페루, 과테말라 등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에도 오르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후 6시에 오픈된 타이틀 곡 ‘러브 스플래시!’ 뮤직비디오는 낯선 해변에서 첫사랑에 빠진 조이가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벌이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작전들을 유쾌하게 담아내 곡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여기에 다채로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펼쳐지는 싱그럽고 화사한 여름의 풍경과 조이의 눈부신 비주얼은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성을 자극하며, 모두의 기억 속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소환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조이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는 타이틀 곡 ‘러브 스플래시!’를 비롯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0:33
연예일반

전류 흐르는 음악… 이브, 솔로 2년 차 “나는 고집 있는 가수” [IS인터뷰]

“솔로 이브는 약간 고집 있는 가수 같아요.”고집, 사전적의미로 자기의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티는 것을 뜻한다. 일상에서 “너 고집 있다”는 말은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들릴 수 있겠으나, 음악을 하는 소위 예술가란 사람들에게 ‘고집’은 마냥 나쁜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칠 수 있는 하나의 ‘개성’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브는 ‘참 고집 있는 가수’ 같다. K팝 신에서 흔하지 않은 ‘전자음악’을 꾸준히 고집하고, 팬들이 “대중적인 곡 좀 들고와라”고 할 때조차 “오히려 (그런 반응이 더)좋아”를 외쳤다.이브는 지난 7일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를 발표했다.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 ‘아이 디드: 블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컴백 전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소프트 에러’에 대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장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는 음악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총 6곡, 이 중 타이틀곡은 ‘화이트 캣’과 ‘솝’ 둘이다. 이브는 “개인적으로 ‘솝’이 더 좋았다. ‘화이트 캣’은 회사 픽이다. ‘화이트 캣’은 2000년대 초반의 팝 느낌에 귀여운 매력이 부각되는 곡이다. 반면 ‘솝’은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린스가 피처링에 참여한 걸 중점적으로 들으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리스닝 포인트를 짚었다. 이 밖에도 멕시코 인디팝 신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 브래티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한 ‘아이보’와 영화 ‘런’에서 모티브를 얻은 ‘맘’도 눈여겨볼 트랙이다. 실제로 이브는 대중에게 가장 반응이 좋을 것 같은 노래로 ‘아이보’를 꼽았다. “떼창을 유도할 수 있는 소절이 많고, 페스티벌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을 때 사람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무조건 추가할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맘’은 서정적인 가사가 예상되는 것과 달리, 섬뜩한 분위기라 반전이다. 이브는 “회사와 저는 뻔한 노래를 싫어한다. 제목만 보면 감동적이거나 팬 송 같지만, 들어보면 ‘이게 뭐야?’ 하실 거다. 마지막 트랙에 넣은 건 다음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이브의 고심과 철학이 묻어난 앨범은 ‘글로벌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소프트 에러’는 발매 직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케냐 등 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미국을 비롯해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멕시코,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독일, 벨기에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어느덧 솔로 데뷔 2년 차다.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인 이브는 “드디어 나에게 맞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서 ‘맞는 음악’이란 이브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음악이다. 그는 “이브라는 가수는 음악을 받아서 고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음악을 하는 친구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전했다. 특히 ‘K팝’ 하면 떠오르는 ‘전형화’된 음악 세계를 벗어나 ‘이브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는 게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에서도 흑발에 쇼트커트를 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 역시도 “보통 변신이라고 하면 염색을 떠오르실 텐데, 한 번 더 고정관념을 깼다. 덜어내고, 심플하게 그 안에서 나다운 색을 찾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이브의 ‘뚝심’ 있는 여정은 투어로 이어진다. 18일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 ‘이브 2025 코스믹 크리스피 투어 인 아시아 앤 오스트레일리아’를 개최하면서다. 도쿄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마닐라, 서울까지 총 7개 도시를 누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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