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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2024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 영예… 에스파, ‘송 오브 더 이어’ 수상 [종합]

그룹 세븐틴과 에스파가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이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출격했다.이날 세븐틴은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상 2관왕에 등극했다. 무대에 오른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앨범 제작을 책임지는 프로듀서인 우지도 수상 소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호시는 “작년에 처음 받은 대상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였던 것 같은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데뷔 때부터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처음 가졌던 마음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지는 “세븐틴이 마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2개를 받았다. 저희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 꿋꿋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송 오브 더 이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은 에스파였다. 카리나는 “올해의 목표가 대상을 꼭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며 “얼마 전에 저희 데뷔 4주년이었는데 이 상을 저희 마이(팬덤명)한테 선물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얻었던 지드래곤과 빅뱅 완전체의 무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로 빅뱅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제’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또 지드래곤은 모자부터 머리 염색, 상의와 하의까지 모두 분홍색으로 색깔을 맞춰 등장했다. 그는 지난달 선공개한 신곡 ‘파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공개한 신곡 ‘홈 스윗 홈’ 무대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빅뱅 완전체로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엄청난 환호성을 얻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꾸며 교세라 돔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스타가 된 변우석은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 상을 수상했다. 변우석은 “연기자인 제가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신 ‘선재 업고 튀어’ 팀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 작품, 저희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변우석은 “인혁아, 현수야, 제이야 우리 상탔다. 지금까지 이클립스였습니다”라고 덧붙여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또 변우석은 이클립스의 대표곡인 ‘소나기’ 무대를 꾸몄다.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변우석은 눈을 감고 ‘소나기’를 열창했다. 수만 명의 관객들이 보고 있는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변우석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지난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22~23일 양일간 일본에서 챕터 1, 2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4 마마 어워즈’는 ‘빅블러 : 왓 이즈 리얼?’를 콘셉트로 이를 관통한 메시지를 담아냈다.이하 ‘2024 마마 어워즈 재팬’ 챕터2 수상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세븐틴▲ 앨범 오브 더 이어=세븐틴▲ 송 오브 더 이어=에스파▲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지드래곤▲ 베스트 남녀 가수=정국, 아이유▲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지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녀 솔로=정국, 제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QWER▲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지코 (feat.제니)▲ 베스트 남자 그룹=세븐틴▲ 베스트 여자 그룹=에스파▲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여자)아이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비비▲ 베스트 뮤직비디오=에스파 ‘아마겟돈’▲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INI▲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변우석▲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에스파 ‘슈퍼노바’▲ VISA 슈퍼 스테이지=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에스파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8:45
뮤직

빅뱅, 완전체 출격… ‘무제’→‘판타스틱 베이비’로 ‘2024 MAMA’ 찢었다

그룹 빅뱅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완전체로 등장했다.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이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출격했다.이날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얻었던 지드래곤의 무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로 빅뱅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제’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또 지드래곤은 모자부터 머리 염색, 상의와 하의까지 모두 분홍색으로 색깔을 맞춰 등장했다. 그는 지난달 선공개한 신곡 ‘파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공개한 신곡 ‘홈 스윗 홈’ 무대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빅뱅 완전체로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엄청난 환호성을 얻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꾸며 교세라 돔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빅뱅 완전체 무대를 본 관객들은 다 같이 열광했다, 관객들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아이돌 스타들과 시상자로 참여한 배우들까지 모두 감격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지난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으며 22~23일 양일간 일본에서 챕터 1, 2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야오, 비비, 변우석, 세븐틴, (여자)아이들, INI,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등이 출격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7:34
산업

알리·테무·쉬인서 산 어린이용 제품, 발암물질로 ‘범벅’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또다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화·모자·가방 등 12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화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검출됐다. 장화의 리본 장식 부위에서 기준치 대비 약 680배, 투명한 연질 부위와 분홍색 테두리 연질 부분에서 각각 483배, 44배의 가소제가 초과 검출됐다.가소제는 플라스틱과 같은 고분자 물질에 첨가돼 유연성과 가공성을 높이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나 불임, 조산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가방 2개에서도 국내 기준을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어린이용 백팩 겉감의 pH는 9.4로 국내 기준치(4.0∼7.5)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백팩 겉면 프린팅 부위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IBP·DEHP·DBP·DINP)이 기준치 대비 약 11배 초과 검출됐다.섬유 제품의 pH가 기준치를 벗어나 강산 또는 강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또 다른 어린이용 가방의 안감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약 2배 넘게 나왔다.어린이용 모자는 pH가 기준치를 벗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어린이용 점퍼는 지퍼 부위에서 국내 기준치의 4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다. 점퍼 겉면 연질 부위에서는 카드뮴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각각 11배, 537배 초과 검출됐다.테무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의류 제품은 어깨끈의 길이가 '고정점을 기준으로 7.5㎝ 이하'라는 기준을 넘겨 긴 것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류에 달린 끈 길이가 기준치를 넘을 경우 문틈이나 장애물에 걸리는 사고로 이어져 특히 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시는 이달부터 여름을 맞아 시민의 구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용 물안경, 선글라스, 튜브, 수영복 등 어린이 물놀이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4 10:32
연예일반

백지영, 비키니 입고 군살제로 몸매… 가수 별→김선아도 ‘깜짝’

가수 백지영이 화끈한 비키니 룩을 선보였다.백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다낭 #오래된 내 헌스텝들 #편하다 #너무 덥다 #하임이보고싶다’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백지영은 오랫동안 함께 일한 스태프들과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다. 그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흰색 벙거지 모자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를 본 가수 별은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언니의 몸매. 부럽다”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김선아 역시 “오”라는 짧은 감탄사로 반응했다. 백지영은 지난 6일부터 tvN ‘지금, 이 순간’에 진행을 맡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2024년 인생 최고의 순간, 최고의 노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4:55
연예일반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나연vs선미vs권은비

퀸들의 대결이다. 곧 다가오는 6월 나연, 선미, 권은비가 솔로 컴백을 확정하면서 치열한 ‘서머 전쟁’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나연, 또 한번 ‘나다움’으로 승부 그룹 트와이스 발매 곡마다 도입부 파트를 맡으며 ‘고유나연’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나연은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한눈에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 그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앨범명부터 자신감이 넘친다. 미니 2집 ‘나’(NA)는 나연 이름 앞글자 ‘나’와 오로지 ‘나’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타이틀 곡은 ‘ABCD’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이다. 지난 24일 ‘ABCD’ 음원 일부를 공개했는데, 나연의 첫 솔로곡 ‘팝!’이 상큼한 분위기라면 이번엔 힙합 무드로 반전을 꾀했다. 나연의 솔로 컴백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아이엠 나연’을 발매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2022년 7월 기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둘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당시 ‘팝팝팝’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가 챌린지로 유행하면서,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연의 미니 2집은 내달 14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온다 지난해 6월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언더워터”를 외치며 무대 위를 날아다니던 권은비를 기억 할 거다. 그의 워터밤 직캠은 유튜브에서 ‘권은비 인생을 바꾼 워터밤 7초’라는 제목으로 삽시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워터밤의 열기는 ‘언더워터’가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게 만든 동력이 됐다.권은비는 6월 중 신보 발매를 계획 중이다. 신보 명과 콘셉트, 정확한 컴백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권은비가 앨범 발매 후 7월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4’ 참가를 확정하면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권은비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 이후 8개월 만이며 앨범으로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더 플래시’ 이후 10개월 만이다. 무대 파급력에 비해 음원 성적은 조금 아쉬웠던 권은비지만, 직캠의 화력이 음원 성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최근에 많아졌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과연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을 뛰어넘어 ‘음원 여신’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만들지 관심사다. ◇ 콘셉트 장인 ‘선미’ 선미는 6월 13일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지난 27일 소속사는 SNS를 통해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몽환적인 눈빛에 가슴 부분의 꽃장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도 “역시 선미 팝”이라며 신보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양한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한다 해서 붙여진 ‘선미팝’ 별명의 탄생은 지난 201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홍색으로 염색한 짧은 단발머리에 몸에 딱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선미가 24시간이 모자란다며 시계 춤을 추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이외에도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보라빛 밤’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다만, 2022년 이후 발매한 ‘열이올라요’, ‘스트레인저’의 경우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미는 이번에 여름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컴백하면서 ‘여름 하면 선미’라는 수식어를 다시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ㅁ 2024.05.29 06:07
메이저리그

'핫핑크 언더셔츠' 입고 나선 '효자' 이정후, 하필 마더스 데이에 당한 어깨 부상 [IS 포커스]

메이저리그(MLB) 야구팬이라면 5월 둘째 주 일요일, 각 구장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마더스 데이' 기념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자신의 어머니, 자신의 아들·딸의 어머니인 아내를 위해 분홍색 장비를 착용하며 이날을 기념한다. 모자와 벨트, 배트와 글러브, 언더웨어까지 각양각색이다. 면적이 가장 넓은 분홍색 장비는 아마 포수 장비가 아닐까. 선수들은 이날 가족을 경기장에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전' 빅리거 류현진(한화 이글스)는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9년 5월 1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이자 마더스 데이에 등판,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거둔 뒤 어머니 박승순씨에게 분홍색 장미가 담긴 꽃다발을 선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박승순씨는 이날 경기 전 시구자로도 나섰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경기에서 MLB 진출 뒤 처음으로 마더스 데이에 출전했다. 마침 왼쪽 발등 부상으로 이전 3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하는 경기였다. 이종범(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내이자 이정후의 어머니인 정연희씨도 오라클파크를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도 이날 신시내티전에 MLB 전통을 따랐다. 유니폼 안에 '핫핑크' 언더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부터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에 대해 자주 감사 표현을 한 바 있다. 누구보다 의욕적인 자세로 그라운드에 나섰을 이정후. 하지만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으려다가 펜스와 충돌하고 말았다. 이정후는 일어서지도 못했고, 왼쪽 어깨를 부여잡았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왼쪽 어깨 탈구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을 것이다.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이정후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 10월 20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회성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미 칼을 댄 부위에 다시 부상을 당한 탓에 우려가 크다. 재활 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이정후와 정연희씨에겐 악몽 같은 마더스 데이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출전한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4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보여줬던 몰아치기는 자주 나오지 않았지만,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빠른 타구를 자주 생산하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3 13:53
해외축구

[김희웅의 런웨이] ‘소화력 갑’ 축구 스타 사복 패션, 누가 누가 잘 입을까

다수 축구선수의 관심사 중 하나는 ‘패션’이다. 세인의 시선을 받는 축구 스타들이 대체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국내 축구 스타 중에는 손흥민(토트넘)이 패션에 관심이 큰 선수로 꼽힌다. 주관적 시선으로 평가되는 패션의 특성상, 손흥민의 옷차림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패셔니스타’로 분류하는 팬들도 있고, ‘개성이 없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확실한 것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따라간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평소 퍼스널 쇼퍼(개인을 위한 전문적인 쇼핑 상담자)를 둘 정도로 옷에 관심이 많다. 버버리 글로벌 앰버서더,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 활동하는 그의 이력이 패션 사랑을 말한다. 외국에도 패션을 사랑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잘생긴 외모에 패션 센스까지 갖췄다. 축구 실력도 정상급이었던 그는 1990년대 말부터 유명 패션 위크에도 참석하며 패션계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특히 2001년 그가 선보였던 일명 ‘닭벼슬 머리’는 한국에서도 유행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이후 축구선수와 패션은 꾸준히 연관이 있었다. 옷에 관심이 많은 축구선수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더 긴밀하다. 패션쇼에 서는 경우도 적잖다. 스페인 축구 스타 엑토르 베예린(스포르팅 CP)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2019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런웨이에 섰다. 핑크 상하의를 완벽히 소화해 이슈된 적이 있다. 패션쇼에 섰던 축구선수들의 공통점은 소화력이 좋다는 것이다. 어떤 옷을 입어도 곧잘 어울린다. 물론 평소에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입는다. 런웨이를 걷는 것은 비단 유명세 때문이 아닌, 패션에 대한 열정과 소화력에 있다.옷 잘 입는 축구 스타는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베예린을 비롯해 평소 패션 센스를 갖춘 동시 소화력이 좋은 선수 셋을 소개한다. 엑토르 베예린(28·스포르팅 CP)베예린은 패션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옷 잘 입는 축구 스타로 첫손에 꼽힌다. 그의 패션 사랑은 SNS(소셜미디어)에서 볼 수 있다. 베예린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그가 얼마나 옷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축구와 관련된 게시물이 많지만, 조금만 피드를 내리면 멋들어진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다.베예린은 스트릿 무드부터 깔끔한 착장까지 두루 소화한다. 그의 사복 패션을 보면, 예쁘면서도 편한 복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장발이 그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였다. 스웻 팬츠에 후디만 걸쳐도 멋이 넘쳤다. 그는 비교적 최근 긴 머리를 자른 대신 콧수염을 기르는 등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구축한다. 너무 튀지 않는 귀걸이, 볼캡, 시계 등 옷과 어울리는 액세서리 활용도 수준급이다. 세계적 패션 매거진 GQ는 지난해 축구계 패셔니스타를 꼽으며 “베예린은 진보적인 스타일의 선구자”라고 표현했다.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카마빙가의 패션 센스는 축구 실력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그의 SNS에는 온통 축구와 관련된 사진뿐이다. 얼핏 보면 옷에 관심이 있는지도 알기 어렵지만, 몇몇 사진을 보면 그의 감각을 알 수 있다. 그 역시 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레드 헤어’가 전체적인 느낌을 살린다. 소위 힙한 느낌이 물씬 난다. 스트릿 웨어를 즐겨 입는 카마빙가는 착장에 항상 ‘포인트’가 있다. 가령 분홍색 상의를 착용한다든지, 명품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 무엇보다 패션의 성패를 좌우하는 ‘비율’이 돋보인다. 카마빙가는 1m82cm의 신장에 (축구선수 기준) 호리호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어떤 옷을 걸쳐도 태가 사는 이유다. 소화력을 인정받은 카마빙가 역시 지난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런웨이에 섰다. 그가 발렌시아가의 런웨이 선 최초의 축구선수가 됐다. 당시 롱코트를 입고 전문 모델 포스를 뽐낸 카마빙가는 SNS에 “또 다른 꿈”이라며 패션에 관한 열정을 과시했다. 톰 데이비스(에버턴)데이비스는 북유럽 감성이 물씬 나는 코디를 즐긴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그의 SNS 피드에 사복 사진을 보면 대체로 착용한 옷의 분위기가 비슷하다.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로고 플레이보다는 체크무늬, 패턴 등이 매력적인 옷을 선호한다. 잘못 선택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목걸이, 스카프 등 액세서리 활용도 무척 자연스럽다. 이따금 비비드한 패션도 선보이는데, 그가 입으면 과해 보이지 않는다. SNS 게시물을 보면 그가 얼마나 패션에 내공이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소위 옷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진에서 나타나는 힙한 감성이 녹아 있다. 그의 긴 금발은 옷과 사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요소다. 스포츠 2팀 기자 2023.05.27 00:11
산업

광고·패션·명품계에서도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의 힘

손흥민(30·토트넘)이 축구에 이어 패션계 및 광고계에서도 '월드클래스'로 올라섰다. '버버리'와 '태그호이어'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모델에 잇따라 발탁되는가 하면, 지난 17일에는 호날두나 메시 등 톱 플레이어만 전개한다는 개인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했다. '찐 패셔니스타' 손흥민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지난 17일 신세계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청담에서 첫선을 보였다. NOS7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라선 뒤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어 화제에 오른 브랜드다.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거꾸로 쓰고 등 번호 ‘7’을 조합해 만들어졌으나, NOS에는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뜻도 담겼다고 한다. 반응이 뜨겁다. 오는 30일까지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인 NOS7는 공개 첫날 이른 아침부터 제품을 구매하려는 손흥민의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NOS7는 이미 온라인 리셀시장에서 프리미엄(웃돈)까지 붙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앞으로 NOS7는 티셔츠와 맨투맨, 모자 외에도 거실화와 수건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짱짱한 축구 실력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발휘해 왔다. 올 3월에는 공항 패션으로 분홍색 명품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화제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신세계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이 2016년에도 SSG닷컴을 통해 개인 패션 브랜드를 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모자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다"며 "이번에는 어떤 제품의 디자인에 참여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년 전 SSG를 통했고 이번에도 신세계 분더샵을 통해 제품을 먼저 선보였지만, NOS7와 관련해 신세계 측은 유통 정도의 역할만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해외에서 축구 선수의 이름을 딴 브랜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35·PSG) 등 일부 정상급 리거만 론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이름과 백넘버를 조합한 ‘CR7’, 메시는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선보인 적이 있다. 광고계도 손세이셔널 바람 손흥민을 향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그를 모델로 삼지 못한 기업과 브랜드는 높은 몸값과 까다로운 촬영 조건에도 계약서를 들이밀고 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14일 손흥민을 하우스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버버리는 어린 시절 때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이야기가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에 부합한다며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현재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했거나 홍보대사 활용하는 기업은 약 13곳으로 파악된다. 아디다스·AIA생명·질레트·태그호이어 등 글로벌 브랜드 외에도 하나은행·롯데리아 등이 손흥민과 협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반론할 수 없는 월드클래스가 됐다"며 "현재 손흥민의 몸값은 광고 범위나 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계약당 약 1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정도면 톱 배우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효과도 그 어느 톱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실제로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직후 손흥민을 등장시킨 광고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한 달 만에 조회 수 1000만건을 넘겨 함박웃음 지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갖췄다. 자기 관리가 된다는 소리"라며 "다소 까다롭고 여러 제약이 있긴 하지만 모든 브랜드와 업체들이 그와 협업하려고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현재 광고 모델 계약과 관련해 새롭게 논의 중이거나 재계약이 추진 중인 건도 있어서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m 2022.06.20 07:00
연예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전현무 닮은꼴’ 엘레나와 첫 대면

‘놀면 뭐하니?’ 유팔봉이 미디어랩시소 이사 엘레나를 만난다. 내일(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엔터계 거물’ 유팔봉(유재석 분)이WSG워너비 제작 프로젝트를 함께할 엔터사들과 미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팔봉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를 찾는다. 송은이는 “내가 요즘 너무 바쁘다”며 회사의 중심축인 임직원 엘레나를 소개한다. 유팔봉은 “이름부터 안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면서도 그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독보적 개성의 유팔봉과 그에 못지않은 개성을 뽐내는 엘레나의 첫 만남이 담겨 있다. 꽃분홍색 정장에 우아한 모자까지 장착한 엘레나는 범상치 않은 스타일을 자랑한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두 사람의 투 샷이 첫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엘레나는 “어디에서 본 것 같다”는 유팔봉의 말을 “전현무 닮았다는 말은 들었다”고 받아치는가 하면 “난 일 년에 명함 딱 12개만 돌린다”며 기선제압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엘레나는 첫 만남 만에 유팔봉을 색다른 매력으로 사로잡았다고 해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내일(1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5 16:11
야구

기수로 나선 곽윤기 "분홍색 머리 고수? 팬 그리고 부모님 생각에"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곽윤기(33)가 특별했던 개막식을 돌아봤다. 곽윤기는 지난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대표팀 동료 김아랑과 함께 기수로 나섰다. 중국은 한복을 자국 문화인 것처럼 왜곡해 국민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선수단 얼굴을 맡은 곽윤기는 당당한 표정과 발걸음으로 맡은 임무를 잘해냈다. 곽윤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앞서 출전한 2010 밴쿠버, 2018 평창 올림픽보다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서 좋은 기운을 후배들에게 주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지만, 개막식 참여는 처음이었다고. 낯선 경험은 그에게 활력소가 됐다. 5일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을 마치고 곽윤기를 만났다. - 개회식 기수로 나섰다. "밴쿠버 올림픽 때까지는 기수라는 자리가 그토록 영광스러운 자리인지 몰랐다. 이번 경험은 특별하다.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만이 영광을 누리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꾸준히 내 할 일에 매진하다 보니 기수로 설 기회가 왔다." - 현장에서 느낀 개막전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데, 개막식 참가는 처음이다. 다른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권하고 싶다. 스케줄이 빠듯해도 개막식에 참가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 쇼트트랙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빨리 격전지에 입성한다. 그래서 (대회에 대한) 스트레스를 일찍 받는 편이다. 나는 개막식 다녀오니 스트레스가 사라지더라. 직장인들이 휴가를 갔다 오는 느낌이 아닐까. 외국 선수들이 올림픽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서 보니까, '대회를 즐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 분홍색 머리가 논란이 될까 봐 털모자를 쓸 생각도 했다. 그대로 나섰다. "팬분들이 그 머리를 원하셨다. 나도 걱정했다. 핑크색 머리로 나서면,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그 많은 인파 속에서 나를 잘 찾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에서 정리가 빨리 되더라. '부정적인 시선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래도 내려놓으니까 편하더라." - 특별한 퍼포먼스를 했나. "역대 한국 기수분들은 대체로 점잖았다. 하지만 앞에 입장한 나라 선수들 보니, 탈의도 하고, 깃발을 주고받고, 포르투갈 선수들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리머니를 하더라. 기수들도 즐기더라. 그래서 '즐겨보자'라고 생각했고 김아랑 선수들한테 얘기해서 깃발도 더 흔들어보고, 발도 굴러봤다." - 5일 혼성 계주 메달 결정전이 있다. 결전 앞둔 후배들에게 한 마디를 전한다면. "지금(현지 시간 오후 3시 10분 기준) 가서 하겠다. 함께 소리 한 번 지르겠다." - 언젠가 한국이 다시 한번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전제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고 싶은 마음은. "봉송까지 할 수 있을까. 지금처럼 쇼트트랙에 대한 애정을 끝없이 품고 간다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 같다. 기수도 상상하지 못했던 자리다. (쇼트트랙에 대한) 사랑을 갖고 묵묵히 내가 갈 길을 걸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베이징(중국)=안희수 기자 2022.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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