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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싹’ 은명이→‘언슬전’ 멍뭉미…강유석의 무장해제 매력 [RE스타]

배우 강유석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멍뭉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언슬전’은 지난달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회차인 10회는 자체 최고인 7.5%%를 기록했다.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에서도 3주 연속 1위(7일 기준)를 차지했다.‘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획 단계부터 눈길을 모았다. 이들의 전작처럼 ‘언슬전’에서도 새 얼굴이 발굴되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기고 자아냈는데, 강유석 또한 지금껏 본 적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강유석은 전직 아이돌에서 종로 율제병원 1년차 산부인과 레지던트가 된 엄재일을 연기한다. 오이영(고윤정), 신시아(표남경), 김사비(한예지)와 함께 ‘언슬전’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4인방 중 유일한 남성 캐릭터인 엄재일은 개성 강한 이들 중에서도 유쾌한 핵인싸로, 엄청난 친화력을 지닌 인물이다. 강유석은 곱슬머리와 귀여운 외모로 리트리버 같은 비주얼과 함께 4인방 중 가장 높은 텐션으로 등장해 ‘언슬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진다.동시에 강유석은 4인방 중 의사로서는 실력이 부족해 가장 짠내 나고 감정 변화를 두드러지게 보이는 엄재일을 섬세하게, 그리고 능숙하게 그려나간다는 평가다. 잘 해내겠다는 마음과 달리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했을 때의 속상함, 홀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은 초조함 등 사회 초년생 시절을 거쳤다면 누구라도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감정선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이를 통해 강윤석은 드라마가 전하려는 주제인 ‘성장’ 스토리의 한 축을 묵묵히 잘 지탱하고 있다. 신원호 PD가 지난달 1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유석에 대해 “자신만의 무게중심을 갖고 있는 배우”라며 “엄재일을 강유석이 안 했더라면, 그 캐릭터는 흔한 감초 연기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라고 말한 그대로를 입증한 것이다. 강유석은 ‘언슬전’에 앞서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이(아이유) 동생 은명이를 연기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18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해 ‘날 녹여주오’,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했으나 얼굴을 알리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었다. 그런데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들어 다소 반항적인 면모를 보이다가도 엄마를 챙기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내고 누나 금명이와는 티격태격하는 현실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언슬전’에서는 엄재일의 따뜻한 성장사를 예고한 터라, 강유석이 완성할 새로운 얼굴에 기대감이 쏠린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재일은 상대적으로 강렬하지 않아서 처음엔 존재감이 확 보이지 않는 캐릭터다. 하지만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인물이라서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 다양한 설정 등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수준급의 연기가 필요한 인물”이라며 “강유석은 ‘언슬전’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배우로서는 존재감과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6:15
드라마

‘서진이네2’ 일잘러→’당신의 맛’ 셰프, 고민시 본격 로코 도전 [IS신작]

배우 고민시가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을 통해 셰프로 돌아온다.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주방에서 ‘일잘러’로 활약한 고민시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12일 ENA에서 첫 방영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자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고민시가 연기하는 모연주는 요리를 향한 확고한 뚝심과 열정으로 1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중 음식의 본질보다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는 한범우와 만나 거스를 수 없는 인연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고민시는 모연주 캐릭터에 대해 “무엇보다 셰프로서 자신만의 철학과 강단 있는 고집 그리고 언제나 진심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때론 괴팍하기도, 아주 따뜻하기도 해서 매력적으로 끌렸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셰프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칼질 연습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셰프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고 전주 사투리를 연기로 풀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앞서 고민시가 주방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은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도 담긴 바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를 운영한 ‘서진이네2’에 고민시는 인턴으로 합류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빠른 손놀림과 성실함으로 ‘주방 붙박이’로 활약했다. 이서진으로부터 “인턴 2명이 온 것 같다”는 칭찬을 받을 만큼 활약을 펼친 덕에 고민시는 ‘서진이네2’ 방영 당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고민시가 예능이 아닌 본업에서 활약을 펼칠 ‘당신의 맛’ 주방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기대가 쏠린다. 고민시가 ‘당신의 맛’을 통해 본격적으로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후 청순한 비주얼과 달리 주로 강렬한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의 악역, ‘스위트홈’ 시즌1~3에서는 비밀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섬뜩한 빌런을 연기했다. 고민시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던 ‘오월의 청춘’에서는 멜로 연기를 펼쳤지만, 드라마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터라 밝은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서진이네2’로 쌓은 고민시의 이미지가 ‘당신의 맛’이란 작품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연결돼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며 “고민시에게는 이번 드라마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함으로써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대중적 인기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06:05
연예일반

[줌인] 캣츠아이, K팝 방법론 통했다... ‘날리’로 인기 방점

그룹 캣츠아이의 실험이 성공적인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 제작한 이들은 신곡 ‘날리’로 인기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날리’ 발매 직후엔 한국 활동에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 반응이 더 ‘난리’다.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는 지난 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톱 송 데뷔’ 차트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5월 2~4일 집계 기준). 이는 미국 팝 밴드 마룬5, 영국 싱어송라이터 애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제친 기록이다. ‘날리’는 지난달 30일 음원 공개 18시간 만에 뜨거웠다.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 이에 기대 스포티파이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데일리 톱 송 글로벌’ 기준으로는 91위(5월 2일)로 첫 진입한 뒤 63위(5일)를 거쳐 45위(6일)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캣츠아이의 ‘핫100’ 데뷔도 자연스레 기대가 커졌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해 발매한 ‘SIS’ 더블 타이틀곡 ‘터치’가 ‘버블링 언더 핫100’에 22위로 진입하며 ‘핫100’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버블링 언더 핫100’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재미있는 건 캣츠아이의 한국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해외 팬들의 호응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KBS2 ‘뮤직뱅크’까지 ‘대한민국 4대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했다. 이 중에서도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은 11일 기준 조회수 246만회에 7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외 팬들은 “안무가 정말 신선하고 놀랍다”, “카메라 워킹이 환상적”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음악방송’이란 문화가 생소한터라 더욱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로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이 미국 유튜브 인급동 순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날리’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곡이다. 하이퍼팝 특유의 빠르고 과장된 디지털 사운드가 굉장히 실험적이다.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난 최고야. 다들 따라하려 하겠지”처럼 직설적인 가사도 특징. 곡이 공개됐을 당시, 전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터치’ 속 몽환적인 캣츠아이를 기대했던 팬들은 초반에 당혹스럽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를 180도 뒤집은건 ‘날리’의 퍼포먼스였다.손으로 박스를 만들어 입만 보이게 시작한 뒤, 좌우 대형이 열리자마자 센터가 누워서 등장한다. 곡 후반부엔 멤버 윤채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날리’라고 하며 머리카락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도 흥미롭다. 한국에선 호불호가 꽤 갈리는 트월킹 안무도 캣츠아이는 과감히 소화했다. 19년 차 댄스 트레이너이자 유튜버 루다는 “K팝에서 볼 수 없는 안무가 나왔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날리’ 안무는 HXG 소속 퍼포먼스 팀을 중심으로 창작이 이뤄졌다.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데뷔한 팀이다.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 6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K팝 육성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적용, 하이브의 T&D(트레이닝/ 디벨롭먼트)를 기반으로 트레이닝했다. 춤, 보컬, 비주얼+퍼포먼스, 스타성, 태도 다섯 가지가 평가 기준이었다. 방시혁 의장은 오디션 당시 ‘팀워크’를 강조했는데, 그 팀워크의 최고 경지를 보여준 게 이번 안무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강조하는 ‘K팝 식 트레이닝’이 미국 현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 안에 있으면서도, 음악적으로는 K팝의 범주를 뛰어넘는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적으로 ‘K팝 그룹’에선 볼 수없는 파워가 있다”면서 “‘날리’를 기점으로 캣츠아이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뻗어가는 데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05:48
연예일반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서울 잠수교 단독 무대 오른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 잠수교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1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수교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이하 BURST Stage)’를 개최한다.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스트리밍돼 전 세계 캐럿(팬덤명)을 집결시킨다.전날 공개된 포스터는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를 담고 있다. 사진 속 이글대는 불길과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이 어느 때보다 강렬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10주년 컴백을 단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이번 ‘BURST Stage’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로 무르익을 전망이다.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Burst’을 결합한 앨범명이다. 이들은 앞서 의도적인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NEW ESCAPE’, ‘NEW MYSELF’, ‘NEW BURSTDAY’ 버전의 콘셉트 티저와 포토, 필름을 통해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세븐틴은 10일과 1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한다. 공연은 일본 각지 극장에서 생중계되며, 둘째 날은 위버스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09:33
연예일반

어블룸, 오늘(9일) 본격 재데뷔... 타이틀곡 ‘에코’

그룹 어블룸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들은 9일 첫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에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타이틀곡 ‘에코’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어떤 순간에도 곁을 지키겠다는 따뜻한 다짐을 담은 진정성 있는 가사, 빠른 템포의 리듬과 활기찬 기타 리프, 중독성 강한 후렴과 드릴 비트 기반의 랩 파트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강한 울림을 전한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멤버 시오가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멤버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들판으로 떠나는 장면이 이어지며, 점차 밝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어블룸 특유의 생기있는 모습과 유대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변치 않는 우정을 섬세하고 생기 있게 담아낸 ‘에코’ 뮤직비디오는 어블룸의 정식 데뷔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특히, 햇살 가득한 초록 들판과 로드트립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 풍경 속에서 멤버들은 자유롭게 노래하고 웃으며 청춘의 한 페이지를 채워간다. 여정 중 만난 벌새는 희망과 자유를 상징하는 동행자로 등장하며 영상에 서정성을 더한다. 스케이트 파크 장면에서는 멤버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 깊게 펼쳐지고, 새나는 유쾌한 표정과 제스처로 영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앞서 지난 4월 25일 앨범 커버를 먼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어블룸은 이번 ‘에코’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욱 풍부해진 서사와 성숙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돌아왔다. 팬들과의 따뜻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 중인 어블룸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매시브이엔씨 관계자는 “어블룸의 진심과 팀워크가 잘 담긴 신곡 ‘에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울림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새로운 시작선에 선 멤버들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3:37
드라마

‘사계의 봄’ 김선민, 캠퍼스 남신으로 뜬다…만찢남 그 자체

배우 김선민이 한주대 테리우스이자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간직한 밝은 캐릭터로 매력을 선사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 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김선민은 극중에서 드럼 연주를 즐겨하는 음악 마니아이자 만화 속 주인공같은 비주얼 소유자인 일명 ‘한주대 테리우스’ 공진구 역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다.사계와 태양(이승협)이 한주대 밴드부를 놓고 음악 실력을 겨루게 되자 공진구는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대결 진행까지 도맡는 적극적이면서도 밝은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어필했다.2화 방송에서 공진구는 휴학이냐 자퇴냐 기로에 놓인 사계가 동아리 인원 300명을 모으는 과정에서도 활약했다. 한주대 밴드부에는 원하는 자리가 좀처럼 나질 않고 태양이를 배신하는 건 내심 미안하기도 했지만 사계를 도우며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불태웠다. 이 과정에서 김선민은 “나도 미치게 드럼 치고 싶다”라고 토로하며 본투비 뮤직을 입에 달고 사는 공진구의 음악 세계를 날렵한 눈빛과 연기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신들린 드럼 연주로 매끄럽게 선보이며 터프한 비주얼 속 섬세한 음악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나아가 자유분방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이 넘치는 공진구 캐릭터를 비주얼적으로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김선민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에 캐주얼한 의상을 매치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 등장하는 첫 순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무엇보다 시청자들로부터 밝고 싱그러운 분위기로 청춘물의 풋풋한 매력을 전면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김선민은 첫 방송 이후 뚜렷한 이목구비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순정 만화 속 ‘만찢남’ 비주얼의 실사판이라는 호응을 얻으며 ‘캠퍼스 남신’ 자리도 예약했다. 김선민은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이기우의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최근 인기와 화제 속에 종영한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지적인 매력의 병문고등학교 부학생회장 지현준 역으로 활약하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차세대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 ‘사계의 봄‘을 통해 보여줄 개성 강한 연기 색깔과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2:01
스타

옹성우, 새 프로필 공개…제대 후 한층 짙어진 남성美

배우 옹성우의 새로운 프로필이 공개됐다.8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깊이감 있는 눈빛과 성숙한 아우라가 더해진 옹성우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절제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블랙수트, 청청 패션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반짝이는 눈빛에 한층 더 짙어진 선과 분위기가 더해져 기존의 청량하고 풋풋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성숙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이어 심플하고 깨끗한 화이트 니트 착장에서는 스타일링에 맞는 담백한 표정으로 '상견례 프리패스상'의 정석을 보여줌과 동시에 물오른 비주얼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커피 한잔 할까요?', '힘쎈여자 강남순'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더빙 연기에 도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옹성우는 차기 작품을 준비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8:31
뮤직

엔플라잉→엔하이픈 ‘트렌드웨이브 2025’ 성료…K-트렌드 최고의 장면

‘트렌드웨이브 2025’가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됐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올해 첫 개최임에도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오직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MC를 맡은 산다라박부터 슈퍼주니어-D&E,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 딥앤댑,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관객인 ‘트렌드 서퍼’가 아티스트와 함께 한 순간을 담은 ‘Show Me Your WHATEVER’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렌드웨이브 2025’의 막이 올랐다. 성대한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는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포문을 열었다. 멤버 유회승이 작사, 작곡한 아련한 록발라드 ‘플래시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엔플라잉은 이후, ‘송버드’, ‘스타’, ‘옥탑방(Rooftop)’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워진 관객 분위기에 맞춰 앙코르곡으로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블루 문’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후, 전 멤버가 무대 앞으로 나와 트렌드 서퍼에게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무대를 꾸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설렘이 고조된 상황에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 산다라박이 등장해 트렌드 서퍼를 향해 인사했다. 그동안 ‘트렌드웨이브 2025’가 ‘소셜베네핏’과 함께 협업한 사회 공헌 캠페인 그리고 컬쳐링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트렌드웨이브 2025’만의 색다른 프로젝트를 전달하며 트렌드 서퍼에게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로는 크래비티가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나우 오어 네버’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오늘 아주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며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파티 록’과 ‘플라이’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 멤버 앨런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곡 ‘점퍼’를 통해서는 무대 전반부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다음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로 인사를 전했던 산다라박이 재등장해 2NE1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인 산다라박은 “‘트렌드웨이브 2025‘를 위해 관객분들이 많이 알고 제가 좋아하는 2NE1 곡들로 선곡,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짜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에 이어 다음으로는 솔로곡 ’키스’와 함께 ‘2 프라우드’, ‘폴링 인 러브’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다음으로 창작 안무부터 안무 제작에 참여한 K-POP 곡들로 무대를 준비해온 댄스 퍼포먼스 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작을 알린 딥앤댑은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첫 곡으로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최초 공개 무대인 레이디 가가의 ‘가든 오브 에덴’과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로 트렌드 서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K-Dance 클래스를 진행한 락커지와 구슬의 중국어 멘트와 깜찍한 포즈에 글로벌 팬들 역시 넘치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2번째 곡은 역시 강렬한 사운드의 샘 스미스&마돈나의 ‘VULGAR’와 제니의 ‘라이크 제니’ 리믹스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딥앤댑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엠의 첫 번째 곡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 제작에 참여한 NCT 127의 ‘프라이시’와 스카프를 활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KB의 ‘인트로 투 글로리’까지 아이엠만의 색깔이 두드러진 독보적인 군무에 트렌드 서퍼는 멈추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리더 예준은 “개인의 댄서 경력에 비해 팀 결성 시기는 11개월밖에 안 된 귀여운 팀”이라고 겸손하게 본인들을 소개하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트렌드 서퍼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한 두 번째 곡은 ‘영 보스 2.0’, ‘일리’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 3곡 리믹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 아이엠은 칼각 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피날레는 트렌디한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베베가 장식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베는 첫 곡으로 제니의 ‘엑스트라L’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곡은 바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베이비몬스터의 ‘쉬시’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준비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렌드 서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베베는 다음으로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바다는 “춤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 ‘로데오’는 바다의 솔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베베만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안무가 이어졌고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두 번째 이벤트인 ‘댄스 챌린지’가 시작되었고 아티스트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한 화려한 춤 실력의 트렌드 서퍼들의 등장에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특히 MC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등장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직접 선보여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화려한 2부가 시작됐다. 리프트를 타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최근 컴백곡 ‘베베’ 무대를 펼쳤다. 무대 앞으로 나선 스테이씨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런투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음 곡을 알린 스테이씨는 생기 있는 ‘런투유’ 무대 후, 대표곡 ‘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트렌드 서퍼와 인사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곡은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전달하며 ‘ASAP’임을 알렸고 스테이씨만의 세련되고 귀여운 매력을 교차해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아일릿은 ‘틱-택’, ‘체리쉬’로 무대를 꾸미며 상큼함 가득한 아일릿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 앞으로 나아간 아일릿은 트렌드 서퍼를 향한 마음을 귀여운 동작으로 표현해 팬들의 사랑 넘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몬드 초콜릿’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 ‘마그네틱’까지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트렌드 서퍼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는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록 앤 롤’에 이어 ‘로어’를 선보인 후 트렌드 서퍼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 서퍼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 출신 영훈과 현재는 “인천에서 무대를 할 때마다 편안하고 뿌듯한데 특히 오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파이팅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VVV’와 ‘쓰릴 라이드’를 통해 장벽없는 더보이즈의 매력을 뽐냈다.‘고 하이’와 ‘땡겨’로 색깔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주니어-D&E는 20년차의 노련미가 담긴 진행으로 트렌드 서퍼와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차로 1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다가올 컴백 근황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너는 나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까지 슈퍼주니어-D&E의 히트곡으로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은 잠시도 열기가 식을 새가 없었다.MC 산다라박의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하이픈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붉은 LED 화면과 함께 시작한 ‘브로트 더 히트 백’ 무대에 트렌드 서퍼의 함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엑스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인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를 통해서는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코첼라 이후 ‘트렌드웨이브 2025’가 첫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와 앞으로 이어질 월드 투어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멤버 니키의 일본어 소감과 함께 트렌드 서퍼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한 엔하이픈은 자유로운 콘셉트가 인상적인 ‘카르마’와 ‘모 아니면 도’를 통해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튜디오 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아티스트 11팀의 무대로 화려한 첫 개막을 알렸다.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글로벌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만 명의 트렌드 서퍼에게 K-POP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은 트렌드 서퍼의 거대한 놀이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알린 ‘트렌드웨이브 2025’가 향후 K-트렌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1
뮤직

‘인기가요’ 유니스, ‘스위시’ 음방 피날레 장식

그룹 유니스(UNIS)가 음악방송 피날레를 장식했다.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와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유니스는 상큼한 비주얼만큼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표정 연기와 제스처, 여덟 멤버의 보컬 합이 곡의 발랄한 분위기를 더하며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위 뿜어 나오는 유니스만의 톡톡 튀는 에너지는 마지막까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챌린지 붐을 일으키고 있는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 또한 보는 재미를 잡았다. 특히 포크를 표현하거나 주문을 거는 듯한 동작, 컵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안무가 보는 이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유니스는 무대 틈틈이 하트 제스처를 보내며 3주간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유니스는 지난달 15일 미니 2집 ‘스위시’ 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스위시’ 는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사운드가 눈에 띄는 곡이다. 여덟 소녀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를 더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스의 발랄함을 표현했다.‘인기가요’에는 유니스를 비롯해 넥스지, 미야오, 박우진, 스킨즈, 82메이저, 엔시티 위시, 오드유스, 카이, 캣츠아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사계, 투어스, 트렌드지, 하이라이트, 힛지스 등이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41
예능

‘월드스타’ 이정재, 흙먼지 날리도록 게임+남모를 고백까지 (산지직송2)

tvN ‘언니네 산지직송2’의 이정재가 염정아 표 밥상을 드디어 영접한다.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 4회에서는 월드스타 이정재와 함께 지옥의 황태 노동 후 강원도 제철 밥상을 준비하는 사 남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녁 준비 3시간 만에 완성된 염정아 표 산더미 감자탕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홀로 수제비 반죽을 담당한 요리 초보 임지연은 손에 달라붙는 반죽으로 감자탕 앞에서 때 아닌 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죽의 주인공 임지연이 감자탕 먹방과 함께 시작된 수제비 심판의 순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식좌’ 이정재는 혼자 들기도 버거운 감자탕의 엄청난 양과 황태 양념구이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푸짐한 밥상에 “안 먹어도 벌써 배가 부르다”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보이지만 이도 잠시, 깐부 염정아 표 감자탕을 영접한 뒤 180도 뒤바뀐 반응을 보인다고. “비주얼은 30년 전통 (감자탕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이정재의 입맛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염정아 표 밥상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요리 신’으로 거듭난 염 대장 염정아의 활약은 강원도 세 번째 날에도 이어진다.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황태떡국과 박준면의 묵은지로 만든 메밀전병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특히 이정재는 황태 가시를 제거하던 중 “(황태) 가시가 안 보인다”라고 호소하며 월드스타의 인간적인 반전 면모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단벌 신사 이정재를 한숨 짓게 만드는 김치 국물 테러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속초 나들이를 앞두고 용돈벌이에 돌입하는 사 남매와 이정재의 게임 도전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와 제기차기가 용돈벌이 미션으로 나오자 제작진을 향해 “내가 해 봤는데 안 된다고”라고 외치며 만만치 않은 미션임을 예고한다. 급기야 “게스트한테 커피 한 잔 안 사려고 지금!”이라며 울분을 토해 폭소를 더할 전망. 하지만 이도 잠시, 이정재는 사 남매와 함께 용돈을 타기 위해 흙먼지 날리도록 격렬하게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적 친구들 좀 울렸다는 자칭 ‘딱지 대장’ 이재욱과 러닝으로 다져진 ‘체육 특기생’ 임지연의 딱지 패대기쇼, 소문난 박치 염정아가 선보이는 봉산탈춤(?)의 제기차기 현장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펼쳐지는 ‘오징어 게임’과 함께 이들이 과연 나들이를 향한 용돈벌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염정아와 이정재의 뜻밖의 인연을 비롯해 월드스타 이정재의 남모를 고백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언니네 산지직송2’ 4회는 오늘(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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