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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모님들, 우리 아이 '디지털 웰빙' 챙기시나요?

스마트폰 없인 못 사는 아이들을 위해 인기 앱들이 앞다퉈 ‘디지털 웰빙’을 외치고 나섰다. 막연히 사용 시간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자녀의 관심 콘텐츠에 부모가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우리 딸 챌린지 올렸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SNS와 영상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기능을 세분화한 부모 안심 솔루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틱톡은 지난달 부모와 자녀가 계정을 연동해 안전 설정을 관리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앞으로 부모는 자녀가 영상이나 스토리, 사진 등을 올렸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콘텐츠 주제, 팔로잉 목록, 개인정보 보호 설정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콘텐츠 신고 알림’ 기능은 확대 적용한다. 자녀가 틱톡을 이용하면서 특정 콘텐츠를 신고하면 보호자에게도 알림이 전송된다.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인지한 부모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치다. 스타 틱톡커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부적절하거나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비롯해 신고·삭제했거나 ‘싫어요’를 눌렀던 이용자의 댓글을 걸러내는 ‘크리에이터 케어 모드’, 라이브 방송 중 특정 단어, 이모지를 일괄 차단하는 ‘라이브 댓글 제한 기능’ 등을 도입했다.이 외에도 균형 잡힌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도록 짧은 미션을 수행하면 배지를 지급하는 ‘웰빙 미션’을 추가했다.아담 프레서 틱톡 글로벌 총괄은 “매년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이상을 ‘신뢰와 안전’ 이니셔티브에 배정하고 있다”며 “10대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안전하게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는 사람 메시지만 허용글로벌 1위 SNS 인스타그램도 ‘청소년 계정’ 안착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9월 선보인 청소년 계정은 6개월 만에 전 세계 5400만 개 이상이 생성됐다. 콘텐츠 관리에는 가장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지인이나 자신이 팔로우하는 계정의 메시지만 받을 수 있다.야간 시간대에는 알림이 차단되고, 하루 60분 이상 앱을 쓰면 이용 주의 알림이 표시된다. 국내 기준 만 17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의 허락 없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없다. 또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원하지 않는 이미지는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인스타그램의 조사 결과 만 13~15세의 글로벌 청소년의 97%가 청소년 계정의 기본 보호 설정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부모의 94%는 청소년 계정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업계의 노력에 모바일 생태계 확산 초기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조금씩 해소되는 분위기다.여성가족부가 올해 4~5월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2023년부터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7786명 감소한 21만3243명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 제조사와 키즈폰을 판매하는 이동통신 3사의 기능적 사용 제한을 넘어 앱 서비스 사업자들이 개방적이고 세부적인 옵션을 부여하면서 자녀의 온라인 활동 모니터링이 보다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DSI)의 지난해 통계에서는 만 19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 51.6%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안명옥 KISDI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기술이 웰빙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OECD 웰빙 프레임워크와 같은 글로벌 기준을 활용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4 08: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의 미승인→컬링연맹, 총감독 체제 보류할 듯

대한컬링연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시도했던 총감독 체제를 보류할 거로 보인다.연맹 관계자는 31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총감독을 채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언제든지 변화는 있을 수 있다. 앞서 내정된 총감독 A는 대한체육회로부터 불승인이 난 터라 총감독을 맡을 수 없을 거”라고 설명했다.앞서 연맹은 총감독 직책을 신설했다. 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의 전력 강화를 위한 연맹의 판단이었다. 당시 채용 공고를 통해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A씨가 최종 선임됐다.하지만 대한체육회는 한 달간의 검토 끝에 A씨의 채용을 불승인했다. 체육회는 A씨의 경력 단절이 약 10년에 달하는 만큼, 총감독을 맡기에 부적절하다 본 것이다. A씨는 지난 2014년 소속팀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영구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연맹을 상대로 한 징계 무효소송에서 승소해 자격을 회복했다. 연맹과 체육회 모두 해당 징계 내역을 문제로 삼진 않았다.새로운 총감독 채용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관계자는 “채용 한 번 하는데 1~2달씩 걸린다.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거치는 데에도 물리적으로 1달이 걸린다”라고 짚었다. 다만 “대회 전까지 연맹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채용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선다.윤소민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와, 임명섭 감독이 이끄는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오는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OQE)에서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밀라노행 티켓을 확보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끝으로 관계자는 “현재 3명의 감독 역시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나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지금 단계에선 ‘승인됐다’라고 할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연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이 결정되는 8월 말 발대식을 열고 올림픽 체제로 돌입할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31 18:15
해외연예

콜드플레이 공연 중 발각된 불륜 커플, 둘 다 직장 잃었다 [왓IS]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불륜 행각이 발각된 미국 스타트업 CEO와 임원이 나란히 직장을 잃게 됐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사실이 드러나 전 세계적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여성 임원 크리스티 캐봇이 사직했다. 아스트로노머 측은 성명을 통해 최고 인사 책임자(CPO)인 크리스틴 캐벗이 퇴사해 현재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와 불륜 사이가 탄로난 CEO 앤디 바이런은 이미 지난 19일 사임했다. 당시 공연에서 카메라 감독은 콜드플레이의 무대를 즐기고 있는 관객의 모습을 자유롭게 비췄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백허그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 모습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자 두 사람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바닥에 주저앉으며 부적절한 관계임을 간접 인정하게 됐다. 바이런과 그의 아내는 공연장 인근 노스버러에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내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이런’ 이름을 삭제했다. 케벗과 전 남편은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확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7:27
해외축구

루이스 엔리케 감독, 결승전 충돌 해명…“모두가 얽혀 있었다” [AI 스포츠]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충돌로 얼룩졌다.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직후,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격렬하게 충돌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상황은 이렇다. 경기 종료 직전 PSG의 조앙 네베스가 첼시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한 것을 계기로, 양 팀의 감정이 극도로 고조됐다. 종료 휘슬과 함께 PSG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크라프 하키미, 첼시의 주앙 페드로 등 여러 선수가 몸싸움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첼시 공격수 페드로의 얼굴을 밀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일부 외신은 “엔리케 감독이 페드로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명확히 보였다”며 “감독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현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도 “경기에서뿐 아니라 매너에서도 PSG가 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나는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모두가 얽혀 있었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 감정이 격해진 결과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 의도는 선수들을 떨어뜨려 더 악화되는 상황을 막는 것이었다”며, “이런 상황은 모두가 피해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경기 종료 후 극도의 압박 속에서 내 감정을 표현한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 매우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을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패배자는 포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는 준우승자일 뿐, 패배자가 아니다”라며 선수단을 감쌌다.충돌에 휘말린 첼시의 주앙 페드로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모든 사람이 이기고 싶어 하고, 결국 그들은 자제력을 잃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 우리는 이제 우승을 즐기면 된다”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이번 결승전은 첼시가 콜 팔머의 멀티골과 주앙 페드로의 추가골로 PSG를 3-0으로 완파하며, 32개 팀 체제의 첫 클럽 월드컵 우승팀이 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반면,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노렸으나, 경기력과 매너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후 충돌과 엔리케 감독의 행동은 FIFA의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PSG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7일 리그1 재개와 함께 다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4 17:20
뮤직

신지 측 “문원, 부적절 언행 반성 중…부동산·양다리 의혹 등 사실 아냐” 해명 [전문]

코요태 신지 측이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8일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입장문을 내고 “당사 또한 최근 문원 씨를 둘러싼 태도 논란 및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문원 씨는 당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문원 씨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러분이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 씨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며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소속사는 문원에 대해 제기된 부동산, 괴롭힘, 이혼 및 양다리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 씨는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원 씨는 자격증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는 폭로성 댓글에 당황한 나머지 SNS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밝힌 것이지, 법적으로 위법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관련해서는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며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해 주겠다는 동창생 등이 다수 연락을 취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당사는 위 의혹 또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혼 및 양다리 의혹 관련해서도 “문원 씨는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며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다음은 신지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자사 아티스트 신지 씨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또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사 또한 최근 문원 씨를 둘러싼 태도 논란 및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문원 씨는 당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해왔습니다.시종일관 신지 씨를 배려하지 못한 점, 코요태 멤버들을 향한 예의 없는 모습 등 언행을 통해 자신의 미숙한 면이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당사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문원 씨는 결혼 소식이 예상치 못하게 먼저 알려지면서, 여러분의 관심을 처음으로 받게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관심 속에 본인 스스로도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며, 방송 등 여러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노출된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당사는 평소 신지 씨를 대하는 문원 씨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습니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 또한 신지 씨로부터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문원 씨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러분이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신지 씨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주시고,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무엇보다 당사는 신지 씨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신지 씨는 오늘(8일) 코요태 컴백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코요태는 오는 8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아울러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한 다수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앞으로도 신지 씨에게 많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아래는 문원 씨 관련 의혹 중 당사가 확인한 사안들입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용을 공유드립니다.▶부동산 의혹 관련먼저 문원 씨가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는 당시 함께 일했던 중개사무소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문원 씨는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소속되어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일반 사무 등 중개업자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자를 말합니다.이를 통해 일부 폭로성 댓글처럼 무자격으로 불법 중개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원 씨는 자격증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는 폭로성 댓글에 당황한 나머지 SNS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밝힌 것이지, 법적으로 위법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관련문원 씨는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댓글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해 주겠다는 동창생 등이 다수 연락을 취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당사는 위 의혹 또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이혼 및 양다리 의혹 관련 문원 씨는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그러나 관련 이슈들이 여러분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현재 위와 같은 각종 허위 사실까지 유포됨에 따라, 문원 씨의 전 부인 또한 개인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18:38
드라마

“초등학생과 사랑이라니” 교원단체 반발 웹툰, 드라마화 중단 [왓IS]

교사와 초등학생의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이 거센 반발 속 무산됐다.4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어 “2015년 제작된 원작 작품에까지 새로운 부담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연인과 이별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게임 속에서 만난 캐릭터가 실제로는 자신의 제자였음을 깨달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레진코믹스 등에서 연재됐다. 연재 당시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애감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지난달 27일 웹툰 제작사 씨앤씨레볼루션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이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드라마 제작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여타 직종보다 높은 도덕성·전문성을 갖고 교육에 매진해야 하는 직위에 있다”며 “이러한 지위를 악용해 미성년 제자와 사적인 감정을 나누고 이를 연애 관계로 발전시키는 서사는 결코 로맨스나 판타지로 치부할 수 없는 명백한 그루밍 범죄의 미화”라고 강조했다.독자들의 항의도 이어지면서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웹툰 플랫폼은 전날 해당 웹툰의 판매를 중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3:30
프로축구

이상윤 해설위원, 인종 희화화 표현 실언에 자필사과문 "머리숙여 사죄"

이상윤 프로축구 해설위원이 K리그1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 중계방송에서 마이크를 잡고 해설을 하던 중 인종을 희화화하는 실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윤 위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주말 저녁 축구를 시청하시며 즐거움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특히 전북 현대 선수단과 콤파뇨 선수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K리그에서 뛰고 있는 모든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시작했다. 문제가 된 이상윤 위원의 발언은 27일 전북-김천전에서 나왔다. 이 경기에서는 전북의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가 멀티 골을 넣으며 전북이 2-1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 출신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는 올 시즌 전북의 롱볼 작전을 마무리하는 결정력에 특히 뛰어난 헤딩 능력으로 팀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이상윤 위원은 이날 콤파뇨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이탈리아산 폭격기! 코쟁이!"라고 말했다. 이는 명백하게 특정 인종의 외모를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K리그 해설자의 품위에 전혀 걸맞지 않은 표현이었다. 이 위원은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과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의 언어 사용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인종차별적 표현의 역사와 의미, 무심코 설 수 있는 단어의 위험성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성찰하겠습니다.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하고 조심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실망하셨을 모든 축구팬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은경 기자 2025.06.29 02:41
연예일반

‘불륜설’ JDB엔터 대표, 법적 대응…명예훼손‧스토킹 혐의 고소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기획사 JDB엔터테인먼트의 대표 A씨가 소속 걸그룹 멤버와 사생활 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18일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지난 16일 게시물 게시자 및 유포자를 고소했다.JDB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소속 걸그룹 멤버 B씨도 함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별개로 JDB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소속 아이돌 그룹 보호를 위해 사생활 침해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가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 A씨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인물로,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였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6:03
스타

JDB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의혹…“사임 의사 전달” [종합]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 걸그룹 멤버 B씨의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A씨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17일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였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가 자사 소속 걸그룹 멤버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A씨는 MBC 리얼리티 관찰 예능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 여러 차례 출연한 인물로,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B씨는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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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설…“퇴사 처리” [공식]

유명 개그맨들이 다수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표가 불륜설에 휘말렸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매니지먼트사 대표 B씨가 자사 소속 걸그룹 멤버 C씨와 부적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대된 가운데 매니지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B씨는 퇴사 처리된 상태”라며 “관련 내용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B씨는 과거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으며, 아내와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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