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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SF, 윌 브레넌과 1년 계약...우투에 강한 코너 외야수→이정후 백업 예고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외야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자이언츠가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 첫 전체 훈련을 앞두고 외야진에 새로운 얼굴을 추가했다. 지난 4시즌 동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윌 브레넌과 1년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레넌을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투수 로완 윅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1998년생 브레넌은 2023·2024시즌 풀타임 외야수를 소화했지만, 지난 시즌(2025)은 중반 왼쪽 팔꿈치 수술를 받고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우리는 오랜 시간 그를 주목했다. 투지 넘치고 끈질긴 선수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을 잘 통제한다. 토니 비텔로 감독과 제이크 팅글러 벤치코치 모두 그를 잘 알고 있다. 인성도 훌륭한 선수"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 해리슨 베이더 이정후를 주전 외야진으로 확정하고 드류 길버트, 헤라르 엔카나시온, 루이스 마토스 그리고 새로 가세한 브레넌이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브레넌은 "내가 있었던 모든 팀에서 경쟁이 있었다. 내 목표는 벤치 멤버든 주전 좌익수든 이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브레넌은 통산 우투수 상대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20를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로는 0.453에 불과했다. 수비는 우익수로 가장 많이 나섰다. 우투수에 강하고 코너 외야수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를 백업할 가능성이 높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올겨울 MLB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베이더를 영입하며 중견수에서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옮긴다. 샌프란시스코가 거듭 외야진을 보강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09:18
메이저리그

한국 복귀설→미국 잔류…NC 역대 최고 외인 투수, MLB 구단과 1년 단기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른손 선발 투수 에릭 페디(33)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15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페디 입단에 따른 40인 로스터 확보를 위해,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왼손 투수 카이 부시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무적 신세'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 페디는 악몽과 같은 시즌을 보냈다. 세 팀(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을 전전했다.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1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67개 내줬다. 강점이었던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삼진은 83개에 불과했다.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시즌 페디의 삼진율은 14%까지 급락했다. 볼넷 비율은 10%를 넘어섰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1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며 '이후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제구력이 (좋았을 때와 비교해) 확연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페디는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외국인 선동열'로 불렸다.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의미다. 실제 페디는 2023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80과 3분의 1이닝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삼진을 209개 빼앗는 동안 볼넷은 35개 허용했다.KBO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MLB로 복귀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던 페디는 2024년 화이트삭스에서 MLB에 복귀, 그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한 뒤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MLB 통산 성적은 34승 55패 평균자책점 4.94.한편, 일각에서는 페디가 올 시즌을 앞두고 NC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1:30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 37세 스가노, 74억에 콜로라도행…브라이언트 60일짜리 IL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른손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7)와 1년, 510만 달러(74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며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일본 출신 선수'라고 밝혔다.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줄곧 활약한 스가노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1300만 달러(189억원) 단기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꿈을 이뤘다. 2025시즌 30경기에 등판한 그는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157이닝)를 기록했다. 딘 크레머(11승)에 이어 팀 내 다승 2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던 콜로라도의 선택을 받았다. 콜로라도는 40인 로스터 내 스가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MLB 통산 184홈런 슬러거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브라이언트는 2022년 3월 7년, 1억8200만 달러(2649억원) 대형 계약을 한 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네 시즌, 총 170경기 출전에 머무르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0:29
프로야구

박찬호 롯데행 소문 들은 전민재..."그저 내 운명이거나, 하늘이 돕거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이적생 복덩이' 전민재(27)는 지난 시즌 팀 내 유격수 수비 이닝 1위였다.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선수이기에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2026시즌 가장 먼저 기회를 얻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내야 최대어였던 박찬호도 롯데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설(說)이 나왔다. 전민재는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 지명을 받아 2024시즌 데뷔 처음으로 100경기에 나서며 경쟁력을 보여준 뒤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5시즌 초반 주전 유격수 박승욱, 3루수 손호영이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메운 그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롯데의 새 주전 유격수가 됐다. 4월 월간 타율이 0.423에 이르렀다. 후반기 체력 저하로 공수 모두 부침이 있었지만, 다가올 시즌 롯데에서 가장 기대받는 선수인 건 분명하다. 롯데는 FA 시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박찬호는 전민재의 전 소속팀 두산과 계약했다. 전민재가 만약 두산에 계속 있었다면 그에게 주전 유격수로 도전할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전민재는 박찬호 영입설이 나왔을 때 심경에 대해 "솔직히 어떻게 되길 바라진 않았다. 만약 소문대로 실현됐어도 그저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를 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6시즌 롯데 센터 라인은 전민재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전민재는 "올해 정말 준비를 잘해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 이 상황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올해는 자신뿐 아니라 내야 전체를 돌아보고, 선후배들을 챙기는 역할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민재는 "지난 시즌에는 내 것만 하기에도 바빴다. 그러면서도 '이런 많을 걸 신경 써야 하는 게 유격수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대로 시야가 이전보다 더 넓어졌으니, 옆에도 한 번씩 보고 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전민재의 타격 목표는 세 자릿수를 넘는 것이다. 지난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다가 4월 말 상대 투수 공에 머리를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조금씩 감각이 무뎌졌다. 후반기에는 체력 저하도 겪었다. 전민재는 2025시즌 겪은 많은 경험을 교훈 삼아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절대 나 자신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기회를 받을 순 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라고 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6 00:07
프로야구

김하성 부상→미지의 '유도영' WBC에서 실현? 김도영 "대표팀은 실험 무대 아냐" [IS 인터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가 실험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국가대표 '3루수'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대표팀에서의 '유격수' 출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도영은 20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도영도 태극마크를 달고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김도영은 이날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팀 훈련을 소화해서 만족감이 높다"며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는 게 오랜만이라 재미있었고, 좋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면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캠프 막판 뜻밖의 비보를 전해 들었다. WBC 합류가 유력했던 메이저리거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발된 것이다. 최근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끊어진 김하성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4~5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출전도 무산됐다. 핵심 유격수가 빠지면서 공백이 생겼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있지만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고교 시절 유격수 경험이 있는 김도영이 하나의 대안으로도 떠올랐다. 그러나 김도영은 선을 그었다. "WBC가 (포지션 변경을) 실험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럽다"면서 "시켜주신다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주어지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팀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김도영은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대표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배라 너무 아쉬웠다.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도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그 점을 메꿀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그는 지난해 잦은 부상 탓에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왼쪽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세 번이나 다쳤고, 세 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8월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김도영이 언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류지현 감독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가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거란 믿음에서였다. 믿음에 부응하듯 김도영은 사이판 캠프에서 빠르게 몸을 끌어 올렸고, 타격 훈련 때 장타를 여러 번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도영은 "(사이판에서) 최고의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그중에서도 (부상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박해민 선배님께 노하우나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여쭤보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확실히 600경기 이상 연속 출장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더라. 선배님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저도 확실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6.01.21 00:01
메이저리그

'빙판길 쾅' 김하성 계약 후 2년 연속 개막전 출전 불가, 구단들은 울상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31)이 빙판길서 미끄러져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MLB닷컴에 따르면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빨라야 5월 이후 빅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2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새로운 계약 후 장기간 자리를 비워 그를 영입한 구단들은 울상이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와 탬파베이와 1+1년 총 2900만 달러(427억원)에 계약했다. 탬파베이가 '스몰 마켓' 구단임을 고려하면 과감한 투자였다. 김하성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전년도 8월 어깨 수술로 2025시즌 개막전 결장은 예상됐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4월 중순 복귀가 점쳐졌다. 그러나 복귀는 더 밀렸다. 어깨 재활 막바지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빅리그 복귀가 또 연기됐다. 결국 7월 초 탬파베이에 이적 신고식을 치뤘는데 이후에도 오른 종아리 근육을 다쳐 불안감이 감돌았다. 또 두 차례나 허리를 부여잡아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시즌 막판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며 작별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행사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295억원)에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팀의 약점을 메우고자 김하성에게 투자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비시즌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황당 부상'으로 개막전은 물론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의 2026시즌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김하성이 빠지는 동안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듀본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그러나 듀본은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 김하성이 시즌 중반 복귀가 점쳐짐에 따라 현지에선 애틀랜타의 내야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11:17
프로야구

"화요일 던지면 엔트리 뺄 생각" 이숭용 감독의 구상은 '김광현 5선발' [IS 인천]

3선발도, 4선발도 아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왼손 베테랑 김광현(38)의 보직으로 5선발을 언급하며 "그래야 조금 더 건강하게 시즌을 오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장을 하면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인 만큼 지난해 (부상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이숭용 감독은 19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밝혔다. 재계약한 미치 화이트와 새롭게 영입을 추진 중인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케다 쇼타까지 3선발은 사실상 고정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1차 지명 유망주 김건우까지 포함되면서 5인 선발진 구성은 확정적이다. 관건은 순번인데, 김광현에게 토종 에이스 자리인 3번이 아닌 5번을 맡길 계획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광현을 하위 선발로 분류하는 건 '배려'에 가깝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시즌 광현이는 어깨 이슈가 있었다"며 "조금 편안하게 하면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 왼쪽 어깨 염증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즌 10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00까지 치솟은 데에는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복귀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7.89까지 악화하기도 했다.이숭용 감독은 "지금 머릿속에 있는 그림은 화요일에 던지면 (일요일 등판이 아닌)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라며 "웬만하면 일주일에 두 번은 안 던지게 하고 10일 동안 휴식을 줄 거다. 광현이가 리더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한 시즌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요일 투구 후 엔트리 제외'는 시즌 중 나흘이 아닌 그 이상의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의미. 김광현도 이를 반겼다. 그는 "작년에 어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는 부상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며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좀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1:01
메이저리그

'부상·부상·부상' 김하성, 美 매체 "이제는 '건강한' 김하성이 키워드가 됐다"

"'건강한' 김하성이 키워드가 되고 있다."연이은 부상에 김하성의 내구성을 우려하는 현지 매체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이적시장을 조명하는 '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 "안타깝게도 김하성의 커리어를 논할 때, '건강할 때'라는 전제조건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게 화근이었다. 불의의 부상으로 김하성은 회복까지 4~5개월을 보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5~6월 정도는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계약을 맺은 뒤라 이번 부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지난 시즌 기존의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6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명확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의 유격수 포지션 wRC+(조정득점생산력)는 54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였다. f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역시 0.4에 불과해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했다.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과 리그 최상급의 수비력을 겸비한 김하성은 팀의 해묵은 약점을 해결해 줄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부상이 김하성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김하성은 지난 2024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오른쪽 어깨 와순 파열 부상을 시작으로 등과 종아리 부상 등으로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IL)을 오갔다. 매체 역시 "최근 김하성에게 '건강'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적 후 9월 한 달간 보여준 24경기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은 그가 1600만 달러의 옵션을 거부하고 더 높은 몸값을 받아낼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이번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그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제동이 걸렸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전반기 막판에야 돌아올 거로 내다봤다.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두본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추가 수혈이 필요하다고도 내다봤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10:15
메이저리그

'KBO리그 철강왕'이었는데, 빙판길서 미끄러진 김하성 '대박의 꿈'도 멀어지나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31)이 빙판길서 미끄러져 수술대에 오른다.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MLB닷컴에 따르면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2000만 달러(295억원)에 재계약한 김하성은 5월 이후에나 빅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물건너갔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후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최근 몇 년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김하성의 몸에 이상 신호가 들어온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 8월, 상대 견제에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긴 김하성은 어깨 재활을 거의 마쳤으나,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가 연기됐다. 7월 초 빅리그에 돌아온 후에도 오른 종아리 근육을 다쳐 벤치에서 쉰 적 있다. 또 두 차례나 허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김하성은 KBO리그 히어로즈에서 뛸 때 '철강왕'이라고 불릴 만큼 내구성이 돋보였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6년부터 MLB 진출 전인 2020년까지 전체 일정의 96.2%인 831경기에 출장했다. 이 기간 박해민(849경기)에 이은 리그 최다 출장 2위였다. MLB 진출 후에도 2022년과 2023년 각각 150경기, 152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48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잦은 부상으로 '대박 계약'의 꿈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왔으나 기대했던 계약 조건을 받지 못해 '스몰 마켓' 탬파베이와 1+1년 총 2900만 달러(427억원)에 계약했다.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 후 애틀랜타에 새롭게 둥지를 튼 김하성은 2025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행사해 재차 FA 대박을 노렸지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협상 과정에서 애슬레틱스의 4년 4800만 달러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더 좋은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맺기 위해 FA 3수를 택한 것이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내구성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대박 계약의 꿈이 점점 멀이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09:31
메이저리그

MLB는 캠프 초반부터 시범경기 돌입...옆구리 부상 송성문, 도전 앞두고 닥친 대형 악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준비 중인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큰 악재가 생겼다. 송성문은 최근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는 훈련 재개까지 4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문은 현재 일본 요코하마 소재 이지마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마 접골원은 재활 치료 기간을 줄이기 위해 KBO리그 선수들이 자주 찾는 병원이다. 송성문은 지난달 23일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시즌(2024~2025)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MLB 구단 스카우트들을 매료했다. 내야 포지션 정리가 필요한 샌디에이고에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송성문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개막 로스터(26인)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그도 시범경기를 통해 MLB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할 수 있다는 걸 검증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MLB 스프링캠프 야수 소집은 보통 2월 중순이다. 대부분 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합류한다. 송성문은 한창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배트를 쥘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2년 전 이정후처럼 고액(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한 선수에겐 시범경기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애매한 몸값을 받는 선수는 얘기가 다르다. 송성문이 받는 1500만 달러(총액 기준)는 그동안 스토브리그에서 유독 공격적이었던 샌디에이고에 큰돈이 아니다. 2017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25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도 산하 트리플A 팀(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지난해 김혜성도 스프링캠프 기간 타격 자세를 수정하는 변화를 주며 시범경기 성적이 안 좋았고, 결국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으로 이관됐다. 송성문이 한 달 가까이 공백기를 갖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 원래 MLB 데뷔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이 쉽지 않다. 구단과 선수 모두 꺼린다. 송성문도 새 소속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출전 여부에 말을 아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까지 겹쳤다. WBC에서 한국전 승리를 노리는 대만도 이 소식을 주목했다. 대만 'CTI 뉴스'도 "송성문이 MLB 스프링캠프 초반 훈련 일정에 참여하지 못할 뿐 아니라 WBC 출전 여부로 불확실하다"라고 했다. MLB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송성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복사근 부상은 예측이 어렵다. (휴식 권고를 받은) 4주라는 기간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할 것일 수도 있다. 송성문은 오프시즌 준비 기간도 놓치게 됐다. 회복 경과에 따라 샌디에이고가 그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달 2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6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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