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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예비소집일 일교차 매우 커…아침 5도 내외 낮 20도 안팎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 소집이 실시되는 13일은 포근하나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이날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했다.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10.3도, 대전 7.2도, 광주 9.5도, 대구 8.2도, 울산 14.6도, 부산 15.4도다.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이겠다.이에 일교차가 10∼15도,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기온은 수능일에도 이날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이날 오전 중 동해북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동풍을 맞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각각 5㎜ 미만과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강수량이 많지 않겠으나 경북동해안을 비롯한 경상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동반하겠다.수능일엔 늦은 오후 충남 이북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날을 넘겨 이어져 중부지방은 15일 새벽, 남부지방은 15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는 16일에도 강수가 계속되겠다.수험생은 수능일 시험장에 우산을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동해중부먼바다에 13일 낮까지 바람이 시속 30∼50㎞(9∼15㎧)로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치겠다. 동해중부앞바다와 동해남부해상, 남해동부해상엔 같은 시각까지 시속 25∼45㎞(7∼13㎧)의 강풍과 1.0∼2.5m 높이의 물결이 예상된다.동해안에 이날 너울이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겠으니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연합뉴스 2024.11.13 10:09
사회

[내일날씨] 출근길 기온 '뚝' 춥다…아침 최저 2∼11도 급강하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리겠다.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울릉도·독도 5∼20㎜,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1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이다.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고도 1천m 이상) 1∼5㎝, 강원 중부 산지(고도 1천m 이상) 1㎝ 내외다.강원 산지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유의해야 한다.전날 비가 그친 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이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수 있다.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기온이 낮아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5∼14) <30, 10>▲ 인천 : (6∼13) <20, 10>▲ 수원 : (5∼14) <30, 10>▲ 춘천 : (5∼14) <30, 30>▲ 강릉 : (9∼13) <80, 70>▲ 청주 : (7∼14) <30, 20>▲ 대전 : (6∼15) <20, 20>▲ 세종 : (5∼14) <30, 20>▲ 전주 : (7∼15) <20, 0>▲ 광주 : (8∼15) <20, 0>▲ 대구 : (8∼16) <30, 20>▲ 부산 : (11∼20) <20, 10>▲ 울산 : (9∼17) <30, 60>▲ 창원 : (9∼18) <20, 0>▲ 제주 : (13∼17) <20, 0>readiness@yna.co.kr※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2024.11.04 09:02
생활문화

11월 첫날부터 궂은 날씨…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

11월 첫날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제주엔 비바람도 매우 거세게 치겠다.1일 오전 8시 현재 제주를 비롯해 경북 중북부를 뺀 남부지방, 충청권 대부분에 비가 내리고 있다.남부지방은 2일 오전, 제주는 2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충청권은 남부를 중심으로 1일 낮까지 비가 내린 뒤 2일 새벽과 아침 사이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충청권 남부까지는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에 비가 온다면, 강원동해안·산지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2일 비가 내리겠다.제주엔 총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산지엔 300㎜ 이상, 중산간엔 20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제주의 경우 2일 새벽까지 비가 시간당 20∼30㎜(산지와 중산간은 30∼50㎜)씩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질 수 있다. 밤에는 시간당 강수량 3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전남남부에는 총 30∼80㎜(서해안과 남해안 쪽 최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엔 20∼60㎜(남해안 쪽 최대 80㎜ 이상), 대구와 경북(북서내륙 제외)엔 5∼40㎜, 광주와 전남북부엔 10∼40㎜, 강원동해안·산지엔 5∼30㎜, 충청 등 나머지 지역엔 5㎜ 내외 비가 오겠다.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도 예상된다.대만 쪽에 있는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 가까워져 그 사이로 강풍이 부는 것이다.제주는 이날 오전부터,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거세지겠다.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웃돌 정도로 바람이 더 세겠다. 2일에는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도 제주와 비슷한 수준의 강풍이 불겠다.2일에는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내륙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 때가 있겠다.제주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날씨도 좋지 못하겠다.제주해상(북부·서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3일(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5㎞(9∼18㎧)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제주서부·북부앞바다와 나머지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도 1일 오전부터 풍랑이 거칠어지겠다. 이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2일엔 남해앞바다와 동해상도 바람이 거세지고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하겠다.제주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으며 2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이 밀려오겠다.너울은 발생한 지역에 바람이 불어 발생한 파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풍랑파가 전달되거나 바람이 잦아든 뒤 해면에 남은 물결 등으로 보통 '먼바다에서 태풍이나 강한 저기압 등에 의해 만들어진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오는 현상'을 말한다.먼 거리를 이동해 파주기가 긴 너울은 파형이 둥그스름한데, 해안에 가까워지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파고도 급격히 높아져 위험하다.이에 너울이 유입될 땐 해안에 가지 말아야 한다.1일 아침 기온은 8∼17도였다.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1도, 인천 14.1도, 대전 12.5도, 광주 14.8도, 대구 13.2도, 울산 14.3도, 부산 15.4도다.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대체로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되겠다.다만 비 내리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다른 지역에 견줘 비교적 기온이 낮아 평년 수준이겠다./연합뉴스 2024.11.01 10:01
생활문화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남부 강한 비바람…제주 산지 최대 300㎜

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충청권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는 새벽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1∼2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는 80∼150㎜의 비가 예보됐다. 중산간은 최대 200㎜ 이상, 산지도 많게는 3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같은 기간 전남 남부는 30∼80㎜, 부산·울산·경남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경우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8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그 밖의 지역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북부 10∼40㎜, 북서 내륙을 제외한 대구·경북 5∼40㎜, 전북 남부 5∼20㎜,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5㎜ 안팎이다.2일 하루 강원 동해안·산지는 5∼30㎜,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동해안·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특히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년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5.0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13∼23) <10, 10>▲ 인천 : (14∼22) <0, 0>▲ 수원 : (13∼22) <0, 10>▲ 춘천 : (11∼20) <20, 30>▲ 강릉 : (14∼18) <60, 60>▲ 청주 : (14∼22) <20, 20>▲ 대전 : (14∼22) <30, 20>▲ 세종 : (13∼22) <30, 20>▲ 전주 : (15∼22) <60, 20>▲ 광주 : (15∼23) <60, 30>▲ 대구 : (15∼21) <60, 30>▲ 부산 : (17∼22) <70, 30>▲ 울산 : (17∼20) <80, 30>▲ 창원 : (16∼22) <70, 30>▲ 제주 : (19∼22) <80, 30>away777@yna.co.kr※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2024.11.01 10:00
사회

추석 연휴 둘째날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3∼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5∼30㎜, 광주·전남, 전북, 경남내륙(16일 이른 새벽까지) 5∼60㎜, 대구·경북내륙(16일 이른 새벽까지) 5∼40㎜다.또 동풍의 영향으로 15일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16일 오후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는 곳에 따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15∼1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20∼60㎜(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80㎜ 이상), 강원영서남부(15일 아침까지) 10∼40㎜, 강원영서중·북부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제주도 30∼80㎜(많은 곳 울산, 제주도 중산간 1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다.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5 09:43
연예일반

‘나솔사계’ 영식VS영철, 현숙에게 직진… 불붙은 삼각관계

‘나솔사계’에서 13기 현숙과 11기 영철, 9기 영식의 ‘현실 삼각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지난 14일 방송되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과 9기 영식, 11기 영철의 내숭 없고 직진 있는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솔로민박’에서 나온 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온 9기 영식과 13기 현숙은 이날 드라이브를 즐기며 팔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 오빠가 브레이크 박살내고 엑셀만 밟겠다고(하더라)”며 “진짜 브레이크 고장난 8톤 트럭처럼 달려온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숙은 “(영식이) 좋아져 버리니까 더 문제가 생겼다”며 “영식 오빠랑은 쭉 가고 있는데 뒤돌아보면 영철 오빠랑 나눈 감정이 멈춰있다”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식은 “피곤해서 졸렸는데 널 보니까 바로 살아나네”라고 ‘심쿵 멘트’를 던졌다. 또한 안전벨트를 다정히 풀어주며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여태까지 본 너 중에 제일 예쁘다. 내일은 얼마나 더 예쁠까”라고 ‘고백 공격’을 했다. 팔당의 한옥 양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했으며, 식사 중 현숙은 “장기 연애를 해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영식은 “내가 좋아해야 연애 기간이 길었다”고 답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제작진에게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영식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반면, 영식은 자신을 ‘나는 솔로 9기 영식오빠’라고 무뚝뚝하게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현숙에게 서운해 했다. 또한 현숙이 11기 영철을 만나러 부산을 간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수록 불안함과 두려움이 생긴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 영식에게 현숙은 “밥 먹을 때 내 생각하라고”라며 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이어 “좀 더 나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오랜 시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얼마 뒤, 부산으로 간 13기 현숙이 11기 영철과 재회한 모습이 펼쳐졌다. 11기 영철은 은행 일로 약속 시간에 살짝 늦었지만 13기 현숙에게 꽃다발을 안겨 분위기를 달달하게 끌어올렸다. 또한 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식당을 예약해, 현숙과 오붓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면서 그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난 이렇다 저렇다를 다 말했는데 본인은 전혀 얘기를 안 했어”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현숙은 “본인이 친구인지 이성인지 모르겠다고 (나한테) 총 쏘고 도망갔잖아”라며 억울해했다.티키타카 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두 사람은 진짜 커플처럼 셀카를 찍는가 하면, 화끈한 ‘철판 불쇼’를 즐기면서 추억을 쌓았다. 그러던 중 현숙은 “원한다면 부산으로 직장을 이동할 수도 있다”고 어필했고, 영철은 “오늘 최종 선택하겠다”고 센스있게 답해 현숙의 얼굴을 ‘불타는 고구마’로 만들었다. 심지어 현숙은 자신이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이 부산에 있다며 “오늘부터 다시 준비해야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식사 후, 현숙, 영철은 광안리 밤바다를 산책했다. 해변에 있는 펍에서 2차를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숙은 “난 오빠가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다. 그만두나 해야 했는데”라고 은근히 서운해했고, 영철은 “매일매일 고민했다. 이거 말하면 안 된다”면서도 “(솔로민박) 나오고 나니까 계속 생각나더라. 나오니까 현숙이만 생각났다”고 고백했다. 3MC 데프콘, 경리, 조현아는 즉각 “축하한다”며 박수를 쳤다. 하지만 다시 영철은 “다음 주 (3기) 정숙이를 봤을 때 어떻게 변할지...”라고 여지를 남겨뒀다.얼마 후, 현숙은 “맡으면서 내 생각하라고”라고 영철에게 디퓨저를 깜짝 선물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영철은 “오늘 현숙님을 보니까, 의외로 섬세한 부분이 있구나, 새로운 매력을 또 느꼈다”고 밝혔다. 현숙 역시 “부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부산 내려와야겠네”라면서도 “다정한 건 확실히 영식 오빠인데, 영철은 본능이다. 그런 사람이 호감까지 표현하니까 진짜로 놓치기 싫다”며 괴로워했다. 급기야 현숙은 “결혼식 두 번 해야 하나?”라며 머리를 쥐어뜯었다.4주간의 현실 데이트 후, 다시 한번 태안에 위치한 ‘솔로민박’에서 최종 선택을 하게 될 이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3:15
생활문화

귀경길 조심하세요…경기 북부·강원 영서·제주도 눈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눈이 조금 내리겠다. 강원 영서 중부와 제주도 산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1㎝ 미만, 강원 영서 중부·제주도 산지 0.1㎝ 미만이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0.6도, 수원 -1.7도, 춘천 -6.0도, 강릉 0.9도, 청주 -1.9도, 대전 -2.8도, 전주 -0.8도, 광주 0.9도, 제주 8.0도, 대구 -2.7도, 부산 2.9도, 울산 1.7도, 창원 0.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2∼-1도·최고 0∼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광주는 오후에,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5.0m로 예상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3 08:28
연예일반

[IS BIFF] 이것이 물의 길! 비 와도 굳건한 ‘아바타’ 샌드아트

비가 오는 해운대에서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샌드아트는 굳건한 위용을 자랑했다. 9일 찾은 부산 해운대 앞바다. 원형광장 근처 모래사장에는 길이 27m, 높이 4.5m의 대형 ‘아바타: 물의 길’ 샌드아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27번째 행사에 발맞춰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5일부터 8일 동안 해운대 앞바다에서 샌드아트를 전시하고 있다. 이 샌드아트는 4면으로 구성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영화의 메인 비주얼인 나비족 주인공 캐릭터와 다양한 토착 생물 등 영화 속 다양한 요소들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이날 오전 해운대에는 빗방울이 떨어졌다. 샌드아트 특성상 물에 취약할 터. 걱정하며 현장을 찾았으나 ‘아바타: 물의 길’ 샌드아트는 굳건했다. 단단하게 만들어졌는지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쉬이 모양이 망가지지 않았다. 이번 샌드아트는 2006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대회 수상과 심사위원을 역임한 지대영 샌드아트 작가를 주축으로 야쿱지마첵, 팡치다, 그레샴글로버, 첸한중, 첸이징 등 글로벌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근처에는 ‘동네방네 비프’ 스크린이 자리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의 시선이 자연히 샌드아트에까지 이어졌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보다 한층 또렷해진 메시지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올 12월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물을 배경으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할 ‘아바타: 물의 길’의 취지에 걸맞게 현장에는 페트병의 뚜껑을 수거하는 함이 마련돼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은 행사 후 처리 과정을 거쳐 ‘아바타’ 키링, 로고 조형물 등의 굿즈로 업사이클 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또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에게 친환경 경품을 제공한다. ‘아바타: 물의 길’ 개봉에 앞서 10월 현재 극장에서는 지난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를 4K HDR 화질로 재탄생시킨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상영되고 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9 15:53
연예

롯데월드 부산, 31일 문 연다

국내 두 번째 롯데월드가 오는 31일 부산에 문을 연다. 17일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월드 부산은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내에 총 15만 8000㎡ (4만 8000여 평) 규모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홍훈 롯데월드 부산 대표는 “1998년 첫 개장한 롯데월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두 번째 테마파크를 부산에 오픈하게 됐다”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연간 20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시리아역에서 연결되는 보행 육교가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개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6개 존은 팅커폴스 존, 언더랜드 존, 조이플메도우 존, 로얄가든 존, 원더우드 존, 레인보우스프링스 등이다. 이 곳의 랜드마크는 팅커폴스 존에 위치한 '토킹트리'다. 토킹트리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대형 나무로 6개 존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안내 설치물이다. 또 로얄가든 존에는 ‘로리캐슬’을 설치해 테마파크 전경과 부산 기장 앞바다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으로서 물에 떠 있는 듯 한 플로팅 캐슬로 연출됐다. 어트랙션 가운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 등 3종이 이미 스릴을 즐기는 강심장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최고속도 105km/h로 약 1km의 트랙을 고속 주행한다. 특히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또한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100km/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한다. 탑승한 손님뿐만 아니라 이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손님들까지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롯데월드 부산의 자이언트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는 롯데월드 서울의 ‘자이로스윙’의 형제격인 ‘자이언트 스윙’이다. ‘자이로스윙’ 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린다. 최고 속도 110km/h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선사하는 무중력감이 스릴의 절정을 선사한다.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주·야간 1회씩 30분간 매일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춤을 추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진행한다. 퍼레이드 테마곡은 영화 겨울왕국 ‘엘사’ 역할 가창을 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불렀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롤러코스터의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도 꼭 가봐야할 곳이다. 음식과 재미가 결합된 이색 레스토랑으로 롯데월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227평 규모(3개층)에 14개의 레일과 테이블이 비치되어 최대 170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월드 부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픈 일부터 4월 10일까지 일 6000명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최홍훈 대표는 "부산의 대표 문화 관광 아이콘으로서 부산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3.17 16:54
경제

조현준 효성 회장, 그린수소 생산 위해 전남에 1조원 투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그린에너지 산업 구축을 위해 전남에 1조원을 투입한다. 24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 회장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 풍력 발전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 회장은 협약식에서 "수소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선다. 전남 해상의 풍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나서며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서울 및 수도권, 울산, 창원, 부산 등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된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은 그린수소 저장 및 활용을 위해서는 연산 1만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2곳을 건립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남 주요 지역 9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 액화수소의 해상운송을 추진하는 등 그린수소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남 지역 산업공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US) 기술을 적용해 블루 수소를 생산,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효성은 그린수소 생산이 본격화되면 오는 2031년까지 약 1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은 그린수소 생산설비에 들어갈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전남 신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8.2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도 5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한다. 이렇게 되면 전남도 내 전체 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는 총 25GW에 달한다. 영광, 신안 지역부터 여수 지역까지 약 300km 해상에 조성될 풍력발전 단지는 설비 용량 기준 원자력 발전소 25기 규모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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