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BIFF 아시아영화펀드(ACF) 선정작 발표…아시아 18편, 한국 11편
체계적인 제작 지원시스템으로 아시아 영화를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가 2014년 선정작 총 29편을 발표했다.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다큐멘터리제작지원 AND펀드’ 세 부분에 걸쳐 지원하는 ACF는 지난해에 비해 약 30% 증가한 총 565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다. 또한 인도(161편), 중국(50편)의 참여율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그 밖에도 일본, 싱가포르, 네팔 등의 총52개국(공동제작국 포함)의 아시아 영화인들이 ACF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인큐베이팅펀드는 올해도 높은 경쟁률 속에 아시아 5편, 한국 3편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8편의 프로젝트는 시나리오 개발 지원금으로 현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후반작업지원펀드에 선정된 ‘셔틀콕’의 선전을 비롯하여 한국독립영화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은 신진감독들의 발굴로 더욱 잘 알려진 후반작업지원펀드는 올해 아시아 4편과 한국 3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작들은 한국의 우수한 후반작업 시설을 통해 DI작업과 사운드 믹싱 그리고 DCP(Digital Cinema Package) 작업을 현물로 지원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예년과 마찬가지로 AND펀드는 재능 있는 실력파 감독들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AND펀드의 선정된 14편의 프로젝트는 제작지원금 5,00만~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AND 후원기관으로는 영산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은행, BIFF 메세나, 부산국제영화제후원회가 있다. 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10월 2일(목)부터 11일(토)까지, 아시아필름마켓은 2014년 10월5일(일)부터 8일(수)까지 열린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30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