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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박나래, 2년만 조부모 집 찾았다… 주저앉아 오열 (‘나혼산’)

방송인 박나래가 2년 만에 돌아가신 조부모의 집을 찾았다.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의 생전 거처를 정리하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대문 앞에서 몇 걸음 못 걷고 주저앉았다. 힘겹게 다시 발걸음을 옮겨 대문을 열며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오열했다.박나래는 “건강한 애도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저는 그렇게 못 보냈다.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는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 깨어나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있다가 10분 뒤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깨닫고 또 운다”고 털어놨다.또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6개월 전부터 두 분이 요양병원을 같이 가셨는데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계속 요양 병원에 계셨다. 이 집을 손대고 신경 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작은아버지가 미리 치워주셨지만 못 치운 것들이 남아 있어 제가 정리하고 싶었다. 엄청 용기 내서 2년 만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3:51
예능

[TVis] ‘40살’ 송가인, 내년에 결혼할까… “셋은 낳아야 해” (‘편스토랑’)

가수 송가인의 부모가 딸의 결혼을 두고 속내를 드러냈다.26일 방송된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해 진도의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이날 부모님은 송가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 꼬맹이가 언제 커서 벌써 마흔 살이 됐다”며 감탄했다. 어머니는 “그새 마흔 살 먹고 시집갈 나이가 늦어져 버렸다.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아야 한다”며 “자꾸 나이는 먹고, 지금 시집가서 아기 낳고 살아야 하는데 큰 걱정이다. 내년에는 묶어서라도 보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중은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구나. 남 일 같지가 않다”고 공감했다.아버지는 “밥이라도 해서 한 숟가락이라도 가인이 입에 넣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결혼해서 아들 딸 둘만 낳아라”라고 말했고, 이에 어머니는 “셋은 낳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3:37
스타

‘김태현♥’ 최연수, 결혼식 민폐 하객 저격→영상 삭제… “니 아빠라며 실례”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배우 최연수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겪은 불편한 경험을 털어놨다.최연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빌런 썰 푼다. 나보다 심한 사람 나와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그는 “부모님이랑 최근 왕래가 거의 없던 옛 지인분들이 신부 대기실 들어올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며 “대기실이 엄청 큰데 입구부터 쩌렁쩌렁하게 실례될 만한 이야기를 하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연회장 돌 때 유독 심하던 한 분이 굳이 쫒아오셔서 큰소리로 혼주인 저희 아빠를 지칭하며 ‘니 아빠’하며 실례되는 이야기를 하셨다”며 “여러분은 결혼식 빌런 어디까지 봐보셨냐”며 질문했다.하지만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다. 그는 “어른들의 잘못은 민폐 행동이 맞지만 혹시나 왔던 어린 아기들이 보면 속상할까 봐 내렸다”며 “어린 친구들은 잘못이 없다”고 영상을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최연수는 지난 21일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3:20
예능

“중고거래라니”… 박나래, 故할머니 소파 두고 기안84에 분노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냉장고 속에 남겨져 있던 할머니의 김치를 발견하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눈물을 흘리는 박나래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전현무와 기안84가 보여준 위로에 키와 코드 쿤스트 등 무지개 회원들이 분통을 터트린다.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과 뮤지컬 배우 카이가 ‘카 교수’로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박나래는 조부모님의 집 정리를 도와주러 온 전현무와 기안84와 함께 집안을 살핀다. 거실에 있던 냉장고를 열자, 할머니의 김치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습에 박나래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그는 “나한테 김치가 특별한 의미니까”라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박나래 앞에서 어쩔 줄 몰라 말없이 서 있는 전현무와 기안84.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키는 “한 번 안아라도 주고”라며 안타까워하고, 코드 쿤스트는 두 사람의 갈 곳 잃은 시선 처리에 “어딜 보는 거야?”라며 당황한다. 박나래는 “이게 더 오빠들 같아서 좋았어”라며 전현무와 기안84의 위로법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박나래는 울음을 그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주 앉아 계시던 소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찍어서 올려볼까?”라며 중고거래를 언급한다. 예상치 못한 기안84의 말에 박나래는 속상함에 버럭 화를 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기안84는 면목이 없어진 채 고개를 떨군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전현무는 애써 수습하려 노력한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미안해, 나래야”라며 사과하고, 박나래는 “진짜 돌아이(?) 같았어. 근데 그거 때문에 웃긴 했다”며 미소를 짓는다. 멈출 줄 모르던 박나래의 눈물을 멎게 만든 전현무와 기안84의 활약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 배우 카이가 ‘카 교수’가 되어 출근한 모습도 공개된다. 카이는 “공연예술학과 정기열 교수”라고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을 소개한다. 이에 박나래와 키는 “카 씨 아니었어?”라며 깜짝 놀란다. 연구실로 출근한 ‘카 교수’ 카이는 공간을 세팅하고 곳곳의 조명을 켜며 출근 루틴을 보여준다. 연구실을 정리하고 나온 카이는 다른 건물로 향하는데, 바로 교직원 식당과 학생 식당이 있는 곳이다. “원래 식판에 먹는 밥을 좋아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던 카이는 “약간 불만(?)이 있다”며 “교직원 식당은 어른 입맛으로 자꾸 나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이는 “교직원 식당에 가면 밥 먹으랴, 사회생활하랴 바쁘다”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데, 이에 코드 쿤스트는 “학생 식당 가면 학생들이 그런 마음을 가질 텐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카 교수’ 카이는 ‘고독한 미식가가 학식 먹는 방법’을 보여준다. 수프 한 입과 돈가스 한 조각을 음미하며 온몸으로 감동을 느끼는 카이. 맛있게 먹는 카이의 모습에 이장우는 “학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부르지”라며 부러워한다. 카이가 돈가스를 먹으며 누군가를 향해 눈웃음을 짓자, 박나래는 “학식 먹으면서 이럴 일인가?”, 키는 “알고 보니 대상이 없는 거 아니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아닌 ‘카 교수’로 보내는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의 눈물을 멈추게 만든 전현무와 기안84의 활약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1:01
스타

“키운 정이 무섭다”...하승리X황동주, 20년 만에 뭉친 父女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아빠 후보 류진, 황동주, 공정환 사이에서 방황한다.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강마리(하승리 분)에게 갑작스럽게 세 명의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가족의 우여곡절과 화해를 담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극을 관통하는 마리와 세 아빠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쏠린다.◆ 마리X풍주, 논리·이성으로 똘똘 뭉친 이들! 까칠함도 닮았다!엄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마리는 우연한 계기로 같은 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풍주의 일을 돕게 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갖지만 풍주의 아버지 이옥순(강신일 분)이 세 들어 사는 집이 마리네 집일 뿐 아니라, 풍주가 마리의 엄마 주시라(박은혜 분)와 엮이게 되면서 인연이 이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이 본인들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다다른다.◆ 키운 정 무시 못해! 마리X민보, 애틋한 父女지간마리는 부모의 이혼으로 ‘키워준 아빠’ 민보와 7살 무렵 헤어진다. 아빠의 존재에 결핍을 느끼던 그녀는 SNS로 아빠 민보를 찾는다. 키운 정이 무섭다고, 마음 속 깊이 딸을 그리워하던 민보도 마리의 용기에 응답하며 3년간 연락을 이어왔다. 나아가 민보는 결과가 어떻게 돌아올지도 모른 채 자신의 딸 마리를 되찾기 위해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극에 달한 부녀에겐 경악할 만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데,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사실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마리X기식, 이모부 혹은 아빠? 기식의 일방통행 애정이 부담스러운 마리!마리가 일하는 엄병원에는 풍주 뿐만 아니라 이모부 기식도 있다. 마리는 공과 사를 구분하는 성격이지만, 요즘 따라 병원에서 ‘이모부’라고 불러주길 원하는 기식의 태도가 부담스럽다. 마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식은 마리에게 줄 고가의 선물을 준비하는 등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마치 무언가를 아는 듯, 마리를 끔찍이 챙기는 그의 모습은 주변인들의 의아함을 불러오고, 이들을 감싼 커다란 진실이 드러나면서 마리네와 기식네의 세상은 뒤흔들린다.이처럼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하승리와 세 아빠 류진, 황동주, 공정환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더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숨겨온 진실이 공개되며 격변하는 관계 속, 이들이 보여줄 진정한 가족애에 기대가 모인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20:05
스타

‘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한부모 가정에 1억 기부

배우 이시영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26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몇 해 전부터 한 부모 가정에 지원을 해왔었다”며 “올해는 조금은 다른, 그리고 좀 더 따뜻한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서 올 초부터 계획해왔던걸 이제서야 시작하게 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측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시영의 기부금은 미혼모가정 주거개선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그는 “막상 시작해 보니 정말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고 더 해드리고 싶은 욕심도 났다. 혹시라도 도움이나 조언을 주실 수 있는 인테리어나 가구 쪽 대표님들의 관심도 대환영이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관심도 대환영이다. 예쁜 집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7월 전 남편과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9:41
프로야구

IS가 묻고 오승환이 답한다② "2011년 오승환은 끝났다는 말, 보란 듯이 부활하고 싶었죠" [창간56]

신문에는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 활자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56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일간스포츠는 2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을 주목하고 '끝판대장'의 스토리를 활자에 꾹꾹 눌러 담아 독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오승환의 길고, 멋진 여정을 일간스포츠가 옛 신문 기사를 통해 돌아봤습니다. 신문이 묻고, 오승환이 답하는 형식입니다.①"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었는데.."②"2011년 오승환은 끝났다는 말, 보란 듯이 부활하고 싶었죠"③"마무리 투수, '내 손으로 끝낸다' 자부심 큰 보직"④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2011년 2월 21일: 다시 보는 '오승환표 돌직구'기사 본문 : "지난 2년간 오승환은 잔부상에 시달렸고, 덩달아 특유의 '돌직구' 위력도 사라졌다. 하지만 지난해 오른손 팔꿈치 수술 뒤 착실한 재활과 전지훈련 소화로 예전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오승환은 '예전에는 최고 마무리로 불렸을지 모르지만 지난 2년 동안 (타자들에게) 만만한 투수가 됐다'라며 '구속, 구위, 제구 모두 만족스럽다.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오): 이런 시간이 있어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무너졌으면 난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만 해도 불펜 투수가 4~5년을 꾸준하게 한 선수가 별로 없었다. 그걸 깨고 싶었고,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오승환은 끝났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보란듯이 부활을 증명하고 싶었다. ▶2011년 5월 24일: 오승환 "생각 없이 던지니 얻어맞죠""구원 1위 오승환 첫 블론세이브 자책, 그는 '타자가 잘 쳤고, 실투나 공 배합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가 생각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가 블론 세이브를 하는 걸 보고 불펜에서 몸을 풀 때부터 '나도 그럴 수 있겠다. 주의하자'는 다짐을 했다. 그런데 마운드에 올라가서 깜빡했다'고 털어놨다."오: 어제도 출전하고 오늘도 출전하면서 (나이브하게) 생각 없이 경기에 나가게 된 걸 두고 그렇게 표현한 것 같다. 마무리 투수로서 내 공 하나하나에 팀의 승패가 갈리는데, 그걸 생각 없이 던져 맞은 것 같다. 다시 보니까 이 세이브 하나가 얼마나 큰 건지 지금 다시 깨닫게 된다. ▶2011년 6월 15일: '돌부처' 오승환의 평범한 하루오승환이 일어나서 하는 일은 별다른 게 없었다. 주스 마시고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봤다. 베란다 한편을 가득 채운 화분에 물도 줬다. 야구밖에 모를 것 같은 오승환의 취미는 의외로 화초 기르기다. 어머니 김형덕 씨는 "어렸을 때 용돈 주면 항상 꽃이나 물고기를 샀다"고 말했다. 오: 본가가 서울인데, 부모님이 대구 저희 집에 오시면 화초나 다육이를 가지고 오신다. 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셨다. 그래서 키우기 시작했다. (지금도 화초 기르기가 취미인가?) 지금은 못 기른다. 아이랑 놀아주느라 바쁘다(웃음).▶2011년 8월 10일: 정우람이 오승환에게, "탐난다, 알고도 못 치는 돌직구"(오승환의) 타고난 악력(손아귀로 무엇을 쥐는 힘)도 눈여겨봐야 한다. 오승환의 악력은 83㎏으로 레슬링이나 유도 국가대표보다 세다. 한화 류현진이나 KIA 윤석민과 비교하면 1.5배 이상이다. 오승환이 던지는 순간, 공이 받는 힘도 다른 투수보다 강할 수밖에 없다. 오: 90㎏ 넘게까지 나온 적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80㎏만 넘어도 레슬링 선수보다 더 높다고 들었는데, (돌직구의 비결이 악력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중학교 시절부터 이렇게 잡고 던졌고, 악력의 장점은 잘 모르겠다(웃음). ▶2011년 10월 3일: 47세이브 오승환, 4관왕 윤석민 추월?오승환은 선발 투수가 가질 수 있는 4개 타이틀을 거의 손에 쥔 윤석민과 시즌 후 MVP 투표에서 대결하게 됐다. (중략) 2006년 47세이브를 따내고도 MVP 투표에서 3위에 그쳤다. (중략) 당시 오승환은 10표밖에 얻지 못했다. 그는 아직도 당시의 결과에 대해 서운해하고 있다. 오: 내 기억으로는 아마 윤석민, 최형우 선수와 경쟁했던 걸로 안다. 내가 나중에 최형우의 MVP를 응원한다고 말해서 '밀어 주기'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 난 당연히 MVP가 안될 줄 알았다. 마무리가 성적에서 선발 투수와 야수들을 넘어서기 어렵다. (1999년 구대성 이후 불펜 MVP 아쉽진 않은지) 아쉬운 건 없었다. 앞으로 후배들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지금 상황(등판 트렌드)에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예전에는 4연투가 일반적이고 등판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지 않나. 몸 생각을 많이 한다. 한 시즌 50세이브도 마찬가지다. 기록을 세우긴 어려운 상황이다. ▶2012년 4월 21일: 공 8개 던지면 등판, 타고난 마무리 오승환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짧은 시간에 '등판 준비'를 마친다. 코야마 진 삼성 트레이닝코치가 인정하는 "선천적으로 뛰어나고 후천적으로 다듬은 몸" 덕분이다. 오승환은 "몸을 푸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불펜에서 10개 미만, 7~8개만 던져도 등판이 가능하다"고 했다. 오: 몇 개를 정해놓고 던진 건 아니고, 워밍업이 빨리 되는 스타일이다. 아마 시절부터 그랬다. (별다른 루틴이 있었나) 등판 예정된 날에 보강 훈련을 필수로 해왔다. 그땐 웨이트 훈련도 경기 전에는 하지 않았다. 경기 후에 했다. 무거운 걸 들지도 않았다. 그런데 미국에 가보니, 선수들이 경기 전에 웨이트 훈련을 많이 하더라. 나도 해봤는데 괜찮아서 계속 하고 있다. 몸이 더 좋아졌다(웃음). ▶2012년 5월 23일: 돌부처도 마운드서 딴생각, 마운드서 왜 먼 산 보나 했더니오승환은 마운드에 서면 일부러 먼 곳을 바라본다고 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투수와 포수의 거리가 더 가까워 보이는 '심리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중략) 마지막으로 '다른 생각을 해라'이다. "너무 긴장해 포수 미트만 보일 때도 있는데, 내 생각에는 차라리 다른 생각이라도 하면서 여유를 찾는 것이 낫다"라는 게 오승환의 의견이다. 오: 먼 곳을 본 건 타석이 더 가까워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였다. 마운드에서 너무 긴장 될 때만 하는 방법이다. 대개 먼 곳 보다가 포수 미트에 집중하면 긴장감이 사라진다.▶2013년 10월 29일: 기막힌 오승환, 연투에도 쌩생한 돌직구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투구수 17개)으로 팀의 3-2 승리를 지켜냈다. 이틀 전인 25일 대구 2차전에서 4이닝 동안 무려 53개의 공을 던진 후유증은 전혀 없었다. 오: 그때는 공을 던지면서 힘들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우승이 눈앞이고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해외 진출하기 전 마지막 KS라서 더 힘이 넘쳤나) 특별히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다. 그냥 그땐 힘이 넘쳤던 것 같다(웃음). 윤승재 기자 2025.09.26 10:21
프로야구

IS가 묻고 오승환이 답한다① "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었는데.." [창간56]

신문에는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 활자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56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일간스포츠는 2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을 주목하고 '끝판대장'의 스토리를 활자에 꾹꾹 눌러 담아 독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오승환의 길고, 멋진 여정을 일간스포츠가 옛 신문 기사를 통해 돌아봤습니다. 신문이 묻고, 오승환이 답하는 형식입니다.①"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었는데.."②"2011년 오승환은 끝났다는 말, 보란 듯이 부활하고 싶었죠"③"마무리 투수, '내 손으로 끝낸다' 자부심 큰 보직"④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2004년 9월 17일: 단국대 6년 만에 추계리그 우승, 오승환 최우수선수상기사 본문 : "단국대 마운드에서는 삼성에 2차 1번으로 지명된 오승환이 4회부터 구원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 승리에 공헌했다."오승환(이하 오):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대회였던 것 같다. (팔꿈치 수술 이후) 4학년 때부터 조금씩 던지면서 삼성까지 오게 됐다. 1·2학년 땐 정말 힘들게 재활 훈련을 했다. 고생 끝에 우승도 했고, 최우수선수상(MVP)도 받아서 의미가 뜻깊었다. ▶2005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KS) MVP 오승환 "팬들의 가슴에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다.""MVP는 생각도 못 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앞으로 야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고 싶다. 팬들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선수로 남고 싶다."오: 은퇴를 선언한 지금 돌아보면, 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었는데 아쉽다. 팬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많은 별명도 생기고 삼성 투수 최초로 영구 결번(21번)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항상 감사드린다. ▶2005년 11월 1일: 신인왕 오승환, 10년 만에 신인왕 배출"신인으로 가장 큰 상을 받았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10년, 15년 동안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오: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는 한 해였다. 삼성이라는 좋은 팀에 와서 이기는 경기도 많이 했고, 시즌 중반에 마무리까지 맡으면서 신인왕도 타고 KS MVP도 했다. 이런 팀에서 뛸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데뷔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을 거란 예상을 했나) 프로에 와서 마무리 투수를 할 거라고는 사실 생각하지 못했다. 보직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고,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결정하는 거다.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던져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이게 지금까지 이어졌다. 선동열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이다. ▶2006년 5월 6일: 오승환 "승리 세리머니 구경 오세요""오승환은 지난 (2006년 5월) 2일 대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부터 마지막 타자를 잡고 나면 마운드를 내려와 진갑용과 함께 눈빛을 교환한다. 마운드 앞에서 만난 두 선수는 손을 얼굴 높이에서 맞잡는다. 이어 맞잡은 손을 가슴까지 살짝 내렸다가 올리면서 각각 검지손가락을 올려 하늘을 가리킨다."오: 세리머니에 큰 의미는 없다. (진)갑용이 형이 '세이브를 기록한 뒤에 뭔가 좀 밋밋하다'고 하면서 세리머니를 만들어주셨다. 원래는 아무 세리머니 없이 하이파이브하는 수준이었다. 당시엔 그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들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들 하고 있더라. ▶2006년 11월 18일: 강행군 오승환 무쇠 체력 비결"프로 데뷔 2년 차로서 지난해 한국시리즈(10월)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11월)부터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프로야구 일정(3~10월)-한국시리즈(10월)-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11월)-도하 아시안게임(12월)까지 쉴틈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오면서 먹는 것도 달라지고 훈련도 체계적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력이 붙은 것 같다. 그리고 그땐 워낙 운동량이 많았다. (대학 시절에도 많은 운동량이 화제였는데) 그때보다 더 많이 했다. 원래 삼성이 운동량이 많은 걸로 유명했고, 일본인 트레이닝코치 오셔서 엄청나게 체계적이었다. 이런 훈련을 통해 몸이 단련되고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2007년 9월 19일: 오승환, 최소 경기·최소 시즌 100세이브"프로 입단 후 3년 만에 100세이브를 돌파한 것은 세계 야구를 통틀어서도 오승환이 처음이다. (중략) 오승환은 "의미 있는 기록이라 욕심을 부렸는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더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선 '변화'를 해야 한다고 절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세계 최초'라는 건 너무 띄워준 것 같고(웃음). 기록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이때는 기록을 생각하면서 던지진 않았다. 세이브 기록보단 평균자책점을 조금 더 신경 쓰고 던졌다. (세이브 갯수와 평균자책점 중, 더 중점에 두는 기록은?) 나는 블론세이브 개수와 평균자책점에 더 신경 썼다. 블론세이브는 1년에 4개 이상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1점대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승계 주자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008년 9월 24일: 3년 연속 40세이브 도전, 오승환 기록에 ML도 놀란다"오승환은 (2008년 9월) 23일 현재 3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3년 연속 구원 타이틀은 떼논 당상이고 3년 연속 40세이브 도전이 관심사다. 100년의 역사가 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0세이브 이상 투수들이 40여명이 있지만 3년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열 명도 안된다."오: (그해 39세이브로 마치며 3년 연속 40세이브 도전에 실패했는데) 하나도 안 아쉬웠다. 이런 기록들에 대해 둔했다. (언제부터 세이브 기록을 의식하기 시작했나)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가 보유하고 있던 단일 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종전 46개)에 다가설 때(2006년) 처음으로 '기록을 깨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일본 야구가 역사가 긴데, 마무리 투수 기록은 내가 깨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도 이와세(종전 407개)가 갖고 있어서 욕심이 있었다. 윤승재 기자 2025.09.26 08:21
예능

전현무, 박나래 도와주다 “주택 안 살란다” 폭탄 선언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기안84가 여동생 박나래를 위해 두 손 두 발 걷고 나섰다. ‘무초맨’과 ‘돌쇠84’가 되어 박나래의 돌아가신 조부모님 집 정리를 돕는 든든한 오빠들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와 기안84가 박나래를 위해 일꾼이 된 모습이 담겨 있다. 박나래가 홀로 조부모님 집 정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이 흔쾌히 나선 것. 두 사람은 울고 있던 박나래를 위로하며 든든한 오빠로서 무지개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여름 나래 학교’ 이후 약 8년 만에 박나래의 조부모님 집을 찾은 전현무와 기안84는 여전히 집 안에 걸려 있는 추억의 사진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두 사람은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라며 박나래를 위한 일꾼으로 변신한다.기안84는 무거운 짐도 들어 옮기며 ‘원조 돌쇠84’의 박력을 자랑하는데, 그의 모습에 박나래는 “역시 일을 잘해”라며 감탄한다. 전현무는 마당을 점령한 잡초들과 사투를 벌이는 ‘무초맨’으로 변신한다. “뿌리를 뽑아버리겠다”를 외치며 잡초 전멸에 몰입하던 전현무는 결국 “주택 안 살란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비를 맞으면서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짐 정리를 도와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 “오빠들, 미안해”라며 고마움을 담아 달달한 냉커피로 마음을 전한다.그런가 하면 8년 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목 현장도 포착됐다. 얼굴에 비누 거품이 범벅인 전현무를 보고 웃음을 터뜨린 기안84와 박나래. “불경스러워”를 외치게 만든 이들의 등목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여동생 박나래를 위해 출동한 전현무와 기안84의 모습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8:19
산업

프리미엄 기저귀 ‘카이야’ 국내 출시… 10월 31일까지 이벤트 진행

제나크로스의 초슬림 프리미엄 기저귀 브랜드 ‘카이야’가 국내 출시한다.카이야는 3종의 기저귀 라인업을 선보이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카이야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편안한 매일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 단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편안한 기저귀를 개발했다. 출시 제품은 ▲컴포트 에브리데이 ▲슬림드라이 플러스 ▲슈퍼슬림 라이트로 아이의 컨디션과 환경에 따라 기저귀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컴포트 에브리데이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기저귀다. 1mm 초슬림 흡수층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의 허벅지가 조이지 않도록 풀커버 허벅지 밴드를 설계해 움직임이 많은 낮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슬림드라이 플러스는 강력한 흡수력을 자랑하며 취침용 기저귀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촘촘한 흡수체 알갱이가 최대 509ml까지 흡수해 13시간 동안 기저귀를 뽀송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3중 샘방지 시스템으로 아이가 뒤척여도 소변이 새지 않는 강한 흡수력을 자랑한다.슈퍼슬림 라이트는 1mm 미만 초슬림 흡수층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함을 느낄 수 있어 외출용으로 활용해도 좋다. 통기성이 좋은 식물성 섬유를 사용하고 엉덩이 안감에 소프트 퀄팅 안감을 더해 부드러우면서 시원하다. 롱 흡수패드와 슬림 엠포 패드를 사용하여 소변이 피부에 닿는 시간을 줄여 찝찝함을 덜었다.카이야 기저귀는 유해 성분을 철저히 배제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제 공인 시험기관 SGS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특허 받은 카이야만의 그린코어-드라이(GreenCore-Dry™) 기술로 염소 없이 깨끗한 11겹 흡수 코어를 완성시켰다. 특히 슬림드라이 플러스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카렌듈라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자극과 발진 우려를 줄였다.카이야는 신제품 론칭 기념 리뷰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3장 이상의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사용 후기를 네이버스토어와 SNS에 올리고 응모폼을 제출하면 된다.경품은 ▲모이나 M 토트백 Gm(1명) ▲다이슨 슈퍼소닉r 헤어드라이어(3명)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20만원 상품권(7명) ▲글루라이트 500ml 20개입(100명)이다. 이벤트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 응모권이 차등 지급된다. 4만 원 구매 시 응모권 1매, 8만 원 구매 시 2매, 12만 원 구매 시 3매가 자동 부여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카이야 할인쿠폰이 지급된다.카이야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기저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아이에게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앞으로도 모든 제품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내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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