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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측 "前대표 부당해임? 불법행위 확인, 소송중" [공식]
배우 정우성이 5억원대 민사 소송에 피소 되면서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우성 소속사 측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자체 회계감사중 전임 대표이사의 심각한 불법행위가 확인돼 절차대로 해임했다. 이에 대해 소송 진행중이다"며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이라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 날 중앙일보는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전신 레드브릭하우스의 전(前) 대표 A씨가 지난 1월 말 서울중앙지법에 정우성과 회사를 상대로 해임 무효확인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회사가 아무런 사유없이 부당 해임했다. 복직할 때까지 매달 530만원 월급과 매년 4000만원 상여금 등을 지급하라. 복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임기 중 받을 예정이었던 보수 5억29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우성 측은 이에 대해 반박하며 전임 대표이사의 불법행위를 강조하고 있는 것. 해당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은 6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1부에서 열린다.한편 정우성은 20년 절친 이정재와 손 잡으며 사명을 레드브릭하우스에서 아티스트컴퍼니로 변경, 배우들을 영입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4.26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