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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주력과 근성 뿜뿜...김혜성, 9회 1점 차에서 두 베이스 진루→빅리그 잔류 명분 증명

빅리그 무대를 밟은 김혜성(26·LA 다저스)가 두 경기 연속 타석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점인 '주루' 능력을 뽐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가 3-4로 지고 있었던 9회 초 무사 1루에서 주자 앤디 파헤스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어 후속 타자 윌 스미스의 타석에서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 배터리를 상대로 2루 도루를 해냈다. 비록 타석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빅리그 콜업 두 번째 경기에서 도루를 새긴 것.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뛴 7시즌에서 도루 211개를 해냈다. 2021시즌 도루 46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지난 2~3월 치른 스프링캠프에서도 15경기에서 도루 2개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타자 스미스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날 때 포수의 허를 찔러 3루까지 진루했다. 다저스가 1점 차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현란한 주루로 동점 기회를 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1사 뒤 나선 미구엘 로하스와 오스틴 반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의 7연승도 제공이 걸렸다. 김혜성은 지난 4일 빅리그에 콜업됐다. 첫 경기에서는 9회 초 대수비로 나섰고, 이날 대주자로 나서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 2루에 선발 출전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은 다저수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에드먼이 복귀하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와 에르난데스가 부진해 예단은 이르다. 그는 주루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5 11:51
연예일반

저스틴 비버 처형, 바에서 쓰던 생리대 던지고 난동부리다 체포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처형인 알라이아 볼드윈(Alaia Baldwin)이 체포됐다. 폭행, 무단 침입 등의 혐의다.2일(한국 시간) 미국 현지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알라이아 볼드윈이 지난달 24일 미국 조지아주의 한 바에서 바텐더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알라이아 볼드윈은 바텐더와 화장실 사용 문제로 다투면서 자신이 사용하던 삽입형 생리대를 빼내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알라이아 볼드윈은 잠긴 직원 화장실에 강제로 들어가려고 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바텐더에게 “생리대를 바꿔야 하니 몇 분만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마저 거부당한 알라이아는 직원에게 탐폰을 던졌고, 이후 경비원에 의해 클럽에서 쫓겨났다. 볼드윈은 쫓겨나면서도 경비원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확인됐다.알라이아 볼드윈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의 언니이자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여러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며 미국에서 얼굴을 알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3 10:31
연예

[할리우드IS] '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조지 클루니에 불쾌감 토로

영화 촬영중 총기 사고를 일으켜 스태프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자신을 언급한 조지 클루니(60)에게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와 진행한 대담에서 알렉 볼드윈은 최근 자신을 저격한 조지 클루니를 언급하며 "그의 발언은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해당 대담에서 알렉 볼드윈은 자신 역시 평생 동안 촬영장 내 안전 수칙을 지켜왔으며, 사건이 일어난 당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조지 클루니는 코미디언 마크 마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알렉 볼드윈의 사고를 언급하며 1993년 촬영장에서 소품 권총에 맞고 죽은 이소령의 아들이자 그의 친구인 브랜든 리와 비교했다. 조지 클루니는 "브랜든 리의 사건이 있고 나서 배우들은 총을 받을 때마다 실탄이 장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드시 확인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 주위 스태프에게도 사실을 확실히 인지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이 끝나면 총은 반드시 무기고로 들어가야 한다"며 "알렉 볼드윈이 그런 안전수칙을 잘 지켰는지는 모르겠다. 그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BC뉴스 대담 사회자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알렉 볼드윈은 "이 사안에 대해서 조지 클루니와 같이 의견을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 앞서 볼드윈은 지난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중 권총을 뽑아 카메라를 향해 사격하는 장면을 연기하다가 소품 총 방아쇠를 당겼고,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가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알렉 볼드윈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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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내가 방아쇠 당긴 적 없다"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한 달 전 있었던 총기 사고와 관련해 전혀 다른 말을 진술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은 최근 녹화한 ABC와의 대담에서 지난 10월 영화 촬영중 총기 사고로 촬영 감독 할리나 헛친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이날 볼드윈의 대담은 예고편 형식으로 일부 내용이 선공개 됐는데, 해당 예고편에서 볼드윈은 "(실탄이 어떻게 들어간 건지) 전혀 모르겠다", "누군가가 총에 실탄을 넣었다", "난 그 누구에게도 총을 겨누지 않았다" 등 이전에 알려진 내용과 전혀 다른 진술을 해 눈길을 끌었다. 대담의 진행을 맡은 ABC뉴스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는 "볼드윈이 여전히 촬영감독의 죽음에 황망해 하지만, 아주 확고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했다"며 대담의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볼드윈은 지난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중 권총을 뽑아 카메라를 향해 사격하는 장면을 연기하다가 소품 총 방아쇠를 당겼고,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가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조사했고, 최근 공개된 법원 소장에 따르면 볼드윈은 조감독 데이브 홀스에게 총기를 건네받았는데, 조감독 역시 실탄이 장전돼 있는줄 모르고 '빈 총이다'라고 말하며 건넸다. 볼드윈이 40여일 만에 공식적으로 사건에 대해서 입을 연 가운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가게 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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