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웹드 ‘러브 인 블랙홀’ 설아-한결-재윤-기희현 본격 4각관계 시작!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주인공들의 4각 관계가 시작됐다. ‘러브 인 블랙홀’의 5~6회에서는 은하(설아)를 향한 태양(한결)의 돌직구 고백, 태양을 향한 안나(기희연)의 직진, 은하를 향해 부드럽게 다가가는 성운(재윤)까지 얽히고설킨 청춘들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특히 은하와 어린 시절부터 절친으로 대학교도 함께 진학한 태양이 용기 내서 고백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오랜 시간 은하를 마음에 담은 채 친구 관계를 지켜왔던 것. 그러나 은하는 오랜 우정을 지키기 위해 태양의 고백을 거절했고, 태양은 연습실에서 눈물을 흘렸다. 설상가상으로 만인의 이상형인 선배 성운과 은하가 함께 별을 보러 소금산으로 간다. 이를 질투한 태양은 안나에게 “별 보러 가자”고 즉흥적으로 제안해 네 사람은 소금산에서 마주친다. 그러나 고가 다리를 건널 때 고소공포증이 있는 은하는 선뜻 발을 내딛지 못했다. 선배 성운이 손을 잡아주기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은하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잠시 후 앞서가던 태양이 은하에게 돌아와 손을 내밀고, 은하는 태양의 손을 잡고 고가 다리를 건넌다. 은하는 이 순간을 통해 어린 시절에도 태양이가 손을 잡아주면 두려움을 이기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었던 점을 떠올렸다. 태양의 소중함을 깨달은 은하가 우정에서 사랑으로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브 인 블랙홀’은 여자 주인공 은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쓴 편지가 화이트 홀을 통해 은하의 방으로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및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드라마에 담아내며 원주시의 국내외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빅픽처 마트’에서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8일에 7회, 10일에 8회를 각각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05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