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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보다 지원을”…대중음악계, 공연장 확충→뮤지션 처우 개선 당부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 ③

12.3 비상계엄 사태로 반년 가까이 이어진 행정 공백 끝에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했다. 새 정부 탄생에 대중문화계에도 모처럼 긍정의 기운이 감돈다. 후보 시절 관련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일간스포츠는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는 타이틀 아래 방송·영화·가요 최전선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엔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짚어봤다. <편집자 주> 대중음악 및 공연업계는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몫을 해 온 K팝의 계속된 활약을 다짐하면서도 대중음악 공연장 신설, 창작 지원 및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은 “K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전 세계인이 인지하는 국가 브랜드이자 문화 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 동력이다. 이에 협회는 K팝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립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하면서도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과 관련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대규모 전문 공연장 ‘K팝 아레나’ 건립, 국내 체육시설의 공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연 쿼터제’ 도입과 지속 가능한 축제 연례화 전략 수립 및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금융 정책 마련, 중소 기획사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도입 등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정책적 지원” 등을 새 정부에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와 같은 전략적 인프라 확충 및 정책 지원은 단순히 단기적인 대처를 넘어, 대중문화산업의 근간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는 정부의 마땅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며 “본 협회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신정부와 국회, 그리고 산업 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강국 건설 및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점증하는 현 상황에서, 이번 제안은 우리 모두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정부와의 협의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협회의 각오도 덧붙였다. 제작자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보단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김창환 회장은 “국제정세의 불안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한민국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타계할 첨병 역할로 K팝 산업을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수십년간 대중음악산업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성장에 기여해왔다. 새 정부는 경제 불황 극복이라는 중요한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창작자 보호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대중음악산업적 측면에서의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금까지 K팝을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이끈 음반제작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규제 일변도였던 음반제작자업에 대한 정책 기조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이라는 사업적 관점으로 전환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K팝 콘텐츠 수출 지원이나 제작 지원 확대, 세제 혜택 등 K팝 기업들이 마음놓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이를 통해 아티스트 및 창작자 권익 향상과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 온 원로들을 비롯한 대중음악인들의 사회적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노력에 대한 당부도 건넸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은 100년의 역사 속에서 지금의 한류로 찬란하게 성장해왔다.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대중음악은 국민들을 위로해왔고, 희망을 선사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한류를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직 대한민국에는 대중음악공연만을 위한 공연장이 매우 부족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순수예술분야의 예술의 전당처럼 정부 차원에서 K-가요 전용 대중음악공연장을 설립·지원”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분야별 법정단체를 설립하여, 대표성을 강화하고 대중음악인의 사회적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체육계와 달리 대중문화분야는 저작권 관리를 위한 신탁단체들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비영리법인 형태의 민간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정립된 기준이 없어 모든 단체들이 자기가 대표라고 주장하고, 분야별 예술인의 통합관리가 쉽지 않아 그 흔한 통계자료 하나 산출하기에도 쉽지 않으며 현실을 반영한 체계적인 제도 또한 미비할 수밖에 없다. 시장 내 기대수명이 매우 빠르게 휘발되는 업계 특성상,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가수가 말년에는 고독사 하는 일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대한가수협회처럼 각 분야별 대표 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여 힘을 실어주고 이를 통해 분야별 예술인을 통합관리하고 동시에 해당 분야 법정단체 소속으로 특수노동자로의 지위를 부여하고 사회보장보험 등 합당한 복지제도를 구축한다면 현재와 같은 극심한 빈부격차의 문제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제안했다.대중음악공연 인프라 및 현장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이종현 회장은 “대중음악공연은 관광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끼칠만큼 파급력 높은 산업이 됐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부족, 암표 문제, 전문 인력 부족, 각종 규제를 비롯해 수십 년째 표류 중인 낙후된 인프라 및 인식은 현실의 어려움을 넘어 미래의 불안감으로까지 전이되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는 민간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는 우리 산업을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이자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반드시 인식해주시고, K라는 위상에 걸맞는 퀄리티와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4 18:00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네오위즈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네오위즈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탄력근무제도 운영, 근로자 및 부양 가족 지원 제도, 가족 친화 조직 문화 조성 등 항목의 평가를 받았다.여성가족부의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인증사로 뽑혔다.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네오위즈는 난임 치료 휴가, 출산 전후 휴가 등 모성 보호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법령보다 확대된 혜택으로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사내복지기금 대출, 자녀 보육료 지원 등 제도를 운영하며 완전선택적근로시간제, 가족 참여 동호회 등으로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기업 문화 만들고 있다.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생각하는 기업의 성장은 사람과 가족에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ESG 경영으로 임직원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9 17:01
e스포츠(게임)

네오플,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채 진행

게임사 네오플은 오는 5월 12일까지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네오플 유니버스’에 함께할 전문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 모집을 목표로 한다. 네오플 측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여 기존 라이브 서비스 확대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웹 등 총 6개 직군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경력, 학력,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제주와 서울 지역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된다.네오플은 지원자 편의성을 위해 입사 지원 페이지에 상세한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항목을 간소화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용 마이크로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심사, 직군별 사전 과제, 비대면 면접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이르면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오플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연근무제, 복지포인트 지급, 조·중·석식 무료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종합건강검진 및 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제주 본사에 근무하는 도외 지역 임직원을 위한 주거지원과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의 항공 마일리지 지원 등이 추가로 주어진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3 18:02
경제일반

BBQ, 올해 2월까지 복지시설에 치킨 2100마리 기부

BBQ가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25년째 이어오며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를 실천하고 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1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착한기부는 BBQ의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교육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개선) 활동이다.BBQ는 올해 두 달 동안 22회에 걸쳐 22개 기관에 1월에는 1179마리, 2월에는 955마리를 전달했다. 올해 착한기부를 통해 기부한 치킨은 금액으로 환산 시 4200만원을 넘어선다.BBQ는 지난 6일, 수원시에 위치한 그룹홈 8곳과 군포시 소재 그룹홈 2곳에 1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BBQ는 지난해부터 화성, 용인, 이천 등 전국 그룹홈 시설 30여 개에 주기적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그룹홈 제도'는 1997년 서울시에서 도입을 시작한 사회복지제도로 가정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동생활과 치료, 주거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BBQ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나눔도 지속하는 동시에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그룹홈 기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8 11:11
산업

부영 이중근, 이번에는 임직원 출산장려금 1억 파격 지급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임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았다.이중근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산장려책에 따른 지원 규모는 총 70억원이다.이 회장은 "해당 정책을 앞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라며 "국가로부터 토지가 제공된다면 셋째까지 출산하는 임직원 가정은 출생아 3명분의 출산장려금이나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이날 시무식에서 부영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가정에 총 70억원을 전달했다. 연년생 자녀를 출산한 세 가족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은 각각 2억원의 장려금을 받았다.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제도 외에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지난달 3일 아이를 출산한 손정현 주임은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게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출산 전후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앞으로 둘째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가 큰 버팀목이 돼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저출산 해법으로 그동안 구상해온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도 제안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개인이나 법인이 3년간 1억원 이내로 기부할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면세 대상으로 하고, 기부자에게도 기부금액만큼 소득·법인세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다.이 회장은 "이런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 모으기 운동'처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50여년간 임대주택 사업을 해 온 이 회장은 이날 영구임대주택 공급 방안도 제안했다.이 회장은 "현행 민간임대주택 제도는 임대와 분양의 성격이 혼재된 분양 대기 임대주택제도라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분양 전환을 앞두고 하자 문제가 기획적으로 사용되는 등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주거불안과 하자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을 참여시켜 주택시장을 영구임대주택 30%와 소유주택 70%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05 14:20
산업

한세실업,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오는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모집 직군은 수출부의 해외영업, 경영일반의 물류/재무/회계, R&D(research and development)본부의 테크니컬 디자이너, 버추얼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패브릭 스페셜리스트 등이다. 수출부와 경영일반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R&D 본부는 패션 및 원단 관련 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추후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공통필수 자격요건으로는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어학 성적을 소지해야 한다. 영어권 대학 졸업자는 해당 요건에서 면제된다. 또한 해외출장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올해 9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7월 23일 23시 59분까지 한세실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서 통과되면 인적성 검사, 1ㆍ2차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외국어 및 회사 이해도 테스트를 위한 ‘한세 TEST’가 실시되며, 채용 검진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자는 6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간을 마친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한세실업의 정직원 전환률은 약 90% 이상을 기록했다.한세실업 인사 담당자는 "한세실업은 패션과 문화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갖추고 있으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한세실업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모토로 직원 친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관광, 외국어 교육 등을 지원한다.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주제의 유명 강연자를 초청하는 ‘전사강연회’도 지난 2011년부터 시행중이며,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는 매년 미니 MBA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사주제도(ESOP) 및 팀 단위 시차 출근제 등도 도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1 17:03
산업

한세실업, 가정의달 맞아 육아전문가 초청 강연

글로벌 패션 ODM기업 한세실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워킹맘, 워킹대디 대상 육아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한세실업은 25일 오전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겸 육아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 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사강연회를 실시했다.전사강연회는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한세실업의 대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은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소통’을 주제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조 교수의 ‘건강한 가족관계 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내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좀 더 심층적인 육아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일과 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경청하고 전문가로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일찍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잘 알려진 한세실업은 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복지제도를 개선해왔다. 효율적인 근무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P&C(People & Culture)팀을 설치해 양성평등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며 휴직 기간 동안에도 경력을 보장한다. 복직 후에는 기존 부서 배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이는 실제로 높은 육아휴직 복직률로 나타난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기준 한세실업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여성 직원 기준으로 약 84%를 기록했다. 또 2023년 5월 기준 한세실업 본사 여성 근로자 비율은 64%로 집계됐으며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 비율은 과반수가 넘는 54%로 나타났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6 10:18
산업

연말연초 은행 퇴직자, 1인당 6억~7억원 챙겼다

지난해 말 이후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자발적 퇴사를 택한 2200여 명이 1인당 6억~7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4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회사를 떠난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으로 1인당 적게는 3억4000만원에서 많게는 4억4000만원 가량을 지급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비용으로 2725억원을 반영했다. 지난달 퇴직 확정인원이 713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3억8200만원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 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희망퇴직 비용 1336억원을 반영했다. 이 비용에 해당하는 희망퇴직 인원은 388명으로 1인당 평균 3억4400만원 수준이다. 올해 초 349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1547억원의 희망퇴직 비용을 책정했다. 1인당 평균 금액은 4억4300만원으로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다른 은행과 달리 하나은행은 오는 1분기 실적에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분기 하나은행은 희망퇴직자 478명에게 1637억원을 지급, 1인당 평균은 3억4200만원이었다.은행이 4분기 실적에 반영한 희망퇴직 비용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만 감안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퇴직할 때 제공하는 법정퇴직금 수억원은 빠져있다. 이에 따라 특별퇴직금과 법정퇴직금을 합할 경우 올해 초 은행을 떠난 이들은 1인당 최소 6억∼7억원의 목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은행별로 2022년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회사를 떠난 은행원 중 일부는 법정퇴직금과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퇴직금을 합할 경우 1인당 최대 10억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희망퇴직 조건이 비슷한 만큼 올해 퇴직자 중에서도 수령액 상위권은 이처럼 10억원 안팎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은행원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의 퇴직금을 챙기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희망퇴직이 구조조정보다는 직원에게 목돈을 챙겨주는 복지제도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일 금감원 업무계획 설명 간담회에서 "일부 고위 임원 성과급이 최소 수억 원 이상 된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2 14:42
IT

"구성원 즐거워야 고객도 행복" LGU+, 임직원 자녀에 노트북 선물

LG유플러스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노트북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2016년생)나 중학교(2010년생), 고등학교(2007년생)에 입학 예정인 임직원 자녀다.LG 그램 14인치·LG 그램 15인치·LG 울트라엣지 16인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는 책가방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육아 휴직 기간은 기존 최장 1년에서 최장 2년(유급 1년+무급1년)으로 늘렸다. 1인 가구 임직원을 위해 본인 외 직계존·비속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혜택을 확대했다.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담당은 "구성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는 신념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4 16:44
보도자료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스크린골프 대표기업 골프존 복지제도 눈길

임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해 사내 복지제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스크린골프 선도 기업 골프존이 ‘누구나 자유롭고 동등하며 창의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신규 우수 인재 유치 및 내부 인력의 만족도 강화를 목표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직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인만큼 골프존은 전 직원이 근무 시간에도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골프부터 필드골프까지 폭넓은 골프레슨의 기회를 제공하는 ‘G-골프 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지원하며, 나아가 골프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물론 마련돼있다. 전직원이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여하는 ‘G-배틀'을 통해 직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골프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또 골프존만의 고유 복지 프로그램인 ‘플레이샵’을 통해 2박 3일 동안 자율적으로 조를 편성해 일상 속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유급휴가와 여행비도 제공한다.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혜택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에 대한 종합검진 지원을 확대 시행하여 본인을 포함하여 최대 3인까지 검진비용을 100% 지원하며, 지난 7월부터는 ‘내 맘대로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가족 또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골프 및 여가활동을 하면서 매월 하루만큼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정의하여, 월급이 지급되는 주 금요일에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업무관련 교육은 과정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몇 개의 과정이든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여 개인별 역량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존의 핵심인 ‘골프’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골프산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 리더십역량 교육,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중·장기적으로 신규 골프 플랫폼 개발자 양성 및 우수 인재영입을 도모하고자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6개월간 골프존에서 100% 교육비를 제공하는 등 인재들이 웹개발, 서버·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수료자 중 우수인력에게는 골프존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의 퀄리티 개편 및 모든 사무의자와 모니터 사양을 높여 전면 교체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사무실에 복귀한 직원들이 새롭게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 인사지원실장 김재희 프로는 “골프존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사, 복지제도 개편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R&D 특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일까지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를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분야 교육생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파이널 프로젝트를 마친 우수 수료자에 한해 2023년 상반기 골프존 정직원으로 입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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