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정우성-이정재, 이 조합 실화냐…기대감↑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이엘리야가 의리 넘치는 특별출연으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한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20일 권상우(박태용), 정우성(박삼수), 김주현(이유경)을 찾아온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와 보좌관 이엘리야(윤혜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작품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한 재회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날아라 개천용'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권상우와 정우성, 김주현은 엘리트 집단을 조정하는 김갑수(김형춘)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집요하게 파고든 이들은 조성하(조기수)와 김갑수의 재판거래를 밝힐 문건 확보에 성공했지만, 수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한계를 느낀 권상우는 검찰의 도움을 받고자 정웅인(장윤석)에게 문건을 전달했고, 이에 정우성이 분노한 것. 엘리트 집단과의 끝장 대결을 앞두고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두 사람의 대립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 같은 상황 속 권상우의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당황한 권상우를 향해 미소 짓는 이정재의 모습이 흥미롭다. 첫 만남임에도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서 그 방문 목적에 궁금증을 더한다. 정우성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는 이정재의 모습도 포착됐다. 뜻밖의 제안이라도 들은 듯, 김주현의 표정에도 놀라움이 스친다. 과연 두 사람이 개천용들은 만나러 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등장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출연은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JTBC 드라마 '보좌관'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다시금 의기투합을 펼친 것. 무모한 열정과 정의감 하나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권상우, 정우성, 김주현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힘을 더할 이정재와 이엘리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권상우, 정우성, 이정재가 한자리에서 뭉친 것만으로도 설렘 지수를 높인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직진하는 국회의원 이정재와 보좌관 이엘리야의 등장은 권상우와 정우성, 그리고 정의구현 역전극에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장태준과 윤혜원의 옷을 다시 입고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이정재, 이엘리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2, 23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가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20 10:26
연예

[B하인드 is] 아프로뒤태 최종편 ‘MVP는 누구?’

올블랙 드레스의 정수.뒤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여는 선두주자는 '칸의 여왕'에서 '백상의 여왕'이 된 전도연입니다. 뒷담화 19화는 백상 여신 ‘아프로뒤태의 향연’ 최종편입니다. 제 56회 백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도연. 단아한 올블랙으로 빛을 뿜어내며 레드카펫을 수놓습니다.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지방시(GIVENCHY) 드레스가 여왕의 자태를 지원했죠. 아디르의 하이주얼리 컬랙션 링, 브레이슬릿, 이어링이 엣지 있는 포인트를 더합니다. 전도연은 드레스퀸답게 수상소감도 품위가 넘쳤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일 큰 감사는 관객분들이죠. 극장에서 다시 건강하게 만나길 바랍니다.” 다음 주자는 ‘이태원 클라쓰’ 오수아에서 ‘암행어사’ 홍다인으로 점프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함께 조선팔도를 휘저으며 영역 확장 중인 권나라입니다. 이제 걸그룹 헬로비너스는 왠지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은은한 페일톤 핑크에 유니크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 권나라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드레스 Pick으로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한 떨기 백목련이 레드카펫에 툭 떨어집니다.주인공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목련의 꽃말이 고귀함인데 딱 맞아떨어지네요. 김소혜는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빛났습니다. 영화 '윤희에게'에서 딸 새봄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사실마저 잊게 할 만큼 각광받았죠. 영화를 사랑하는 청소년을 위한 뜻 깊은 영화제인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공식 트레일러 '널 위한 영화'에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출연,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드카펫을 프리패스한 서예지가 무대에서 흑장미로 피어납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화려한 스타일로 주목받았던 서예지는 헤리티크뉴욕의 오프숄더 검정드레스로 고혹적인 블랙스완 자태를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죠. 김수현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에서 강렬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뒤태는 가녀리면서도 정갈하네요.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해 김남길과 첫 호흡을 맞출 거라는 소식이 들리던데 제주 설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엘리야가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드러내며 여신의 자태를 발산합니다. JTBC ‘보좌관’에서 송희섭 의원실 6급비서 윤혜원 역으로 차갑지만 뜨거운 열정을 지닌 캐릭터로 열연한 바 있는 이엘리야는 REEHUE(리휴)의 베이비 핑크 튤 드레스로 고혹미를 한껏 뽐냈습니다. 이날은 장승조와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죠. 평소 꾸준히 일기를 쓰고 애독가로 알려진 이엘리야는 EBS 다큐 ‘북채널e’에서 북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양적인 마스크에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전여빈은 드레스마저도 주인공을 따라갑니다. ‘단아&화사’가 컬래버를 이룬 순백의 드레스는 뒤태에서도 고혹적인 카리스마가 철철 넘쳤죠. 이런 매력에 힘입어 최근 화이트럭셔리 클린뷰티 브랜드 ‘쿠스(KU:S)’의 브랜드 뮤즈로 문소리와 함께 발탁되었다는데, 내년에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에서 독종 변호사로 변신합니다. 캐릭터의 맛을 어떻게 살릴지 기대해봅니다. 자, 이제 마지막 무대입니다. ‘아프로뒤태’ 피날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2020년 가장 핫하고 힙한 펭수였습니다. 스스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이 없다고 이미 선언한 펭수가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뒤태를 자랑하며 무대에 오릅니다, 이날 '자이언트펭TV'의 펭수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트로피를 번쩍 치켜 올리며 포효하는 펭수. 퍼포먼스 역시 대상감이었습니다, 시상대에서 내려와서도 펭수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죠.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옹산의 ‘촌무파탈’ 용식이 강하늘도 인증샷 막차에 간신히 합류했습니다. 방송국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경자년을 질주한 펭수. 펭수의 수상 소감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먼저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을 제가 받게 돼 기뻐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게 된 건, 다 제 덕이고 팬클럽 덕분입니다. 그리고 남극에 있는 저희 부모님과 펭귄 친구들에게 말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21년도 펭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펭하~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28/ 2020.12.28 09:44
연예

이번엔 사회부 기자…'모범형사' 이엘리야, 단단해진 내면 예고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 이엘리야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미스 함무라비' 속기사 이도연부터 '보좌관' 시즌1 6급 보좌관, 시즌2 4급 보좌관 윤혜원까지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전문직을 섭렵해왔던 이엘리야가 또 다른 전문직으로 변신한다. 7월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을 통해 사회부 기자로 나선다. 극 중 이엘리야는 무조건 돌진하는 화끈한 성격 탓에 오해도 많이 받지만,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 붙이는 진서경으로 분한다. "독립적인 인물"이라는 소개로 말문을 연 이엘리야는 "혼자 많이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실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꿋꿋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점차 드러나는 진실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확신이 될 만큼 단단해진다. 단단해진 내면이 외적으로까지 비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 손현주(강도창), 장승조(오지혁)와 사회부 기자 이엘리야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이엘리야는 손현주, 장승조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뵐 때마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이야기를 진실로 들어줄 형사 같았다. 그만큼 선배님의 에너지 때문에 그 공간에 있을 수 있었고, 연기할 수 있었다. 오지혁과 진서경이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많은데, 장승조 선배님이 따뜻하게 배려해 주셔서 어떤 장면이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해 영상으로 구현될 이들의 찰떡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엘리야의 열혈 기자 포스가 포착됐다. 단정한 스타일링에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이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취재에 열중한 모습이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기자의 의지가 묻어난다. 이엘리야는 "적극적이고 솔직한 진서경이 은폐된 진실을 마주하면서 기자로서 더욱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모범형사'는 내달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6.09 10:16
연예

[피플IS] '10년만 안방복귀' 이정재, 이름값 보여준 '보좌관' 시리즈

배우 이정재가 없었다면 '보좌관' 시리즈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10년만 안방극장 복귀의 의미, 이름값을 보여준 행보였다. 10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는 전국 5.3%, 수도권 5.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정의로운 세상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정재(장태준)는 '하나의 빛이 모든 밤을 밝힐 수 없다'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모두가 함께 빛을 밝혀야 정의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정재는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 이후 영화 작업에 집중해왔다. 그랬기에 10년만 안방극장 복귀를 결심케 한 '보좌관'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정재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것도, 제작 단계부터 시즌제 드라마를 결정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시즌1 10부작, 시즌2 10부작으로 제작이 되고 방송은 약 4개월의 간격을 두고 방영됐다. 다소 낯선 시스템이었다. 이 낯선 시스템은 이정재라는 배우가 단단하게 중심축을 잡으면서 안정된 느낌을 줬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결정적 키가 바로 주인공 장태준 역을 소화한 이정재였다. 6g의 황금배지를 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승부수를 던졌다.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들을 잃으며 괴로움을 토로했지만 복수를 위해, 목표를 향해 걸어갔다. 상당히 현실적인 정치 세계를 그렸다. 그 안에서 이정재는 생존 경쟁을 펼쳤다. 시즌1 보좌관 역할을 할 땐 김갑수(송희섭)의 오른팔로서 빠른 판단력으로 일을 진행했다. 몇 수를 내다보며 움직였다. 이를 인정받아 공천 기회를 얻었고 꿈에 그리던 황금배지를 품에 안았다. 인간의 욕망을 실감 나게 표현했고, 갈등의 순간 괴로움의 정점에 선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이정재가 장태준이었고 장태준이 이정재였다. 시즌2에선 본격적인 복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김갑수를 향해 칼날을 겨누며 민첩하고 예민하게 움직였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였으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정신으로 목숨을 걸고 맞대결을 벌였다. 이정재는 냉철한 판단력을 끝까지 잃지 않았다. 방송 말미 모든 걸 내려놨을 땐 누구보다 편안하고 따뜻했다. 미소부터 변화된 감정선이 묻어났다. 이정재는 누구와 붙어도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극 중 끈끈한 공조, 로맨스를 보여준 신민아(강선영),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간 김갑수, 두터운 신뢰와 동료애가 공존한 이엘리야(윤혜원), 경쟁과 협력 관계를 오간 김홍파(조갑영), 으르렁 케미스트리가 산 정웅인(오원식)과의 관계 등 얽힌 인물이 많았음에도 각기 다른 시너지를 보여줬다. 매회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11:21
연예

[초점IS]'보좌관2' 이정재, 한층 더 강해졌다…업그레이드 된 박진감

'보좌관2'가 한층 더 강력해진, 업그레이드 된 박진감을 앞세워 컴백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60분을 압도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이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7월 시즌1 종영 이후 금토극에서 월화극으로 편성을 이동, 2019년 JTBC 월화극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청률 4%대(1회 4.166%, 2회 4.104%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첫 회부터 강렬했다.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장태준)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갔다. 여의도에 입성해 정치 활동을 펼치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업무를 진행했다. 김갑수(송희섭)의 최측근으로서 그 곁에 함께했지만 독을 품었다. 독기는 1회 말미부터 빠르게 퍼졌다. 김갑수의 측근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정재영(이성민), 임원희(고석만) 죽음과 얽힌 복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 시즌2 역시 주인공 이정재의 내레이션으로 오픈하고 마무리 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전작보다 진한 인상을 남겼던 이유는 박진감 넘치는 편집과 음악 때문. 여의도 정치 싸움이 아주 리얼하게, 세밀하게 표현됐다. 한층 강해진 캐릭터들이 모여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였다. 반전이 거듭됐다. 임원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이정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죽음에 얽힌 비밀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천적의 사냥감이 된다고 해도 더러운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는 강인한 이정재의 모습 속 정치권에 발 붙이기 쉽지 않음을 암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신민아는 보좌관 임원희를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냈다. 성장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가 있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시즌1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힘을 보탠 김갑수·이엘리야(윤혜원)·김홍파(조갑영)·유성주(이창진)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드라마를 웰메이드로 이끌고 있다. '보좌관2' 곽정환 PD는 "'보좌관'이 시즌제 드라마였기 때문에 시즌1을 본 시청자의 피드백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시즌1의 기대감을 안고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다. 그만큼 시즌1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서 잘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즌1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면서 강렬해졌다. 시즌1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정진영·임원희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이후 관계들의 양상이 달라진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야 하는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스토리의 힘이 더욱 강렬하고 재밌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4 08:00
연예

'보좌관2' 정웅인, 이번 시즌도 하드캐리…이정재 발톱 찾아내며 존재감

'보좌관2' 정웅인이 하드캐리하며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에서 정웅인은 김갑수(송희섭) 장관실 보좌관 오원식 역을 맡았다. 앞서 시즌1에서 이정재(장태준)에게 밀려 성진시 공천권을 빼앗겼던 정웅인. 국회의원 당선 후 승승장구 하는 이정재의 모습을 본 이철민(김형도)이 백날 수발들어 봤자 공천은 이정재가 받았다고 비아냥거리자 정웅인은 "배지 하나 달았다고 뭐가 달라져? 마름은 계속 마름이지"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춘 채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웅인의 예리한 촉은 언제나 이정재를 향해 있었다. 이상국 의원 금품수수 문건의 제보자를 찾는 상황에서 이상국 의혹을 빌미로 검찰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내보낸 도담일보 기자를 뒷조사 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자가 이엘리야(윤혜원)의 직속 선배라는 것을 알게 된 정웅인은 사건의 배후가 이정재임을 의심, 김갑수에게 모든 정황을 이야기해 이정재의 감춰두었던 발톱을 드러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캐릭터가 가진 성격을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로 승화하며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뚜렷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채워나가고 있는 정웅인이 앞으로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보좌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3 11:39
연예

'보좌관2' 이정재X이엘리야, 복수 본격 가동 "받은만큼 돌려주자"

'보좌관2' 이정재, 이엘리야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는 이정재(장태준)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재는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이엘리야(윤혜원)에게 "받은 만큼 돌려줘야지 제대로"라고 뚜렷한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국 의원부터 시작하자. 당권과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원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지. 그게 첫 번째 시작이야"라며 "뿌리부터 하나씩 잡고 흔들어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 이상국 의원의 금품 수수 논란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정재 측에서 의도적으로 김홍파(조갑영)에게 넘긴 자료가 신민아(강선영)에게 넘어갔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 걱정이 커졌다. 이엘리야는 "의원님 계획에 있어 강 의원님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신민아와 연인 관계였던 이정재는 줄곧 그녀를 걱정하며 "나 혼자 움직이는 게 낫다"고 했다. 신민아는 박효주(이지은)에게 도움을 청했고 임원희(고석만) 공석을 박효주가 대신하기로 했다. 그리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민아는 의장 활동에 집중하고 임원희 죽음과 얽힌 진실은 본인이 알아보겠다고 했다. 보좌관 이엘리야와 박효주의 신경전 역시 팽팽했다. 박효주는 "조심해. 이렇게 빨리 승진하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잖아. 장태준 의원님 잘 모시고. (장태준 의원님) 보좌관 때랑 좀 달라진 것 같아. 소문도 좀 안 좋고. 난 우리 영감님 힘들게 하는 사람 딱 싫어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엘리야도 지지 않았다. "의원님 변하신 거 없다. 그리고 나도 우리 영감님 힘들게 하는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22:36
연예

'보좌관2' 첫방 D-day, 이정재 정치 행보 시작…폭풍전야의 긴장감

'보좌관2' 이정재가 국회의원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보좌관2' 측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국회의원 이정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보좌관 시절과 달리, 이제 김갑수(송희섭) 법무부 장관과 대한당 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정재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의원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종종 이뤄지는 현충원 참배. 김갑수 법무부 장관과 그를 위시한 대한당 중진 의원들, 그리고 초선의원 장태준까지 다함께 현충원을 찾아 당내 결의를 다지는 듯하다. 그리고 이정재는 원내대표 김익태(이상국) 의원과 남성진(안현민) 의원 등 당 최고의원들을 제치고 김갑수의 바로 오른편 정중앙에 섰다.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김갑수의 의도가 예측된다. 이정재는 그런 김갑수에게 아직까진 깍듯이 예의를 차린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그와의 전면전이 예측되고 있어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보좌관2' 제작진은 "국회의원 이정재가 첫 방송부터 자신의 목표를 향해 주저없이 직진한다. 더욱 강인해진 비례대표 초선의원 신민아(강선영), 이정재의 보좌관이 된 이엘리야(윤혜원), 신민아 의원실 8급 비서로 자리를 옮긴 김동준(한도경)까지 이전과 달라진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늘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20:27
무비위크

"금빛 배지 거머쥔 이정재" 첫방 D-1 '보좌관2'의 변화 '셋'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의 첫 방송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이 “시즌1보다 이야기가 더욱 강화됐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보좌관2’에 입문하기에 앞서, 시즌1보다 진화된 변화 세 가지를 짚어봤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이정재(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1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1. 보좌관 → 국회의원, 이정재의 변화 “보좌관으로서 장태준은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때를 기다렸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장태준은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낸다”라고 예고한 이정재. ‘보좌관2’에서 이정재는 단순히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라는 변화 뿐 아니라 목표와 야망을 향한 행동 방식 또한 달라진다. 김갑수(송희섭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운신의 폭이 적었던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움직여야 했다. 공천권을 얻기 위해선 김갑수를 법무부 장관으로 만들고 그의 자금줄을 틀어쥔 유성주(주진화학 이창진 대표)의 시멘트 공장 직원 사망사건을 무마시켜야 했으며, 연인 신민아(강선영 의원)의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김홍파(조갑영 의원)과 김익태(이상국 의원)의 갈등을 유발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법안 발의권과 발언권을 갖게 된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직접 행동할 수 있게 됐다. 한 걸음, 한 걸음 온 몸으로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갈 이정재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 협력 → 불신, 관계의 변화 지난 시즌 서로 믿고 의지하던 관계들이 ‘보좌관2’에선 불신과 갈등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이정재가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과정을 보며 신민아와 김동준(한도경)은 그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가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그의 고생과 노력을 아는 신민아일지라도, 정진영(이성민 의원)의 빈소에서까지 그를 모욕한 김갑수에게 굴복하며 그의 지역구에 출마한 이정재를 이해하긴 어려웠을 터. 김동준 역시 이정재를 믿고 존경했던 만큼 20대 노동자의 억울한 죽음과 서북시장 상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외면했던 그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보좌관2’에서 신민아와 그녀의 의원실 비서가 된 김동준은 이정재와 서로 협력하고 지지하던 지난 관계에서 “오해와 의심이 반복되는” 관계로 변하게 됐다. 이정재의 보좌관이 된 이엘리야(윤혜원)까지 이들과 껄끄러운 사이가 되면서 꼬여버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보좌관2’는 지난 시즌에선 보지 못했던 인물들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이어질 예정. 특히 김갑수와 이정재 사이에 정만식(최경철 서울중앙지검장)이 나타나면서 또 다른 대결 양상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곽정환 감독에 따르면, 원칙 중심의 수사를 진행하는 완벽주의자 최경철은 “정치 논리에 따라 자신의 뜻이 왜곡되거나 이용당하는 걸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그에 따라 이정재와 어떻게 부딪힐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신민아의 의원실에 복귀할 박효주(이지은수석보좌관)은 이정재를 위험한 인물이라 생각해 그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그녀가 신민아와 이정재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유의깊게 봐야 하는 부분. 이정재의 의원실에 갑작스럽게 합류하게 된 조복래(양종열 보좌관)은 “장태준에게 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 알 수 없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의원실에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0 10:16
연예

'보좌관2' 국회의원 이정재 보좌관 된 이엘리야 "좀 더 능동적 변화"

'보좌관2' 이엘리야가 좀 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윤혜원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11월 1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 김갑수(송희섭) 의원실 6급 비서였던 이엘리야(윤혜원)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정재의 4급 보좌관으로 채용된다. 이정재와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함께한다.이엘리야는 "지난 시즌에선 보좌관 이정재를 곁에서 도왔다면, 이번엔 윤혜원이 보좌관으로서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의원실을 이끌게 된다"는 가장 큰 변화를 언급했다. 이정재를 통해 여의도에 발을 디딘 인물. 이정재가 보좌관에서 국회의원까지 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봤고, 그가 어떤 선택을 해도 묵묵히 믿고 지지했다. 보좌관으로서 각오와 책임감이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엘리야는 "장태준 의원을 위해 일한다는 신념과 그에 따른 행동이 일치되게 보일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보좌관의 일이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기에, 인물들과의 관계성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보좌관2'에서 이정재가 더욱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예고한 상황. 이엘리야 역시 그 팽팽한 긴장감의 중심에 함께 설 것으로 예측된다. "그저 밝고 즐거운 현장을 넘어, '옳은 것'을 지킬 수 있고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안정감을 주는 현장이었다"는 소회를 밝힌 이엘리야. 마지막으로 이렇게 소중한 경험이 된 '보좌관2'에 대해 "이정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을 핵심 포인트로 꼽았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스튜디오앤뉴 2019.10.23 11: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