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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콘텐츠 양 날개 전면에…"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KT가 '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전략으로 콘텐츠 사업 제2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새롭게 선보일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올해 제작 역량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ENA)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최고 기대작으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꼽았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또 ENA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김호상 skyTV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스 넥스트' 전략을 발표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 제작 업무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역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돼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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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장면만 쏙' KT, 콘텐츠 AX 솔루션 '매직플랫폼' 발표

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기업 간 거래)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29일 공개했다.KT는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오브제북'을 제작했다.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한다.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뿐만 아니라 5월 중 지니 TV로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KT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TV로 보이는 전 과정에서 AI 기술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이 외에도 생성형 AI로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거나, 방송이 24시간 끊김이 없이 잘 송출되고 있는지 품질을 관제하는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쏟고 있다.KT는 매직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KT는 AI 인프라가 없는 다른 사업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형태로 제작하고, 특정 기능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솔루션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예를 들어 ENA와 SBS플러스의 '나는 솔로' VOD를 시청할 때 '옥순이만'을 선택하면 해당 회차에서 옥순이만 나오는 장면이 화면 하단에 섬네일(축소판 미리보기)로 노출돼 해당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KT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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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오디오 도슨트 재능 기부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보이스 앰배서더로 참여했다. 차은우는 지난 8일 시작된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에서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를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차은우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작가의 초기작이자 대표작으로 꼽히는 ‘An Oak Tree(1972)’를 포함한 총 26개의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차은우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전달력은 풍부한 전시 관람을 돕는다. 차은우는 평소 각종 전시회를 관람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릴 정도로 미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때문에 이번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 녹음에도 흔쾌히 나섰다는 후문이다. 또한 차은우는 전시 개최일인 지난 8일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작가를 만나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가 된 소감과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의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보이스 앰배서더 참여는 관객들에게 새롭고 풍부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관심과 꾸준한 노력으로 완성한 차은우의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은우가 보이스 앰배서더로 참여한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은 오는 8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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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작본부장 "'최고의 한방→우아한가' 하반기 라인업…젊은채널 될 것"

MBN 박태호 제작본부장이 MBN 하반기 라인업을 직접 소개했다. 젊은 채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태호 본부장, 서혜승 CP, 배우 김수미, 가수 탁재훈, 이상민, 개그맨 장동민이 참석했다. MBN이 2019년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고의 한방'부터 김병만, 윤택이 뭉친 '오지GO', 주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 실향민의 아픔을 담은 '송해야 고향가자', 극과 극 남녀의 고군분투기 수목극 '레벨업', 재벌가 숨은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 멜로극 '우아한 가' 등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좀 더 젊어진, 좀 더 다양한 시청층을 품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태호 제작본부장은 "KBS에서 MBN으로 이적한 지 벌써 5개월이 됐다.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했다. 다양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빠르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는 그러한 안목과 눈높이가 상당히 높다. 정말 고민 많이 했고 30여년 일선에서 제작해왔던 그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민해 라인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의지를 전했다"면서 "기성세대들에겐 소통과 화합을, 젊은 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 젊은 MBN, 1등 채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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