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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5, 또 사전판매 신기록…130만대 고지 넘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가 또다시 사전판매 신기록을 쓰며 흥행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계약됐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직전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S24' 시리즈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다만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S25 울트라 52%, 갤S25 기본형 26%, 갤S25 플러스 22%로 집계됐다.색상은 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S25 플러스와 갤S25 기본형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삼성닷컴에서 갤S25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사전판매 기간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 뒤 기기 반납 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사전개통에 돌입했으며 오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날 SK텔레콤은 사전예약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SK텔레콤은 사전판매 이후에도 갤S25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스마트폰 할부 결제와 통신료 자동 이체를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갤S25를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이 보장된다.'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이 제공된다.또 3월 31일까지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뒤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구독 상품 'T우주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같은 기간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탑재해 선보였다.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LG유플러스 역시 일반 개통으로 갤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한다.갤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의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갤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 달 31일까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객이 태블릿이나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하면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KT도 사전개통에 나섰으며 제휴카드 할인, 프리미엄 요금제 연계 프로모션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09:28
IT

이통 3사, 갤S25 사전예약 돌입…2월 3일까지 할인·경품 혜택

이동통신 3사가 23일 삼성전자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했다.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갤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2월 4일부터 이뤄지며,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2월 7일이다.SK텔레콤은 사전예약 혜택을 알리는 '미리 예약하면 더 많은 혜택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미리마니모어' 캠페인을 펼친다.먼저 사전예약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월트디즈니 월드 투어 혜택을 제공한다.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등에 위치한 월트디즈니 월드나 디즈니랜드 가운데 원하는 곳으로 떠날 기회를 얻는다. 여행 경비와 입장권 구매에 쓸 수 있는 300만원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또 사전예약 고객 중 2000명을 뽑아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이후에도 '더블 혜택'을 보장한다.2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갤S25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 중 OTT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지인에게 선물 가능한 구독 상품 T우주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오픈AI의 국내 최초 할인 프로모션도 독점 진행한다. 챗GPT의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3개월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사전예약 혜택을 마련했다.KT닷컴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5G 요금제 월 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 동안 할인, BC·삼성·신한카드 3종 이용 시 최대 10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중고폰 반납 시에는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며, 갤럭시 시리즈에는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이 외에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준다.사전예약 기간 내 KT닷컴에서 진행되는 갤S25 시리즈 라이브 방송 시청과 함께 주문하면, 추첨으로 보테가 베네타 카드 지갑, 샤넬 핸드크림, 에르메스 향수 등의 럭셔리 경품을 받을 수 있다.KT는 갤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선택 혜택인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보인다.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뉴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초이스 스페셜' 또는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무료로 누릴 수 있다.최대 122만원의 혜택을 주는 제휴카드 더블 할인도 준비했다. KT 슈퍼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를 사용해 월 220만원의 실적을 채우면 24개월간 약 103만원의 요금 할인과 19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LG유플러스의 갤S25 사전예약 고객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한발 앞서 체험해 볼 수 있다.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 내달 업데이트하는 신기능 AI 검색은 통화 내용을 AI가 인식하고 관련 내용이 담긴 유튜브 쇼츠를 추천한다. 구글과 협업해 제미나이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갤S25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우선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갤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줄이는 추가 혜택을 기획했다.'폰교체패스 위드 뉴 갤럭시 AI 클럽'은 갤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뉴 갤럭시 AI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뉴 갤럭시 AI 클럽은 2년 뒤 사용하던 갤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한다.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갤S25 시리즈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을 위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유플러스닷컴에서 갤S2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온라인 쿠폰을 준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유플러스닷컴은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으로 '갤럭시북5 프로 360 울트라7', 'LG 시네빔 큐브', 에르메스 스카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경품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3 16:48
드라마

”’더 글로리’ 카리스마에 반해”…’원경’ 차주영, 고품격 왕후로 첫 사극 도전 [종합]

“원경왕후 그 자체였다.” 배우 차주영이 tvN X 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함께 호흡을 펼친 배우 이현욱과 김상호 감독은 차주영과 그가 연기한 원경왕후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차주영은 글로벌 히트작인 전작 ‘더 글로리’와 다른 얼굴로 고품격 카리스마 발산을 예고했다. 6일 ‘원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차주영, 이현욱, 김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인물들을 기반으로 한 ‘원경’은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왕후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했다. 차주영이 맡게 된 원경왕후는 고려 시대 유력 가문인 민씨 집안 출신으로 세종대왕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차주영은 “사극이 처음이라서 너무 떨린다”며 “연기하고 촬영하면서 원경왕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삶을 살았구나’, ‘불꽃 같은 삶을 살았구나’ 많이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품격 카리스마를 예고한 것에 대해선 “노력했다”고 쑥스럽게 덧붙였다.차주영은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선 “사실 어려웠다. 다른 작품들과 달리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했고 역사적인 부분을 많이 확인해야 했다.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다각도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역사는 공백이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감히 제가 실제 원경왕후라고 생각하고 연기로 채워나갔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김상호 감독 또한 “남아있는 역사 자료가 많이 없었다. 실록을 제외하고 원경왕후의 내용이 별로 없었다. 본명도 알 수 없다”며 “사건들에 비춰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극화했다”고 설명했다. ‘원경’은 ‘더 글로리’ 이후 차주영의 사실상 차기작이다. 지난 2022~2023년 공개된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차주영은 학교폭력 가해자 혜정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더 글로리’ 이후 그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했는데, 이는 ‘더 글로리’ 공개 전 선택한 작품이다. 김상호 감독은 차주영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그는 “‘더 글로리’를 보고 차주영의 카리스마를 느꼈다. 눈빛을 보고 원경왕후의 실제 느낌이 그러지 않을까 싶었다”며 “촬영할수록 차주영이 아니라면 원경왕후를 상상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현욱은 실제 태종 이방원이 여러 명의 후궁을 둔 것을 언급하며 “차주영에게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차주영은 처음부터 원경왕후였다. 외형적인 분위기뿐 아니라 보이스도 그렇다”며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놀란 점이 무척 많다. 실제 저보다 어린데도 원경왕후처럼 촬영 현장을 리더십 있게 잘 끌고 가더라”고 치켜세웠다. 차주영은 ‘원경’에서 이현욱과 애증의 부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둘이 붙어 있을 때마다 다투는 장면이 계속 나오면 시청자들이 보시는 데 지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장면마다 최대한 다른 감정들을 섞으려 했고, 그 밑바탕에는 사랑이 있다는 걸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이 작품의 키워드는 ‘이들도 부부다’라는 거다. 부부라는 그 관계성을 상상하면서 꾸몄다”며 “실제 이방원은 조선 국왕 중에 후궁정치를 시작한 인물이지만, 원경왕후와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진다. 그 애증의 관계를 왕과 왕비, 그리고 남편과 부인의 복잡한 이야기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경’을 통해 색다른 사극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호 감독은 ‘환상의 커플’, ‘부암동 복수자들’, ‘머니게임’ 등을 연출했으며 ‘원경’의 대본은 ‘머니게임’의 이영미 작가가 집필했다. ‘원경'은 6일부터 tvN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2:09
문화

더빙의 대가, 유준호를 아시나요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가요계에 ‘음악의 신’ 세븐틴이 있다면, 유튜브계에는 ‘더빙의 신’ 유준호가 있다. 그는 성대에 초콜릿을 바른 듯 달콤한 보이스로 일명 ‘병맛’ 콘텐츠를 생산하며 약 1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더빙 크리에이터다. 유준호가 유명해진 건 약 10년 전인 2014년 2월 영화 ‘겨울왕국’ OST ‘사랑은 열린 문’ 커버 영상부터다. 유준호는 ‘지퍼도 열린 문’으로 제목을 바꾸고 동성애자에 대한 사랑으로 노래를 재해석했다. 이후 유준호는 ‘사무라이 칼’ ‘계란투척기 더빙’ ‘가정 불화 생성기’ 등 평균 조회수 1000만 회 영상을 뚝딱 만들었다. 대부분 콘텐츠는 1분 내외로 장르는 코미디다. 유준호는 평범한 영상도 더빙으로 유머스럽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영상이 약 300만 조회수를 자랑하는 ‘크기가 비슷해서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이다. 소리를 끄고 보면 강아지와 호랑이가 놀고 있는 평범한 영상이지만, 유준호는 이를 호랑이가 강아지를 사냥하기 위해 은근슬쩍 ‘간’을 보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최근에는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까지 장르를 넓혔다. 특히 유준호는 영상 소스 선택이 탁월한데, 드라마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도 놓치지 않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이 풀 악셀을 밟으며 분노의 질주를 하는 장면을 자동차 홍보 영상으로 다시 창조하기도 했다. 전재준이 드라마에서 앞차를 추월하며 “비켜! 확 밀어버리기 전에”라고 말하는 대사를 유준호는 “저게 자동차지. 앞부분도 겁나 예쁘네!”로 수정했다. 전재준의 입 모양 싱크와 딱 떨어지는 유준호의 더빙은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전재준을 연기한 배우 박성훈 역시 이 영상을 ‘샤라웃’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더빙을 입히는 콘텐츠와 달리 음악을 오히려 제거해 웃음을 안긴다. 유준호는 에스파의 히트곡 ‘위플래쉬’ 뮤직비디오 일부에서 음원을 덜어내고, 멤버들의 숨소리, 카메라 장비 소리, 발걸음 소리 등을 삽입했다. 이 외에도 지드래곤 ‘파워’, 로제 ‘아파트’, QWER ‘내 이름 맑음’ 등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병맛 더빙’으로 사랑받는 유준호는 성우 출신이 아니다. 시각디자인학과 영상 전공으로, 취업을 앞두고 시작한 영상 포트폴리오가 크리에이터의 시발점이 됐다. 영화감독과 가수로서의 이력도 갖고 있다. 유준호는 2012년에 단편 영화 ‘아빠’를 연출하며 감독 데뷔를 했고, 이후 2013년에는 제4회 국제 평화 휴머니즘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의 유튜브 영상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이유다. 2017년에는 싱글 ‘그냥 손님’을 발표했고, 2021년 유튜브 구독자 1백만 달성을 앞두고 ‘MILLION’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실제로 유준호는 가수 경험이 더빙 활동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지난 7월에는 본인의 따뜻한 음색이 담긴 ‘스위치 온’을 발매했으며, 이 노래는 오디오 드라마 ‘참아주세요, 대공’의 OST로도 수록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1 06:05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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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새 수장 홍범식, AX 컴퍼니 도약 첫 과제 '익시오' 연착륙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전임 대표의 'AX(AI 전환) 리딩 컴퍼니' 도약 특명을 이어받았다. 취임 시기와 맞물려 시장에 나온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의 시장 안착이 첫 미션인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점차 저변을 확대하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AI 혁신'과 '고객 감동'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첫 공식 행보로 참석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쉬프트' 데모데이에서는 AI 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취임 후 처음 내놓은 임직원 메시지에도 '고객'이라는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홍 사장은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객 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를 갖출 것을 당부했는데, 이동통신 업계가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마침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대표를 맞은 시점에 회사의 전략 서비스인 익시오도 시장에 나와 홍 사장의 초기 성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익시오의 통화 녹음의 경우 애플이 제공하는 동일 기능의 '사전 고지'가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LG유플러스 아이폰 이용자들의 니즈를 저격했다.주요 고객인 20~30대를 중심으로 익시오가 입소문을 타는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익시오는 출시 한 달만인 지난 7일 기준 다운로드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존 '아이폰14' 시리즈였던 대상 단말기가 '아이폰12' 시리즈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특히 익시오는 전체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조사됐다. 40대가 19.4%, 10대가 8.5%, 50대 이상이 8.1%로 뒤를 이었다.당분간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익시오 출시 간담회에서 일단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공유한 바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익시오는 수익화보다는 리텐션(잔존율)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소비자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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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존X블루디, 내년 1월 17일 컬러풀 스테이지#7 출격

다채로운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가 일곱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컬러풀 스테이지 #7’이 오는 2025년 1월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주목받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홈존과 블루디가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홈존은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 ‘멈춰있을게(Picture)’와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는 각각 유튜브 뮤직 500만,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탄탄한 음악적 실력을 증명했다. 몽환적인 목소리와 특유의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이름을 알린 블루디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한 커버와 음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뮤지션으로 국내외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컬러풀 스테이지’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라는 컨셉으로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다양한 음악과 구성으로 풍성한 100분간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컬러풀 스테이지 #7'의 티켓은 오늘 1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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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그렇게 자꾸 변신하면 반칙 아니고 참 좋습니다 [IS포커스]

대체 그의 끼와 실력엔 한계가 있는 걸까. ‘아티스트’ 비비가 변화무쌍한 시도의 연속으로 대중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비비는 올해 초 ‘밤양갱’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아티스트 데이에서 베스트 R&B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무대를 통해 결코 하나의 이미지로 정의할 수 없는, 자신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시상식 바로 이틀 전인 14일 발표한 더블 싱글 ‘데레’ 타이틀곡 무대를 통해서였다. ◇ ‘밤양갱’ 후속타 ‘데레’, 너무나 비비다운 선택‘데레’는 ‘홍대R&B’, ‘밤양갱’으로 이어지는 비비의 ‘사랑의 ERA’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다. 앨범에는 ‘데레’와 ‘번 잇’ 두 곡이 수록됐다. 비비 특유의 괴짜스러운 매력을 사랑스러움으로 잠시 숨겨뒀던 전작 ‘밤양갱’과 달리, 파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리듬과 이야기로 ‘비비다운’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데레’는 뉴진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프랭크와 함께 만든 곡으로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에서 착안해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포멀한 R&B 느낌을 바탕으로 댄서블한 파트를 넣어 비비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는 작곡자 프랭크의 설명에 걸맞게, 비비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완성도 높은 R&B 트랙이다. ‘데레’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전종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인 비비는 배우 김형서로서의 모습과 가수 비비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번 잇’도 음악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의 순간을 유니크하게 담은 몽환적 분위기의 R&B 곡으로 독보적 음색의 뮤지션 딘이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수년째 신곡을 내놓지 않고 있는 딘이 비비와 합을 맞춘 점에서 열광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비비에겐 ‘딘 소환자’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 “‘밤양갱’은 대운…나도 모르는 내 모습 발견 중”이번 더블 싱글에 대해 비비는 “이번에 발표한 두 곡은 ‘사랑의 ERA’ 시리즈로 ‘밤양갱’ 후속 발표곡으로 애초에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며 “‘밤양갱’이 너무 큰 운이었던 것”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두 곡의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비비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확신에 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게 많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도 잘 모르는 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런 부분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번 잇’에서 딘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대해선 “사실 이 곡은 5년 전에 썼는데 피처링 가수를 찾지 못해 묵혀뒀던 곡”이라며 “딘씨가 응해주실지 몰랐는데 음악을 너무 잘 들었다며 참여해주셨다. 이 노래가 딘을 만나려고 기다렸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비는 신곡 컴백과 더불어 출연작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와 SBS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되면서 배우 김형서로도 대중을 만나며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밤양갱’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바쁘게 보낸 올 한 해에 대해 그는 “올해가 내 인생에서 가장 그랜드한 페이지였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만큼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감격했다. 특히 비비는 “KGMA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셨는데, 상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상에 권위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비비는 팬덤 ‘비비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늘 마음을 잘 표현 못 하는데 나는 음악 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비비탄을 만나는 게 행복할 뿐”이라며 “음원 성적은 상관 없다. 팬들과 함께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고, 내년엔 투어를 통해 비비탄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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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신곡 ‘데레’ 원밀리언과 협업... 앙큼한 고양이 춤

비비와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뭉친다.오는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새 더블싱글 ‘데레(Derre)’, 동명의 타이틀곡에 원밀리언 에이미와 레디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매번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K팝 퍼포먼스 성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원밀리언과 비비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원밀리언의 에이미와 레디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작업이라서 기대가 많았고, 비비라는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느낌들을 생각했을 때 시도해 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음악을 들었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보이스가 아이디어를 많이 자극해서 듣자마자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게 만들었다”고 뜻깊은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퍼포먼스는 새로운 결에서 파격이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던 비비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줍은 척하는 앙큼한 고양이 같은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비비와 원밀리언의 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최초로 일부 공개된 이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따로 선보인다.’데레’는 프로듀서 프랭크의 작곡,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 배우 전종서와 특별한 호흡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트랙 ‘BURN IT’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딘이 피처링 참여해 유니크한 R&B를 완성했다. 새 싱글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비의 11월은 더욱 뜨겁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한 비비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 첫 주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흥행몰이를 시작했고, ‘열혈사제2’는 SBS 금토극의 첫 방송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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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 비비 신곡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

가수 비비와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뭉친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새 더블싱글 ‘데레’, 동명의 타이틀곡에 원밀리언 에이미와 레디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매번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K팝 퍼포먼스 성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원밀리언과 비비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원밀리언의 에이미와 레디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작업이라서 기대가 많았고, 비비라는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느낌들을 생각했을 때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음악을 들었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보이스가 아이디어를 많이 자극해서 듣자마자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게 만들었다”고 뜻깊은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퍼포먼스는 새로운 결에서 파격이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던 비비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줍은 척하는 앙큼한 고양이 같은 퍼포먼스가 키포인트다. 비비와 원밀리언의 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최초로 일부 공개된 이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따로 선보인다.이로써 비비의 새 싱글은 ‘대세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비비의 세계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절묘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레’는 프로듀서 프랭크의 작곡,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 배우 전종서와 특별한 호흡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트랙 ‘번 잇’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딘이 피처링 참여해 유니크한 R&B를 완성했다. 새 싱글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비의 11월은 더욱 뜨겁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한 비비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 첫 주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글로벌 TOP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흥행몰이를 시작했고, ‘열혈사제2’는 SBS 금토극의 첫 방송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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