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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차우, 밀라그로 기획 공연 ‘위드’ 프로젝트 참여

싱어송라이터 차우가 밀라그로 기획 공연 ‘위드’의 세 번째 주자로 출격해 팬들과 만난다. 차우가 출연하는 기획 공연 ‘위드 차우’가 오는 9월 6일 마포구 공연장 살롱문보우에서 개최된다.밀라그로의 공연 브랜드 팔레트의 새로운 기획 공연 ‘위드’는 “우리를 잇는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공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팬들이 직접 신청한 곡을 셋리스트에 반영하는 등 아티스트와 팬 간의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공연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특별한 추억으로 이어져 공연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왜 또(Feat.문엄프)’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차우는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코러스까지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음색의 보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앨범 발매와 매년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위드 차우’의 티켓은 오늘 18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08:58
연예일반

에이티즈, 개인 역량 업그레이드… ‘케데헌’ 감독도 “영감 받아” 극찬

그룹 에이티즈가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올해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활동을 비롯해 OST, 연기, 예능,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캡틴 홍중은 1월 폴 스미스의 25AW 컬렉션을 시작으로 같은달 자크뮈스의 ‘라 크루아지에르’, 6월 ‘르 페이장’ 패션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 존재감을 빛냈다. 이 외에도 지용킴, 알로 등 각종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핫’한 아티스트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미국 래퍼 오데타리의 협업곡 ‘SMB’ 속 직접 작사한 가사와 파워풀한 래핑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순간뽀짝 세상에 이런 아이돌이’ 등에 출연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입덕’을 부르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3월 이자벨 마랑의 폴-윈터 2025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성화는 6월에도 송지오의 2026 S/S 컬렉션 ‘폴립티크’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해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한층 더 여유로워진 애티튜드로 런웨이를 압도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송지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화는 코스모폴리탄, 데이즈드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였다.윤호는 지난달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널 만나러 가’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잔잔한 고백을 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브랜드 페라가모 행사에 참석했고,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윤호는 여름 햇살처럼 눈부신 비주얼과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또한 지난 8일에는 윤호가 출연한 숏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공개돼 정준하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오는 18일에는 윤호의 스크린 도전작인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가 개봉하며, 밴드 보컬로 변신한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상, 민기, 우영 또한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상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를 통해 ‘도베르만’ 콘셉트의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것에 이어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타투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색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민기와 우영은 각각 오프화이트와 꾸레쥬 패션쇼에 참석, 가죽 소재 의상을 트렌디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세를 몰아 브랜드 캘빈클라인,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재차 증명하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패션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산은 ‘돌체앤가바나 우먼스 FW 2025 쇼’를 비롯해 레포시, 태그호이어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찬가지로 엘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격이 다른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이외에도 지난달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스페셜 코너 ‘밥미팅’에도 출연한 산은 별명인 ‘북부대공’의 강인한 이미지와 또 다른 따뜻하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힘들 때 산의 영상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박나래의 ‘찐팬’ 모먼트와 그의 다정다감한 면모가 설렘을 자아내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막내 종호는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신스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 협업곡 ‘우리의 기억’,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OST ‘처음 그대로’를 통해 특유의 감미롭고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뽐냈다. 6월에는 유튜브 채널 ‘별이 부르는 방에’에 출연해 성시경의 ‘영원히’, 아이유의 ‘밤편지’, 최유리의 ‘밤, 바다’까지 따뜻한 자장가를 들려주며 글로벌 팬들의 고막을 힐링으로 물들였다.이처럼 활발한 활동으로 ‘올라운더’ 존재감을 각인시킨 에이티즈는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최근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 메기 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빅뱅, 몬스타엑스 등 한국 그룹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메기 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이티즈의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후기를 업로드해 메가 히트 글로벌 콘텐츠에 영향을 준 ‘K팝 대표주자’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12일(현지시간) 글렌데일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0:59
영화

올해도 못 놓는다…부국제, 넷플·티빙·디플 신작 6편 초청

올해도 OTT 콘텐츠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서른 번째 축제를 앞두고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친애하는 X’, ‘탁류’ 등 ‘온 스크린’ 선정작 6편을 공개했다. ‘온 스크린’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시리즈 초청 섹션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먼저 즐기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신설됐다.넷플릭스 초청작은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등 4편이다. ‘당신이 죽였다’는 드라마 ‘악귀’ 이정림 감독의 신작으로, 두 여성의 깊은 우정과 연대 그린다. 주연 배우로는 전소니, 이유미가 출연한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오구리 슌과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은 후지이 미치히토, 야마구치 켄토, 야마모토 토루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액션 드라마로, 1878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292명의 전사가 상금을 놓고 서로를 제거해 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들며, 치열한 전투의 서사가 펼쳐진다. 오카다 준이치, 후지사키 유미아 등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회혼계’는 중화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천정다오 감독과 쉬자오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서기와 리신제가 호흡을 맞췄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두 엄마가 사망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되살리며 시작되는 집요한 복수의 여정을 그렸다. 티빙은 ‘친애하는 X’를 첫 공개한다.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과 김영대가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펼치며, 김도훈과 이열음이 가세했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이응복 감독이 박소현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디즈니플러스 ‘탁류’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온 스크린’ 선정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로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9:16
연예일반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 장악... 8人8色 매력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체 최대 규모’ 역대급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을 장악하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7월 18일과 19일(현지시각) 양일간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핑크,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다녀간 토트덤 핫스퍼 스타디움에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 단독 입성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위상을 재입증했다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성황리 전개 중인 이번 월드투어에서 여덟 멤버는 그룹 음악 정수가 담긴 세트리스트와 솔로, 유닛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보고 들을 거리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모았다. 런던 공연 역시 생생한 밴드 사운드를 덧댄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효과 그리고 무대 위 압도적인 에너지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구성을 보여주며 관중을 매료했다. 이번 런던 콘서트를 관람하러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현지 스테이(팬덤명)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며 ‘공연 미슐랭’ 스트레이 키즈의 8인 8색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뛰어난 리더, 출중한 프로듀서 방찬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강렬한 음악 색채, 재치 만점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청취 경험을 안기며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 그 자체의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했다. 그 중심에는 데뷔 이래 발표한 매 작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개성을 뚜렷이 구축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가 자리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처음 보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던 루시(만 27세)는 그룹 음악 제작의 핵심 일원인 방찬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창의적인 프로듀서”라 칭하며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뿐 아니라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 디렉팅 자질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멤버라고 설명했다. 프로페셔널 퍼포머 리노스트레이 키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군무로 보는 맛을 더하며 K팝 팬들에게 ‘무대 맛집’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된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닝 무대를 보고 다시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오게 되었다던 제마(만 19세)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다이내믹한 안무와 여덟 멤버의 합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깔끔한 춤선과 강약 조절, 디테일한 동작까지 춤의 정석을 구사하며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는 그를 향해 제마는 "이번 1회차 공연 ‘특’ 무대 도중 신발 한 짝이 벗겨졌는데도 꿋꿋하게 무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답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이코닉한 래퍼 창빈“노래 듣다가 창빈 파트가 흘러나오면 ‘스트레이 키즈 노래답다’는 생각이 든다”던 엠마(만 17세)의 말처럼 창빈은 듣는 이의 귀를 휘어잡는 기세로 그룹 사운드에 아이코닉함을 더하고 있다. 쓰리라차 구성원으로서 위트와 센스가 돋보이는 송 라이팅, 무대 위 당찬 기개로 쾌감을 안기는 그는 런던에서도 기량을 뽐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콘서트에서 창빈은 자연스럽게 관객과 호흡하고 떼창을 유도하며 스테이와의 유쾌한 화음을 내기도, 파워풀한 에너지로 객석을 들썩이게도 하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팔색조 아티스트 현진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언 8년이 흐른 지금까지 오랜 팬이라던 스캐프(만 24세)는 “현진의 자신감 넘치고 카리스마틱한 아우라가 좋다”며 그를 스테이지를 좌우하는 ‘퍼포먼스 체인저’라 했다.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표현력으로 정평이 난 현진은 매 스테이지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물론 아티스틱한 액팅, 화려한 춤선이 조화를 이뤄 뛰어난 장악력을 선보였다. 현진은 ‘론리 스트리트’, ‘가려줘’에서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면모를, 방찬과 함께한 ‘이스케이프’에서는 매혹적인 무드를 그려내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숨 가쁜 군무 속 그의 몸짓 하나하나가 환호를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다. 육각형 올라운더 한한은 ‘아이 갓 잇’, ‘위시 유 백’, ‘홀드 마이 핸드’ 등 여러 솔로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만능 올라운더’ 존재감을 발산했다. 클레어(만 28세)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경연 당시 한이 내지르는 고음 장면에 반해 그의 보컬 매력을 사랑하게 됐다. 필릭스와의 유닛 트루먼 무대에서 보여주는 랩 스타일도 모두 애정한다”고 강조했다 필릭스 목소리, 그 자체가 킬링 파트‘딥 엔드’, ‘언페어’를 비롯한 솔로곡 리사의 ‘리어웨이커’ 등 피처링곡에서 알 수 있듯, 필릭스는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동굴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전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아바(만 13세)는 ‘神메뉴’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의 로우톤 매력에 빠졌다며 입덕 계기를 수줍게 밝혔다. 휘몰아치는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특색인 스트레이 키즈 음악에 시그니처 저음으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필릭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낮고 깊은 목소리로 임팩트를 남겼다. 환상적인 보컬리스트 승민승민은 자체 음악 콘텐츠 ‘송 바이’를 통해 아이유 ‘러브 포엠’, ‘라우브’, ‘스틸 더 쇼’ 등 여러 커버곡을 선보이며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마라맛’ 음악에 서정성을 가미하는 보컬리스트로서 그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그룹 음악 컬러를 덧입히는 데 일조했다. ‘송 바이’ 영상은 물론 각종 커버곡, OST 참여곡 등 승민의 목소리가 담긴 모든 노래를 즐겨 듣는다던 릴리(만 21세)는 그의 보컬에 대해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표현하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중하고 정직한 승민의 보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환기하는 힐링 보이스 아이엔아이엔은 정승환 ‘너였다면’, 려욱 ‘어린왕자’, ‘미제 (Feat. 현진)’ 등 꾸준히 커버와 자작곡을 통해 청아하고 맑은 톤을 멜로디에 실어 보냈다. 런던 양일 공연 모두 출석한 데뷔 팬 올리비아(만 23세)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을 환기하는 아이엔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차밍 포인트로 꼽았다.이어 “그의 목소리에는 위로를 주는 따뜻함이 있다. 다정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주기에 매일 솔로곡 ‘안아줄게요’도 듣고 노래 영상 모음집을 찾아본다. 들을 때마다 마냥 행복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는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며 이번 월드투어의 엔딩 크레디트를 완성해 가고 있다. 26일~27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그들의 여정은 계속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5:16
경제일반

대상 종가, 뮤직 페스티벌 'HITC LA 2025' 참가…"김치 글로벌 인기 입증"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이하 HITC LA 2025)'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글로벌 미디어 기업 ‘88라이징’과 콘서트 프로모터 ‘골든보이스’가 주최하는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의 음악과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음악·문화 페스티벌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비롯한 유명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다채로운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다.대상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뉴욕 현지 레스토랑 ‘락스타 치킨’과 손잡고 종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컬레버레이션 메뉴 2종을 선보였다. ‘종가 치킨 샌드위치’는 바삭한 치킨 패티와 종가 김치의 매콤한 감칠맛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가 김치에 특제 소스를 더한 ‘종가 프렌치 프라이’는 김치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을 받으며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 2종은 6월 중 락스타 치킨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실제로 행사 기간 내내 ‘종가X락스타 치킨’ 부스에는 특별 컬레버레이션 메뉴를 맛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김치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펀칭 머신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종가 USA’ 및 ’종가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88라이징’을 떠올리게 하는 ‘888점’ 달성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 종가 브랜드백과 특별 메뉴 2종을 무료로 증정했다.이번 행사 부스 스텝이 착용한 ‘종가X락스타 치킨’ 브랜드 컬레버레이션 티셔츠는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디자이너 ‘반디더핑크(VANDYTHEPINK)’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종가 김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김치가 글로벌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2 11:00
연예일반

‘2025 BTS 페스타’ 시작... 빅히트 뮤직 “준비에 만전 기할 것”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축제 ‘BTS 페스타가 1일 시작됐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그 중에서도 ‘BTS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프라인 행사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2025 BTS 페스타’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모여도 무리 없는 장소인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만큼 쾌적한 관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킨텍스 홀 중앙에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어우러진 ‘아미 밤 포토 스팟’이 팬들을 맞이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라커’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디아이존’,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그려넣는 ‘컬러링 월’ 방탄소년단이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다양한 스폰서십 코너를 통해 주어지는 풍성한 선물이 다수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콩그츄레이션’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는 오프라인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소통과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1 15:56
연예일반

정혜린 ‘생방송투데이’ 리포터로 활약... 응원가 시범

가수 정혜린이 ‘생방송투데이’ 리포터로 출연해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정혜린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우리 동네 뉴스’ 코너의 리포터로 등장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날 정혜린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팀 수원FC의 홈경기 현장을 찾았다.수원FC 유니폼을 착용하고 당찬 첫인사를 전한 정혜린은 시작부터 발랄하고 생기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직접 응원가와 안무를 배우고 축구팬들과 어울려 관객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등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수원의 핫플레이스인 행리단길의 맛집을 소개하며 알찬 콘텐츠로 만족감을 선사했다.한편 정혜린은 지난 2015년 아이돌 핫티즈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7년 트로트 싱글 앨범 ‘사랑의 방방’을 통해 트롯 가수로 재데뷔했다. 독보적인 감성과 개성적인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3월 미니앨범 ‘엄마의 손편지’를 발매, 엄마의 사랑과 아픔, 이해와 위로를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알려진 배우 윤유선이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8:26
뮤직

이적, 환상과 감동의 150분…김동률과 9년만의 듀엣까지

명불허전. 이 한 마디로 모든 게 정리가 된다. 가수 이적이 4일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적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열린 콘서트 ‘흔적’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9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동료 가수이자 친구인 김동률의 4회차 전 공연 출연이 성사돼 ‘카니발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적은 150분간 24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달팽이’,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과 지금껏 드물게 선보였던 ‘숨’, ‘민들레, 민들레’, ‘천천히’ 등의 곡들을 적절히 배합한 세트리스트로 마니아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를 만족시켰다.공연은 지난 1995년 이적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곡들의 가사가 스크린 속에서 원형을 이루어 교차되며 시작됐다. 깊이 있는 가사로 이뤄진, ‘이적의 노래들’을 상징하는 원형들은 복잡한 도심 속과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등 여러 장소 속에서 유영하다 곧 하나로 합쳐지며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고요한 푸른 바다 아래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과 어두스름하게 깔린 잔잔한 조명 속, ‘Whale Song’을 부르며 이적이 등장해 오프닝을 열었다. 단단한 중저음과 어우러진 가사는 관객을 오롯이 무대에 집중케 했다. 담백한 보이스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관객을 숨죽이게 한 그는 ‘반대편’과 ‘빨래’를 이어 불렀다. 이적이 노래를 끝마치고 멘트를 시작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적은 “2024년 저의 유일한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니 너무 좋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했던게 기억이 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저한테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어떤 공연을 만들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지난 2003년 발표한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Trace’의 수록곡 ‘숨’과 ‘민들레, 민들레’를 연달아 부르며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시원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어 이적은 “제가 물을 마실 때마다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물’이라는 노래를 만들었었다”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을 제안했다. 중독적인 가사와 밴드의 락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물’에 관객 떼창이 더해지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 7월 별이 된 선배 가수 고(故) 김민기를 추모하기도 했다. “제가 굉장히 존경하고 사랑하던 뮤지션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고 운을 띄운 그는 “저를 참 예뻐해 주셨다. 표현은 크게 안 하셨지만 저를 대견해 해주시던 모습에서 힘을 얻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올해 공연에서 꼭 그분 노래를 한곡 부르고 싶었다. 마지막 가시는 날, 학전 극장 앞을 영구차가 스쳐 지나갈 때 한 연주자가 이 곡을 연주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다음 곡 ‘아름다운 사람’을 소개했다. 그는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차분한 감성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가사를 곱씹으며 곡을 열창했다. 이적은 기타를 잡고 앉은 김에 다음 곡으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돼 큰 사랑을 받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공연장 안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이적의 오랜 동료 김동률이 4일 공연 전회차에 게스트로 참석해 함께 무대를 빛냈다. 카니발의 데뷔곡 ‘그땐 그랬지’의 짧은 피아노 전주가 시작되고 전광판 속 노래를 부르는 김동률의 모습이 드러나며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리프트를 타고 2층에서 김동률이 드라마틱하게 등장하자 환호는 배로 커졌다. 지난 2015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 '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9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였다.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고 화음을 쌓아 올리는 모습은 카니발의 모습과 음악을 추억하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벅찬 감정을 안겼다. 이적은 “이번 공연에 ‘동률이와 함께 두 번 정도 무대를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전화를 했더니 김동률이 ‘그러면 누구는 카니발을 보고, 누구는 다른 회차에 오면 못 보는거 아니냐’고 말을 하더라. 흔쾌히 전회차에 출연해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동률은 “우리가 아직도 각자 이렇게 음악을 하면서 한 무대에 모였을 때 뜨거운 박수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김동률은 이날 깜짝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을 기대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벗’과 ‘거위의 꿈’ 두 곡을 더 선보이며 역사적인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많은 리스너들을 위로한 곡 ‘나침반’이 잔잔히 흐르면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 속 한강 다리를 걷는 이적의 모습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VCR과 함께 공연의 2부가 막을 열었다. 이적은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무대를 이어갔다. 더불어 자신의 노래들이 알려지는 전환점이 된 곡이라고 소개한 ‘다행이다’와 가수 정인에게 선물했던 곡 ‘미워요’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색다르게 선보였다. 이어서 드라마 ‘장미맨션’ OST ‘천천히’와 ‘Rain’, 히트곡 ‘달팽이’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관객의 귀를 호강시키는 풍성한 무대를 지루할 틈 없이 꾸몄다.이적은 또 “이번 공연을 잡아놓고 공연의 레퍼토리가 너무 비슷하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신곡 ‘술이 싫다’를 내기로 결정했다. 제가 기존에 썼던 노래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조금 통속적인, 노래방에서 취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써보고 싶었다”며 “저희끼리는 만들면서 이적의 색이 들어 있는 ‘적색 뽕’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다른 ‘이적의 노래들’처럼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다면 또 저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곡 ’술이 싫다‘를 소개했다. 그는 추억을 회상시키는 진득한 ‘어른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적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곡을 내고 공연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뜨겁게 노래하도록 하겠다. 오늘 공연에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 ‘그대랑’과 ‘하늘을 달리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다 함께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함께 꾸몄다. 절정을 향해 가는 밴드의 웅장한 사운드와 이적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열띤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이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압구정 날라리’를 열창했다. 퍼포먼스를 곁들인 재미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이어 두 번째 앵콜곡인 ‘왼손잡이’를 끝으로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태에서 150분간의 공연 막을 내렸다.이번 ‘이적의 노래들’에는 △밴드(김호윤, 권한얼, 이수형, 임주찬, 남메아리, 양시온) △스트링(윤종수, 민차미, 박용은, 주지현) △브라스(조정현, 송하철) △코러스(김미영, 권은진, 정현모) 15인의 실력파 멤버들이 참여해 고퀄리티의 풍성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연출 김다옴 △음향 윤청현 △조명 김지훈 등 공연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이적과 호흡을 맞춰 관객을 압도하는 높은 몰입도의 무대를 완성했다.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오가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관람객들은 세심한 음향, 곡 몰입도를 높인 조명 등 무대 연출, 스토리가 있는 세트리스트 등 이적의 많은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웰메이드 공연’에 호평을 쏟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1:05
생활문화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라인업 전격 공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는 ▲1분마술 ▲깡스타일리스트 ▲진똑개 풍이 ▲하이픽션 을 포함한 마술, 뷰티·패션, 애니멀 라이프, 스케치 코미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인기 크리에이터 108명이 참여, 팬과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접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팬 Meet Up’ 부스 운영을 통해, 팬 미팅, 팬 사인회, 포토존, 푸드파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기업 연계 B2C 홍보 또한 진행된다. 2024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시청자(팬) 투표는 9월 4일 수요일부터 9월 10일 화요일(7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선정 방식은 시청자(팬) 투표(70%)와 선정위원회의 심의(30%)를 거친다. 시청자 투표는 위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공로상, 부문별 대상(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특별상(일간스포츠상)이 수여된다. 시상 부문은 ▲숏폼 ▲게임 ▲먹방 ▲커플 ▲애니멀 라이프 ▲토크 ▲뷰티·패션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 ▲개그 ▲일상 ▲선행으로 총 12개로 나뉘어져 있다.숏폼 부문 크리에이터는 21명이며 1분마술, 채린라벨, 윤한진, 김밍, 키득가득 등이 참여한다. 게임 부문 크리에이터는 14명이며 뽀융쨩, 최케빈, 허샘, 팔차선 등이 참여한다. 먹방 부문에선 아람이, 먹지희, 허미노, 띠미, 상해기 등 12명이 참여한다. 커플 부문은 쿠키커플, YUKA-CHANNEL, 석준이가해가 참여하며, 애니멀 라이프 부문에선 진똑개 풍이, 김메주와 고양이들, 꾸꾸까까가 참여한다.토크 부문은 9명이며 성우 남도형, 공파리파, 돌비공포라디오, 유후의 피아노래, 김켄지 등이 참여하며, 뷰티·패션 부문 크리에이터는 하봄, 깡스타일리스트가, 스케치 코미디 부문 크리에이터는 효자손, 루키치, 빈자리있어예 등 6명이 참여한다. 콘텐츠 부문은 20명이며 차도남 닥터준, 이과형, 최도전, 소방관 삼촌, 반달샘 등이 참여한다. 개그 부문에선 동네놈들, 코밈, 레이디액션, 짠민이 참여하며, 일상 부문에선 14명이며 오지짱, 전진소녀의 성장일기, 이녕 등이 참여한다.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9월 22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개최돼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으며,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다. 청년의 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2016년부터 (사)청년과미래가 주도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K-pop 콘서트는 미유페(Me+Youth Festival)로 새롭게 브랜딩 되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로 개최된다. 행사 첫째 날인 9월 21일에는 ▲돌아온 서머퀸 효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하이키, ▲OST계의 여왕 김나영,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우디, ▲첫 페스티벌 출연으로 음원강자의 면포를 예고한 #안녕이 출연할 예정이다. 9월 22일에는 ▲업고 튀고 싶은 하이브리드 밴드 엔플라잉, ▲명실상부 발라드 여제 거미, ▲‘카운팅 스타’ 화제의 래퍼 비오,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으로 차트 상위권을 롱런 중인 가수 경서예지&전건호가 출연한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청년들을 응원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힐링하는 축제, 미유페 콘서트의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행복한 피크닉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4.09.02 16:26
연예일반

이찬원, 오늘(25일)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 빛낸다

가수 이찬원이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를 빛낸다.이찬원은 25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출격한다.이날 공연은 대구 출신 이찬원을 포함해 장윤정, 영탁, 진성, 박서진, 김용임, 양지은 등 모두 7명의 국내 톱 트롯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2만3000명보다 7000명 늘어난 3만 명 규모로 치러진다. 여기에다 평소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성격도 지닌다. 이찬원은 지난 4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했다. 오는 6월 8일부터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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