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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연말결산③] 에스파·데이식스·로제 등 톱티어 끌고 간 가요계

가요계 수많은 별들의 활약은 2024년에도 뜨거웠다. K팝 걸그룹 최정상에서 격돌하는 에스파와 뉴진스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대장주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 2년차 징크스를 깨부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 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동분서주했다. 군백기 후 완전체 활동에 나선 10년차 밴드 데이식스는 역주행과 정주행을 넘나들며 음원차트 최강 포식자로 군림했다. ◇ ‘슈퍼노바’·‘위플래시’…냈다하면 대박올해 2분기 이후 가요계 대장주는 에스파였다. 지난 5월 공개한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슈퍼노바’가 대히트를 치면서 본격적인 대세 가도를 예고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로 직행한 뒤 무려 3개월간 멜론 월간차트 1위를 독주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해 7월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회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50선’ 9위에도 올랐다.‘슈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승승장구한 에스파는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로 올해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위플래시’는 EDM 기반 댄스곡이지만 에스파의 매력을 잘 살린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뜨거운 사랑 속 이 곡은 11월 멜론 월간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연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비롯한 다수의 시위 현장에서도 뜨겁게 울려 퍼졌다. 이들은 2024 KGMA에서 그랜드 송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연말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 역주행도, 정주행도 오케이 데이식스의 ‘대세력’도 에스파 파워 못지 않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 속에 지난 3월 군백기 후 첫 컴백작인 ‘웰컴 투 더 쇼’로 화려하게 돌아온 이들은 9월 발표한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의 정주행과 전작 수록곡 ‘해피’ 역주행 1위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됐다. 이에 데이식스는 2024 KGMA에서 데뷔 이후 첫 대중음악 시상식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그랜드 퍼포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 21일 이틀간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 총 3만 8000명의 팬들과 호흡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 번째 월드투어도 성황이다.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방콕, 가오슝, 홍콩,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방콕 등 세계 각국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내년에도 가오슝,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를 찾아간다. ◇ 뉴진스·스키즈·에이티즈 글로벌 선전 뉴진스도 뜨거웠다. 지난 5월 발표한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6월 도쿄돔 팬미팅으로 현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진스는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뉴진스는 KGMA 그랜드 아티스트 상을 비롯해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또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과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 미국 롤링스톤의 ‘2024년 베스트송 100선’과 미국 팝매터스의 ‘2024년 베스트 K팝 15선’에도 포함됐으며 ‘슈퍼내추럴’은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2024년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은 ‘슈퍼내추럴’이 유일했다. 이 밖에 2018년 데뷔 동기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는 4세대 보이그룹 중 눈에 띄는 글로벌 활약으로 해외 시장을 장악해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개 앨범 연속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데뷔한 2년차 동기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 역시 2년차 징크스라는 표현 자체를 지워버린 활약으로 주목 받았다. ◇ 로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블랙핑크 로제는 지난 10월 깜짝 선공개한 ‘아파트’도 국내외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다. 로제는 솔로 2집 선공개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탄생한 ‘아파트’를 기습적으로 선보였는데 이 곡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쓴 것을 비롯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 2위 등 K팝 여성 가수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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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버스킹 출격… 에이티즈 종호와 ‘드림’ 듀엣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낭만 가득한 빗속 버스킹을 펼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두 번째 버스킹을 떠난다.뮌헨에서 둘째 날을 맞은 멤버들은 140개 이상의 노점이 있는 빅투알리엔 시장로 향한다. 때아닌 비에 작은 부스 안으로 대피한 이들은 “‘여기서 공연한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니까 되게 예쁘고 운치 있더라”,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갇혀 버릴까 걱정이었는데 버스킹은 이런 맛이지 않나”며 공연을 시작한다.비에 젖어 더 운치 있는 거리에서 수지와 종호는 ‘드림’으로 듀엣 호흡을 맞춘다. 특히 각자 노래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기만 하면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마저 미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종호는 “유쾌하고 재밌었다. 갑자기 수지 선배님이 누나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전해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감이 더해진다.오픈 마이크 무대가 있는 힙한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단체곡 ‘슈가’가 흥을 끌어올린다.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더불어 홍중은 한국어 랩 메이킹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수지는 ‘화장을 고치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로 애틋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첫 음악 예능인 수지는 “되게 꿈같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라며 만족감을 전하기도. 또 종호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를 열창하고, 선우정아는 ‘도망가자’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호소력을 터뜨린다.궂은 날씨에도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은 우중에서도 탄성과 박수를 보내고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열정적인 호응을 보였다고 해 그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세상 어디에도 없을 뮌헨 한정판 공연으로 감동을 전할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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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런 음악 여행 너무 하고 싶었다”…‘나의 아저씨’ OST 열창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뮌헨에서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7일 첫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뮌헨에서 첫째 날을 맞았다.900년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첫 공연에 나섰다. 뮌헨에서 4년간 피아노를 공부했던 이나우는 “옛날에는 돈 없는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유명한 뮤지션들과 같이 왔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야외 식당에서 브런치 타임을 즐긴 멤버들은 테이블에 앉은 그대로 무대를 시작했다. 헨리의 바이올린, 자이로의 기타와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에 모두의 하모니가 경쾌하게 어우러진 ‘쉐이크 잇 오프’가 흥겨운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에 현지 관객들은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에이티즈 홍중은 소향과 악뮤의 ‘200%’로 달콤한 듀엣을 선보였고, ‘더 레이지 송’으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첫 버스킹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에 녹아든 생목 라이브를 보여준 홍중은 “저희가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는데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건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열정을 느낀 건 오랜만이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이어 39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맥주 양조장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팝송과 K팝 명곡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향은 무대가 아닌 테이블에서 외국인 손님들을 마주하고 영화 ‘보디가드’ OST ‘아이 해브 낫싱’을 초밀착 라이브로 들려주며 디바 포스를 내뿜었다.종호는 소향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애절한 화음을 터뜨린 데 이어 개인곡 ‘낫싱스 고너 체인지 마이 러브 포 유’로 탄탄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트로트 미학의 정수 ‘동백아가씨’는 소향과 선우정아의 깊이 있는 감성으로 재탄생해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선우정아와 홍중은 세대를 뛰어넘은 감미로운 호흡으로 ‘포옹’을 부르며 로맨틱한 밤 버스킹의 마무리를 장식했다.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뒤늦게 도착한 수지를 반갑게 맞이했다. 데뷔 15년 차인 수지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 이런 음악 여행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는 설렘과 함께 “우연히 만나거나 스쳐 지나가다 어떤 노래를 오래 듣게 되고 그 가수를 좋아하게 된다.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저의 노래를 좋다고 할 때 뿌듯하다”라고 지향점을 밝히며 본업 모먼트를 예고했다.다음 날 아침 합주 연습에선 단체로 호흡을 맞춘 동방신기의 ‘허그’, 수지의 섬세한 보컬로 재해석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이 펼쳐져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각자 장르에서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개성과 매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 8인의 여정이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본 적 없는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선곡으로 첫 버스킹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낸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여행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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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하는 수지 온다…”신곡 발매 시기, 조금씩 더뎌져”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오는 7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지난 4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선 스페인 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는 수지, 선우정아,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소향, 헨리, 자이로, 이나우가 합류해 뮌헨으로 버스킹을 떠난다.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제가 2010년도에 데뷔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한테 막 알린다는 느낌보다 내가 편안한 시기에 내고 싶을 때 내려다보니까 앨범을 내는 게 조금씩 더뎌지는 것 같다”라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적 이야기를 꺼냈다.이와 함께 수지와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숙소에서 합주를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지는 편안한 호흡으로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을 불렀다. 이를 비롯해 수지만의 취향 깃든 선곡과 무대가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여기에 독보적인 음악 색채를 지닌 뮤지션 선우정아, 글로벌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음악 천재 헨리, 국보급 보컬리스트 소향이 함께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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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컴백 D-4’ 에이티즈, 글로벌 보이그룹 존재감 방점 찍는다

그룹 에이티즈가 15일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올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커리어 하이’ 행보를 거듭 해온 에이티즈가 연말을 앞두고 재개하는 활동으로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들은 컴백 이틀 뒤인 오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 무대에 오를 예정인 만큼 강렬한 신곡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뚝심과 실력으로 일궈낸 글로벌 톱 위상 에이티즈는 ‘빌보드 200’ 1위 이후 ‘중소의 기적’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로 노력으로 현재의 위상을 일궈낸 팀이다. 에이티즈의 성공 신화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데뷔 초부터 글로벌 무대를 공략한 소속사의 기획력도 탁월했지만 개별 멤버들에게 잠재된 내공과 실력이 있었기에 이같은 전략이 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데뷔 동기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마라맛’으로 대표되는 그들만의 강렬한 음악색을 공고히 해 온 뚝심도 주효했다. 실력파 프로듀서로 일찌감치 정평났던 이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이드너리’와 에이티즈의 합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선보일 미니 11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이티즈가 사랑하는 방식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비롯해 ‘딥 다이브’, ‘씬 1: 밸류’, ‘맨 온 파이어’, ‘셀피쉬 왈츠’, ‘이너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은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담아낸 곡으로, 스스로 구축하고 지켜온 팀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곡 프리뷰 영상은 여덟 마리의 새가 빛이 쏟아지는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으로 끝나, 현재의 기세 그대로 뜨겁게 비상할 에이티즈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영미팝의 방향성을 좇기보다 자기 색을 밀고 나가는 K팝 그룹들에 대해 팬덤의 충성도가 오히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K팝 소비자들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강렬한 음악 등 기존 K팝의 색채에 매료되는 측면이 여전히 크다”고 짚으며 향후 에이티즈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 커리어 하이는 현재진행형 2018년 10월 데뷔, 최근 6주년을 팬들과 뜨겁게 기념한 에이티즈의 2024년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K팝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다소 정체기를 보냈지만 에이티즈는 달랐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 고지를 밟은 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으로도 ‘4연속 밀리언셀러’ 및 ‘빌보드 200’ 4연속 톱3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빌보드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K팝 보이그룹 중 최고의 성적표를 써냈다. ‘넘사벽’ 라이브 퍼포먼스의 주인공인 이들은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도 거듭났다. 지난 4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올라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강렬한 라이브 무대로 현지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이후 모로코 ‘마와진’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대받아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펼치는가 하면, 일본 ‘서머 소닉 2024’에도 출격하며 K팝 보이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보이그룹으로선 이례적으로 국내 페스티벌도 섭렵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24’ 헤드라이너로 출격, 국내 음악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 경험을 살려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세트리스트로 70분간 뜨거운 무대를 꾸미며 ‘톱 퍼포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에이티즈가 컴백과 동시에 ‘2024 KGMA’에서 보여줄 뜨거운 무대에도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의 페스티벌은 물론, 올 여름 20만 명의 관객과 호흡한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을 통해 에너지를 풀 장착한 이들은 ‘갤럭시의 탄생’을 예고한 ‘2024 KGMA’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무대를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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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오늘(24일) 데뷔 6주년…알차게 꽉 채운 여정

그룹 에이티즈가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날을 보낸다.10월 24일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에이티즈는 이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에이티니(팬덤명)와 함께 이를 기념한다. 6주년 축전 이미지 게재를 시작으로 각종 사진과 영상 콘텐츠 공개는 물론 라이브 방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에이티즈는 데뷔 후 6년 동안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명성을 빛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모로코 ‘마와진’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대받아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펼쳤는가 하면, 일본 ‘서머 소닉 2024’에도 출격하는 등 글로벌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잇달아 활약하기도 했다.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으로는 초동 151만 장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미국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해당 차트 ‘톱 3’에 연속 네 번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 지난 해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와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포함해 1년 안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의'톱 10'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 기록을 썼다.지난 8월에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북미 공연을 성료했다.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치며 약 20만 명 이상의 관객과 호흡한 에이티즈는 북미를 완벽하게 접수하고 내년 1월부터 유럽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가지는 만큼, 갈수록 높아지는 에이티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에 앞서 에이티즈는 오는 11월 3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024’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약 70분간 공연을 꾸밀 에이티즈는 ‘톱 퍼포머’다운 면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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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수지, 독일서 버스킹 한다…매력적 보컬로 팝송 라이브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23일 KBS2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최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 등 출연진의 해외 버스킹 공연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수지는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자신의 히트곡 ‘마리아(Maria)’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Make You Feel My Love(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진솔하고 순도 높은 여행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 국경을 초월한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22
예능

수지·선우정아→에이티즈 종호·홍중 ‘나라는 가수’ 11월 2일 첫방 [공식]

‘나라는 가수’가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최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 등 출연진의 해외 버스킹 공연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수지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솔로곡 ‘마리아’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를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한편,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3 15:52
뮤직

[IS인터뷰] 앰퍼샌드원 “벌써 데뷔 1년, 이 일이 점점 더 좋아져요”

오래 보고 싶은 신인 그룹을 만났다. 오는 11월 데뷔 1주년을 앞둔 FNC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데뷔한 앰퍼샌드원이 22일 미니 1집 ‘원 퀘스쳔’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2집 ‘원 허티드’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으로, 싱글 아닌 앨범 단위 컴백은 이번이 처음이다. 컴백에 앞서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앰퍼샌드원은 “드디어 컴백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 있다. 팬분들게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미니 1집 ‘원 퀘스쳔’은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 중 타이틀곡 ‘He + She = We’는 단순한 연애 공식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는 특별한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인터뷰를 통해 살짝 먼저 접한 이 곡은 소속사의 설명대로 캐치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중독성이 상당하다. 이번 가을에도 무수히 많은 신곡이 쏟아져 나올테지만 ‘He + She = We’ 역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랫동안 자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 정도다. 곡에 대해 나캠든은 “펑키 사운드와 중독적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자는 특별한 뜻을 담고 있다. 가사에도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승모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 너와 나, 우리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곡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은 남달랐다. 카이렐은 “듣자마자 우리의 무대를 상상해보게 됐다. 안무도 없는 상태였지만 이 노래가 흘러 나오면서 우리가 무대에서 노는 상상이 너무 잘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캠든 역시 “처음 들었을 때 디즈니가 떠오르더라. 디즈니 느낌의 바이브가 생각났다”며 “너무 신나는 곡이라 얼른 무대에서 펼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작사, 작곡진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씨엔블루 정용화다. 김승모는 “정용화 선배님이 감사하게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주셨고 직접 녹음 디렉팅도 봐주셨다. 긴장하기도 하고 떨렸는데 녹음 과정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 디테일하게 해주셔서 우리도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들의 곡을 위해 열정을 쏟아붓는 정용화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입을 모은 앰퍼샌드원. 이들은 소속사 선배들의 변치 않는 열정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고 있다. 특히 마카야는 “데뷔 초에 FNC 킹덤에 가게 됐는데, 선배들의 무대를 통해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배웠다. 10년 넘게 활동하는데도 무대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목표도 더 다지게 됐다. 패기와 열정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데뷔 후 어느덧 1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점점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내면의 변화를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1년이 너무 빠르다고 느꼈다. 아이돌 활동도 너무 재미있고, 힘들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기고,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지난 시간의 소회를 전했다. “이 직업(가수)은 계속 재미있어지는 일인 것 같아요. 실력이 늘어가는 것도 좋고, 점점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데 대한 기대도 크죠. 무대에서 우리가 노력한 걸 보여줄 수 있고, 그걸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우리도 우리의 미래가 기대된답니다.”(마카야) “어떤 결과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알아보고 반응해주시는 게 좋아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좋아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들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나캠든)올해 유독 뜨거웠던 ‘5세대 보이그룹’ 열풍의 주인공 중 한 팀으로서 앰퍼샌드원이 가진 자신들만의 무기는 무엇일까. “우린 멤버 중 반 이상이 외국인이라 글로벌적인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그 부분이 우리의 무대 매너에서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고, 그런 우리가 모여 보여줄 수 있는 케미도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요.”인터뷰 말미, 최근 갖고 있는 그들만의 ‘원 퀘스쳔’이 무엇인지 묻자 “요즘은 콘텐츠를 찍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지, 호흡을 맞추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솔직하게 답한 앰퍼샌드원. 팀의 목표에 대한 언급에는 진중한 답으로 묵직한 내면을 드러냈다. “팀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그런 고민은 하면 할수록 하나로 정하는 게 너무 어렵고,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해요. 목표를 계속 이뤄가야 성장할 수 있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라는 걸 정하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그에 대한 답을 찾을 때쯤이면 우리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이 직업에 대한 이해나 가치관이 잡혀있지 않을까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지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8: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락’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통산 여섯편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락 (樂)’ 뮤직비디오로 통산 여섯 번째 2억 뷰 기록을 달성했다.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11월 10일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1시께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신메뉴’, ‘백도어’, ‘소리꾼’, ‘매니악’, ‘특’에 이어 ‘락’까지 총 여섯 편의 뮤직비디오를 2억 뷰 반열에 올렸다.‘락’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오른 노래이자 스트레이 키즈에게 ‘빌보드 200’ 4연속 1위를 안긴 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이다. 현란한 시각 요소, 웅장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이 팬심을 사로잡으며 조회 수를 견인했다.스트레이 키즈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추가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7월 19일 발매한 최신작 ‘에이트’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5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칙칙붐’은 ‘핫 100’ 차트 49위에 랭크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해당 음반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가창에 참여한 신곡 ‘컴 플레이’가 발매됐다. ‘컴 플레이’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2의 주제곡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아티스트 영 미코, 톰 모렐로와 호흡을 맞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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