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IS신작] ‘좀비 맛집’ 넷플릭스, 극과 극 좀비물 등장이요~

장르물의 명가, 좀비 맛집이라 불리는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좀비물이 나온다.예능과 영화로 그 성격 또한 다른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넷플릭스 좀비 신작을 소개한다. #좀비버스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들에 맞서 서로 돕고 또 배신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2의 박진경 CP가 참여해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보여주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 등 실감 나는 좀비들의 활약을 위해 좀비 장인들이 뭉쳤다.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의 이시영,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의 노홍철, 넷플릭스 예능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박나래, ‘1박 2일’의 딘딘, 빌리의 츠키, 전 야구선수 유희관, 현실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 등이 출연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더한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일 공개.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끝없는 야근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삶을 살던 텐도가 좀비 사태를 맞이한 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휴식도 없이 영혼 상실에 집안은 쓰레기장이 돼 간신히 눈만 붙이고 출근하기를 반복하던 텐도는 출근길 마주친 좀비 떼에 혼비백산해 도망친다. 그러던 중 이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좀비 떼 한복판에서 만세를 부른다.무채색이었던 텐도의 세상은 좀비의 등장으로 오히려 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그의 얼굴도 생기를 되찾는다.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바에 좀비에 물리는 게 낫다는 생각에 집 대청소, 캠핑, 서핑, 요가, 불꽃놀이, 모두를 구하기 등 100가지 버킷리스트를 써 내려간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 작가인 아소 하로의 만화 시리즈가 원작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아카소 에이지가 텐도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과 액션, 힐링까지 선사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16:11
연예일반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주연과 제작자로 참여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23일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이‘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헬 다이버’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작 소설은 작가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가 저술하고 출판사 블랙스톤에서 선보인 작품이다.‘헬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이 남게 된다. 이들의 생존은 헬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은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하기 위해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이빙을 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헬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자비어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다이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마동석은 주연 자비어 역을 맡는다. 마동석은 '부산행', '악인전'에 이어 지난해 팬데믹 중 129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범죄도시2'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3’ 역시 개봉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헬다이버’ 제작은 영화 '언차티드'의 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이 맡는다. 아라드 프로덕션의 아비 아라드, 아리 아라드), 그리고 에미 유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VFX 슈퍼바이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제롬 첸과 함께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장르적인 캐릭터와 브랜드를 영화, TV,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을 상품화하는 데 특화됐다.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등을 제작했고, ‘보더랜드’’나루토’ ‘원펀맨’’메탈 기어 솔리드’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마동석과 비앤씨 콘텐츠의 프로듀서 크리스 S. 리 역시 그들의 할리우드 제작사인 고릴라8 프로덕션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은 영화 ‘플레인’과 ‘더 컨트랙터’를 집필한 작가 J.P 데비스가 맡는다. 마동석은 “이 특별하고 유명한 과학 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아라드 프로덕션, 제롬 첸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자비어라는 딱딱하지만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제롬 첸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이야기를 훌륭한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마동석 배우가 X 캐릭터에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을 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23 11:18
IT

[IT IS리포트] 5G 최대 기대주였는데…이통사 클라우드 게임의 쓸쓸한 퇴장

5G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서비스 중 하나인 이동통신 3사의 클라우드 게임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한다. 고가의 콘솔이나 PC 없이도 5G 스마트폰으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출시 초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타이틀 부재와 아쉬운 서비스 품질로 외면을 받았다. 게임사가 아닌 유통 채널인 이통사가 산업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전략을 세우지 못한 것이 패착으로 이어졌다. KT도, LGU+도 클라우드 게임 '고배'14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클라우드 게임은 원격지의 서버에서 실행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금까지는 최신 게임을 돌리려면 고사양 콘솔이나 PC를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초고속 5G가 상용화하면서 외부의 고사양 서버에서 게임을 실행하고 영상만 스마트폰이나 PC로 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과거 아케이드에서 콘솔과 PC, 모바일로 진화한 플랫폼의 개념을 완전히 깨 주목을 받았다.이통 3사 중 클라우드 게임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곳은 KT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의 구독형 서비스를 국내에 들여오는 전략을 취한 데 반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게임박스'를 선보였다.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쳤다. 월 이용료를 4950원으로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1년 이상 진행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덕분에 공개 4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이후에는 PC와 IPTV에 이어 한게임 포털과 제휴를 맺으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독점 타이틀을 보유한 콘솔에 맞서 독창적인 매력의 토종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런 노력에도 타이틀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이용률은 꾸준히 하락했다. 현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메탈슬러그X' 등 고전 게임이나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보더랜드2' 등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철 지난 게임들이 서비스 메인 화면을 차지하고 있다.결국 KT는 게임박스 서비스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하기로 했다. 이미 올 초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가입자 100만명을 찍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었는데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B2C(기업-소비자 거래) 서비스를 정리하는 것이지 클라우드 게임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KT는 설명했다. 게임박스를 준비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KT 관계자는 "게임박스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 방향을 수정함에 따라 종료한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반값 프로모션·온 국민 개방 전략도 안 먹혀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제일 먼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내놨다.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엔비디아와 손잡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포스나우'를 국내에 출시했다. 같은 그룹사인 LG전자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 씽큐'를 앞세워 홍보했다. 하단 화면은 컨트롤러, 상단 화면은 게임 영상을 재생하는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LG유플러스도 클라우드 게임에 진심이었다.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입 대상을 자사 고객으로 한정했다가 론칭 약 1년 뒤 온 국민에게 개방했다. 심지어 제한 시간이 있지만 재접속하면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상품은 무료로 풀었다. 지포스나우는 게임박스와 달리 콘솔의 인기 타이틀을 다수 확보했다. '몬스터헌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캡콤을 비롯해 세가와 스퀘어 에닉스 등 게임 명가와 손잡고 타이틀을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LG유플러스도 흥행에 실패하고 결국 고개를 떨궜다. KT와 달리 아예 클라우드 게임에서 손을 뗀다. 늦어도 오는 7월 1일 지포스나우의 공급 권한을 다른 업체로 이관할 계획이다. 그전까지는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원활한 서비스 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추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에 SK텔레콤이 유일하게 클라우드 게임 명맥을 잇게 됐다. MS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놓은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2020년 9월 아시아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을 당시 콘솔 신제품과 묶은 패키지로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MS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유명한 소니와 콘솔 양대 산맥이라 보유 타이틀은 경쟁 플랫폼들을 압도할 정도다. 엑스박스 독점 SF 슈팅 게임 '헤일로'와 EA의 '피파' 'MLB 더 쇼' 등 스포츠 게임 시리즈는 물론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용과 같이' 등 히트 라인업을 구축했다.이런 매력에도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SK텔레콤은 세부적인 가입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화면 모니터 앞에서 헤드셋을 끼고 즐기는 게임 트렌드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며 "콘솔 타이틀은 '애니팡'처럼 모두가 선호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게임 만드는 격"클라우드 게임은 5G의 초고속 특성을 곧장 녹일 수 있는 영역이라 최대 수혜주로 주목을 받았다. 몸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MARC는 전 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규모가 2022년 12억8660만 달러(약 1조7300억원)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135억8130만 달러(약 18조25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47.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그런데도 이통 3사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의도는 좋았지만 게임사처럼 업계를 관통하는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이통사는 콘텐츠보다 하드웨어 쪽에 더 집중해 업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굉장히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나 크래프톤 등은 콘텐츠에만 집중하며 론칭 플랫폼은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 출발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이통사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디바이스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게임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게임사의 기술 지원도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김정태 교수는 "게임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올리려면 최적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모바일이나 PC 등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클라우드 게임 운영사는 기다려주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5 07:00
연예일반

정용주,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주상욱-천정명 한솥밥

배우 정용주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정용주와 한 식구가 되었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정용주는 독립영화 ‘간청’, ‘신림남녀’ , ‘지나친 하루’, ‘역’, ‘유토피아’, ‘공동생활’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넓혀왔다. 이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더’, 등과 공연 ‘보더랜드’, ‘당신의 행동은 몇시?’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활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정용주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공민정, 김재영, 김지은, 정의제, 문지후, 최희승 등이 소속돼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1:43
생활/문화

넷플릭스, 2020년에 27조5600억 벌었다…전년보다 24% 증가

넷플릭스가 2020년 한 해 27조5600억원을 벌어들였다. 넷플릭스가 20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실적 따르면,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약 850만 개가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2억 개를 넘어섰다. 작년 한 해 동안 순증치는 역대 최대인 3700만개를 기록했다. APAC(아시아 태평양)의 경우, 지난 4분기 동안 93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기록했다. 149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기록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끄는 두 번째로 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50억 달러(약 27조5625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46억 달러(약 5조715억원)를 각각 달성했다. 넷플릭스는 또 82억 달러(약 9조405억원)의 현금 및 7억5000만 달러(약 8268억 원)의 미사용 신용공여를 기반으로 향후 외부 자금 조달 없이 기업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올해부터는 현금흐름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제작한 ‘스위트홈’는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했다. ‘스위트홈’은 ‘아리스 인 보더랜드(1800만)’, ‘셀레나(2500만)’, ‘오늘도 크리스마스(2600만)’ 등 넷플릭스가 같은 시기에 공개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동남아시아·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트 총괄 VP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스위트홈’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이야기할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VP는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국내 창작가들과 함께 더욱 즐거운 콘텐트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트에 약 7700억원을 투자했다. 작년에는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트 관련 업무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법인인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Ltd’를 설립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0 12:11
무비위크

넷플릭스, 전세계 유료 구독 가구 수 2억 돌파…"'스위트홈' 선전"[공식]

넷플릭스가 2020년 4분기 실적을 20일 발표했다.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 수가 2억 개를 돌파했으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해외 대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넷플릭스의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약 850만 개가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2억 개를 넘어섰다. APAC(아시아 태평양)의 경우, 지난 4분기 동안 93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이끌어내며 149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기록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끄는 두 번째로 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며 한국 및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 또한 확대되고 있다. '스위트홈'이 거둔 성과 역시 실적 발표에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18일 작품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스위트홈'을 선택해 시청했다. '스위트홈'은 '아리스 인 보더랜드'(1800만), '셀레나'(2500만), '오늘도 크리스마스'(2600만) 등 넷플릭스가 같은 시기에 공개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위트홈'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의 독특한 스토리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수천만 가구에서 사랑받았다는 소식을 접해 매우 기쁘다”며, “K-몬스터(크리쳐물) 장르 기반 시리즈라는 신선한 도전을 지원해준 넷플릭스와 제작에 힘써주신 스튜디오드래곤 및 모든 제작진과 배우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VP는 “2200만 이상의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빚어낸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즐거움과 스릴을 만끽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넷플릭스는 언제 어디서나 회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영 VP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스위트홈'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이야기할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국내 창작가들과 함께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관련 업무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법인인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Ltd를 설립해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 역시 확대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초에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두 곳에 위치한 콘텐츠 스튜디오와 다년간의 임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0 08:46
생활/문화

"보더랜드 3 무료로 즐기세요"…KT 게임박스 한게임 출시

KT는 NHN과 손잡고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에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한게임을 이용하는 고객은 간편하게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 종의 고사양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게임에 접속한 뒤 게임박스 웹페이지에서 ID를 생성하면 PC와 모바일, IPTV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앱 외에도 PC 버전 게임박스의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추천 및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게임 이용자는 게임박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보더랜드 3'를 비롯해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랠리 레이싱 게임 'WRC 8' 등의 최신 대작 게임과 NBA 2K20, XCOM2, 브라더스, 블러드 스테인드, ABZU 등의 고사양 게임을 PC 버전의 게임박스와 한게임 포털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게임 콘텐트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5 15:02
생활/문화

KT 게임박스 가입자 10만 돌파…'월 4950원' 프로모션 연장

KT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의 가입자가 출시 4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연장한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VAT 포함)만 내면 110여종이 넘는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전용 앱만 있으면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PC, 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게임박스는 인기 1인칭 슈팅(FPS) 게임인 '보더랜드 3'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고 2K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이 게임은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현재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유료회원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 울트라 기어 노트북(1명),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2명),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블랙(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100명)을 선물한다. 또 게임박스 앱에서 '2020 올해의 게임 어워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명), 벨킨 무선 충전패드(5명), 롯데리아 쉑쉑치킨(100명)을 증정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9 14:29
생활/문화

KT, 5G 스트리밍 게임 가입자 3만명 돌파

KT는 ‘5G 스트리밍 게임’ 가입자가 3만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5G 스트리밍 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5G 스트리밍 게임은 선착순 가입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지난달부터는 가입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5G 스트리밍 게임은 콘솔 및 PC게임의 주 사용층인 2030 남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 고객의 비율은 88%이며, 주 사용층은 30대(34%), 20대(31%) 순이다.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 일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약 40% 증가했으며, 주간 방문자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이용 시간대는 퇴근 이후부터 잠들기 전까지인 저녁 시간대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5G 스트리밍 게임이 퇴근길 2030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5G 스트리밍 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은 NBA2K20, SNK의 대표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13’, 인기 인디게임 데드셀 등 80여 종이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NBA2K20, 보더랜드2,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더킹오브파이터즈13과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KT는 5G 스트리밍 게임을 LTE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서버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게임 장르별로 맞춤형 가상 조이스틱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매뉴얼을 추가해 고객 편의도 향상시켰다. 게임 마니아를 위해 KT롤스터 게임단이 출연한 VOD 콘텐트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 등의 인기게임 중계 콘텐트도 제공하고 있다. KT는 대작게임 추가 및 UI·앱 개선 작업을 지속해 상반기 중으로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KT IPTV인 기가지니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스마트폰, TV 등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N스크린 환경도 제공한다. 또 AI 셋톱박스인 기가지니를 활용해 게임 추천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인기 게임 타이틀 추가 및 앱 개선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07 17:06
생활/문화

웹젠 ‘뮤 레전드’ OST에 유명 게임음악가 제스퍼 키드 참여

웹젠은 신작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에 세계적인 게임음악 작곡가 제스퍼 키드가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웹젠은 뮤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스퍼 키드가 작곡한 2곡의 게임음악을 공개했다. 제스퍼 키드는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로부터 수차례 ‘베스트 오리지날 뮤직'을 수상하고 빌보드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도 수상 후보로 올랐다. 그는 IGN·게임스팟 등 해외의 유력 게임매체에서 매년 ‘올해의 게임음악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약 20여년 동안 ‘어쌔신 크리드’ ‘보더랜드’ ‘언리얼토너먼트’ ‘히트맨’ 등 유명 게임들의 게임음악으로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제스퍼 키드는 뮤 레전드의 OST 중 일부를 담당하면서 한국 게임사와는 처음으로 공동작업을 하게 됐다. 이날 공개된 테마음악은 일렉트로닉계열의 ‘The Battlefield of Memory’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미된 ‘Shorelines of an Unknown World’ 두 곡이다. 웹젠은 이 2곡을 포함해 총 12곡의 뮤 레전드 OST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의 음악들은 정식서비스 후 게임에서 감상해 볼 수 있다. 웹젠은 올해 1분기 중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권오용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21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