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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월드 어드벤처, '포켓몬 GO' 앱 열면 특별한 포켓몬 나온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일부터 21일까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와 손잡고 '포켓몬 GO : 달콤오싹한 모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협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올 가을 시즌 축제의 일환으로, 방문객들은 물론 ‘포켓몬 GO’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이벤트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 ‘포켓몬 GO’ 앱을 열면, 앱 내 어드벤처 전역에서 ‘주뱃’, ‘나옹(알로라의 모습)’, ‘팬텀’, ‘어둠대신’, ‘해골몽’, ‘냐스퍼’ 등 이번 가을 시즌 컨셉트에 꼭 맞는 포켓몬들이 평소보다 더 자주 출현한다. 일반 포켓몬과는 다른 색상을 가진 포켓몬과 ‘장식을 단 팬텀’도 이벤트로 등장한다고 하니, ‘포켓몬 GO’의 팬이라면 단 16일간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특별한 포켓몬 출현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종류의 포켓몬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루어모듈’ 효과가 3시간 동안 지속되며, 친구와 함께 ‘레이드배틀’에 도전하면 보스 포켓몬을 더 빠르게 퇴치할 수 있는 ‘어택 보너스’가 적용된다. 또한 특정 포켓몬을 교환할 때 사용하는 ‘특별한 교환 횟수’도 1회 추가되며, 앱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한정 무료 시간제한 리서치를 통해 ‘장식을 단 팬텀’, ‘냐스퍼’ 등의 포켓몬을 리워드로 획득 가능하다.이 외에도 푸짐한 현장 이벤트와 추첨 리워드 응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과 로티트레인 정류장에 신설한 '포켓몬 GO : 달콤오싹한 모험' 부스에서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포켓몬 엽서와 스티커를 증정한다. 더불어, ‘포켓몬 GO’ 앱에서 깜짝 등장하는 ‘무우마’를 GO스냅샷으로 캡처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용 액세서리 ‘포켓몬 고 플러스(Pokémon GO Plus +)’, ‘팬텀 봉제 인형’, ‘포켓몬 키링’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우마’는 하루 최대 3회 등장하며, 기존 색상과 다른 특별한 ‘무우마’가 출현할 확률도 높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3 16:46
뮤직

‘40주년’ 임재범, 17일 정규 8집 수록곡 2곡 선공개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8집의 선공개곡 두 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임재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8집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2022년 발매한 정규 7집 ‘세븐 콤마’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음원이다. 전작은 프롤로그와 3막, 에필로그,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완성도를 보였으며, 세월의 깊이를 담은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선공개곡은 그 울림을 잇는 동시에 데뷔 40주년의 세월이 쌓아 올린 거장으로서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다시금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은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임재범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프로듀서 박기덕을 필두로 과거 영화 ‘아저씨’ OST ‘디어’와 임재범 ‘사랑’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팀 매드 소울 차일드의 14o2와 협업했다.임재범은 선공개곡 발매를 앞두고 스튜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임재범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음악 인생 40년의 의미를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7:22
IT

네이버, 일상 공유 블로그 챌린지 진행…12월까지

네이버는 오는 12월 21일까지 '2025 왓츠인마이블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블로거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눌러 카테고리를 생성한 뒤 국내·해외 장소, 공연·전시, 영화, 책, 음악, 방송, 쇼핑, 내돈내산 중에서 어울리는 글감 1개 이상을 첨부해 글을 작성하면 된다. 게시글 작성 중 에디터 기능으로 간편하게 글감을 검색하고 첨부할 수 있다.이번 챌린지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챌린지에 한 번만 참여해도 OGQ 스티커 등 기본 혜택이 주어지고, 챌린지 참여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으로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또 블로거가 본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주제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너스 퀘스트' 이벤트로 4주 단위로 해당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글감을 블로거들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보너스 퀘스트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숙박권 등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다양한 주제의 글감으로 블로거의 콘텐츠 창작을 돕고, 나아가 각자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블로거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플랫폼 차원에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1 14:58
해외축구

‘대반전’ 韓 간판 ST 오현규, 獨 슈투트가르트 이적 임박…“325억+2030년까지 계약”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을 앞뒀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수 요현규 영입을 앞두고 있다”며 “슈투트가르트는 헹크와 2000만 유로(325억원)에 보너스를 더한 이적료에 합의했다. 오현규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오현규는 현지시간으로 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매체는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예정이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며 “오현규는 이미 헹크와 쥘터 바레험의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짚었다.또 다른 언론 빌트와 키커 등을 비롯해 벨기에 다수 매체도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행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오현규는 올여름 이적 대상자로 언급되진 않았다. 지난해 헹크에 이적해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만큼, 올 시즌 메인 공격수로 뛸 것으로 보였다. 이적설도 거의 없었다.그런데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갑작스레 이적이 성사된 형세다. 이적료가 큰 금액인 것을 보면 슈투트가르트가 급하게 손을 내민 것으로 예상된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오현규의 시장가치는 350만 유로(56억원)로 평가된다. 슈투트가르트는 6배 가까운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적료를 두고 현지 보도가 엇갈리는데,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를 품는 데 2800만 유로(455억원)를 쏟는다는 보도도 나왔다.헹크로서는 오현규의 이적이 반가울 만하다. 헹크는 오현규를 데려올 때 셀틱에 이적료 450만 파운드(8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오현규는 지난해 7월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헹크에서는 주로 백업으로 뛰었다. 다만 부족한 출전 시간에도 눈부신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411분 뛰며 7골 2도움을 올렸다.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몸담은 팀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9위에 올랐고, 2023~24시즌에는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1 09:33
예능

차태현 ‘틈만 나면,’ 공식 엔딩요정 됐네… 자체 최고 4.5%로 종영

SBS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전율의 마지막 3단계 성공을 거두며 시즌3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 35회는 전국 4.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3를 마무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9일 방송된 35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이 아현동 양말 가게, 국립극장을 찾아가 역대급 티키타카를 빚어냈다.유재석은 시즌3 마지막 틈 친구 차태현, 장혁의 등장에 “태현이가 늘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네가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며 공식 엔딩요정의 귀환을 반겼다. 이에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며 여유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이 장혁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깐족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장혁에게 “홍경민 콘서트 첫 게스트로 나가서 박자 음정 다 못 맞췄다”라며 깐족였다. 이에 장혁이 “야 이 XX아!”라며 발끈하자, 유재석이 “방송용으로는 ‘야! 이 녀석아’ 정도로 해야 한다”면서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장혁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양말 가게 사장님과 직원이었다. 틈 주인은 “새 양말을 신으면 월요병이 낫더라. 그 경험을 살려 일을 시작했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보너스 쿠폰 2개로 시작한 첫 번째 게임은 ‘빨래통에 양말 던져 넣기’였다. 3번째 도전에서 1단계를 성공한 뒤, 차태현은 “부적 써야겠다”며 틈 주인이 만든 양말을 착용했고, 새 양말로 갈아 신기 무섭게 7번째 도전에서 바로 2단계를 성공해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3단계에 아쉽게 실패했다. 틈 주인은 “실패하는 것도 낭만이니까 괜찮다”며 이들을 위로해 따스함을 전했다.네 사람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국립극장의 국립무용단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이 보너스 쿠폰 1개로 도전한 마지막 게임은 ‘탁구공 북채질’였다. 유연석은 “제가 탁구에 일가견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단 1번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켜 짜릿함을 선사했다. 심지어 장혁이 6번째 도전에서 1타 2피로 한번에 2단계를 통과하자, 차태현은 “남산의 기운을 받아야 해”라며 틈 주인의 무용복을 부적처럼 빌려 입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9번째 도전을 앞두고 차태현이 “여기 더 입을 거 없어요?”라며 무대용 칼을 받아 들자, 곧바로 유연석이 1타 2피로 3단계를 통과시키며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수놓았고, 이 순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7%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연석은 “시즌 마무리를 짜릿하게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기뻐했고, 차태현은 “마무리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시즌4도 문제없다. 내년에 봬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이러한 시즌3의 뜨거운 인기 속에는 더욱 확장된 틈새 소통이 진가를 발휘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시즌3까지 거쳐오며 다져진 유연한 길거리 소통으로, 실제 일상에 스며든 듯한 친근함을 선사했다. 특히 버스 승객에게 직접 촬영을 본 소감을 묻는 등 즉석에서 펼쳐진 기습 대화로 생활밀착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웃음의 장은 프로그램이 지향해온 소통의 가치를 또다시 증명하며, 현장의 활기와 웃음을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했다.‘MC계의 엄마’와 ‘MC 아들’로 거듭난 유재석, 유연석의 호흡 역시 깊이를 더했다. 이들은 유재석의 탄탄한 리드와, 유연석의 과감해진 돌파력이 어우러지며 완숙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끄는 성장형 진행력과 살신성인 몸개그, 그리고 매번 신선한 점심내기 게임을 구상, ‘점심게임 개발자’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매회 웃음 포인트를 갱신하는 예능 핵심 축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MC 모자’로서 유재석과의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틈만 나면,’만의 맛깔 난 호흡을 완성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완성형 케미는 틈 친구과 틈 주인, 나아가 길거리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다층적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유재석, 유연석 만담 토크가 내 웃음 버튼”, “진행 진짜 잘함. 물 흐르듯이 대화 이끌어냄”, “둘 케미가 ‘틈만 나면,’의 킥 같음” 등 호응을 전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시즌3에는 공식 엔딩요정 차태현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틈 친구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활약을 남겼다. ‘삼재 타파’ 기세로 화끈한 스타트를 연 차승원-공명부터, ‘한 방 전략’으로 2, 3단계를 싹쓸이하며 각종 커뮤니티를 휩쓴 손석구-김다미, 입담부터 게임 센스까지 예능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조여정-조정석 등 총 30명의 틈 친구들이 유쾌한 존재감을 채우며 시즌3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매회 유재석, 유연석과의 각양각색 티키타카로 활력을 더하며, ‘틈만 나면,’만의 독보적인 도파민 에너지를 배가시켰다.이로써 다가올 시즌4에서는 어떤 짜릿한 명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틈만 나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35회로 시즌 3를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0 09:04
해외축구

비니시우스-레알,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선수 측 “인상이 너무 적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계약 협상이 수주째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측 대리인들은 레알의 최신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비니시우스는 레알에서만 공식전 322경기 106골 83도움을 올린 슈퍼스타. 지난 2023년에 맺은 계약은 오는 2027년까지다. 계약 만료를 2년 남겨두고 지난 2024~25시즌 후반기부터 재계약 협상 소식이 전해졌는데, 여전히 마침표가 찍히지 않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1700만 유로(약 275억원)를 수령 중이다. 새 협상에서 선수 측은 고정 2000만 유로(약 323억원)에, 변동 조항을 포함해 최대 3000만 유로(약 485억원)의 연봉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 측 제시안은 단순 2000만 유로였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결과적으로 선수 측 대리인은 이번 인상이 너무 적다고 본다. 2030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부연했다.이어 “대신 비니시우스의 대리인들은 2025~26시즌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보기로 했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니터링한 뒤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비니시우스가 레알과 동행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애초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레알이 평소보다 일찍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배경이다. 하지만 매체는 “지난해 12월 이후 사우디의 추가 접촉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현재 레알의 최고 연봉자는 킬리안 음바페다. 그는 연간 최대 4000만 유로(약 647억원)를 수령한다. 비니시우스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을 요구하는 셈이다.비니시우스는 지난 202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오를 정도의 실력자이나, 지난 시즌 라리가에선 30경기 11골에 그치는 등 기복 있는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9 12:14
골프일반

장유빈 7언더파 쳤지만..내년 LIV 생존 '가물'

장유빈이 LIV 골프 개인전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러나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장유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7위.LIV 골프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끝으로 개인 시즌 랭킹을 결정한다. 장유빈은 다음 시즌에도 LIV 골프에서 뛸 수 있는 포인트 랭킹 48위 이내 진입에 끝내 실패했다.이에 따라 장유빈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다시 LIV 골프 출전권을 되찾지 못한다면 아시안프로골프투어로 무대를 옮기거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복귀하는 수밖에 없다.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장유빈은 작년 K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에 전격 합류했다. 하지만 장유빈은 LIV 골프에서 부진했다. 13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공동 21위에 그쳤다. 그나마 20위권에 오른 것도 이번 마지막 대회를 포함해 네 번뿐이다.한편, 인디애나폴리스 우승 트로피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의 몫이었다. 1라운드 59타를 쳤던 무뇨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22언더파 191타를 적어냈지만, 11언더파 60타를 때린 욘 람(스페인)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한 채 3라운드를 마쳤다.무뇨스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2023년 LIV 골프 합류 이후 첫 우승을 따냈다. 람은 호아킨 니만(칠레)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시즌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람은 시즌 포인트 1위 보너스로 1800만 달러를 벌었다.LIV 골프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더 카디널 앳 세인트존스에서 단체전 순위만 가리는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올해 일정을 마감한다.김식 기자 2025.08.18 07:58
해외축구

‘4관왕 GK 내친다’…PSG, 슈발리에와 5년 계약…“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24)를 품었다. 기존 주전인 잔루이지 돈나룸마(26)와는 결별을 택한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PSG가 돈나룸마의 대체자로 슈발리에를 영입했다”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47억원)이며, 추가 보너스 최대 1500만 유로(약 242억원)가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슈발리에는 지난 2024~25시즌 릴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1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PSG에는 이미 해당 시즌 팀의 4관왕에 기여한 돈나룸마가 있기에, 슈발리에 영입은 ‘중복 투자’로 해석될 수 있다.하지만 PSG는 돈나룸마와 결별하고, 슈발리에를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세우려 하는 모양새다. 매체는 “슈발리에는 PSG의 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이는 지난해 PSG의 역사적인 시즌에서 핵심 역할을 한 돈나룸마가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번 시즌 두 명의 최상급 골키퍼를 보유하는 걸 원치 않는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다시 한번 ‘돈나룸마 드라마’가 개봉할 전망이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PSG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통을 겪었고, 서포터스와의 불화까지 겪는 등 논란 끝에 팀을 떠났다. 여러 차례 협상에서 선수 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도 있었다.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돈나룸마와 PSG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PSG는 일찌감치 돈나룸마와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찾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PSG 입장에선 이미 슈발리에라는 검증된 골키퍼를 영입한 만큼, 돈나룸마를 매각해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내길 원할 수 있다. 공짜로 영입한 뒤 이적료까지 받아낼 기회다.동시에 고액 연봉자인 돈나룸마를 정리할 기회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주급으로만 21만2500유로(약 3억 4400만원)를 받는다. 이는 팀 내 최고 수준. 선수 측은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새로운 급여 구조를 내세웠고, 이를 선수가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새다. 새로운 구조는 낮은 기본급을 기본으로 하고, 개인 및 팀 성과에 높은 인센티브를 결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09:41
영화

‘북극성’ 전지현이 돌아왔다 [줌인]

“총구를 겨눈 것이 누군지, 답을 알 수 있다면 모든 걸 걸겠어요.”배우 전지현이 신작 ‘북극성’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10일 공개되는 ‘북극성’은 유엔대사 문주와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가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다.전지현은 극중 주인공 문주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부터 책상에 태극기를 붙여놓을 정도로 남다른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외교관이 된 인물이다. 이후 유엔대사로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그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목격하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하지만 그날 이후 문주는 비밀 세력의 위협과 테러의 타깃이 되고, 죽음의 위기마다 손을 내밀어준 산호와 동행을 시작한다.‘북극성’은 전지현이 드라마 ‘지리산’(202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 체감이 아닌 지표로 확인된 부분이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북극성’ 티저 예고편은 7일만에 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올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코리아 오리지널 및 외부 콘텐츠 최다 조회수다.작품을 향한 기대감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수백개 댓글에 적힌 것처럼 전지현에 대한 믿음이 상당하다. 전지현은 단순 비주얼 스타가 아닌, 연기력으로 롱런한 배우다. 전작 ‘지리산’의 성과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흥행 타율도 꽤 높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으로는 한류를 이끌었고, 영화 ‘도둑들’, ‘암살’로는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따냈다. 특히 강점을 보인 건 멜로와 첩보물이었다. 멜로물 여주인공으로서 가치는 드라마 필모 자체가 방증이고, 첩보물에서의 활약은 ‘베를린’, ‘암살’로 갈음할 수 있다. 전지현은 ‘베를린’에서 북한 첩보요원의 아내 련정희, ‘암살’에서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독립군 대장 안옥윤을 연기했다. 이들 작품에서 전지현은 비극을 떠안은 채 서사를 이끌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북극성’은 그 연장선이자 확장형이다. 특히 ‘북극성’은 첩보에, 앞서 언급한 전지현의 또 다른 히든카드 멜로를 교직한 드라마다. 전지현은 생사와 사랑, 충돌하는 두 이미지를 하나의 서사, 한 명의 캐릭터로 그려낸다. 그는 오랜 기간 단련하며 숙성해온 연기 내공으로 문주의 안온과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 첩보물의 쫄깃함과 멜로물의 설렘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시각적 만족감을 채워 줄 보너스 트랙도 기대감을 더한다. 극중 로맨스를 펼칠 강동원과의 얼굴 합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이름값으로 흥행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두 사람의 얼굴값으로 보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북극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는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문주는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이 가진 여러 스펙트럼 가운데 어떤 색깔을 보여줘야 될지 생각했다”며 “전지현은 캐릭터에 대해 말 없는 이해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개 여배우들이 청순한 이미지로 소비될 때 전지현은 이에 반대되는, 도전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정체성을 만들고,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며 “고정 소비층이 있지만, 원래 잘하는 연기에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더욱 강화했다면, 더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극성’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회차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05:45
스포츠일반

‘16승·15피니시’ 제앙 실바, 2위 로페스와 대결…9월 노체 UFC 메인 이벤트 장식

UFC가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샌안토니오를 찾는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와 10위 제앙 실바(28∙브라질)의 대결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UFC 스트로급 랭킹 2위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와 4위 아만다 레모스(38∙브라질)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며 맞붙는다. ‘노체 UFC: 로페스 vs 실바’는 오는 9월 13일 미국 테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개최된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으로 9월 14일 오전 7시, 언더카드는 오전 4시에 중계된다. 전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인 멕시코 거주자 로페스(26승 7패)는 또 한 번 승리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웰라운드 파이터인 로페스는 소디크 유수프, 팻 사바티니, 개빈 터커를 상대로 누구든, 어디서나 피니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로페스는 UFC에서 처음으로 실바를 쓰러뜨림으로써 자신의 페더급 랭킹을 지키고자 한다. 실바(16승 2패)는 커리어 최대 승리를 거둬,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등극하려 한다. 화끈한 격투 스타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실바는 16승 중 15승을 피니시로 마무리 지은 인상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UFC에서 브라이스 미첼, 멜식 바그다사리안, 드류 도버 등을 피니시했다. 이제 그는 로페스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물리치며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멕시코계 미국인 파이터 수아레스 (11승 1패)는 옥타곤에 복귀해 또 한 번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려 한다. 종합격투기(MMA)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래플러인 수아레스는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 카를라 에스파르자, 알렉사 그라소를 물리치고 스트로급 톱컨텐더가 됐다. 이제 그는 레모스를 상대로 자신의 서브미션 기술을 시험해 스트로급 정상급 파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레모스(15승 1무 4패∙브라질)은 톱5 진입을 노리며 2025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그는 UFC 스트로급 역사상 최다 녹다운(6)을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파워의 타격가다. 레모스는 야스민 루신도, 맥켄지 던, 마리나 호드리게스 등을 상대로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며 스트로급 랭킹을 높여왔다. 그는 이제 수아레스를 피니시하며 또 한 번 보너스를 받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8.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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