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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폐업 아닌 이전 준비 중…혼란 드려 죄송”

오은영 박사가 의원 폐업 소식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11일 오 박사는 SNS에 “오은영 의원과 관련하여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리기 전에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내용을 통해 기사화되어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3년부터 수원에서 운영해 온 오은영 의원은 2025년 2월 10일부로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이전하여 개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오은영 의원 홈페이지 초기 안내 시, 폐업 공지만 되어있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오은영 아카데미 강남, 수원, 판교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곳에서 만나 뵐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오은영 의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10일부로 진료를 종료한다. 그동안 성원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오 박사가 앞으로 진료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오 박사는 병원을 이전한 후 곧바로 진료를 시작하지 않을 시 행정 절차상 일단 폐업을 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 박사는 2005년 SBS TV 육아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등을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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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의원 폐업 아니다…”새 장소서 개원” 공지 정정

정신과의학과 박사 오은영이 운영 중이던 의원 측이 폐업이 아닌 이전이라고 입장을 다시 밝혔다.11일 오은영 의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은영 의원은 2025년 2월 10일부로 진료를 종료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개원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은영 의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부로 진료를 종료한다”며 “그동안 성원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오은영아카데미(수원, 강남, 판교)는 정상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병원을 이전한 후 곧바로 진료를 시작하지 않을 시 행정 절차상 일단 폐업을 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은영 의원은 불안장애와 식이장애, 불안한 소아·청소년, 스트레스 상담 등 여러 진료를 해왔다.오은영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등에 출연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7:17
산업

대웅제약, 신성장 동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5년 내 2000억 매출 목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꾸린 대웅제약은 5년 내 이 분야에서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대웅제약은 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가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출범시킨 대웅제약은 관련 부서 인원을 15명까지 증대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에 나서고 있다. 500억원 수준의 관련 분야 매출을 5년 내 4배까지 증대하겠다는 각오다. 조병하 대웅제약 마케팅사업부장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인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제약사 중 디지털 원격심박기술을 활용한 검진 분야에 진출한 건 대웅제약이 유일하다"며 "현재 500억원의 매출을 5년 내 보수적으로 2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프면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이제는 평소 축적한 건강 데이터로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도입,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대웅제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위스키’ 등이 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1위를 달성하며 전국840여개,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 개의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에 이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 획득을 알렸다. 이는 국산 제품으로 처음이자 유일하게 획득한 것이다.씽크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웨어러블 바이오센서가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여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영신 씨어크테크놀로지 대표는“씽크는 특히 심정지, 패혈증, 낙상 등을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즉각 대응이 가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현재 전공의와 간호사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환자 관리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씽크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오히려 더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씽크의 경우 의정 갈등으로 상급 병원 등의 진찰이나 입원이 어려워지면서 2차 병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들의 필요에 의해 협회 차원에서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개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씽크는 아직 매출 6억~7억원 수준이지만 올해 2배 이상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6년 3000개의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제 의료기관에서는 씽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보험수가 획득은 씽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홍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의 씽크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씽크는 현장의 환자 관리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며, 물리적 제한 없이 실시간 환자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처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일으킨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감염병 유행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대면 접촉 없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 안전 관리와 병원 내 감염 최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씨어스테크롤로지의 씽크의 보험수가 획득을 계기로 올 상반기 안에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를 씽크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스마트한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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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유산 “너무 미안해…엄마가 기다릴게” [전문]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지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유산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 확인서도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너무 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지수는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찼다. 혹시 잘못된 거라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혼자서 다독였다.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니까 아기는 괜찮을 거’라고 빌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었다. 난생처음 고사난자란 단어를 들었다. 주수가 확정 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지수는 “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 보고 수술했다”고 상황을 전하며 “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 줄 거다. 그전까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미래의 아이를 향해 “그땐 집도 튼튼하게 짓겠다.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 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 달라. 엄마가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 탈퇴 후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2021년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그는 2023년 임신 사실을 공개, 이듬해 1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다음은 지수 글 전문긴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저에게는 1월 중순이 참 길었어요외동의 생각은 절대 없었기에 키우는김에 같이 키우고싶었고힘들지만 내 자식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예뻤기에그래서 연년생을 계획했고 모든게 계획대로 잘 되어갔어요너무 기쁜 마음에 조금은 이른 시점에 인스타라는 공간에 임밍아웃을 하게 되었고 기사들도 많이 나왔어요이미 아기집도 확인하고 임신확인서도 받았고 의사샘이 위치와 크기 모두 다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마음을 너무 놓았나봐요첫째때는 한번도 겪지 않았던 임신 중 이벤트들이 마구마구 터졌어요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달려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 차더라고요혹시 정말 혹시나 잘못된거라해도 너무 실망하지말자 라고 혼자서 다독이면서아니다 이정도는 별거아니니까 애기는 괜찮을거야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요그런데 막상 병원 진료를 보니까 하혈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난생 처음 들어보는 고사난자.. 라는 단어.. 주수가 아직 확정지을 시기는 아니라고 일주일을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그 얘기를 듣고오니 다음 진료까지 하루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고요내가 이 아이를 못 지킨걸까?이렇게 늦게 자라면 혹시 나중에 태어나도 문제가 있을까?엄마인 내가 지켜줘야하는데 너무 안좋은쪽으로 단정지었나?자책하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하고 때론 너무 미안하더라고요결국엔 태반도 아이도 못보고 수술을 했지만나중에 또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와주겠죠..?저는 그 전까지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한 음식도 많이 먹고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게 만드려해요그땐 아가야집도 튼튼하게 짓고 너도 도시락통 든든히 싸들고 집에 꼭 빨리 입주해줘!!!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게아그리고축하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그 축하 잠시 넣어뒀다 다시 받을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5:37
프로농구

김완수 감독 "나윤정 부상 걱정…강이슬 앞으로도 기록 계속 쓰길"[IS 승장]

청주 KB가 강이슬(31)의 새 역사와 함께 연패에서 탈출했다.KB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 홈경기를 71-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고, 4위 인천 신한은행과 승차도 반 경기로 줄여 봄농구 가능성을 되살렸다.KB로서는 강이슬의 기록과 함께 나온 승리라 뜻깊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점슛 797개를 기록하던 강이슬은 이날 4개를 더하는 등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기록과 승리에도 김완수 KB 감독은 마냥 웃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김완수 감독은 "승리는 했지만, 윤정이의 부상이 나와 기뻐할 수만은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18분 50초를 뛰면서 중요한 때 바스켓 카운트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팀에 헌신한 그는 3쿼터 종료 20.9초를 남겨놓고 골밑에서 이시다 유즈키와 어깨를 부딪혔다. 충돌 후 통증을 참지 못하고 누운 그는 결국 들것에 실려가며 이날 출전을 마쳤다. 김완수 감독은 "3쿼터 흐름이 넘어갈 때 윤정이가 바스켓 카운트를 잡고, 공격 리바운드도 잡아서 리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윤정이가 부상을 입게 돼 마음이 무겁다. 응급실로 이동했는데, 별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위는 어깨 부상이다. 아산 우리은행 시절 한 번 다친 부위다. 아예 탈구가 됐다고 한다. 병원 진료 받아야 하겠지만, 다쳤던 부위를 또 다쳐 걱정이 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윤정이가 가장 걱정된다"며 "우리 선수들, 코치들, 스태프들이 연패 기간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이다. 오늘 1경기 이겨 그래도 조금 해소됐을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이겨서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얻고 할 것 같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공격적인 수비와 더 자신 있는 공격을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강이슬에 대한 축하도 잊지 않았다. 김완수 감독은 "기록을 앞두고 경기에 임한다는 건 부담감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그가 부담이 있었을 거라 느꼈다. '이걸 언제쯤 채우게 될까'라는 부담감에 슛이 안 들어갈 수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최고 슈터답게 역사를 써나갔다.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최고 슈터로서, 레전드가 될 수 있게 기록을 계속 써내려가면 좋겠다. 정말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윤정이 부상이 있어 (제대로) 축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고 전했다.가드 허예은도 이날 15점 10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김완수 감독은 "예은이 더블더블이 아마 올 시즌 처음인 것 같다. 예은이가 팀 리더는 아니지만, 팀을 이끄는 가드, 선장이라고 본다"며 "예은이가 오늘 같은 경기를 잘 느꼈으면 한다. 감각을 익히고 유지해 나간다면 더 좋은 가드가 되지 않을까 한다. 흥분도 안하고, 여유있을 때 여유있고 선수들이랑 소통도 잘 한다. 내가 봐도 오늘 모습이 완벽한 것까진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잘한 것 같다. 나도 욕심이 많다. 예은이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웃었다.4라운드를 마친 김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절대 떨어지면 안 된다. 어쨌든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비시즌 때부터 서로 믿고 신뢰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그게 잘 이어졌다"며 "하지만 선수는 누구나 지다 보면 의심이 생긴다. 팀원 간의 의심이 아니라 자기에 대한 의심이다. 슛 노마크인데 들어갈까 안 들어갈까 하는 의심이 있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에서 자신감을 더 가지면 좋겠다"고 독려했다.청주=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7 21:59
해외축구

‘주장 품격’ 손흥민, ‘부상’ 벤탄쿠르 향해 응원 메시지…“당신과 함께합니다”

손흥민(33·토트넘)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로드리고 벤탄쿠르(28)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벤탄쿠르는 시즌 전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1분 루카스 베리발의 데뷔 골이 터졌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었다.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전을 모두 내세웠다. 지난 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기 위한 승부수였다. 토트넘은 한 차례 솔란케의 득점이 취소되는 악재도 겪었지만, 베리발의 득점으로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새롭게 영입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의 6선방 활약도 빛났다.다만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선발 출전한 벤탄쿠르가 전반 6분 만에 머리 통증으로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코너킥 공격 중 헤딩을 시도하다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고꾸라졌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당시 벤탄쿠르는 의식을 찾은 채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내가 아는 건 벤탄쿠르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떠났다는 것이다. 머리 부상이 있었던 것 같지만, 병원에서 진료 중”이라고 말했다.‘주장’ 손흥민은 동료 벤탄쿠르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승리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밤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정말 자랑스럽다. 팬들의 응원도 엄청났다. 아직 할 일이 남았고, 2차전이 남았다”라면서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든 생각과 힘은 너와 함께한다”며 벤탄쿠르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공교롭게도 벤탄쿠르는 시즌 전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 그는 지난해 여름 우루과이 방송을 통해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시즌 중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징계를 소화한 벤탄쿠르는 지난달 말부터 다시 복귀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1.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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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한남동 100억대 빌라 분양 받았다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100억 원대 빌라를 분양받았다.7일 한 매체는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재웅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길에 위치한 ‘라누보 한남 2차’ 전용면적 120.83㎡ 복층 테라스타입 1가구를 분양받아 지난해 8월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고 보도했다. 양재웅은 복층에 야외 테라스를 갖춘 구조의 빌라를 매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타입은 분양가가 1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양재웅은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사과했다.한편 양재웅은 이번 사건 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도 연기했다. 앞서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이달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알려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21:42
연예일반

‘나솔사계’ 10기 영숙, 정숙과 갈등 봉합? “오해 풀었다” [왓I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기 영숙이 10기 정숙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0기 영숙은 5일 자신의 SNS에 “‘나솔사계’ 방송 이후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 사이의 불화로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그간 입장 표명 없었던 것은 국가 애도 기간임과 더불어 현명한 대처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적었다.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많이 예민해졌고 그러면서 상처받는 상황이 많이 생겼다”며 “서로 간 맺힌 감정이 없다가도 방송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고, 여러 견해를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어서 감정이 쉬 요동쳤다”고 털어놨다.이어 “그간 출연자들과 꾸준히 대화해 오해도 풀고 또 저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사과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부디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타보단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 방송에서 나온 행동, 발언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고 설명드리는 게 방송에 저해되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 말을 아끼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몇 가지 오해에 대해서는 해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혼 사유는 자기소개 때 밝혔다. ‘소주가 달다’는 건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경솔했다. 하혈은 부정 출혈이었고 이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다”며 “좋은 짝을 찾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달라”고 덧붙였다.10기 정숙은 10기 영숙의 갈등은 현재 방영 중인 SBS Plus·ENA ‘나솔사계’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미스터 백김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서로 간 오해가 쌓였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화해한 듯보였지만, 이후 방송분에서 10기 영숙이 10기 정숙을 뒷담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불화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결국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주고받은 사적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갔고,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다음은 10기 영숙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10기 영숙입니다.나솔사계 방송 이후, 여러 가지 저의 부족한 모습과 더불어 10기 동기분들 사이의 불화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그간 제가 그 어떤 입장표명 없이 조용히 있었던 것은.. 국가애도기간임과 더불어 좀 더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명한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방송을 겪어본 유경험자이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평소와 다른 과분한 관심을 다시 받게 되면서 서로간에 많이 예민해져 있었고 그러면서 상처받는 상황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서로간에 맺힌 감정이 없다가도 방송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는가 하면, 네티즌 분들의 여러 견해들을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기도 해서 감정이 쉬 요동치는게 출연자의 마음이랄까요..그래서 그간 출연자분들과 꾸준히 대화하여 서로간의 오해도 풀고 또 저의 부족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사과로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또한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나의 객관화된 모습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타를 달게 받고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타인을 배려하고 마음 깊이 서로간의 우정을 나눔에 있어 어떠한 표현방식이 올바른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이를 통해 한차례 더 성장해가고 발전하게 되는 과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부디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타보단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모습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덧붙여 방송에서 나온 행동들과 발언들에 대하여 방영 기간 중에 일일이 해명하고 설명드리는게 방송에 저해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말씀을 아끼고자 합니다. 오해가 커서 제가 가장 많이 해명요구를 받었던 부분에 대해서만 간략히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자기소개때 밝혔습니다.- 소주가 달다 라는 것은 그만큼 입맛이 쓰다는 의미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라 제가 경솔했습니다.- 하혈은 부정출혈이었고 이후 병원진료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사계 촬영에 임하면서, 정말 좋은 짝을 찾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제 감정에만 몰두했던 것 같아요.부디 저의 부족한 모습에 불편감이 드신다면, 어휴 저 모자란 영숙! 방송 보고 본인도 많이 느끼겠지!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가감없이 댓글 주세요. 열심히 읽고 반성하고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19:42
사회

무안공항 여객기 생존 승무원 첫 마디 "어떻게 된 일인가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승무원 A 씨가 병원으로 후송된 뒤 '어디가 아프냐'는 의사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A 씨는 자신의 상태를 전하기보다 사고 당시 상황을 순간 잊은 듯 오히려 먼저 되물었다고 진료했던 의사는 전했다. 이어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된 것이냐”고도 물었다고 한다.자신은 도착을 앞두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고 비행기가 다 착륙한 것 같았는데, 이후는 기억이 없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관계자는 “사실상 패닉에 가까운 상황일 텐데 여객기나 승객의 안전을 걱정해서 그런 말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여객기 후미 쪽에서 승객 서비스를 맡았던 이씨는 왼쪽 어깨 골절과 머리 등을 다쳤으나 의식이 뚜렷한 상황이다. 맥박은 정상이며 보행도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진단했다.안민구 기자 2024.12.29 13:54
산업

할리우드 차병원, 미 주간지 선정 '산모 진료·분만' 최고의 병원

차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산모 진료·분만 병원(Maternity Care)’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차헬스케어는 16일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병원평가에서 ‘산모 진료·분만 병원’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미국 전역 871개 병원의 분만과 출산 서비스를 ▲제왕절개수술 비율 ▲중증 신생아 합병증 발생률 ▲모유 수유 비율 ▲출산 친화 정책 등 항목으로 평가했다. 최고 병원에 선정된 병원은 나머지 병원에 비해 제왕절개율과 신생아 합병증 비율이 각각 22%, 44% 낮았고, 모유 수유 비율은 12% 높았다고 밝혔다.제이미 유 할리우드 차병원 대표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고있는 할리우드 차병원이 '최고 산모 진료·분만 병원’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위해 할리우드 차병원을 선택하는 환자와 예비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평가에서 할리우드 차병원은 산모 진료 및 분만 부문 외에도 심장마비, 심부전, 고관절 골절, 신부전, 폐렴, 뇌졸중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인정받았다.할리우드 차병원은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기업인 차헬스케어가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현재 7개국 96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04년 인수한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이다. 미국 LA 지역 대표 민간종합병원으로 89개의 간호 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550여 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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