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건
산업

알리바바–홍익대학교, 지식재산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및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공동 주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홍익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젊은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슬로건과 포스터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협회, 한국패션협회 패션IP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본 공모전의 글로벌 지식재산대상은 ‘Fake? Can’t Relate’라는 슬로건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MZ세대 특유의 언어 감각을 통해 위조상품에 대한 명확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총장상은 ‘Copy me? Pay me!’라는 도발적이면서도 정당한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학장상으로는 ‘Shop Real. Shop Right.’ 및 ‘COPY-RIGHT COPY,WRONG’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식재산권팀의 대니얼 도허티 상무 및 박미지 변리사, 홍익대학교 박상주 총장, 이수홍 미술대학장 및 박현주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수상 학생들이 참석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창의적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대니얼 도허티 상무는 “MZ 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며, “앞으로도 홍익대학교와 같은 우수한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홍익대학교 박현주 교수 역시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권리 보호의 중요성에도 관심을 갖도록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수상작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홍익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식재산권 특강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2:50
예능

에픽하이, 공무원에게 욕먹어 “영어 욕, 우리에게 하는 말인줄” 분노 (‘에픽카세’)

그룹 에픽하이가 응원봉 박규봉의 특허 출원을 위해 나섰다.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픽카세’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변리사를 찾아 공식 응원봉 ‘박규봉’의 특허권과 거절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쓰라는 “응원봉 특허를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라고 운을 뗐고, 타블로는 공문서에 ‘박규봉’을 뜻하는 영어 욕이 그대로 적힌 것을 보고 “우리에게 하는 말 같았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에픽하이는 ‘공문서에 욕을 해도 되는가’ 라는 주제를 비롯해 특허권 거절 이유 중 하나인 선량한 풍속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나눴다. 또한 과거 가사 때문에 방송 정지를 당한 사연까지 공개하며 가감없는 입담과 티키타카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이어 타블로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특허권이 없는 나라에서 판매하는 박규봉 카피 제품을 특허권이 있는 나라에서 구매했을 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지 물었고 변리사는 “로고는 특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카피 제품에 에픽하이 로고가 있다면 막을 수 있다”라고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타블로는 “로고만으로 이미 보호가 된다면 쓸데없는 고민을 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저희는 특허청을 사랑한다. 많은 분들의 지적 자산 보호를 도와주시는 단체라는 걸 너무 잘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10월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했고, 이어 12월 2024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한편 에픽하이는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7 13:21
생활문화

케이특허법률사무소 이소정 변리사, 지식재산권리 확보의 뉴 패러다임 제시

기업, 창작자, 기술인들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기술, 디자인, 브랜드, 저작물에 대한 권리 보호가 매우 중요해졌다. 무형의 가치를 법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받고 그 재산적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제대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케이특허법률사무소(대표 변리사 이소정)가 제공하는 지식재산권 법률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0년 경험을 보유한 이소정 변리사는 고객이 지식재산권을 최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다. 대형 법무법인과 특허법인에서 스타벅스, 벤츠 등 유명 다국적 기업부터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메가스터디그룹, 카카오그룹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회사들의 지식재산권(IP) 출원/등록업무 및 심판이나 소송업무, 국내외 양수도와 협상 등 폭넓은 업무를 담당해왔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소정 변리사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3만 건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업무, 이의신청/심판/법원사건 등 약 800건의 분쟁 사건을 직접 진행해 오면서 지식재산권 확보에 대한 포괄적이고 통찰력 있는 접근 방식과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3년과 2024년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권 컨설팅 및 권리확보 사업과 특허청에서 진행하는 상표 빅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했다. 이소정 변리사는 “지식재산권은 단순히 등록을 받는 것보다 ‘제대로’ 등록을 받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20년간 수 만건의 업무사례와 수백 건의 분쟁사건을 처리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해결해 가며 가장 적절한 권리를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최적의 지식재산권리를 확보하여 기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리사는 케이특허법률사무소의 기본 원칙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탁월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오랜 기간 성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무소로 성장하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1:22
스타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평범한 연애 하고파” (‘커플팰리스2’)

Mnet ‘커플팰리스2’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1회에서는 결혼을 원하는 매력적인 싱글남녀 60인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을 시작으로 최종 선택까지 총 4개의 관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싱글남녀들의 첫 만남인 스피드 트레인으로 더 치열해진 결혼 전쟁의 서막을 연 것. 이날 방송은 40대, 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서 최고 시청률 1.7%(Mnet, tvN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여자 10대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설렘 가득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MC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함께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2는 시즌1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첫 베일을 벗었다. 운명의 상대를 30초 동안 찾는 ‘첫인상 투표’를 통해 보다 풍성해진 서사를 예고한 것. 싱글남녀들의 외모, 스펙, 결혼의 조건 등이 최초로 소개되는 스피드 트레인 역시 ‘스윗 대형견’, ‘엘리트 해외파’ 등 키워드로 출연진들이 등장하며 재미를 강화했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도파민 미쳤네”, “싱글남녀 모두 매력적이다” 등의 댓글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망의 첫 번째 트레인의 키워드는 ‘스윗 대형견’이었다. 도쿄에서 온 일본 대기업 회사원과 싱어송라이터 인디 소속사 대표 남자, 강남 토박이 마케팅 회사원 3명은 키워드 그대로 스윗 대형견의 매력을 뽐내며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의 조건이 공개되자 반전도 속출했다. “도쿄에서 신혼집 차릴 엄마 같은 여자 원해요”, “증여 받을 재산 있는 분 원해요”라는 결혼 조건에 픽 취소 버튼이 이어진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는 변치 않은 선택을 보여주며 일본 대기업 회사원인 남자 3번의 원픽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엘리트 해외파’ 트레인에서는 시즌1을 뜨겁게 달군 미국 변호사 김건희가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이후 젠틀&리치, 전문직, 소년미, 상남자 등 흥미진진한 키워드와 함께 매력적인 남성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고, 설렘과 도파민 가득한 선택의 시간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이날 ‘상남자’ 트레인에서는 래퍼 맥대디가 등장하며 반전의 존재감을 뽐냈다. 맥대디는 자신의 찐팬이라고 고백한 여성과 1:1 데이트까지 즐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기도. ‘전문직’과 ‘188cm 문짝남’ 카테고리의 출연진도 공개됐다. 커플매니저 군단이 ‘육각형을 넘어 팔각형’이라고 입을 모은 국가대표 골프선수 출신 피부과 의사는 “무거운 것을 못 든다”라는 결혼 조건에도 역대급 스펙으로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으며, 디제잉 하는 힙한 변리사&변호사 역시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단 30초 만에 운명의 상대를 찾은 출연자들도 있었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중국 명문대 출신인 대기업 회사원 남자 4번은 여자 10번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첫 인상 투표에서 1위에 올랐던 여자 10번은 키 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결혼 조건을 밝혔지만, 결국 남자 4번과 1:1 데이트까지 가는 모습으로 이들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철학을 좋아하는 약사 역시 첫눈에 반한 여자 13번과 데이트에 성공했다. 운명적 만남인듯 여자 13번 역시 동양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두 사람은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서로에게 금세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여성 트레인이 등장하며 또 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20억대 신혼집을 원한다는 여자 9번은 알고 보니 유학파 S사 회사원이었다. 가감 없는 결혼 조건 등판에 모두가 픽 버튼을 취소한 가운데 남다른 자신감을 뽐내던 변리사&변호사 남자 26번만이 유일하게 여자 9번에게 픽 버튼을 눌러 반전을 안기기도. 비주얼 여신으로 존재감을 뽐낸 여자 19번은 모델 유혜원이었다.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다.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 최종 매칭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앞서 유혜원은 가수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났는데, 양측 모두 부인하는 걸로 전해졌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성 출연진들의 스피드 트레인이 본격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린은 무려 2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시즌2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3:47
e스포츠(게임)

웹젠, 성남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 개최

웹젠은 다음 달 9일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챌린지 프로젝트는 웹젠의 코딩 교육 사회 공헌 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위드 웹젠' 프로그램을 수료한 성남 지역 고등학생 및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펼쳐진다.청소년의 ICT 아이디어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의 윤중곤 대표변리사를 비롯해 경기지식재산센터, 외부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챌린지 프로젝트의 주제를 '발상의 전환'으로 정했다.청소년들이 ICT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던 것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능을 접목해 발전시키고 실제 제품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과 과정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11월 9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을 거쳐 11월 23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본선이 진행된다.본선에서 1등을 차지한 대상 수상작은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위한 변리사의 전문 자문을 거친 뒤 출원 시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4:37
연예일반

어트랙트, 31개국서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획득…現멤버 키나 동의 결정적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 상표권을 획득했다.2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대만, 유럽연합(27개국) 등 3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어트랙트와 전 멤버 3인의 분쟁이 불거진 후 양측이 모두 상표권을 주장하며 강하게 대립했으나 이번 소식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각국 특허청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어트랙트 측이 상표권 취득을 위한 출원 정지 신청을 한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24일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어 중국에서 지난 1월 7일, 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등록이 마무리 됐으며 유럽 연합에서는 지난 2월 28일 등록됐다. 이 외에도 미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상표권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측 변리사는 “그룹명을 포함한 상품 분류 제41조가 핵심이다. 특허청에서 해당 상표의 권리자가 어트랙트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른 상품 분류에 대한 등록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특이 이 과정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멤버의 동의’가 상표권 획득 과정에서 중요한 가운데 분쟁 중인 3인이 전속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권리를 주장할 근거가 약해졌다. 반면 현 멤버인 키나의 동의서는 상표권 획득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했다. 한편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팀을 편성한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반면 전 멤버 3인은 오는 8월부터 어트랙트가 제기한 13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3:57
예능

[TVis] ‘나는 솔로’ 12기 광수 “아직 모태 솔로...좋은 짝 나타나길”(나솔사계)

‘나는 솔로’ 12기 광수 근황이 전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12기 광수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그는 방송 당시 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한 여성 출연자에 대한 끊임없는 구애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나는 솔로’ 12기 모솔 특집 출연자 영수, 영식, 영철은 아직도 모태 솔로 탈출을 하지 못해 솔로 민박을 찾았다. 광수는 자신에 대해 여전히 모태 솔로라며 “좋은 짝이 나타나길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며 “나머지 분들도 ‘나솔사계’에서 솔로를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22:59
연예일반

키나 복귀가 ‘신의 한 수’…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향방은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기존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란)의 상표권 분쟁 결과에 귀추가 쏠린다. 어트랙트 측은 상표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2022년 11월 데뷔해 히트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멤버 4명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활동도 멈췄다. 법원은 지난 8월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항고마저 기각했고 여론도 피프티 피프티에 불리하게 돌아갔다.이 과정에서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나머지 멤버 3명에 대한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어트랙트 측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 멤버를 영입하면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전속계약 분쟁 중 멤버들 측이 ‘피프티 피프티’ 이름의 상표출원을 진행하면서, 현재 특허청의 결정이 남아있는 단계다. 최종적으로 상표권의 권리를 따지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상표권을 출원했는가, ▲상표권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총 두 가지 쟁점을 따져봐야 한다. 어트랙트 상표권 출원 업무를 대리하는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전종학 변리사에 따르면 현재 법리적으로 어트랙트에 유리한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15일 어트랙트는 영문명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로 상품분류 제41류의 ‘가수명’에 대해 상표출원을 했다. 6월 15일에는 제09류 음반, 상품분류 제25류 의류 등에 대해 추가로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상품분류는 제1류부터 45류까지 총 45개로 나뉘어져 있다. 상품분류가 다를 경우, 같은 상표라도 다른 사람이 권리를 가질 수 있는 구조다.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부모는 6월 19일 공동명의로 한글 ‘피프티 피프티’ 및 각 멤버 4인의 예명에 대해 상표출원을 진행했다. 멤버들이 상표 5개를 12개의 분류로 신청해 총 60개를 신청했다. 6월 19일은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당일이다. 먼저 상표권을 출원한 곳은 어트랙트이므로, 상표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를 판정하는 두 번째 쟁점만이 남았다.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전속 계약서에는 “상표권은 소속사가 가진다”고 명시돼 있지만, 아티스트가 모두 소속사를 떠났을 경우 해당 상표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는 개별 사안에 따라 달리 판단될 여지가 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키나가 어트랙트로 복귀하고 전속 계약도 체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피프티 피프티라는 그룹은 어트랙트가 유지하게 됐다. 이로 인해 상표권 또한 어트랙트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전 변리사는 “상표법상 ‘fifty fifty’ 상표는 어트랙트가 보유하는 것이 법리상 당연하고, 현재 계약 해지된 기존 멤버들의 부모들이 상표출원한 한글 ‘피프티 피프티’ 상표도 모두 거절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다만 일반적으로 특허청의 결정은 출원일로부터 14개월 후에 나온다. 현재 특허청의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에 최종 등록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30 05:08
연예일반

‘골목식당’ 덮죽집 사장님, 3년 만에 상표권 찾았다…“백종원 대표님이 도와줘”

2020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덮죽’ 메뉴를 개발했던 포항 덮죽집 사장이 표절 논란 끝에 상표권을 얻었다.28일 포항 덮죽집 사장 최민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상표출원 나왔다. 3년이라는 긴 긴 기다림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상표등록증이 제게 왔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소문덮죽’ ‘시소덮죽’ 등이 적힌 상표등록증 3장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최씨는 “나의 무지함으로 준비하지 못한 상표권은 뒤늦은 후회로 감당할수 없는 결과가 됐는데, 많은 시간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씨는 백종원을 향해 “끝까지 신경 써 도와주신 멋진 백종원 대표님, 그리고 아주법인 이창훈 변리사님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최씨는 “특허청에 전화하시고 글 남기시고 직접 찾아 가 저의 편에 서주신 진짜 진짜 많은 이름 모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그런 사람으로 살겠다”고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앞서 백종원은 2020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만난 최씨의 덮죽 개발을 함께 도왔다. 하지만 방송 직후 누군가 먼저 상표를 등록했고, 메뉴 이름까지 도용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최씨는 방송에 나와 눈물을 쏟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때 백종원이 “싸우는 건 내가 대신해주겠다”며 “맘 편하게 장사해라. 내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2021년 12월에도 “진행 상황과 상관없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연락해 달라. 방송과 상관없이 도울 수 있는 건 도울 테니까”고 힘을 보탠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15:19
산업

대한제분·세븐브로이 갈등 고조, 곰표밀맥주 판매금지 신청

지금까지 6000만캔 가까이 팔린 히트상품 '곰표밀맥주'를 두고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맥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대한제분은 상표권 사용 계약 종료를 이유로 지난달 곰표밀맥주 제조사를 세븐브로이에서 제주맥주로 변경했다. 그러자 세븐브로이는 이 맥주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1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말 재고 자산과 관련해 곰표밀맥주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세븐브로이는 지난 3월까지 곰표밀맥주를 생산했고 오는 9월까지 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오는 22일부터 제주맥주가 생산한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이 나오면 두 제품이 섞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특히 곰표밀맥주 시즌2의 패키지가 기존 제품과 유사하다고 알려지면서 세븐브로이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만일 법원이 세븐브로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한제분과 제주맥주가 생산하는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 판매는 중지된다.세븐브로이는 이번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대한제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의 제조법이 세븐브로이가 만들었던 곰표밀맥주와 동일한 것으로 유추되는 부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곰표밀맥주는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2020년 5월 선보인 맥주로 출시 이후 5850만캔이 판매됐다.세븐브로이는 지난 4월 상표권 사용계약이 종료되자 기존 곰표밀맥주의 이름을 대표밀맥주로 바꿨고, 제품 디자인도 곰 대신 호랑이 캐릭터로 변경했다.앞서 세븐브로이맥주는 제품명을 대표밀맥주로 변경하면서도 디자인에는 기존 곰표밀맥주와 같은 곰 캐릭터를 활용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대한제분의 곰 캐릭터인 '표곰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호랑이로 캐릭터를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세븐브로이맥주 측은 "법무법인과 변리사를 통해 상표권과 부정경쟁방지법 등에 대한 검토를 받아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바 있으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변경해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16 09: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