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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스타펜코, 드디어 사발렌카 꺾었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우승→통산 9번째 정상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92만 5661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오스타펜코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에서 정상에 선 오스타펜코는 투어 단식 9번째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 14만 2610유로(2억 3000만원)도 챙겼다.오스타펜코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이후 8년 만이다.그는 9차례 우승 가운데 5번을 하드코트에서 이뤘고, 잔디코트와 클레이코트에서 두 번씩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앞서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하다가 처음 승리한 거라 이번 우승이 오스타펜코에게는 더욱 값졌다.2021~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 네 번째 결승에 오른 사발렌카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김희웅 기자 2025.04.22 09:02
스포츠일반

사발렌카, 통산 8번째 WTA 1000 대회 우승…마이애미오픈서 페굴라 제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3700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두 번째 WTA 투어 우승이다.사발렌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0(7-5 6-2)으로 꺾었다.마이애미오픈은 한 시즌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 대회다. 4대 메이저 대회, 연말 파이널스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를 준다.사발렌카는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사발렌카는 브리즈번 대회 뒤 호주오픈과 BNP 파리바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날 자신의 마이애미오픈 첫 우승으로 만회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WTA 1000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8회로 늘렸다. 이 부문에서 사발렌카보다 앞선 건 세리나 윌리엄스(13회·미국·은퇴), 빅토리야 아자란카(10회·벨라루스), 이가 시비옹테크(10회·폴란드), 시모나 할레프(9회·루마니아·은퇴), 페트라 크비토바(9회·체코)뿐이다. 현재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사발렌카는 파워를 앞세워 페굴라를 압도했다. 페굴라와의 상대 전적은 7승 2패로 크게 벌렸다.페굴라는 이번 대회 ‘10대 돌풍’을 일으킨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를 4강전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 1위의 벽에 막혔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0:15
스포츠일반

랭킹 140위 필리핀 선수, 마이애미오픈서 2위 시비옹테크 제압

2005년생 알렉산드라 이알라(140위·필리핀)의 돌풍이 이어졌다. 이알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96만3700달러)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2 7-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안쪽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이알라는 2010년 쥐스틴 에냉(벨기에), 2018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 이후 마이애미오픈 사상 세 번째로 단식 4강에 오른 와일드카드가 됐다.이알라는 대회 2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5위·라트비아), 3회전에서 매디슨 키스(5위·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파했고 4회전에서는 파울라 바도사(11위·스페인)가 부상으로 기권해 8강에 올랐다.WTA 투어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온 선수가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 3명을 연파한 것은 2023년 윔블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이후 이알라가 두 번째다.2022년 US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우승자인 이알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믿을 수 없고,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WT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불과 2년 전 나달 아카데미 졸업식 때 시비옹테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던 이알라가 이번에는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충격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이알라는 이 대회 전까지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와 겨뤄본 일도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만 '톱10' 선수 2명을 집으로 보냈다.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는 단식 본선 진출 경력이 없으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시비옹테크가 세계 랭킹 100위 밖의 선수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1년 이 대회 3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338위였던 아나 콘저(크로아티아)에게 진 이후 4년 만이다.왼손잡이 이알라는 이어 열리는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와 에마 라두카누(60위·영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안희수 기자 2025.03.27 07:48
해외축구

라우레우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알카라스·듀플랜티스·마르샹 등

전 세계 스포츠 전문가가 꼽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 올해의 남녀 선수 등 주요 부문 수상자 후보가 공개됐다. 테니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장대높이뛰기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 수영 레옹 마르샹(프랑스) 등이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는 4일(한국시간) 올해의 남녀 선수 등 각 부문 수상자 후보들을 공개했다.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지난 2000년 창설됐다. 전 세계 스포츠 전문가 1300여 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인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다.듀플랜티스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로 세계 신기록만 11번 작성했다.마르샹은 파리 올림픽 수영 4관왕이다.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는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와 지로 디탈리아 등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를 석권했다.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에서 4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는 시몬 바일스(체조·미국) 아이타나 본마티(축구·스페인) 시판 하산(육상·네덜란드) 페이스 키프예곤(육상·케냐) 시드니 매클로플린(육상·미국) 아리나 사발렌카(테니스·벨라루스)가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이 부문에선 노바크 조코비치(테니스·세르비아)와 본마티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한편 올해의 팀 부문에선 보스턴 셀틱스(농구·미국), FC바르셀로나 페미니(축구·스페인), 맥라렌(자동차경주·영국) 레알 마드리드(축구·스페인), 스페인 남자 축구대표팀,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경합한다.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4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시상식 때 발표된다.김우중 기자 2025.03.04 10:01
산업

에이피알,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 유럽 전역 판매

에이피알이 유럽 현지 유통사를 대상으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및 뷰티 디바이스를 대량 공급하며 유럽 전역에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에이피알은 27일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총 22종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유럽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해부터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동유럽, 북유럽에 거점을 둔 유통사와의 추가 계약 등을 늘려가며 판매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한국산 화장품은 특히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며 K뷰티의 또 다른 글로벌 거점이 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성장률 순으로 정리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144.1%), 벨라루스(131.6%) 등 동유럽과 덴마크(110.5%), 핀란드(66%)등의 북유럽, 독일(46.7%), 스페인(43.2%) 등 서유럽까지 유럽 전반에 걸쳐 K뷰티는 높은 성장세다.또한 에이피알의 이번 수출 물량에서는 화장품이 대량 발주되며 빠르게 위상이 상승하는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디큐브의 인기 품목인 ‘제로모공패드’부터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라겐 나이트 랩핑마스크’,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의 제품이 높은 발주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유럽 관계자들은 에이프릴스킨의 캐로틴 라인과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에이피알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B2B 사업 모델 기반 유럽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월 CES 2025 참가 이후 해당 행사에 참여했거나, 소식을 접한 유럽 현지 유통사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지 내 매출 전망은 밝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특히 이커머스나 뷰티 편집숍 등의 기존 판매 채널 외에 백화점 등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유통 채널 역시 K뷰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럽발 실적은 우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유로존으로 통합되어 있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곳”이라며 “K뷰티가 빠르게 성장 중인 유럽에서도 에이피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7 10:36
스포츠일반

조코비치, 세계 랭킹 1계단↑…신네르가 여전히 1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27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마친 뒤 6위가 됐다. 대회 전 7위였던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조코비치는 지난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2025 호주오픈에서 4강에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게 졌다. 1세트를 내준 뒤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4강에선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진 기억이 있다. 올해 대회에선 신네르가 츠베레프를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신네르와 츠베레프는 호주오픈 뒤에도 나란히 세계 1,2위를 지켰다.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순위에선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위다.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꺾고 우승한 매디슨 키스(미국)는 7위다. 대회 전 순위는 14위였다. 올해 2회전에서 탈락한 정친원(중국)은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한국 남자 선수 중엔 홍성찬(상무)이 185위로 가장 높았다. 여자 선수 중엔 인천시청 장수정이 272위로 가장 높다.김우중 기자 2025.01.28 08:30
스포츠일반

키스, 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우승’…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누르고 호주오픈(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872억원) 정상에 올랐다.키스는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2시간 2분 만에 2-1(6-3 2-6 7-5)로 이겼다.프로 17년 차인 키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키스는 호주오픈에서 2015년, 2022년 준결승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다. 또 다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2017년 준우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발렌카는 호주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노렸지만, 좌절됐다.사이좋게 한 세트씩 나눠 가진 둘의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사발렌카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키스가 점수를 챙겼고, 결국 브레이크에 성공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6 00:02
문화

[단독]NCT위시 “’KGMA’서 신인상... 정말 감개무량했죠” [IS인터뷰]

“시즈니!(팬덤명) 2025년에는 우리 더 행복해요.”2024년 혜성처럼 등장해 신인상을 휩쓸고 다닌 그룹 NCT위시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바쁜 스케줄로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팬들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NCT위시는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겠다”고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2월 21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NCT 세계관의 마지막 서브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 2월이면 데뷔 1주년이 되는 NCT위시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면서 “2024년은 모든 게 새로웠다. 멤버들이랑, 시즈니랑 함께한 덕에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했다. NCT위시는 데뷔 첫해부터 찬란한 성장을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싱글 ‘위시’ 37만 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 63만 장, 첫 미니앨범 ‘스테디’ 80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큰 상승폭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NCT위시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NCT위시는 ‘KGMA’를 돌이켜 보며 “큰 시상식에 초대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떠오르는 스타’로 상까지 받다니, 정말 감개무량했다”고 전했다.‘청량함’을 무기로 하는 NCT위시의 ‘KGMA’ 무대는 반전이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와 시크함을 드러낸 것. 실제로 NCT위시가 ‘KGMA’에서 착용한 의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당시 NCT위시는 멤버 리쿠가 건강상의 이유로 빠진 상태에서 5명만 무대에 올랐다. NCT위시는 “팬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저희가 화이트 의상을 자주 입었는데 ‘KGMA’에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차분하고 살짝은 세련된 느낌?”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NCT위시가 출연한 ‘KGMA’ 송 데이에는 소속사 선배 에스파, 라이즈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선배들 무대 중 윈터 솔로 오프닝 공연을 언급하며 “가장 인상 깊었다”고 감탄했다. 이날 윈터는 솔로곡 ‘스파크’를 ‘KGMA’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KGMA’ 대기시간에 릴스 챌린지, 007 빵 게임 등을 하며 재미있게 보냈다고 이야기했다.NCT위시와 인터뷰를 하기 며칠 전, 기분 좋은 소식을 접했다. 바로 NCT위시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선예매가 전석 매진된 것이다.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대기자만 1만 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석매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얼떨떨해 했다. 시온은 “티케팅이 힘들었다고 들었다. 우리가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자주 찾아뵐 테니 티케팅에 실패한 시즈니들 너무 낙담하지 말아 달라”며 팬들을 쌀들이 챙겼다.NCT위시는 오는 3월 21~23일 총 3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2025 NCT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인’을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8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앞서 NCT위시는 지난해 11~12월 일본 6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진행한 ‘2024 NCT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 재팬’ 역시 전 회차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이 이렇게 빨리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NCT위시는 “귀여움”을 꼽았다.“여섯명이서 연습할 때 늘 귀여운 표정을 지어봐요. 쉬운 건 아니지만 무대에서 시즈니의 함성을 들으면 저절로 귀여운 표정이 나오더라고요. NCT위시라고 하면 청량, 귀여움을 먼저 떠올려주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른 건 몰라도 귀여운 건 정말 치명적인 매력이에요.” NCT위시 멤버들에게 “타고난 귀요미는 누구냐?”고 묻자 일제히 ‘유우시’를 지목했다. 멤버들은 “아무리 귀여운 표정을 연습해도 타고난 재능꾼은 못 이기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본인 멤버인 유우시는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에 합격, 비공개 연습생 생활을 거쳐 NCT위시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신기했던 게 딱 하나 있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거다. 일본에는 이런 문화가 없다”면서 문화차이로 생긴 독특한 경험을 털어놨다.한국인 2인, 일본인 4인으로 구성된 NCT위시의 인기는 한일 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뮤직 플랫폼 가운데 하나 아이튠즈가 그 예다. NCT위시 데뷔 앨범 ‘위시’는 스페인과 브라질, 칠레, 벨라루스, 페루, 필리핀 등 7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했다.현재 이들은 공연 준비로 바쁜 상황에서도 신곡 발매를 위해 틈틈이 노력 중이다. 멤버들은 “다음에 발표할 신곡은 NCT위시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진짜 기대하셔도 됩니다”라고 고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4 05:45
해외축구

[오피셜] 맨시티 ‘아시아 수비수’ 품었다…이적료 600억, 우즈벡 후사노프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 대업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아시아 출신 센터백을 품었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신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다.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후사노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등번호는 45번이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약 600억원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EPL 무대를 누비는 건 후사노프가 최초다.2004년생 센터백인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팀 출신으로, 2022년 18세 나이로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프랑스 RC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23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성인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이다.랑스에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엔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아시아 출신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처럼 1m86㎝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두루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선정될 만큼 존재감을 보인 후사노프는 맨시티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는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4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후사노프를 품었다.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챔피언 자존심에 생채기를 입은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줄부상이 이어진 수비진 보강을 원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해 결국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후사노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즐겁게 경기를 봤던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에서 빨리 뛰고 싶다. 도전할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후사노프는 이르면 오는 26일 첼시와의 EPL 23라운드를 통해 EPL 무대에 데뷔한다. 다음달 27일엔 손흥민(토트넘)과 공·수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21 08:00
해외축구

맨시티 '아시아 센터백' 품는다…이적료만 '600억 이상', 우즈벡 신성 후사노프 계약 마무리 단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RC 랑스)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파브리치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의 후사노프 영입 임박 소식을 잇따라 알렸다.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표현까지 활용하며 맨시티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로마노는 “맨시티는 지난해 12월말부터 랑스와 협상을 시작한 끝에 후사노프 영입을 완료했다”며 “이적료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4억원)에 추가 옵션이 있다. 랑스도 맨시티의 이적 제안을 수락했고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옵션을 더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후사노프가 맨시티와 계약을 마치면 그는 EPL 무대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된다.2004년생인 후사노프는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재능으로 손꼽히는 대형 수비수다. 특히 1m86㎝의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여 같은 아시아 국적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자주 비교대상에 올랐다.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시즌 벨라루스 에네르게티크-BGU 민스크에서 18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이번 시즌 팬들이 선정한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유럽 빅리그에서도 가능성을 이어가자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가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대형 수비수 유망주 영입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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