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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래퍼 파투, 솔로 출격… 벨기에 출신 K팝 스타 나오나
벨기에 출신의 래퍼가 K팝 스타에 도전한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의 래퍼 파투(Fatou Samba)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믹스테잎 앨범을 전격 발매한다. 이는 한창 야심 차게작업하고 있는 블랙스완 컴백 신호탄이자 벨기에 출신 파투의 K힙합씬 도전 시험대라 할 수 있다. 모든 음원 포털에 동시 공개하는 파투의 디지털 앨범 제목은 ‘PWAPF’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캐슬 키’(Castle Key (ROLL))와 ‘구찌’(Gucci (PWAPF)), ‘링고’(Lingo (Stunna)) 등 세 곡이 수록돼 있다. ’PWAPF’는 ‘사이코 위드 어 프리티 페이스’(Psycho with a Pretty Face)의 영문 이니셜이다. 제목처럼 허를 찌르는 예측 불허 메시지가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담겨 있다는 전언이다. 파투는 또한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 숨은 창작 능력을 한껏 과시했다. 앨범의 프로듀싱에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리논(leanon)이 참여했다. 파투는 지난해 그녀의 고향 벨기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 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관객 약 1만 5000명을 동원하며, 강렬한 팬덤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블랙스완은 파투의 믹스테잎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벨기에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일본 콘서트를 떠난다. 추후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