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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5개 사회복지기관에 교육기금 2억5000만원 전달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에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기금 수혜 기관은 서울 청운보육원과 인천 해성보육원 등 전국 9개 시도 소재 기관으로, 벤츠 딜러사 및 협력사가 각 기관의 사연을 직접 받아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부터 총 850개 사회복지기관에 45억여원의 기금을 지원해 왔다.임진달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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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10년간 500억원 기부…"수입차 최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올해까지 약 500억원을 국내에 기부했다. 500억원 기부금은 수입차 업계 1위 규모다. 벤츠의 기부활동 중 가장 유명한 건 '기브앤 레이스'다.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나눔 확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총 66억원의 기부금액을 마련했다.올해에는 약 2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총 10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학대 피해 아동 치료, 관리,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립에 쓰였다.기부금 가운데 1억5000만원은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분야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등이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이 금액은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지난 6월 진행한 해당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남시 대표 합기도 선수인 방고은 학생,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지우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방고은 학생은 기브앤 드림 장학생 중 최연소로,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호신술 3종목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지사기 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임러 계열사, 딜러사와 함께 지원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교육, 환경 보호, 문화 예술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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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달리며 기부하는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광역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11회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4월 7일 부산에서 개최하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로,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행사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0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56억원을 달성했다.이번 행사의 모집 인원은 총 2만 명으로, 코스는 10km, 8km, 3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게 된다.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백 및 기능성 티셔츠,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 등이 제공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 종료 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기부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행사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11회 메르세데스 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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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전기차 등 신차 12종 출시…8년 연속 수입차 1위 노린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올해 전기차 2종 포함 총 12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8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도전에 나선다.벤츠 코리아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올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진출 후 최다 판매인 8만976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또 2017년부터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놓치지 않았던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지난해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었다.'더 뉴 EQE'등 국내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도 전년 대비 3.7배 성장을 거뒀다.벤츠코리아는 이런 판매량에 기반해 올해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벤츠 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2종과 완전 변경 모델 2종, 부분 변경 모델 8종 등 총 12종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지난 달 31일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가 적용된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SUV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국내에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비즈니스 전기 SUV인 '더 뉴 EQE SUV'도 올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은 6% 정도였지만 올해는 신차 2종을 내세워 1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계획이다.이외에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도 상반기에 선보인다.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연내 출시된다. GLA, GLB, GLE, GLE 쿠페, GLS, CLA. A클래스 해치백·세단도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고객과 만난다.아울러 최상위 세그먼트인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도 올해 출시돼 국내 고급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매월 20일에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연말까지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2개 전시장과 4개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고 3개 서비스 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이중 메르세데스 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올해 인력을 50%가량 추가해 6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올해 한국 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강화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404억원을 한국에 기부했는데 올해에는 전기차인 벤츠 EQ 차량을 총 20대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기존보다 2배 많은 2만 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협력 채널도 확대된다.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 벤츠 대표는 “지난 2022년은 기록적인 성장은 물론 최고의 브랜드 만족도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확대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전략으로 벤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더 많은 고객분께 가장 가치 있는 차량을 판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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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며 기부하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누적 기부금 46억 돌파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난 5년간 기부된 금액은 약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 1만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벌이던 축제의 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었지만, 오히려 해가 갈수록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 주변 취약계층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 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접수는 시작 10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이 접수 15분 만에 1만명 등록이 모두 마감된 것보다 더욱 빠른 결과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2일 제9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약 5억30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교육 지원 목적으로 수혜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그룹홈,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교육 지원사업’에 지원됐다.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역시 부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부산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러 수혜 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전달됐다. 2020년부터 부산지역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원에 이른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사회에 더욱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브앤 레이스를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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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10억원 지원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북 및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수 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로 심각한 피해가 초래되고 있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긴급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지역 공식 딜러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 사회와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총 18억 원의 기부금을 특별 조성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09 14:07
경제

"올해는 비대면으로"…코로나도 못 막은 벤츠 '기브앤 레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기부문화확산 캠페인 '제5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오는 25일 0시부터 26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열린다. 기브앤 레이스는 벤츠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남녀노소 달리기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된다.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4년간 총 다섯 차례 열렸다. 직전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는 4만2000명, 총 기부액은 약 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참가 접수 신청자가 선착순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참가자는 예년과 달리 대회 기간인 25일, 26일 이틀간 각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달린다. 위성항법장치(GPS) 기반의 스마트폰 건강 앱 '스트라바'를 활용해 본인의 기록 및 참가자 중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벤츠는 참가자 전원에게 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 백, 완주 메달을 준다. 올해는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고려해 마스크도 제공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대면 방식 행사 진행을 결정했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자 달리지만 나눔을 실천하려는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기브앤레이스외에도 지역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임러 계열사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와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비롯해 11개 공식 딜러사 등 총 14개사에서 참여하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기부금액만 해도 지난 6년간 모두 272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이던 지난 2월 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5월 판매 차량 1대당 10만원씩 기부 방침에 따라 선제적으로 지급한 것이다. 이어 판매대수별 추가 적립한 8억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3 07:00
경제

벤츠, 코로나 극복 위한 ‘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구성원을 돕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국내 다임러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300개의 감염예방키트와 손글씨로 작성한 응원 카드를 마련했으며, 이를 서울대어린이병원 등 전국 10곳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달된 감염예방키트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 엽서 및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의 개인 방역 물품, 실내 여가생활을 위한 DIY비누만들기 세트가 함께 포함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연결과 지원이 닿기 더 어려워진 취약 계층 어린이들과 중증 환아들에게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5 15:39
경제

날로 커지는 한국 시장…지갑 여는 수입차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규모를 확장하면서 한국 시장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입차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시장 인프라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검증된 품질·브랜드→많은 판매량→다양한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세 볼보'…AS에 1500억 더 쏟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8일 성남 분당 서현 전시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서 서비스센터는 52개, 차량 정비시설(서비스 워크베이)은 312개로, 지금보다 각각 두 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입성하며 대세 브랜드로 거듭난 볼보가 급격한 성장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질 저하 등 부작용을 없애고자 특단의 투자 조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국내 시장에서 채 3000대도 팔지 못하며 수입차 업계에서 마이너 브랜드로 치부되던 볼보는 지난해 1만대 클럽에 입성하며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났다. 볼보의 연간 판매량은 2014년 2976대, 2015년 4238대, 2016년 5206대, 2017년 6604대, 2018년 8524대, 2019년 1만570대로 지속 성장을 거듭했다. 급격한 성장은 반길 일이지만, 이는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급증하는 판매량은 동시에 정비 수요의 급증을 의미한다. 차량이 고장 났는데 서비스센터가 가득 차 차량을 입고할 수 없고 수리가 늦춰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진다면 차량을 구매했던 소비자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외면하게 된다. 이에 볼보는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AS 분야에 투자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분당 판교, 의정부, 제주도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했고 하반기에는 부산 해운대, 천안, 수원 등에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립한다. 여기에 추가로 15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는 93%, 워크베이(작업대)는 95% 각각 늘리겠다는 게 볼보코리아의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사장은 "2014년 이후 국내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수는 2014년 대비 약 127% 증가했는데, 서비스 시설은 191% 늘었다"며 "서비스 투자를 계속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가량인데, 2023년까지 추가 AS 설비를 늘려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벤츠도 한국 재투자 앞장 수입차 1호 법인인 BMW코리아도 한국 재투자에 적극적이다. 올해 한국 진출 25주년을 맞은 BMW코리아의 국내 누적 기부금(2018년 말 기준)은 300억원에 달한다.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직접 기부금 외에도 경제적 투자와 문화적 인프라 확충, 핵심 시설 유치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4년 770억원을 들여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센터를 세웠고, 2017년엔 13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지었다. BMW 송도 콤플렉스에도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또 BMW는 올해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역시 사회공헌과 재투자 모범 사례로 불린다. 벤츠는 2014년 국내 다임러 계열사, 11개 공식 딜러사와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지난해 기금액은 45억원,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240억원에 달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주요 사업은 교육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벤츠 기브도 주목된다. 참가비 전액을 중증 환아 의료비로 기부하는 기브앤 레이스가 대표적이다. 아우디폭스바겐도 사회공헌 활동 투모로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과 교육, 환경,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투모로드는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투모로드스쿨,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수입 브랜드들이 한국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내방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움직임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런 재투자 덕에 수입차의 인기는 호조를 보인다. 올해 1~5월 수입차 판매 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재투자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기술과 부품에서 협력 및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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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보탤게요"…자동차 업계도 '코로나19' 기부 릴레이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피해 복구를 돕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해당 기금은 전국의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방역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회사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개인위생용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재난위기가정,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먼저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이달부터 5월까지 판매 차량 1대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10억원 이상 누적 시 추가로 기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뤄졌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지난달 27일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한 기금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노력에 타이어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한편,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활동에 쓰인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최근 충남대학교 병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타이어뱅크는 대전광역시와 협조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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