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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예능

신애라 “‘♥차인표’와 다시 연기?”…유쾌한 답변에 스튜디오 초토화 (강연자들)

신애라가 ‘강연자들’에 출연해 따뜻한 공감과 메시지를 담은 강연을 선보인다.오는 24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 방송에서는 대표작 ‘사랑을 그대 품 안에’ OST에 맞춰 등장한 신애라가 절친 오은영 박사와 유쾌한 인사를 나누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강연에 앞서 공개된 신애라의 화제작 장면들로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가 “차인표 씨와 다시 연기해 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신애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곧 오은영 박사는 신애라의 따뜻한 이미지와 달리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면모를 폭로하며, 신애라-차인표 부부의 SNS 글을 분석해 그녀의 T적 성향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애라는 이번 강연에서 입양의 시작과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몰랐던 입양 현실을 진솔하게 전했다.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이들이 입양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설명하며, 아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방청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신애라는 “입양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호소했다.신애라의 진정성과 감동이 담긴 강연은 24일 9시 10분 MBC ‘강연자들’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17:12
부동산일반

HL디앤아이한라, ‘마포 에피트 어바닉’ 8일(화) 1순위 청약 접수

HL디앤아이한라가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로 3구역 제1지구(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 3일 후 진행한다.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6일(수)에 발표되며, 27일(일)부터 29일(화)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 업무지구 및 여의도, 광화문, 시청, 종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이고 지하철 5·6호선, 경의 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아현초, 아현중,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내에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형 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만리배수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도 가까워 의료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도 장점이다. 지하 2층과 지상 2층, 루프탑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간이 계획됐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또 스마트도서관 등이 포함된 스터디카페와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를 위한 '마포 베이비시터 하우스' 등도 눈길을 끈다.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는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BBQ가 가능한 다이닝과 펫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Fire Place&라운지, 스탠딩라운지 등을 통해 가족 및 지인 등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59㎡타입 기준 3베이 2룸 구조로, 욕실 2곳과 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 그리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까지 적용돼 사실상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약 20cm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 핵심지역인 마포구에 초역세권 신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견본주택 개관 후 바로 청약에 들어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은 모델하우스 방문 일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4.10.05 09:00
경제일반

“임신 소식 알리면 선물 드려요”…남양유업, 출산 장려 동참

남양유업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까지 ‘서프라이즈 베이비(Surprise Bab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출산 장려의 일환으로 임신 소식을 알리고 함께 축복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캠페인은 참가자의 개인 SNS 계정에 ‘임밍아웃(임신 소식을 주변에 알리는 것)’ 영상이나 사진 등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후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신청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를 위해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이하 서프라이즈 키트)’를 제작했다. 아기 용품 중심으로 구성된 타 브랜드와 달리 엄마와 아이 모두를 생각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임신 다이어리, 기저귀 가방, 블랭킷, 엄마와 아기 커플양말, 초인종 스티커, 친환경 장난감 등 실속있는 제품을 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100명을 선정해 ‘맛있는두유GT 검은콩깨’ 1박스와 함께 서프라이즈 키트를 증정한다.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도 함께 펼친다. 남양유업은 캠페인 참가자 수가 100명이 넘을 경우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베이비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 장려와 임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5:20
연예일반

[왓IS] 기부 하나도 그냥 하지 않는 손예진의 클래스

기부를 하면서 기부처에 직접 방문까지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31일 연예 매체 뉴스엔은 손예진이 지난해 말 거액의 기부를 하기에 앞서 서울 관악구 베이비박스를 직접 찾았다고 보도했다.손예진은 지난해 말 남편 현빈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무려 1억 5000만 원이나 되는 큰 금액을 기부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손예진은 베이비박스와 관련한 뉴스를 본 뒤 후원을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직접 방문해서 베이비박스의 운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작은 철체 상자 안에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것. 유기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기부만으로도 큰 일이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자 한 손예진. 그의 따뜻한 손길이 사회 전반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18:45
연예일반

손예진, 바자회 수익 4000만 원 공개…전액 기부까지

배우 손예진이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손예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손예진은 “마음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재능 기부해줘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팬들을 만났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고 바자회 후일담을 전했다.그러면서 “총 3998만 9000원이 모아졌다. 우리가 모은 돈으로 특별한 날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내용의 후원증서가 담겨 있다. 기부금은 장애인복지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편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 함께 부부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3 17:27
연예일반

최수호, 팬클럽 ‘수방사’와 따뜻한 선행...연탄 2500장 기부+봉사

가수 최수호의 팬들이 선행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는 지난 5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총 2500장을 기부하고,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수방사는 이번 기부를 위해 최수호가 처음으로 표지를 장식한 패션 매거진 퀸 2023년 12월 호를 자체적으로 공동구매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한다.이날 모인 약 50명의 수방사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즐거운 마음으로 힘든 기색 없이 연탄 배달에 임했다. 오직 최수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이들은 그의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특히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봉사에 함께하지 못한 최수호가 바쁜 와중에도 수방사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해 감동을 더했다.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핫팩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앞서 수방사는 지난해 11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지난 달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대구 지부’에 연탄 2400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를 통해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탠 바 있다.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14:04
연예일반

현빈♥손예진, 소아청소년 위해 1억5000만원 기부…“행복한 선물 되었길” [공식]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2024년 새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연말 현빈과 손예진은 부부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지게 된다.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원 기부를 비롯, 현빈 배우와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을 기부하기도 하였다.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손예진은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08:16
연예일반

배두나,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는 존재감

배역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이면 임하겠다는 이야기는 배우라면 누구나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런 면에서 배두나는 한국 영화계의 보석 같은 배우다. 장르와 비중을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 그리고 단 한 작품에서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 존재감. 작품 외엔 어떤 것도 보지 않는 것 같은 우직함이 배두나에겐 있다.오는 8일 배두나가 ‘다음 소희’로 돌아온다. 지난해 6월 개봉했던 ‘브로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배두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벨 문’ 촬영 등으로 해외에 체류해왔다. 때문에 ‘브로커’ 개봉 당시에도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 하고 미국 현지에서 화상 인터뷰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배두나가 한국 감독이 연출한 작품에서 주연을 한 건 ‘마약왕’(2018) 이후 약 4년 만이다. 하지만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다음 소희’를 본다면 중반부에 접어들 때쯤 의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체 배두나는 언제 나오는 건가’ 싶기 때문이다.‘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소희의 서사를 쭉 보여준 다음 마치 배턴 터치를 하듯 유진을 내세우는데, 때문에 배두나를 보기 위해선 영화 러닝타임의 절반여를 지나 보내야 한다. 여성 두 명이 메인으로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함께 나오는 것이 아닌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은 흔치 않다. 게다가 배두나가 맡은 오유진은 영화 중후반을 이끄는 인물이기 때문에 앞서 전반부를 책임진 배우의 톤 앤 매너를 고려하면서 관객을 납득시켜야 했다. 그만큼 배우로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다. “오유진은 상상을 벗어나는 정도의 섬세함이 필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래서 처음부터 배두나여야 했다”는 정주리 감독의 말이 그냥 하는 말은 아니었음을 실감하게 된다.배두나와 정주리 감독은 2014년 영화 ‘도희야’로 호흡을 맞춘 사이지만, 정 감독의 이런 신뢰는 비단 이 작품에서만 비롯된 게 아님이 분명하다. 드라마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까지, 일상의 색이 묻어나는 평범한 인물부터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공기인형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까지 배두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섬세하게 인물의 강약과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지난해 개봉했던 ‘브로커’에서도 배두나가 연기한 수진은 송강호가 연기한 상현이나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떠난 엄마 소영(아이유 분)에 비해 크게 주목받는 인물은 아니었다. 수진은 아이 엄마와 베이비박스 브로커들의 행적을 집요하게 쫓으며 이들을 관찰하는, 마치 관객 같은 관찰자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극의 중심부에 있느냐 주변부에 있느냐, 얼마나 돋보이는 캐릭터인가 등에 집착하지 않는 행보는 작품에서 배두나의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한다. 분량이나 캐릭터의 개성에 기대지 않고 만들어내는 존재감이야말로 배우가 가진 본연의 힘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독특한 존재감의 기저에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배우의 행보가 있다. 1999년 영화 ‘링 바이러스’로 스크린 데뷔를 한 이래 배두나는 패션 아이콘의 이미지를 살린 ‘고양이를 부탁해’(2001)나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사이에 ‘굳세어라 금순아’(2002)에서는 초보 주부로 파격 변신을 했다. 또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플란다스의 개’(2000)에 출연했고, 박찬욱 감독의 초기 작품인 ‘복수는 나의 것’(2002)에도 출연하며 이제는 한국 영화계의 거목이 된 두 명감독과 일찍이 손발을 맞췄다. 국경의 벽을 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2006년 ‘린다 린다 린다’로 일본 청소년 물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했고, 4년 뒤인 2010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작 ‘공기인형’으로 과감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그로부터 3년 뒤에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할리우드 진출을 이뤄냈다. 이 작품으로 배두나와 인연을 맺은 워쇼스키 감독은 2015년 ‘주피터 어센딩’으로 다시 한번 배두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에릭 라티고 감독의 ‘#아이엠히어’(2021)와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레벨 문’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배두나는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다음 소희’에 이어 ‘레벨 문’까지. 배두나의 2023년은 가득 차 있고, 또한 다채롭다.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는 뚝심. 배우 배두나가 보여줄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3 06:10
연예일반

‘브로커’ 해외에서도 通했다! 로튼 토마토 지수 무려 91%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브로커’가 지난해 26일 북미 개봉과 함께 주요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을 끌어당겼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앙상블” 등의 평가를 받으며 미국 개봉 직후 평론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1%, 팝콘 지수 95%를 기록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지난해 12월 7일 프랑스에서, 같은 달 21일 스페인에서 개봉했으며 북미에선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정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브로커’는 프랑스는 오는 5일 포르투갈, 26일 덴마크, 다음 달 24일 영국, 오는 3월 16일 독일에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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