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1건
예능

[TVis] 폴킴 “결혼식 안 해서 아무도 결혼한 줄 몰라”(‘동상이몽2’)

가수 폴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폴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폴킴은 결혼 9개월차 신혼이지만 출연진들로부터 “미혼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결혼을 몰래 한 거냐”는 질문에 폴킴은 “몰래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한다고 오픈은 했는데, 결혼식을 안했다 보니 아무도 모르신다”고 말했다.그는 “연애 9년 차에 결혼했다. 음악 하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내의 베스트 프렌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 둘이 하는 결혼인데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어떠냐고 의견을 물었고,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밝힌 폴킴은 “비연예인 친구라 공개하기 조심스럽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폴킴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00:00
드라마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청춘 배우들 모였다…’백번의 추억’ 출연 [공식]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9일 밝혔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다. 막 영글기 시작한 세 사람의 찬란하고도 시린 청춘 시대를 통해 웃음과 재미,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남루하더라도 잊을 수 없이 반짝였던 저마다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 공감과 유머를 동시에 잡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며 집필하는 작품마다 인생 드라마를 안겨준 양희승 작가, 그리고 행복하다가도 슬퍼지고, 슬프다가도 웃음이 나오는 우리네 인생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배가시킨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고히 다지며 흥행력까지 두루 갖춘 대세 청춘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캐스팅되면서 시청자들을 추억 열차에 태워 보낼 완벽한 ‘작감배’ 진용이 완성됐다.먼저, 섬세한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던 ‘그 해 우리는’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다미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는다. 영례는 멀미를 달고 살면서도 엄마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매일 버스에 오르며, 대학 진학의 꿈을 향해 달리는 K-장녀. 표면적으로는 성실하고 총명하며 감수성까지 풍부하지만, 그런 그녀가 한 번 돌면 아무도 못 말린다. 요금을 안 내고 내빼는 승객이 있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받아내는 등 진짜 또라이보다 무섭다는 '은또(은근한 또라이)'가 바로 그녀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김다미가 이번엔 어떤 얼굴로 시리도록 빛나는 청춘 시대를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샘솟는다. '정년이',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열정이 넘치는데 잘하기까지 하는 배우로 각인된 신예은. 그녀가 연기할 ‘서종희’는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끼와 흥이 많은 매력부자이자 타고난 ‘걸크러시’ 버스 안내양이다.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정착한 청아운수에서 인생 ‘베프’(베스트 프렌드) 영례를 만나 빛나는 우정을 쌓는다. 톡톡 튀는 사이다처럼 당당하고 당돌한 ‘끼쟁이’ 매력을 가진 캐릭터와 신예은의 높은 싱크로율에 또 한 번 믿고 보는 그녀만의 인생 캐릭터를 예감케 한다.특유의 분위기와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단숨에 대세남으로 떠오른 허남준은 영례와 종희의 운명적 첫사랑 ‘한재필’ 역으로 분한다. 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에 딱 봐도 부잣집 아들 티 나는 외모로 동급생들 사이에선 '백마 탄 왕자새끼'로 불린다. 부티가 흐르는 외양과는 달리, 그 속은 상처로 곪아 있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허남준은 ‘제임스 딘’에 버금가는 반항기를 장착, 그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대가 바뀌어도 삶의 무게와 고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은 다르지 않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 시대를 거쳐온 장년 세대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 세대 모두 함께 웃고 울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가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올해 방영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08:17
예능

[TVis] 오윤아 “18세 자폐아들 있다”…썸남 첫만남에 가족관계 공개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 오윤아가 ‘썸남’에게 아들의 존재를 소개했다.20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3인 3색 로맨스가 그려졌다.오윤아는 패션 회사에 다니고 있는 43세 ‘썸남’ 노성준과 처음 만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첫 만남에서 오윤아는 “미치겠다 진짜”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노성준은 오윤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노성준은 “제가 누군지 아시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면서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했다.오윤아는 “저희는 치면 정보가 다 나온다”면서 “저는 애가 있다. 아이가 18살이다. 되게 크고,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 한다. 저희 아들이 저와 베스트프렌드고,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노성준은 “되게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한편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진정성 100%! ‘여배우의 진짜 연애’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 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23:40
연예일반

[인터뷰③]민서 “‘골때녀’로 인생을 배웠죠”

가수 민서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만났다고 전했다. 민서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데드 러브’를 발매한다. 싱글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서는 “(일기에)내가 가수인지 배우인지 축구선수인지 잘 모르겠다고도 적어두기도 했지만 20대 후반에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고 느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정체성이 뚜렷하진 않았지만 많은 걸 배운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민서는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발라드림 팀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3년 전 촬영한 영화 ‘1980’도 개봉해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를 걷고 있다. 다양한 활동 관련해 민서는 “기회만 주신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며 ‘골때녀’에 도전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사실 ‘골때녀’도 시작하기 전엔 너무 무서웠다. 운동하는 건 좋아하지만 살면서 축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2년 동안 하니까 뭔가 자신감이 생겼다. 나에게 이것 말고도, 새로운 예능이나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더 생겼다. 남들은 기회가 올까말까 한 순간일 수도 있는데, 이런 기회를 제안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골때녀’ 이후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민서는 “예전엔 또래 친구들이 알아봐 줬는데, 요즘은 아버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골때녀’ 이후엔 확실히 저를 알아봐 주는 연령대가 넓어졌는데, 발라드림 팀에 있지만 내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넓어진 연령층 분들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가수로서 인지도를 더 쌓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골때녀’를 통해선 또 다른 ‘인생’을 얻었다고. 민서는 “나는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다. 자존심이 정말 셌고, 지면 많이 우는 사람이었는데 ‘골때녀’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민서는 특히 “솔로 여가수로 지내면서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이 없었는데 ‘골때녀’를 하면서 진짜 동료들을 많이 얻었다. 지금은 내 인생 베프(베스트프렌드)가 발라드림 팀원들이다. 좋은 동료들과 좋은 소통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감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넓은 시선도 배웠다. 작은 우물에 있었는데 큰 어른들을 처음으로 만나며 세상이 넓어진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데드 러브’는 정형화된 이별 발라드 아닌, 로파이한 힙합 비트와 접목된 R&B 곡. 가사에는 광기 어리고 때론 거침없이 말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를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서는 2015년 Mnet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좋아’로 음원 차트를 올킬, 차세대 솔로퀸의 탄생을 알렸으며 ‘이상한 애’, ‘2CM’, ‘내 맘대로(#Self_Trip)’, ‘노 굿 걸(No Good Girl)’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6:59
연예일반

‘유퀴즈’ 김남주, 눈물로 털어놓은 과거가 만든 현재의 그녀 [종합]

배우 김남주가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딛고 스스로 만들어 낸 현재의 행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남주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해 지금까지 털어놓은 적 없는 불우했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남주는 199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1994년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달리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셔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한 김남주는 “어린 나이에 생업에 뛰어들었다. 돈을 벌어야 했다”며 “경기도 한 시청에서도 비정규직으로 일한 적도 있다”며 ‘마포질 하는 미스 김’으로 통했던 과거도 밝혔다. 김남주는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께 ‘전문대라도 보내달라’고 해서 무용과에 갔고, 그 길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어야 했는데 탤런트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광고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어머니가 탤런트 원서를 가져다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배우를 한다는 게 많이 겁이 났다. 넓은 세상에 던져지는 느낌이라 두려웠는데 어머니는 용기를 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의 욕망이 더 컸던 것 같다. 용기를 주시니까 잘 할 수 있나 싶은 마음으로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지내온 나날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배우가 되고, 직접 운전하고 다닐 때가 있었다. 그 때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문득 옆에 아버지가 타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아빠, 아빠 옆에 타고 있죠?’라고 실제로 혼잣말을 한 적이 있다. 문득 뭔가 느껴지면서, 그러면서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잘 되고 있으니까, 아빠가 나를 지켜주는 것 같다고 고맙다고”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아버지가 나를 통해 아버지의 꿈을 이뤄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늘에 계신 아빠가 나를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특히 “나는 아빠가 없었기 때문에 남편(김승우)이 우리 딸, 아들에게 잘해줄 때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 내가 받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사실 남편이 별 거 한 건 없다. 하지만 아빠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것이라는 거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제공하고 지켜줄 수 있고,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나는 항상 ‘이렇게 하면 안 돼’가 많았다. 항상 아빠 없는 자식 소리 들으면 안된다고 해서, 금지, 제약이 많았다. 지금 가정도 엄마로서 내가 해야될 의무는, 내가 낳았고 이건 내 책임감이다 그런 걸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가 크리스마스에 딸아이 데리고 선물 사준다고 나갈 때, 되게 좋겠다 라고 하지만, 나는 아빠라는 존재가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어서, 딸의 기분을 모르지 않나. 빨리 나가 하면서, 그건 내 자신이 좀 불쌍하다. 아빠의 존재를 단 한번도 느낀 적이 없다는 게. 그렇지만 아빠가 저한테 많은 기회와 능력을 주셨으니까, 이승에서 못해주신 거 하늘나라에서 훨씬 더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한 모성애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남주는 “내가 막내인데, ㅇ머니가 서른세 살에 혼자가 되셨다. 그 때는 다들 고아원에 (애들을)주라고 하셨는데, 어머니는 살아도 죽어도 같이 하겠다고 하셨다더라. 굉장히 힘들게 사셨는데, 그 때 어머님이 그 때 나를 고아원에 주셨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하시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또 자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나는 유학도 해보고, 외국에서 살아보고도 싶었다. 광고를 찍으러 외국에 많이 갔는데, 현지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공부하는 유학생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 나도 유학을 가보려 두어 번 고민했는데 돌아오면 내 자리가 없을까봐 두려웠고 겁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내 마음대로 하는 걸 잘 못 하는 성격이다. 하고 싶은 것보단 해야 하는 걸 먼저 하는 성격이었다.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싶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는 일상을 소개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40대는 아이들 키우며 행복했고, 지금은 내가 이뤄낸 것들을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1994년 데뷔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치열하고 악다구니 썼던, 잘 되기 위해 발버둥쳤던 어린 나에게, 잘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 때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내가 있는 거니까. 그런데, 많이 안됐다. 딱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그냥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한단계씩 밟아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후회가 없다. 화목한 가정도 이룬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23:11
연예일반

‘유퀴즈’ 김남주 “차은우는 사기 캐릭터…인성까지 좋아”

배우 김남주가 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차은우에 대해 극찬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MBC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컴백을 앞둔 김남주가 출연했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차은우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사람인가’ 싶었다. 그래서 내가 ‘차은우로 살아가는 기분은 어떻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차은우와 함께 하는 게 나에게도 기회다. 그런데 두 번째로 든 생각은 걱정이었다. 투샷을 어떻게 잡히나. 그래서 연기를 가르쳐주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연기까지 잘 하면 나는 뭐 먹고 사냐”고 너스레 떨었다.김남주는 또 “차은우는 인성까지 좋아서 사기캐릭터이긴 하다. 사람이 너무 그렇게 완벽하면 못 쓴다”고 극찬을 아끼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새 드라마에서 차은우와 연인 사이는 아니다. 러브라인은 양심이 없지 않나”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다시 태어나면 현 남편 김승우와 차은우 중 누구를 선택하겠느냐 물었고, 김남주는 “당연히 김승우다. 의리가 있지 않나. 20년 살았다. 처음엔 우리가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의리다. 베스트 프렌드다”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22:40
연예일반

엄정화 “이소라, 한동안 연락 안 돼…너무 슬펐다” 눈물 (‘슈퍼마켙’)

가수 엄정화가 29년 절친 이소라에게 섭섭함을 털어놨다.2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엄정화 N년만에 알게 된 그 날의 진실(feat.타짜 이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소라는 “제대로 된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인생 성공이라고 하지 않냐. 난 성공했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한동안은 네가 나한테 연락이 없어서 되게 슬펐다”고 말하며 울먹였다.이소라는 “나는 그때 너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사라졌던 거다. (힘든 일이) 계속 있으니 힘들어서 다 끊었다. 그래도 너한테 그런 건 정말 미안하다. 네가 가족보다 가깝다”며 눈물을 보였다.엄정화는 “너는 왜 힘들 때 혼자 있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내가 정말 힘들 때는 늘 너한테 갔었다. 제일 먼저”라면서도 “하지만 당시엔 힘든 일이 계속 있어서 감당이 안 됐었다.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엄정화는 끝으로 인생을 서핑에 비유했다. 엄정화는 “파도 타려고 열심히 가다 휘말리고, 실패하고, 못 갈 때도 있다. 힘들게 서핑 보드에 앉는다고 바로 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급하게 타면 다시 넘어진다. ‘이 파도 탈 수 있을까?’ 고민하면 또 하루의 반나절이 간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 진짜 좋은 파도가 와서 탔다. 그래도 또 (파도를 탔던 경험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간다. 한 번의 기쁨을 위해 견디는 길이 내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또다시 눈물을 보인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죽을 때까지 베스트 프렌드로 있자”고 말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21:33
연예일반

트레저 팝업스토어 BFF 공식 굿즈, 온라인에서 만난다

그룹 트레저의 팝업스토어 공식 굿즈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20일 YG플러스는 “트레저메이커(팬덤명)의 성원에 힘입어 트레저 팝업스토어 공식 굿즈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총 열흘간 서울 강남에서 열린 트레저의 ‘베스트프렌드포에버(BFF)’ 팝업스토어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팝업스토어는 막을 내렸지만, 현장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공식 굿즈를 온라인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20일부터 위버스샵과 YG 셀렉트 중문몰에서 트레저 ‘BFF’ 공식 굿즈 판매가 열리며, YG 플레이스 인사점과 더세임 합정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팝머치, 콜린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인센스스틱 ‘BFF 에디션’도 같은날 판매가 시작된다. 실제로, 팝업 현장을 방문한 많은 팬들은 트레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우정을 강조한 현장 콘텐츠와 공식 MD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행사를 기획한 YG PLUS 관계자는 “이번 트레저 팝업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베스트프렌드포에버라는 테마를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와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고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6:28
연예일반

트레저, 오는 10일 ‘베프 컨셉’ 팝업스토어 오픈…“유대감 나눌 것”

그룹 트레저가 멤버들 간의 특별한 우정, 일명 ‘BFF’(Best Friend Forever)를 모티브로 한 신규 MD 팝업스토어를 연다.1일 YG플러스는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 간 강남 일상비일상의틈 byU+에서 트레저의 ‘BFF’ 콘셉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트레저 팝업스토어는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를 테마로, 트레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우정을 강조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멤버들 사이의 진한 케미스트리를 표현하기 위해, 트레저 멤버들이 직접 호텔, 놀이공원 등 다채로운 휴식 공간에서 ‘BFF 콘셉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해 공식 MD에 담았다. 그리고 팬들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영상 속 공간을 그대로 본뜬 체험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된 것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특징이다. 아울러 트레저만의 활기찬 감성을 담은 MD 라인업과 함께 스페셜이벤트가 준비되어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행사를 기획한 YG플러스 관계자는 “멤버들 간의 깊은 관계와 아티스트의 무대 밖 꾸밈없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며 “BFF라는 콘셉트를 통해 트레저와 트레저메이커(팬덤명)가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팝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BFF 팝업스토어’에 대한 트레저메이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14:06
연예일반

서혜진 사단, 19금도 터졌네! ‘쉬는부부’ 넷플릭스 톱6 등극

‘맘카페’에서 입소문이 터졌다.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가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톱6에 등극한 것은 물론 ‘실시간 톡’과 ‘맘 카페’까지 들썩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지난 19일 방송을 시작한 ‘쉬는부부’는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공개한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이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심(心)감대’를 찾도록 부부 솔루션을 제시한다.지난 1회에서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큰 용기를 낸 네 쌍의 ‘쉬는부부’가 참여한 ‘쉬는부부 워크숍’의 첫날이 담겼다. 결혼 1년 차인 ‘안돼요’와 ‘콜택시’, 결혼 4년 차 막내 부부 ‘하자’와 ‘미루리’, 결혼 10년 차 ‘돼지토끼’와 ‘8282’, 9년 차 국제 부부 ‘복층남’과 ‘구미호’가 각각 남자 숙소와 여자 숙소로 나눠 입소한 채 자신들이 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쉬는부부’는 지난 1회 방송 직후 19금 연령 제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서 6위(24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6일 오후 방송되는 ‘쉬는부부’ 2회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던 ‘쉬는’남편과 ‘쉬는’아내가 만남을 갖는 ‘부부 상봉의 날’이 펼쳐진다. ‘쉬는부부 워크숍’ 2일 차를 맞이한 ‘쉬는부부’들이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를 성취하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벌인다. ‘쉬는부부’들이 결혼 전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농도 짙은 게임들을 시도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결혼 후 한 번도 안 한’ 부부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부부 상봉의 날’을 맞이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쉬는부부’ 가운데 가장 신혼이지만 가장 쉬고 있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대놓고 껴안기에 뽀뽀까지 시도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선사하는 것. 과연 ‘베스트 프렌드’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스킨십이 쉽지 않았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이토록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1회가 방송된 이후 많은 시청자분들, 특히 부부 시청자분들이 ‘공감했다’라는 평을 남겨주신 것을 보고 무척이나 감사했다”며 “드디어 ‘쉬는’남편과 ‘쉬는’아내가 만난 만큼 2회에서는 더 파격적인 이야기가 담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쉬는부부’ 2회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5 15: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