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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레오·비예나·러셀·빅토리아 등 5명 재계약, 현대건설은 모마 포기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1~3위 팀 모두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튀르키예에서 2025~26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마감 시한인 9일 0시에 재계약 명단을 공개했다.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레오는 V리그에서 여덟 시즌째 뛴다. 그는 2024~25시즌 득점 2위(682점), 공격 종합 4위(공격 성공률 52.95%)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남자부 득점 1위(846점)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서 네 시즌 연속 뛴다. 대한항공 시절(2019~2021)까지 포함하면 V리그 경력은 6시즌으로 늘어난다. 정규시즌 6라운드 대한항공에 합류했던 러셀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득점 1위(1008점)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 칼텍스)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했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빅토리아는 2024~25시즌 득점 2위(910점) 성공률 6위(39.97%)를 기록했다. 남자부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55만 달러(7억7000만원), 여자부는 30만 달러(4억2000만원)다.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한국전력·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정관장·한국도로공사·퍼저축은행은 9일 지난 시즌 성적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으로 2025~26시즌에 뛸 새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현대건설은 2023~24시즌 우승 멤버로 두 시즌 동안 동행했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재계약을 고심 끝에 포기했다. 김연경이 은퇴하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흥국생명도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9 07:17
산업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7일 팡파르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연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LG전자·다이슨·바디프랜드·드리미·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폴햄·네파 등) ▲리빙(한샘·유한킴벌리·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무엇보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000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000 포인트)로 돌려준다.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000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또한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7:14
배구

임성진, 황택의, 정민수 붙잡았다...KB손보 창단 첫 우승 향한 과감한 투자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창단 첫 우승을 향해 엄청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자유계약선수(FA)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과 계약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내부 FA 황택의(세터)와 정민수(리베로)를 잔류시켰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2025~26시즌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우승에 목마르다. 전신 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V리그 출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상에 등극한 적이 없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도 노우모리 케이타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2021~22시즌 한 차례에 불과하다. 2024~25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챔프전 진출을 노렸으나, 대한항공에 1승 2패로 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KB손해보험은 우승 도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임성진은 최소 4개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크게 올랐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배구계에선 KB손해보험이 임성진에게 연간 10억원 안팎의 연봉을 보장했을 거로 내다본다. 또한 2년 전엔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을 3년 총 24억원에 영입했다. 황택의도 V리그 대표 고액 연봉자다. 정민수도 2024~25시즌 베스트7에 뽑힌 만큼 몸값이 상당하다. KB손해보험은 2024~25시즌 도중 황택의와 나경복이 전역 후 팀에 합류하자 펄펄 날기 시작했다. 3라운드~6라운드 20승 4패를 기록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입대를 앞뒀지만, 임성진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임성진은 2024~25시즌 득점 7위(484점) 공격 성공률 10위(45.99%) 서브 8위(세트당 0.273개)에 올랐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8위(37.75%) 수비 3위(세트당 4.308개) 디그 4위(세트당 0.839개) 등 수비력도 갖췄다. 구단 관계자는 "임성진의 실력과 국제대회 경험은 팀 전력 보강 및 명문 구단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기존의 전력은 큰 변화가 없다. KB손해보험은 2024~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2024~25시즌 득점 1위 안드레스 비예나와 재계약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임성진의 가세로 단숨에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024~25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의 합류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다가오는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라며 "황택의, 나경복, 차영석 등 팀 주전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에 발탁돼 5월부터 AVC 챌린지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진도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KB손해보험에 합류해 기쁘다. 앞으로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임성진으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5.04.17 10:29
배구

1표 차로 5번째 MVP 불발, 그러나 외국인 선수로 유일했던 V리그 20년 훈장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가 최우수선수(MVP) '집안싸움'서 아쉽게 고개를 떨궜으나 더 큰 영예를 안았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MVP는 기자단 투표 전체 31표 중 13표를 얻은 허수봉이 차지했다. 그다음 레오가 12표를 획득, 한 표 차이로 아쉽게 개인 5번째 MVP 수상이 불발됐다. 나머지 6표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레오와 허수봉이 현대캐피탈의 트레블(한 시즌에 KOVO컵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만큼 MVP 집안싸움은 예견됐다. 레오는 득점 2위(682점) 공격성공률 4위(52.95%) 서브 4위(세트당 0.346개)에 올랐고, 허수봉은 득점 4위(574점) 공격성공률 3위(54.13%) 서브 3위(0.349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정규리그 막판 MVP 경쟁에서 "누가 받아도 상관없다. 우승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레오는 챔프전 MVP로 뽑힌 뒤에 "가 챔프전 MVP가 됐으니 허수봉이 정규리그 MVP가 돼도 괜찮다"고 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허수봉은 "레오와 한 팀으로 뛰면서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 다음 시즌에도 레오와 후보에 함께 오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레오는 MVP는 놓쳤지만 V리그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역대 베스트 7에서 곽승석(대한항공)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됐다. 남녀부를 통틀어 외국인 선수는 레오가 유일하다. 레오가 그만큼 오랫동안 V리그에서 활약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의미로, 20주년 역대 베스트7 선정은 훈장이나 다름없다. 레오는 이번 시즌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남자부 역대 개인 최다 득점 1위(6661점)로 우뚝 섰다. 한국 4대 프로 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가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는 레오가 유일하다. 레오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V리그는 내게 정말 적합한 무대"라며 "한국의 응원 문화나 배구 열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에서 내가 가장 잘 V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현대캐피탈 훈련장) 시설에 놀랐고, 선수들을 관리하고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또 놀랐다. 이곳이 내가 은퇴할 곳이구나 싶었다"라며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2025~26시즌에도 레오와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4.15 17:25
산업

신세계까사, 3300세대 서초 메이플자이 입주 공략

신세계까사가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하이엔드 아파트의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신세계까사는 올 상반기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신규 입주 단지이자 최근 33평형 매매 실거래가 47억에 달하는 메이플자이 3300여 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단지의 입주민이 주로 고소득층 또는 소비력을 갖춘만큼 고급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앞세워 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까사미아 매장(압구정점·서래마을점·신세계강남점)을 중심으로 해당 단지 입주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까사미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입주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상담 서비스를 통해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개인 맞춤형 드레스룸 가구 뉴뮤제오와 뉴로브, 인기 원목 식탁 세트 포멜로 등 실제 가구를 메이플자이 세대별 도면을 3D로 구현한 공간에 전문가와 함께 배치해 보며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다.또 까사미아 입주 클럽 가입 시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 전품목을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과 굳포인트 추가적립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해당 매장에서 견적 상담만 받아도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하며, 제휴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캐시백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만큼 까사미아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앞세워 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지속 제안하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8 17:59
해외축구

호날두, 이것만큼은 ‘메시’ 이겼다…‘대박’ 2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이라니

여러 팀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축구 콘텐츠 플랫폼 스코어 90은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 바이에른 뮌헨(독일), AC밀란(이탈리아) 등 5개 팀 올타임 베스트11을 선정했다.호날두는 레알과 맨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혔다. 둘 다 각 팀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은 것이다.호날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아르헨티나),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지네딘 지단(프랑스) 등 전설들과 레알 올타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현역 레알 선수 중에는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 모드리치가 뽑혔다. 맨유 베스트11에서는 함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료들이 여럿 뽑혔다. 웨인 루니,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이상 잉글랜드), 라이언 긱스(웨일스) 등이 호날두와 함께 올타임 베스트11에 올랐다.메시도 ‘단짝’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조르디 알바(이상 스페인), 다니 아우베스,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등 동료들과 이 명단에 포함됐다.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베스트11에서 유일한 바르셀로나 현역이었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한 호날두와 메시는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힌 팀 외의 구단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메시는 PSG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뛴 기간이 앞서 언급된 팀들보다는 짧았다.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아시아, 미국 무대에서 여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알나스르, 인터 마이애미의 올타임 베스트11에도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뮌헨 올타임 베스트11에는 프랑크 리베리(프랑스),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등이 선정됐고, 현역 선수로는 토마스 뮐러와 마누엘 노이어가 들어갔다.카카, 카푸(이상 브라질), 마르코 판 바스텐, 루드 굴리트(이상 네덜란드), 파올로 말디니, 알레산드로 네스타(이상 이탈리아) 등이 밀란 올타임 베스트11에 뽑혔다. 현역 선수는 없었다.김희웅 기자 2025.04.02 09:10
산업

웨딩 플레이션에 셀프 웨딩 위한 스타일 인기… 29CM, 봄 하객룩·셀프 웨딩룩 검색량 2배 ‘껑충’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과 셀프웨딩 패션 등 세레모니룩 수요가 늘고 있다.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결혼 예식과 관련한 스타일 키워드를 검색량을 살펴보니 ‘하객룩’, ‘셀프 웨딩 패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품별로 원피스와 블라우스 거래액은 전년비 각각 20%, 30% 증가했고 클러치백과 슬랙스는 80% 이상 급증했다. 이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셀프 웨딩 문화가 확산되면서 웨딩 촬영에 고가의 드레스 대신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원피스 등을 선호하는 예비 신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돌잔치·브라이덜 샤워 등 기념일을 즐기는 파티 문화도 자리 잡으며 세리머니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CM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9 세리머니’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디애퍼처’ ‘드파운드’ ‘라메레이’ ‘루에브르’ 등 여성 고객에게 인기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25SS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에서 주목하는 여성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매주 120여 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브랜드별로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도 운영한다. ‘듀엘’ ‘졸리레이드’ ‘코모레비뮤지엄’ 등 17개 브랜드는 기획전 기간에 세리머니룩 신상품을 29CM에서 선발매한다. 이와 함께 12% 할인 쿠폰과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기획전의 첫날인 31일에는 배우 임현주와 여성 잡화 브랜드 ‘르메메’가 협업한 29에디션을 라이브 콘텐츠인 ‘29라이브’에서 선공개한다. 4월 1일과 7일에는 ‘르니나’ ‘아카이브 앱크’의 25SS 세리머니 아이템을 라이브 특가로 소개한다. 캐주얼, 모던, 로맨틱 등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세레모니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인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웨딩 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 준비 비용이 높아지면서, 실속 있는 셀프 웨딩 원피스와 하객룩, 취향에 맞는 기념일 의상을 찾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새틴, 쉬폰, 오간자 등 세리머니 웨어에 주로 사용되는 패션 소재를 활용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9 세리머니’ 기획전의 상세 내용은 31일부터 29CM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8 15:06
스포츠일반

'金·金' 피겨 김채연의 '엄마표' 금빛 의상, '진짜' 금빛 의상 되나

피겨스케이팅 김채연(경기 일반)의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금메달을 이끈 '엄마표' 의상이 말 그대로의 '금빛' 의상이 될 기회를 맞았다.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지난 4일(한국시간), '2025년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의 부문별 후보들을 발표, 김채연의 경기복을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선정했다. ISU가 후보로 선정한 김채연의 의상은 2024~25시즌 쇼트 프로그램 경기복이다. 김채연은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옷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 음악은 가상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녹여내는 곡으로, 김채연의 검은색 의상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상은 곧 ISU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 의상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김채연의 어머니, 이정아 씨가 직접 만든 옷이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이정아 씨는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르렀다. 프로그램에 맞춘 디자인과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어머니가 담당한다고. 어머니의 옷을 입고 은반 위에 선 김채연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AG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월 서울 목동에서 열린 사대륙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승승장구했다. 이러한 사연을 ISU도 주목했다. ISU는 '베스트 의상상' 후보들을 나열하면서 제작자의 이름도 함께 소개했는데, 김채연의 부연 설명에만 '엄마(Designed by her mother JungA Lee)'가 붙어 있었다. 김채연은 자신의 경기복이 '어머니가 만든 의상'이라는 걸 꼭 알리고 싶어했다. 지난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 후에도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의상을 입고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제 드레스는 엄마가 만든 거다'라고 말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어머니의 의상을 입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어머니가 만든 '금빛 의상'이 말 그대로의 '금빛 의상'이 될 기회를 만났다. '베스트 의상상' 주인공에겐 금빛 트로피가 주어진다. ISU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로 베스트 의상 등 최종 후보를 선정, 이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한편,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의 2024~25시즌 프리 스케이팅 의상도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포함됐다. 차준환은 2016~17시즌부터 배경술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활약 중이다. 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후보에도 올랐다. 이 상은 음악, 표현, 창의성, 독창성, 퍼포먼스를 잘 표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윤승재 기자 2025.03.05 06:01
스포츠일반

무명에서 AG·4대륙 석권한 '金'채연, "그동안의 노력 인정 받아 기뻐" [IS 목동]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채연(19)이 국내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 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으로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지난 21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74.02점을 받은 김채연은 최종 총점 222.38으로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브레디 텐넬(미국)보다 18점이나 앞선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개인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완벽한 연기였다. 김채연의 종전 최고 점수는 쇼트 71.39점, 프리 139.45점, 총점 208.47점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총점 신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김채연은 지난 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AG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에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진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채연은 이듬해 열린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바꿨다. 김채연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분들 앞에서 열린 큰 대회해서 우승해서 행복하다. (국내 팬들 앞이라) 더 잘하고 싶어서 떨리기도 했다. 개인 최고 기록도 넘기고 금메달 딸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채연과 일문일답▶프로그램을 수행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임하는지?(메달리스트 공통질문)내 자신을 믿으려고 노력한다. 다음 점프를 생각하면서 '넘어지면 어떡하지' 생각도 가끔 들지만, 최근에는 '할 수 있다. 연습했던 대로만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다음 대회 세계선수권이 있다. 이번 사대륙대회 우승이 어떤 동기부여가 되는지. 두 대회를 통해 조금 더 긴장을 덜어내는 방법과 집중하는 방법 알아가고 있다. (두 대회 금메달로) 앞으로 더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막상 대회에 나가면 떨리겠지만, 내가 해야할 것에 집중해서 작년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 ▶주목 받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AG,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의 의미는?두 대회로 자신감을 얻었다. 이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인정받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더 노력을 더 많이 한다면 더 나아질 부분,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오늘 경기 총평,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싶나.오늘 경기에선 스핀이 조금 흔들렸다. 점프도 연습 때만큼 퀄리티 있게 나오지 않았다. 긴장한 것 같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는 연습을 많이 해서 흔들렸던 부분이나 퀄리티를 더 좋게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체력 관리는?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변화가 있을지.하루이틀 정도 쉬면서 체력 회복을 할 것이다. 이후엔 이번 대회에서 느낀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연습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머니가 만들어 준 옷을 입고 경기를 뛰었나. 대회를 앞두고 누구에게 힘을 받는지.이번 대회에서도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의상을 입고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제 드레스는 엄마가 만든 거다'라고 말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너무나도 많은 국내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부모님께도 힘을 받았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점수가 나왔을 때 '개인 최고점'이었는데도 침착했던 이유는경기 후반부부터 왼쪽 종아리 쪽에 쥐가 나서 조금 아팠다. 많이 기뻤지만 (아파서) 표정에서 다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 목동=윤승재 기자 2025.02.23 16:09
배구

외국인 선수 변수 지운 인천 남매...V리그 후반기 관전 포인트

짧은 휴식기를 가진 V리그가 7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전열을 정비한 강팀들이 수성과 탈환, 저마다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전망이다.'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한공은 기세가 올랐다.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복귀하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며 베스트7까지 오른 리베로 료헤이 이가를 영입했다. 요스바니는 V리그에서만 5시즌 85경기에 나선 선수다. 올 시즌 정규리그 초반 부상을 당한 탓에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고, 대체 선수 막심 지갈로프에게 자리까지 내줄 뻔했지만, 대한항공은 오랜 시간 검증된 요스바니를 믿었다. 료헤이 영입도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전반기 정지석·곽승석 등 수비력이 좋은 공격수들에게 리베로를 맡겨야 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을 맡았던 오은렬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현대캐피탈로 이적했고,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탓에 꺼내든 육지책이었다. 대한항공은 전반기 11승 7패, 승점 36을 기록하며 1위 현대캐피탈에 10 차이 밀린 2위에 올랐다. 요스바니 합류로 공격력 강화, 료헤이 가세로 수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KB손해보험도 활약이 미미했던 아시아쿼터 선수 맥스 스테이플즈 대신 바레인 국가대표 출신 모하메드 야쿱을 영입했다. 안드레스 비예나·나경복·황경민 외 공격 옵션이 필요했던 상황. 모하메드의 기량에 따라 공격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더불어 미겔 리베라 감독이 개막 전 사퇴하며 전반기 내내 공석이었던 사령탑 자리까지 채웠다. 이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일본 프로팀 수석 코치를 역임한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을 선임했다. KB손해보험은 그동안 마틴 블랑코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전반기 막판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 이사나예 라미레스를 영입하려다가, '전임 감독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사회 의견을 받고, 여론 역풍을 맞으며 답보 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이제 비로소 정상적인 상태로 리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의 부상으로 개막 14연승 뒤 3연패를 당했던 여자부 1위 흥국생명도 대체 선수로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큰 키(1m97㎝)로 주목받은 선수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블로킹 시스템에 변화를 준 효과를 봤으며, 그 중심에 장신 공격수였던 투크쿠(1m91㎝)가 있었다. 흥국생명이 '통곡의 벽'을 재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단 최다 연패(14) 속에 전반기를 마친 GS칼텍스도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스테파니 와일러 대신 베트남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트란 띠 비치 뚜이를 영입했다. 여자부 4위 IBK기업은행은 부상 여파로 전반기 내내 공격을 하지 못했던 에이스 이소영이 전위로 복귀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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