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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강등 유탄 맞은 로메로, 맨유 복귀 가능성 언급
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3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딘 헨더슨의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앞둔 맨유가 백업 골키퍼를 구하고 있다며 대안 중 하나로 로메로를 언급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네치아에서 뛴 로메로는 팀이 강등당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등에서 뛴 로메로는 2015년 7월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대부분 리그가 아닌 컵 대회 위주로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다비드 데 헤아의 백업으로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많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선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베네치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베네치아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69실점을 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로메로 영입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백업 골키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01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