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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리듬댄스 22위…프리댄스 진출 실패

한국 피겨스케이팅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서 23개 팀 중 22위에 오르며 대회 여정을 조기에 마쳤다.임해나-권예 조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4.28점, 예술점수(PCS) 30.41점을 묶어 64.69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 아이스댄스에선 리듬댄스 성적 상위 20개 팀이 프리댄스 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는데, 임해나-권예 조는 22위에 그쳐 프리댄스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이날 임해나-권예 조는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출발은 불안했다. 첫 요소인 시퀸셜 트위즐에서 임해나가 레벨4 판정을 받았으나, 출발이 흔들린 권예는 레벨1로 처리됐다.이어진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2로 처리해 흐름을 찾는 듯했다.이후 로테이셔널 리프트는 레벨4, 안무 리듬 시퀀스는 레벨1로 처리한 뒤 연기를 마쳤다. 점수를 확인한 권예는 고개를 숙이며 연기 초반 실수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가 올림픽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해나는 한국인 부모를 둔 캐나다 태생의 선수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아이슬랜드에서 태어난 뒤 캐나다에서 자랐다. 이후 2년 전 법무부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2019년 아이스댄스로 합을 맞춘 이들은 2020~21시즌부터 한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섰다.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최초의 아이스댄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모두 이들로부터 나왔다. 첫 올림픽 무대에선 리듬댄스 22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한편 임해나는 연기를 마친 직후 “아쉽긴 하지만, 너무 행복했다. 대회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춤을 잘 춰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실수 이후 권예 선수와 눈을 맞추고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했다. 그래서 다음 기술부터는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웃어 보였다.파트너인 권예는 대회 기간 감기로 장기간 고생하기도 했다. 취재진이 ‘연기 직후 서로에게 해주고픈 말’을 묻자, 임해나는 “우리의 목표였던 올림픽에 와서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메시지를 들은 권예는 “고마워 해나”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나는 이제 아픈 게 아니라, 긴장감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내 스스로에게 사실 실망스럽다. 전체적으로 나머지 프로그램에선,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06:55
뮤직

팝핀현준, 美서 유승준과 깜짝 만남 왜? [AI포토컷]

댄서 팝핀현준이 가수 유승준과 만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팝핀현준은 9일 자신의 SNS에 유승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형도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넘 즐거운 시간 meet the Legend thanks bro”라고 친분을 과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팝핀현준과 유승준이 어깨동무를 하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모습을 반가워하는 누리꾼도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기에 “이 피드 또 엄청 논란 생기겠네” 등 우려가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돌연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병역 의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부터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관련 법적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팝핀현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수업 중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되자 사과하고 교수직에서 물어났다. 2026.02.09 15:01
뮤직

팝핀현준, 유승준 만났다…“레전드와 즐거운 시간” [IS하이컷]

댄서 팝핀현준이 가수 유승준과 만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팝핀현준은 9일 자신의 SNS에 유승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형도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넘 즐거운 시간 meet the Legend thanks bro”라고 친분을 과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팝핀현준과 유승준이 어깨동무를 하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모습을 반가워하는 누리꾼도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기에 “이 피드 또 엄청 논란 생기겠네” 등 우려가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돌연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병역 의무 회피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부터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관련 법적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팝핀현준은 지난해 12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수업 중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되자 사과하고 교수직에서 물어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9 14:59
동계올림픽

‘올림픽 포문 열었다’ 아이스댄스 임해나, ‘감기 투혼’ 권예와 팀 이벤트 출격→RD 7위 [2026 밀라노]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첫 공식 무대인 팀 이벤트 리듬댄스에서 7위에 올랐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랭킹 14위 임해나-권예 조는 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54점, 예술점수(PCS) 31.01점을 묶어 70.55점을 올려 1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랭킹 점수는 4점이다. 이는 올림픽 전초전인 ISU 사대륙선수권 당시 기록(66.05점)보다는 높으나, 지난해 11월 작성한 리듬댄스 퍼스널 베스트(76.02점)와는 차이가 있었다. 1위는 영국의 매디슨 척-에반 베이츠 조(91.06점)가 차지했다.팀 이벤트는 피겨스케이팅의 단체전으로, 한국이 이 종목에 나서는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되며 쇼트 프로그램(남녀 싱글·페어)과 리듬댄스(아이스댄스)의 랭킹 점수(10~1점)를 합산해 상위 5개 팀이 결선(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에서 메달 색깔을 가린다. 페어 종목 출전 선수가 없는 한국은 입상 가능성이 작은 팀 이벤트 출전 여부를 고심했으나,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 등을 이유로 출전을 확정했다.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섰다. 임해나는 한국인 부모를 둔 캐나다 태생의 선수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아이슬랜드에서 태어난 뒤 캐나다에서 자랐다. 이후 2년 전 법무부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2019년 아이스댄스로 합을 맞춘 이들은 2020~21시즌부터 한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섰다.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최초의 아이스댄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모두 이들로부터 나왔다. 이날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역사적인 첫 올림픽 경기를 마쳤다. 임해나-권예 조는 이날 출전한 10개 팀 중 5번째로 은반을 밟았다.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들은 첫 요소인 시퀸셜 트위즐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어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퀸스를 레벨 3로 처리했고, 수행 점수(GOE)를 10.78점이나 챙겼다.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를 나란히 레벨 2로 처리한 두 선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레벨 4)로 이어간 뒤 안무 리듬 시퀀스로 연기를 마쳤다. 역사적인 첫 올림픽 경기를 마친 임해나는 “많이 기대한 팀 이벤트를 잘 마쳐서 만족스럽다. 동료들이 응원해 줘서 너무 감동했다. 입장 전부터 그들의 응원을 봤다”고 웃었다.권예는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기분이었다. 관중들을 보며 아주 새로웠다. 이전 ISU 세계선수권과도 정말 달랐다. 긴장도 했고, 몸도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임해나는 음악이 시작되기 전 부모님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와 이모가 밀라노에 와 계신다. 연기를 시작하는 포즈를 하기 전에 엄마가 어디 계실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찾지는 못했다. 엄마가 이날 경기 직전에 문자로 ‘굿럭’이라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웃었다.권예는 “솔직히 부모님이 별말씀을 하지 않으셨다”고 웃으며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즐기면서 해라, 네 꿈을 마음껏 펼쳐라’고 해줬다.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다. 관중을 보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19:50
산업

'금리 인하' 촉구한 트럼프 "30일 새 연준 의장 후보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의장 후보자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 "내일 오전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새 연준 의장으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을 향해 신속하고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촉구해 왔으며, 자기 뜻에 부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최근에는 파월 의장에 대해 연준 청사 개보수 예산 초과를 이유로 미 법무부가 수사를 시작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연준이 설정하는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게 높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6.01.30 09:41
드라마

‘판사 이한영’ 박희순, 조용한 빌런의 묵직한 존재감 [줌인]

눈빛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배우 박희순이 ‘판사 이한영’의 메인 빌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구현 회귀 드라마다. 박희순은 극중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아, 지성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강신진은 사법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존재다. 거물 정치인들의 불법 대선자금, 재벌가의 온갖 비리와 약점을 쥐고서 재판 거래를 거리낌 없이 해왔다. 겉보기에는 악한 인물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직한 판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매사에 침착하고 차분하며 화를 내거나 악을 쓰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그러나 상대가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순간 돌변한다. 그동안 은근히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알고 무시해 온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딸의 마약 스캔들로 압박하며 자신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든다. 이때 “앞으로 내가 시키는 일은 질문도 하지 말고 한 치의 실수도 하지 말라”고 말하는 박희순은 아주 미묘하게 달라지는 눈빛과 말의 뉘앙스로 분위기를 단숨에 싸늘하게 만들었다. 박희순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시선을 통해 캐릭터에 대해 “정의로운 세상을 꿈꿨지만 그 정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과 권력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인물이다. 그 믿음이 점점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고 결국 비뚤어진 신념을 갖게 됐다”며 “‘나만이 옳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사고방식 속에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모두 적으로 규정하는데, 저는 그 과정에서 삐뚤어진 신념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무섭고 위험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특히 박희순은 강신진을 표현하는 데 ‘음식’을 중요한 장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예컨대 자신의 입에 닿은 젓가락으로 상대에게 음식을 올려주는 식으로 은근히 압박을 가하며 인물의 뒤틀린 내면을 표현했다. 박희순은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음식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에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식사 장면을 통해 그의 감정과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다”며 “식사 예절 하나만으로도 상대를 무시하거나 존중할 수 있으며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박희순은 그동안 영화 ‘마녀’, ‘경관의 피’, ‘어쩔수가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없어선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비주얼과 중저음 목소리는 특히 빌런의 얼굴을 그려냈을 때 더욱 돋보였는데 ‘판사 이한영’에서 역시 이런 장점이 십분 발휘됐다는 반응이다.‘판사 이한영’은 지난 5회부터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은 회차에선 이한영과 강신진의 본격적인 충돌이 그려질 예정으로, 빌런 박희순이 막판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7 05:50
드라마

지성, 박희순 환심 샀다…‘판사 이한영’ 8회 10.8%

지성이 거악을 뿌리 뽑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지난 24일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에서 이한영(지성)은 거악을 처단하기 위해 기꺼이 그들의 ‘내부자’가 되어 법무부 장관 후보인 우교훈(전진기)을 낙마시키고 강신진 라인의 일원이 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8%를 기록했다.어제 방송에서 이한영은 곽순원(박건일)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밀항을 앞두고 있던 추용진(이장원)과 천학수(당현석)를 잡았다. 여기에 추용진이 강정태(김진호)에게 상납한 비자금 파일까지 박철우(황희)에게 보내며 악인들을 덫에 가뒀다. 추용진의 체포 소식을 들은 강신진은 이한영이 나타난 뒤 일이 어긋나는 것 같다는 김진한(정희태)의 말에 의심의 불씨가 더욱 타올랐다.우교훈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됨과 동시에 박철우는 강정태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같은 시간, 우교훈 딸의 마약 스캔들을 폭로할지 고민하던 김진아는 장태식(김법래)을 잡게 해주겠다던 이한영의 말을 믿고 클럽을 습격해 그녀를 체포했다. 한편 강신진은 곽순원(박건일)을 시켜 강정태를 살해하고, 박철우까지 처리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이한영은 박철우가 위험에 빠졌으나 강신진의 연락을 받아 그에게 향할 수밖에 없었고, 강정태의 부름을 받아 홀로 지역구 사무실에 간 박철우는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간신히 살아남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국회는 우교훈 딸의 마약 스캔들로 아수라장이 됐고, 우교훈은 박광토(손병호)로부터 처절하게 버림받고 말았다. 이 상황을 이한영과 함께 지켜보던 강신진은 만족스러워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 남은 의심을 떨칠 수는 없었다. 강신진은 이한영의 접근 의도를 재차 캐물었고, 박철우까지 언급하며 그의 평정심을 흔들었다. 이에 이한영은 과거 에스그룹과의 유착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던 황남용(김명수) 대법관을 잡게 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강신진은 이한영의 복수심에 완전히 마음을 열고 자신의 비천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다가올 대법원장 교체 시기에 황남용을 제물로 넘겨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한영이 설계한 판에 제대로 올라탄 김진아는 장태식을 잡을 수 있는 증거나 증인을 내놓으라고 재촉했다. 이에 한영은 장태식을 풀어준 배후이자 거악의 실체는 따로 있음을 암시했고, 그 정체를 궁금해하는 진아에게 “목숨을 걸어야 할 텐데?”라는 경고를 남겼다.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거악 척결의 서사가 가속 페달을 밟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이한영의 신출귀몰한 행보는 계속됐다. 한영은 추용진의 재판 전, 추용진을 찾아가 상납한 비자금이 권력의 주머니로 들어갔음을 알리며 거악이 강정태를 살해하여 꼬리 자르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내 재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한 한영은 추용진에게 남면구 싱크홀 사건이 태명 건설의 부실 공사 때문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권력자들로부터 죽음의 위기를 다시 한번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청석에서 추용진이 징역 10년과 벌금 50억을 구형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강신진은 현재 대법원장 축출을 위해 곧장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어 황남용 대법관을 만나 사법부 재편의 뜻을 밝히며 함께 할 것을 부탁했다. 이후 강신진은 옆방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한영에게 황남용의 아들 기업 채용 점수 기록을 넘겨주며 약속을 지켰다. 서로를 이용하는 이한영과 강신진의 위태로운 동행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끌어냈다.방송 말미, 이한영은 백이석(김태우)과 임정식(김병춘)에게 강신진과의 접촉을 털어놓으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들이 위험에 빠질까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한 한영은 곧장 자리를 떴다. 그 길로 해날로펌을 방문한 한영은 유선철(안내상)에게 “사법부의 백호, 백이석을 사냥할 기회는 이번뿐”이라며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졌다. 이한영의 예측불허한 행보가 아군과 적군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면서 극을 뒤흔드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도 보는 이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판사 이한영’ 9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5 08:07
스포츠일반

"현대판 엘 차포" 2002년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에서 FBI 수배자로 추락…라이언 웨딩 체포

미국 야후스포츠는 '폭력적인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배를 받던 전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 라이언 웨딩(35)이 체포됐다고 법무부가 발표했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팸 본디 미국 범무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내 지시에 따라 법무부 소속 FBI 요원들이 FBI 10대 수배자 명단에 오른 또 다른 인물, 한때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였지만 현재는 폭력적인 코카인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웨딩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시 파텔 FBI 국장은 웨딩을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브로 에스코바르와 호아킨 '엘 차포' 구즈만과 비교했다. 그는 "웨딩이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말하자면, 그는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에서 현대 최대 마약 밀매업자로 변모했다. 현대판 엘 차포이자 현대판 에스코바르이다. 그는 자신이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지방 검찰청의 빌 에세이리 부검사는 SNS에 '웨딩은 현재 미국 당국에 구금 중'이라며 '그는 기소된 혐의에 대해 사범의 엄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연방 기소장에 따르면, 웨딩은 코카인 유통·소지 및 수출 공모·지속적 범죄 조직 관련 살인 음모·증인 조작·자금 세탁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검찰은 웨딩의 마약 밀매 조직이 콜롬비아에서 멕시코와 남부 캘리포니아를 거쳐 캐나다 및 미국 내 여러 지역으로 수백 킬로그램의 코카인을 정기적으로 운송했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웨딩은 다수의 살인을 계획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웨딩은 2022년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24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대회 이후 은퇴한 그는 마약 관련해 여러 중범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09:23
드라마

‘판사 이한영’ 서울 입성 지성, 큰 판 짠다…박희순·김태우 기싸움

지성이 서울에 입성하며 사법부 권력의 핵심인 박희순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17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6회에서는 이한영(지성)의 서울지법 생활이 본격적으로 포문을 연다.전날 방송된 5회에서 이한영은 병역 비리 장부를 폭로한 대가로 강신진(박희순)에게 은근한 압박을 받았다. 강신진이 식사 자리까지 마련하며 자신을 부르자 이한영은 복수심을 숨긴 채 “수석님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했고, 강신진은 법무부 장관 내정자인 우교훈(전진기) 의원을 청문회 전 낙마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같은 시각 병역 비리 장부는 관련자들 축출과 백이석(김태우)의 서울 진출이라는 카드로 돌아왔고, 백이석은 임정식(김병춘), 이한영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이한영이 마침내 서울행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17일 공개된 6회 스틸에는 본격적으로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 이한영과 강신진의 동상이몽이 담겨있다. 이한영은 첫 출근날 곧바로 강신진의 집무실을 찾아간다. 예의를 갖추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한영의 태도는 신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소 뒤 숨겨진 이한영의 날카로운 눈빛은 강신진을 겨냥한다. 과연 사법부를 다시 한번 뒤흔들 한영의 계획은 무엇일지 시선이 한데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비리로 얼룩진 판사 강신진과 대쪽 같은 성정의 판사 백이석은 회의실의 공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상석에 앉은 백이석은 보는 것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회의실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으나 강신진은 그런 백이석이 가소롭다는 듯 비릿한 웃음을 띠며 은근한 기싸움을 펼친다. 정반대의 행보를 걷는 두 판사 강신진과 백이석의 아슬아슬한 한집살이는 서울지법에 몰아칠 폭풍을 암시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한편 거대한 게임판에 들어선 이한영이 불러올 격동의 파도는 ‘판사 이한영’의 이야기에 속도감을 더할 전망이다. 거악 척결을 위한 이한영의 설계와 권력을 위해 돌진하는 강신진의 야망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고조되는 극의 텐션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7 14:18
스포츠일반

[IS 현장] ‘피겨 간판’ 차준환,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진출…“꿈의 순간, 이탈리아에서 의미 찾겠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1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을 묶어 총점 180.34점을 받았다.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7.84점으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도 1위(최종 255.72점)에 오른 바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전 선발전 총점을 합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 남녀 싱글에서 각각 2명, 아이스댄스는 한 팀을 뽑는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성적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8년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건 정성일(1988 캘거리·1992 알베르빌·1994 릴레함메르)에 이어 차준환이 두 번째다. 차준환은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5위를 기록했다.차준환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올림픽 출전은 꿈의 순간 중 하나”라며 “스케이트 교체 등 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 남은 시간 경기력을 끌어올려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림픽 목표에 대해선 “수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강조하며 “나만 잘 준비하면 된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올림픽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다. 현장에서 배우며 찾겠다”고 답했다.한편 남자 싱글 김현겸(고려대)은 프리 스케이팅 156.14점, 최종 점수 235.74점을 받았다. 그는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67.25점을 기록,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차준환과 함께 이탈리아로 향한다. 앞서 끝난 아이스댄스 종목에선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TES 61.24점, PCS 49.58점을 합쳐 총점 110.82점을 받았다. 리듬 댄스 점수 77.47점을 합해 최종 점수 188.29점을 올렸다. 두 선수는 1, 2차 선발전 합산 1위에 올랐다.임해나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꿈꾸던 목표를 이뤄 행복하다”면서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30 알프스 대회, 2034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까지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가진 권예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단 뒤 첫 올림픽에도 나서게 됐다. 그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우리의 테크닉을 더 향상하겠다. 팬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감정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목동=김우중 기자 2026.01.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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