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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고딕 호러 신작 '뱀피르' 시네마틱 티저 영상 첫 공개

넷마블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26초 길이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에서 펼쳐지는 '뱀피르'의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은 '뱀피르'의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등장인물은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된다.'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콘셉트과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을 소재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5:45
산업

아윌미백, 올영 세일 기간 전 제품 완판…기능성 미백 바디케어 시장 개척

기능성 바디케어 브랜드 아윌미백(I will me:back)이 5월 31일 시작된 올영 세일 기간 중 전 제품을 완판시켰다고 11일 밝혔다.올리브영 전국 1336개 모든 매장에 입점하며 주목받은 아윌미백은 이번 완판을 통해 압도적인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완판은 단순한 완판이 아닌 소비자 니즈에 정확히 부합한 제품 기획력, 트렌드 리딩, 유통 타이밍의 삼박자가 만들어낸 기획형 흥행이라고 평했다.해당 브랜드는 얼굴 위주였던 기존 미백 시장의 틀을 깨고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등 바디 착색 부위에 특화된 기능성 미백 바디케어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특히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즉각 톤업 트렌드와 감각적인 브랜드 메시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졌다.이번 올영 세일에서는 세일과 동시에 론칭된 ‘뱀파이어 톤업 스프레이’가 출시 당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브라이트카밍 젤크림 ▲히알스피큘 100샷 세럼은 각각 식약처 인증 나이아신아마이드 5%, 히알루론산 스피큘 등 고기능·저자극 성분 함유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매일 사용하는 바디 미백 루틴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아윌미백 관계자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의 전 제품 완판은 단순 판매 성과를 넘어 바디 착색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아윌미백의 제품력을 동시에 증명한 결과”라며 “실제 아윌미백은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올리브영 전국 1336개 전 지점에 입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올리브영 내 바디케어 부문 판매 1위, 누적 리뷰 6,000건 이상으로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꾸준히 쌓아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바디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아윌미백은 바디 착색이라는 뷰티케어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성까지 입증하고 있으며, SNS 바이럴 전략과 대용량의 합리적인 가격, 기능성 인증 성분 조합이 해외 시장에서도 강력한 차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윌미백 제품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온라인 몰, 공식 자사몰,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사몰에서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1 15:57
뮤직

엔하이픈, K팝 퍼포먼스가 예술이 되는 순간 [IS포커스]

이들이 하는 퍼포먼스는 곧 예술이 된다.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로 클라스가 다른 톱 티어 보이그룹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5일 ‘디자이어 : 언리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에 이어 세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앨범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 하루 동안 189만 677장 판매되며 첫 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으며 발매 5일차인 9일 오후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 강렬함 속 감성 서사…다크판타지의 진수 ‘디자이어 : 언리시’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전작 ‘로망스’ 시리즈와 달리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다크 로맨스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는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라는 지배적인 욕망을 시크한 무드로 그려낸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곡은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이다. “너를 잃은 천국은 지옥인걸 / 너를 안은 지옥은 천국인걸”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가사로 다크 판타지 무드를 진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엔하이픈 음악 특유의 색을 응축해 담아냈다.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멜로디 라인에 엔하이픈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이미지가 묻어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환상(천국)과 지옥이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일부 멤버가 균열을 틈타 새어 나온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점점 욕망으로 물드는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가 보여주는 압도적 퀄리티에는 그저 ‘美’쳤단 표현 외에 할 말이 없다. 환상과 지옥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이룬 공간을 배경 삼아 콘셉추얼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다. 화려한 3D 그래픽과 다이나믹한 촬영 기법은 혼란을 겪는 멤버들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원색적인 색감과 시네마틱한 무드, 동양적 요소가 결합돼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곡의 템포에 맞춰 박진감 넘치게 몰아치는 엔하이픈의 군무도 압권이다. 터질 듯한 감정을 격렬한 춤으로 나타낸 퍼포먼스와 멤버들을 휘감는 의문의 검은 연기, 점차 욕망에 물들어가는 멤버들의 장면이 원테이크 형식으로 촬영돼 역동성을 더했다. 엔하이픈의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가득한 퍼포먼스로 구현돼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다. 앨범은 발매 직후 일본, 멕시코, 영국,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올랐다. 또 타이틀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음원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6월 5일 자)에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72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 “독특한 정체성으로 아티스트 한계 뛰어넘는 도전”외신들은 엔하이픈이 특유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완성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는 5일(현지시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앨범 구성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듣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앨범 전체를 따라갈 수 있고, 엔하이픈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운드를 확장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고 이번 앨범을 평가했다. 빌보드 필리핀은 “엔하이픈은 또 한 번 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독특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이들의 행보를 주목했다. 2020년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은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서사를 바탕으로 데뷔와 동시에 K팝 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컬러와 이를 뒷받침하는 빼어난 퍼포먼스 실력 등 탄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성장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지난해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두며 명실상부 ‘K팝 톱 티어’ 그룹으로 발돋움, 현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주자로 활약 중이다. 2024년 한 해에만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엔하이픈은 결성 단계부터 이미 공개 오디션을 거쳐 실력을 입증받은 멤버들로 구성됐고, 오디션 후광 아닌 실력으로 성장해오며 스타성도 키워 왔다. 최근 출연한 ‘코첼라’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으며 한차원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앨범이 이들의 활동에 있어 의미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하이픈의 새 목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다. 앞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빌보드200’ 2위의 성적을 써낸 저력이 있는데다 지난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 미국 현지 팬덤을 끌어 올렸기에 목표를 실현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멤버 제이는 “‘코첼라’부터 미니 6집까지 올해는 엔하이픈에 중요한 순간이 밀집된 시기인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6:00
영화

‘씨너스: 죄인들’ 기똥차다, 이 영화 [정시우 SEEN]

무엇을 상상하든 예상을 비껴간다. 어떤 장르를 예상하든 비상하게 비튼다. 액션 영화인 듯하다가, 호러로 변모했다가, 뱀파이어물로 급커브를 꺾더니, 음악 영화로 기분 좋게 전복해 버리는 배짱도 두둑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온갖 장르가 잡탕처럼 섞였는데, 난삽하기는커녕 그만의 개성으로 승화된다는 점이다. 흥행과 비평 모두를 잡으며 할리우드에서 입소문을 탄 ‘씨너스: 죄인들(이하 ‘씨너스’)’ 이야기다. 때는 바야흐로 인종차별이 횡행하던 1932년. 스모크와 스택(마이클 B. 조던) 쌍둥이 형제가 고향 클락스데일로 돌아온다. 금의환향은 아니다. 평판이 어찌나 안 좋은지, 그들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거나 말거나 형제는 고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참이다. 흑인들을 위한 술집인 ‘주크 조인트’를 통해서다. 술집 개장을 준비하며 형제는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이중엔 음악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사촌동생 새미(마이클 케이턴)도 있다. 여기서 잠시 영화의 문을 여는 내레이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진실된 음악으로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이 있다. 이 재능은 공동체를 치유하는 힘이 있지만, 악(evil)을 불러들이기도 한다.” 이쯤이면 예상하겠지만, 새미는 생과 사를 허무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영화는 새미의 능력을 주크 조인트에서 열리는 첫 공연에서 환상적인 미쟝센에 녹여 보여준다. 생과 사뿐 아니라 시간과 인종까지 허물어 버리는 이 장면에는 블루스부터 브레이킹 댄스, 힙합, 심지어 경극까지 어우러져 전에 본 적 없는 초자연적인 환상적 순간을 만들어낸다. 그 능력이 어찌나 충줄한지, 새미의 음악이 ‘험한 것’들까지 깨워버리는 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주크 조인트가 개장한 날,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등장으로 현장은 난장판이 된다. ‘씨너스’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는 ‘겟 아웃’ ‘어스’ ‘놉’의 조던 필과 함께 블랙 시네마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입지적인 인물이다. 들어본 적 없다고? 마블의 ‘블랙팬서’를 만든 감독이라고 하면 ‘아, 그 감독’ 이라고 끄덕일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른 ‘블랙팬서’는 흑인 커뮤니티에선 자긍심으로 기록돼 있다. ‘블랙팬서’만이 아니다. 라이언 쿠글러는 데뷔작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에서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한 인물을 통해 인종 차별을 깊이 코멘트 했으며, ‘그리드’에서는 백인 중심 서사로 퍼져 있는 록키 신화를 흑인의 시각에서 재해석 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영화를 통해 쿠글러는 자신의 이력을 다시 한번 크게 점핑 시킨다. 다만 ‘씨너스’는 모든 관객에게 흥분과 감흥을 전이시키는 작품은 아니다. 장면 곳곳에 은유와 상징이 숨어 있는데, 흑인 문화에 대해 지식 여부에 따라 재미가 크게 벌어질 여지가 있다. 영화의 배경인 미시시피부터가 그렇다. 아프리카 흑인 노예가 창조한 블루스가 탄생한 지역이 바로 미시시피다. 목화밭에서 일하며 온갖 차별을 견딘 이들이 노동요처럼 부른 노래 말이다. 단순한 음악을 넘어 흑인들의 한이 서린 블루스는 ‘씨너스’에서 하나의 주인공으로 기능한다.이 영화의 특이점 중 하나는 얼핏 보면 빌런으로 보이는 뱀파이어 렘믹에게서 온다. 그는 아일랜드계 백인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잠시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에서 아일랜드계 백인은 하얀 흑인이라고 불릴 만큼 차별을 받아온 집단이다. 그런 피해자 집단이 또 다른 피해자 집단인 흑인 공동체와 대치하는 이 영화의 큰 구성은 ‘선’과 ‘악’의 이분법에 거리두기를 하며 복합적인 감정을 안긴다. 장르의 규칙을 어느 정도 수락하는 동시에 비트는 방식으로 새로운 타입의 뱀파이어물을 만들어낸 셈이다. 어쩌면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온갖 장르 컨벤션을 전복시키고 뒤섞는 데 있지 않다. 그건 인간의 언어로 규정하기 불가능한 기이한 공기에서 나온다. 일견 난해한데 대단한 흡입력을 쥐고 있고, 불친절한데 계속 지켜보게 한다. 여러모로 ‘씨너스’는 향후 뱀퍼이어물의 또 하나의 사례로서 끈질기게 소환될 작품임이 틀림없다. 기똥찬 영화다. 정시우 칼럼니스트 2025.06.05 06:00
드라마

에이머스 은준, BL 숏폼 드라마 ‘그게 너니까’ 주인공 활약

그룹 에이머스 은준이 숏폼 드라마 ‘그게 너니까’ 주인공으로 나섰다. 은준은 27일 중국 제외 전 세계로 공개된 CMG초록별의 오리지날 숏폼 드라마 ‘그게 너니까’ 주인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게 너니까’는 청춘들의 ‘판타지에 대한 동경’을 다룬 BL 장르물로 OCN ‘뱀파이어검사’, JTBC ‘눈이 부시게’, SBS ‘맨발의 디바’ 제작팀과 영화감독 임진승의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떠오르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쇼타임’이 공동제작 및 스트리밍한다. 또 은준은 메인 OST인 ‘모래알’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은준이 부른 OST는 6월 2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2:59
드라마

[단독] 이유비, 김고은 이어 ‘유미의 세포들3’ 출연…원년 멤버 뭉친다

배우 이유비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이하 ‘유미의 세포들3’)에 합류한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3’에 시즌1~2 연장선의 캐릭터인 루비 역 그대로 출연한다. 이유비는 ‘유미의 세포들3’ 출연을 위해 제작진과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김고은)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언제나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내년 상반기 공개된다. 앞서 ‘유미=김고은’이라는 공식을 세운 김고은의 컴백이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재원이 순록 역으로 출연한다. 이유비가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에서 연기한 루비는 유미의 직장 동료로 서로 라이벌 의식을 지니고 있다가 점차 서로를 응원하는 절친한 사이가 되는 인물이다. 시즌1~2 당시 이유비가 김고은과 이유비가 시즌2에 합류함으로써 김고은과 절친 케미를 선보인 터라 시즌2에서는 어떤 호흡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이유비는 지난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후 ‘유미의 세포들’ 시즌1~2는 포함해 ‘구가의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 방영된 드라마 ‘7인의 탈출’과 이듬해 ‘7인의 부활’ 이후 ‘유미의 세포들3’로 약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이유비의 친언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6:00
뮤직

엔하이픈, 미니 6집 콘셉트의 비밀은…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의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전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엔하이픈은 15일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그간 콘셉트 포토와 필름 공개에 앞서 각 콘셉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3장의 이미지는 오는 16일~19일 공개되는 ‘MAKE’, ‘YOU’, ‘MINE’ 버전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기이한 형태의 마스크와 사슴뿔 모양의 샹들리에, 그리고 가시가 가득한 공간에 모인 엔하이픈까지. 기묘하면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콘셉트 티저만으로 엔하이픈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콘셉트 티저 속 의미심장한 문구도 눈길을 끈다. 각 티저에는 ‘I AM TORN BY MY DESIRE TO MAKE YOU A VAMPIRE’(나는 당신을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은 욕망에 고민하고 있다), ‘I RESIST MY DESIRE BECAUSE I AM THREAT TO YOU’(나는 당신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기에 내 욕망에 저항한다), ‘I DEFY FATE CREATE A NEW FUTURE WITH YOU’(나는 당신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운명을 거스른다)가 적혀 있다. 이 문구들이 이번 앨범의 주요 키워드인 ‘욕망’(Desire)과 어떤 연결점을 가질지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자신들의 상황을 앨범 서사에 녹여내며 독보적인 다크 판타지를 구축해 왔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사랑하는 너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6월 5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53
영화

톰 크루즈, 12번째 방한…‘미션 임파서블’ 특급 팬서비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벌써 12번째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뽐냈다.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위해 7일 오후 4시 20분께 김포국제공항 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했다.이날 국내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선 톰 크루즈는 ‘K하트’인 손가락 하트와 환한 미소를 날렸다. 팬들의 기념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화답했다.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차례 한국을 직접 찾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내한은 지난 2023년 6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그후로부터 2년만이다. 그가 들고 온 새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8번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해당한다.한국땅을 밟은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팀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홍보 일정에 참석한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총출동한다.‘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7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20:28
해외연예

‘가십걸’ 트라첸버그 돌연사 이유 밝혀졌다…“당뇨병 합병증”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의 사인이 세 달만에 규명됐다.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욕 검시관실은 트라첸버그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트라첸버그는 지난 2월 26일 오전 8시께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당시 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지 언론들은 측근의 말을 빌려 트라첸버그가 지난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그러나 독성 검사 결과 트라첸버그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1996), ‘형사 가제트’(1999), ‘뱀파이어 해결사’(1997∼2003)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에 걸쳐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 조지나 스파크스를 열연해 국내외 사랑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7 15:05
연예일반

엔하이픈, 코첼라 ‘엔첼라’로 만든 장악력...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줌인]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출연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엔하이픈은 이번 무대에서 탄탄한 라이브, 폭넓은 장르 소화력, 폭발적인 에너지로 약 45분간 국내외 팬덤은 물론 대중까지 매료시켰다. 공연 직후 SNS에서는 ‘엔첼라’ (엔하이픈+코첼라 합성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쏟아졌고, 현재 엔하이픈의 ‘코첼라 플레이리스트’까지 공유되는 중이다. 그야말로 ‘대세 아이돌’로서 방점을 찍은 셈이다. 엔하이픈은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번째 날 ‘사하라’ 무대에 섰다. 데뷔 5년 만에 첫 ‘코첼라’ 입성이자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무려 13곡을 선보였다. ‘블록버스터(액션 영화처럼)’ ‘블레스-컬스드’ ‘퓨처 퍼펙트’ ‘파라도XXX 인베이션’으로 분위기를 가열하고, 공연 말미엔 언제 그랬냐는 듯 ‘XO’ ‘노 디웃’ ‘스위트 베놈’으로 달콤하게 현장을 물들였다. 해외 팬들의 함성 소리는 중계 영상을 뚫고 나올 정도였다. 공연 종료 후에도 수 분 동안 “엔하이픈”을 연호하는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또 하늘에는 엔하이픈을 응원하는 문구를 매단 비행기가, 그라운드에는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피켓 물결이 넘실댔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을 몰랐던 국내 팬들까지 유입되고 있는 분위기다. 엔하이픈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코첼라’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른다. 엔하이픈에게 쏟아진 뜨거운 관심은 하루아침에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치, 그리고 다수의 스타디움 공연으로 야외무대 특수성에 익숙한 점까지, 엔하이픈이 ‘코첼라’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무대는 이들이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이다. 2020년 9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 그해 11월 빌리프랩 소속으로 정식 데뷔한 엔하이픈이 ‘뱀파이어 세계관’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서사를 쌓아온 지도 어느새 약 6년이 흘렀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로맨스’ 총 5개 시리즈를 만들었다. 경계(BORDER)를 넘은 소년이 혼란과 혼동의 다면적(DIMENSION)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MANIFESTO) 했다. 이어 피(BLOOD)로 연결된 운명공동체를 자각하고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ROMACE)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게 포인트다. 특히 ‘로맨스’ 시리즈의 첫 장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기점으로 엔하이픈의 노래도 조금 말캉해졌다. 정규 2집 타이틀곡 ‘XO’(Only If You Say Yes)는 팬들 사이에서 일명 ‘고당도 세레나데’로 불린다. 기존의 다크함은 살짝 덜어낸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른 ‘골든 아워’를 프로듀싱한 제이크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성공적이었다. ‘XO’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 안착, 아울러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러모로 정규 2집은 엔하이픈에게 고마운 앨범이다. 인기를 확장해 준 계기가 됐기 때문. ‘로맨스 : 언톨드’는 발매 5일 차에 200만 장 넘게 팔리면서 초동 판매량 234만 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성과가 가장 놀라웠는데,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이후 발매한 ‘로맨스 : 언톨드-데이드림’도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썼다. 엔하이픈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만발의 준비 중이다. 엔하이픈 멤버들이 ‘코첼라’ 무대를 마친 직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우리가 6월 5일 컴백한다”고 깜짝 발표한 것.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하며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엔하이픈이 발매한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다. 이는 팬덤이 곧 대중이라고 할 정도로 폭넓은 수치”라면서 “‘코첼라’를 계기로 A급 스타 반열에 오른 상황에서 컴백까지 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고 엔하이픈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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